1일 1책 인문학 세계 고전
사사키 다케시 외 83명 지음, 윤철규 옮김 / 이다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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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전은 스테디셀러처럼 시간을 초월해 계속해서 읽히는 책들이다. 고전을 읽기 전에는 사람들이 왜 고전을 읽는지 알지 못했지만 고전을 한두 권씩 읽다 보니 왜 사람들이 고전을 읽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고전이 어렵고, 고리타분한 내용의 고전만 있을 줄 알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고전을 안 읽어보고 가진 선입견일뿐, 고전도 아주 재밌고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고전들도 많다는 것이다. 고전은 읽어야 고전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일 1책 인문학 세계 고전>에는 무거운 고전들을 짧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정치, 경제, 법 사상, 철학과 사상, 역사와 종교 등 분야별로 고전을 분류해 시대 순서로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 새롭게 해석되고 설명된 책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군주론'은 근대 정치학의 기초를 닦았다고 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는 욕망으로 떠받쳐지는 인위를 통해 야심과 탐욕이 소용돌이치는 현실을 극복하려고 했다.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근본적 힘을 군주가 아닌 신하나 시민 쪽으로 승인하면 그것은 바로 근대사회계약설로 이어지게 된다.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의 위기적 현상을 가져온 원인을 추적하며 그것을 운명에게 찾는 일종의 체념에 대해 강하게 반박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직접 공무원으로 일했던 마키아벨리의 경험에서 나오는 정치를 적고 있다.

우리나라 정치도 그렇지만 미국의 정치도 만만치 않다. 알렉시스 드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는 근대 민주주의 사회로의 이행을 필연적 현상으로 보고 이러한 사회의 부정적 영향인 개인주의나 정치적 무관심 등에 대해 알아본다. 토크빌은 미국의 민주주의를 유지시키는 일반적 요인으로 지리적 이점과 법제적 요인, 풍습을 꼽았다. 민주주의와 권력의 집중은 결코 모순되지 않으며 서로 상통하는 것이다. 개인은 그 속에서 자신의 안녕을 국가에 요구하며 생활을 국가에 의존함으로써 인간은 점점 더 왜소해지게 된다. 민주화된 사회에 대한 토크빌의 태도는 더 복잡하고 귀족 사회는 소수를 위한 부와 지식, 예절과 습관을 만들어 냈다. 토크빌이 인정하고자 했던 것은 전제 아래의 평등이 아닌 자유에 대해 평등하고 구속이 없는 민주 사회뿐이다. <1일 1책 인문학 세계 고전>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의 고전들을 잘 정리해 두고 있다. 사실 정치와 경제, 법 사상 등의 분야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쉽게 접근해서 읽을 수 있는 고전들은 아니다. 하지만 고전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쉽게 풀이하고 해석하고 있어 고전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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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닭가슴살 요리 - 다이어터를 위한 고단백 저지방 레시피
이양지 지음 / 리스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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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을 이용한 맛있고 다양한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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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닭가슴살 요리 - 다이어터를 위한 고단백 저지방 레시피
이양지 지음 / 리스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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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식단은 탄수화물을 끊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하는 것이 건강이나 체중관리에 좋다고 한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꼭 등장하는 것이 닭고기로 닭고기 중 닭가슴살을 많이 권장하다. 하지만 매일 닭가슴살만 먹으면 쉽게 질리게 되고 그렇게 식단은 실패하게 된다. 매일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을 순 없을까? <매일 새로운 닭가슴살 요리>에서는 간단하면서도 닭가슴살을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닭가슴살은 요리하면 퍽퍽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 조리법이 있다. 닭가슴살의 잡내를 없애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힐 수 있는 방법으로 먼저 향신재료를15분 정도 끓인 후 닭가슴살을 넣어 삶는다. 또는 닭가슴살을 양념에 30분 이상 재워두고 팬이나 오븐에 구워 먹는다.

닭가슴살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영양을 더하는 채소와 같이 먹는 것이다. 단호박, 피망, 시금치, 양배추, 대파 등을 곁들이면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진다. 닭가슴살과 잘 어울리는 소스와 드레싱도 소개한다.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 상사 드레싱, 발사믹 드레싱 등 맛을 더해주는 양념을 곁들이면 매일매일 맛있는 닭가슴살 요리가 된다. 직접 요리하는 것에 부담이 있다면 시판 반조리 닭가슴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판 반조리 닭가슴살도 기본형 닭가슴살, 닭가슴살 소시지, 통조림, 큐브형, 슬라이스형 등 다양한 반조리 닭가슴살이 있다. <매일 새로운 닭가슴살 요리>에서는 닭가슴살로 할 수 있는 요리로 샐러드, 구이와 찜, 한 끼 요리, 도시락 등의 레시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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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 고급, 고수 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스도쿠 크리에이터 지음 / 랜딩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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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의 두뇌는 사용하면 할수록 발전하고 뇌세포가 활동을 하여 깨어난다. 뇌에 자극을 계속 주어야 하며 노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자극은 필요하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두뇌 활동을 점점 줄어들고 집중력과 기억력, 논리력까지 다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뇌세포를 깨우지 않고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그래서 두뇌가 좋아지는 퍼즐 게임이 두뇌 활동에 좋다고 한다. <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고급, 고수>는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스도쿠 퍼즐로만 구성되어 있다. 스도쿠는 어린이들도 요즘 많이 푸는 퍼즐 게임으로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이용해 9개의 정사각형 안에 숫자를 넣는 방식이다. 뇌 기능 향상을 위한 두뇌 운동 숫자 퍼즐이다.

스도쿠를 푸는 방법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쉽다. 큰 사각형에 1에서 9까지의 숫자가 일부만 채워져 상태로 시작한다. 우리나라에도 마방진이라고 해서 가로와 세로 및 대각선에 있는 각각 수의 합이 같도록 배열하는 게임을 말한다. 마방진이 스도쿠와 조금 다른 것은 그 수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N x N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스도쿠는 꼭 1~9까지의 수만 사용할 수 있다. 이미 기존에 스도쿠를 잘 푸는 방법이 있고 <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고급, 고수>에서도 스도쿠를 푸는 방법을 알려준다. 작은 사각형, 가로줄, 세로줄을 분석하는 데서 시작한다. 각 빈칸에 들어갈 수 있는 숫자를 고려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스도쿠를 풀 때 시간을 정해두고 푸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처음에 풀 때는 정해진 시간보다 푸는 방법을 익히다 보면 나중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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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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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판소리는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완창하는 데 짧게는 세 시간에서 길게는 여섯 시간도 걸린다고 한다. 판소리는 우리의 문화지만 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 판소리 중에 심청가나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만 알아도 많이 알고 있는 지식이다. 학창시절 음악시간에도 배우는 판소리는 창, 아니리, 발림, 추임새로 구성된다. 서편제, 동편제, 강신제, 중고제 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서편제는 광주를 비롯한 전남 등지에서 성행하고 섬진강 서부에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소리다. 동편제는 서편제와 비교해 기교를 거의 쓰지 않고 담백한 느낌의 창법으로 섬진강 동부에 위치한 지역에서 성행한 판소리다. 강신제는 서편제와 동편제를 합쳐서 만든 것이고 중고제는 동편제와 서편제 두 유파의 창법이 다른데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간적인 창법을 말한다.

조선의 판소리 다섯 마당으로 불리는 심청가는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간 심청의 이야기, 흥보가는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다. 춘향가는 신분을 뛰어넘는 춘향이와 이도령의 이야기, 수궁가는 토끼 간을 구하러 간 별주부전 이야기, 적벽가는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에서의 조조 이야기다. 이외에도 옹고집타령, 장끼타령, 변강쇠타령, 숙영낭자타령 등도 있다. 옹고집타령은 소설로도 만들어져 옹고집전으로 알고 있기도 하다. 성격 나쁜 부자 옹고집이 도승을 홀대한 뒤 가짜 옹고집과 만나 설전을 벌이고 고난을 겪은 뒤 개과천선한다는 익숙한 구조의 이야기다. 옹고집타령에서는 유머와 풍자를 통해 도덕적 교훈을 전달하면서 서사적 구성과 감정 표현을 통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옹고집의 변화를 통해 판소리는 더 큰 교훈과 감동을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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