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의 여유라는 것은 만들고 싶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많아야 생기는 것도 아니다. 모두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직장을 다니던 직장인이 평소엔 거의 뛰다시피 걸어다녔고 항상 일정에 쫓기며 다이어리대로 움직였다. 하지만 퇴사하고 나니 모든 것이 정반대로 바뀌었다. 길을 걸어도 느릿느릿 주변을 다 살피며 걸어다녔다. 자신이 보는 주변의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기도 했다. 퇴사했다고 해서 직장인 때처럼 안 바쁜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바쁜 걸음으로 취업을 위해 뛰어야했지만 마음이 전과 달라지니 보이는 것이 더 많아졌다. <내가 커지면 문제는 작아진다>는 이렇게 마음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우리 마음이 통장이라면 어떨까?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 경험은 지출이라고 볼 수 있고, 긍정적인 생각, 감정, 경험은 저축이라 할 수 있다. 저축이 많으면 우리 마음은 플러스 상태가 되어 삶이 생산적인 방향으로 가고 저축보다 지출이 많으면 마이너스 상태가 되어 파괴적인 방향으로 간다. 사람과의 관계도 마음 통장이 있을 수 있다. 긍정적 감정이 더 많으면 관계가 유지되고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커지면 관계는 악화되고 끝내는 파산하고 만다. 상대방과 저축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서로 노력은 하지만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