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 말이 통하면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김웅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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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을 해 보면 알겠지만 여행의 첫관문은 바로 비행기 안에서 시작된다. 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는 출입국 신고서라는 것을 주는데 그것을 작성해야 입국이 가능해 진다. 작은 출입국 신고서 쓰는 것이 무슨 큰 문제냐고 생각하겠지만 우선 언어부터 문제다. 한글을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대부분의 출입국 신고서가 자국어이거나 영어로 된 경우여서 한국어를 아무리 잘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출입국 신고서에는 머무는 기간이나 머무는 숙소 등의 주소를 자국어나 영어로 써야 해서 출입국 신고서 쓰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다.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에서는 출입국 수속 가이드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우선 출국 수속을 하며 기내에 들고갈 수 없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탑승 수속을 밟고 게이트를 찾아 비행기를 탑승하면 된다. 비행기가 도착하기 전까지 출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면 입국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에서는 일본어로 쓰여진 출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의 일본어를 미리 공부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요즘은 여행을 할 때 지도보다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활용하고 이용하는데 지도하면 가장 많이 보는 애플리케이션이 구글맵스이다. 실제로 외국 여행에서 구글맵스를 자주 사용했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이용하기 쉽기 때문에 구글맵스와 같은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있따면 주위에 길을 물어볼 필요가 크게 없다. 지도 어플리케이션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지는 쉽게 찾을 수 있다. 혹시나 외국어에 자신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에겐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한다. 우선 하나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서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여러 가지 여행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지도에서 목적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은 물론 요즘은 우버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편리하게 변했다. 그리고 대중 교통편뿐만 아니라 도보의 경우 시간이나 경로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도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로 여러 종류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여행전 미리 다운 받아 자신에게 맞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또 외국어 번역 애플리케이션도 있어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외국어 번역 애플리케이션은 완벽하게 번역해 주진 않지만 짧은 문장이나 단어로도 목적지나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여행자들이 직접 가보고 쓴 후기들을 읽을 수 있는 관광지 애플리케이션도 있어 이용한다면 여행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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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
정켈 지음 / 팩토리나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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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롤러코스터처럼 살 수 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그만큼 낮게 떨어지는 것이 롤러코스터인데 인생도 그와 비슷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누구나 인생을 롤러코스터처럼 살 수 있다. 그리고 낮게 떨어졌을 때 행복했던 때를 알 수 있다. 행복했을 그 당시엔 얼마나 행복한지, 이것이 행복인지 잘 깨닫지 못한다. 한번 떨어져본 경험이 있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행복이 어떤 것인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인생의 그런 경험을 일찍 해 봤기에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를 통해 행복한 '나'를 찾아보고 앞으로 미래의 행복도 챙길 수 있도록 현재를 사랑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언제부터일까. 남들의 소리보다도 내 마음속에서 울리는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싶어진 게.

(생략)

'왜 난 불행할까하는 고민은 끝없이 이어졌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진 않았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고민만 하기에도 일 분 일 초가 아깝다는 생각이 더 크게 머릿속에 메아리치네.' (p.25)






이렇게 언제나 자신의 행복을 자신안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내가 행복한지 아닌지 판단해 주었다. 또 자신은 그런 판단을 전적으로 믿으며 살았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남들이 판단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생각부터 떨쳐버린다면 행복한 순간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마음에 일어난 문제만 해결해도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는데 우리는 왜 현재의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휘둘리게 되는 걸까. 어쩌면 우리는 매번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완벽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부족한대로도 괜찮다고 자신을 받아들이자. 이 세상엔 완벽한 사람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 꼭 완벽해질 필요는 없다.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였을 때, 나는 비로소 마법 같은 자유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느꼈던 그 홀가분한 감정에 대해 감히 '완벽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p.60)





 


그리고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싶다. 이것이 쉬운 일일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무한 부정주의자가 되어 주위도 다 부정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무턱대고 긍정적이어도 좋다. 어려울 때일수록 웃기도 하고 답이 없을지언정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기도 하고, 언제나 대책 없이 해맑아도 좋다. 언제나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는 이야기와 그림이 섞여 있는 '그림에세이'다. 그림이 아주 사랑스럽고 밝지만은 않은 그림들이 가득하다. 검은색과 눈코입이 없는 얼굴의 사람도 등장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분위기 전체가 어둡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책의 내용은 누구보다 행복을 갈망하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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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 할망과 수복이 풀빛 그림 아이 69
김춘옥 지음, 장경혜 그림 / 풀빛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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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도 나이를 셀 때 우리들처럼 세는 문화는 없다고 한다. 유일하게 엄마의 뱃속에 있는 시간까지도 나이로 계산한다. 아마 엄마 뱃속에서 있은 9개월의 시간은 '삼신 할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삼신 할망은 우리 문화에만 있는 '신'으로 아이를 점지해 준다고 한다. 아이는 삼신 할망이 주는 노란 생명의 꽃을 가지고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게 된다. 아이가 자라는 동안 삼신 할망은 아이가 저승 할망이 아이를 데려가지 못하게 보호해 주기도 한다. 수복이는 삼신 할망의 생명의 꽃을 받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저승 할망 때문에 넘어져 꽃잎이 떨어져 나갔다. 그렇게 조금 다친 꽃을 가지고 태어난 수복이는 가족들의 환영을 받으며 태어난다. 하지만 아직은 100일이 되지 않은 수복이는 귀신들을 막기 위해 대문에 새끼줄에 숯과 고추를 달아두어야 했다. 마을 사람들도 수복이가 태어난 것을 기뻐하고 궁금해하는데 100일 지나서야 수복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떡을 나누어 먹었다. 100일 잔칫날에도 마을 사람들은 금줄을 보고 귀신들이 딸려 들어올까 봐 함부로 들어가지도 않았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모인 잔치자리에도 삼신 할망과 저승 할망이 함께 있었다. 시간은 더 흘러 수복이가 첫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돌상에 흰 백설기와 붉은 수수팥떡과 경단,대추, 쌀, 돈, 책, 먹, 벼루, 무명 실타래 등이 올라가 있었다. 사람들은 수복이가 무엇을 잡을지 궁금했는데 수복이는 무명 실타래를 잡자 삼신 할망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라고 말했다. 수복이는 점점 삼신 할망과 저승 할망의 말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고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었다. 아이를 낳고 손녀가 생겨 수복 할아버지가 된다. 그리고 손녀의 첫번째 생일을 위해 무명 실타래를 들고 만나러 가게 된다.



<삼신 할망과 수복이>는 아이의 건강함을 기원하고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삼신 할머니와 백일잔치, 돌잡이 등에 관한 문화도 이야기해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수복이는 건강하게 태어나지 못한 아이다. 삼신 할망이 주는 꽃이 그만 망가져 꽃잎도 떨어지고 줄기도 꺾여 있다. 그렇지만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의 보살핌과 기원으로 수복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보호를 받는다. 수복이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1살이 된다. 1살이 된 것도 축복하며 앞으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라는 염원을 담아 돌잡이를 하는데 요즘은 그 형태가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아이의 첫번째 생일에 꼭 필요한 행사다. <삼신 할망과 수복이>는 아이의 탄생을 축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는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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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 말이 통하면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김웅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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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가이드북 시리즈를 좋아하고 가이드북이 필요할 때 제일 많이 참고하는 시리즈인데 이번엔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라고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시리즈이다. 기존의 가이드북의 퀄리티를 알기 때문에 언어 역시 기대하고 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특징으로 분리형으로 되어 있어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본으로 여행을 가려고 할 때 갑자기 일본어를 공부한다고 해서 실력이 금방 늘지 않는다. 실제 일본인에게 길이라도 묻는 것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어 오히려 말을 하지 않게 된다. 그런 상황이지만 간단하게 방향을 나타내거나 원하는 물건의 이름을 일본어로 말할 수 있을 정도만 되어도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에서는 간단한 여행 일본어를 익히고 실제 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회화를 중심으로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다.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는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우선 파트1에서는 일본 여행을 하기 전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준다. 출입국 수속 가이드와 출입국 신고서 및 세관 신고서 작성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여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 찾기 애플리케이션이나 여행에 필요한 외국어, 가볼만한 관광지,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그러면 이제부터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의 공부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실제적으로 일본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은 파트2와 파트3인데 파트2에서는 간단한 단어와 숫자, 생존 표현, 날짜와 시간 읽기, 옷 신발 사이즈 읽기, 화폐나 기타 숫자 읽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다. 어떤 언어든 기초가 중요하고 파트2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아 파트2의 기초 다지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싶다.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 언어를 배우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해서 평소에 꾸준하게 파트2를 공부했으면 한다. 파트2는 여행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고 평상시에 공부하고 일본 여행을 결정되고 난 뒤라면 파트3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특히 생존 표현 30은 꼭 익히고 싶다. 일본 여행뿐만 아니라 일본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생존 표현 30'은 꼭 마스터할 계획이다. 생존 표현 30 역시 많은 시간을 요하는 분량은 아닌 것 같아 대중 교통 이동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 짧은 시간에도 익힐 수 있어 하루 10분 정도의 시간만으로도 외울 수 있는 표현이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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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고 싶다 - 마음에 꽂히는 스피치의 정석
박지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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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수업이나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일들을 종종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전문적으로 말을 하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말할 기회는 얼마든지 생기게 되는데 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장하고 떨게 된다. 그럴때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고 싶다>를 읽으면서 사람들 앞에 서서 긴장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읽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표전에 떨린다고 한다. 긴장해서 발표를 시작하면 모든 내용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기도 한다. 이런 경험으로 발표하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지만 반대로 발표의 쾌감을 느껴본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발표를 피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은 하면 할수록 는다고 한다. 그래서 발표도 연습을 하거나 실제로 발표의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발표의 실력이 늘어 경지에 오르는 순간이 온다는 것이다. 그런 경지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첫 번째가 발표하기 전 떨리는 마음을 어떻게 진정시켜야 할까? 숨을 깊이 들이마시는 호흡법을 통해 진정시킬 수 있다. 두 번째는 정확한 발음인데 발성이나 발음이 정확해야 내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무엇이든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한다. 소리를 길게 늘여 발음해 보기도 하며 이중모음은 나누어 발음해보고 말 속도를 늦추면 발음이 분명해지기도 한다.



발표 연습을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발표하면서 잊어버릴 수 있다. 그런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제한시간을 두고 반복 횟수를 높이면서 심리적 안정감이 학습의 능률을 좋게 하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입력된 정보 가운데 사용 빈도가 많은 것을 중요하다고 판단하는데 반복을 더할수록 메시지를 해석하고 잘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고 싶다>에서는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실제로 발표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발표는 완벽하고 매끄럽게 말을 하는 것도 좋은 발표일 수도 있지만 듣는 상대방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인상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발표라고 생각한다. 천천히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정확하고 또력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발표의 방법인데 그런 방법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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