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처음공부 -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개정판 처음공부 시리즈 1
수미숨(상의민).애나정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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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한다면 한국주식보다 미국주식을 하는 것이 낫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물론 한국주식을 하다 손해를 본 지인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한국주식이든 미국주식이든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투자를 할 수 있다. 무턱대고 누군가 좋다, 괜찮다는 말에 투자를 할 수는 없다. 절대로 그래서도 안되며 <미국주식 처음공부>를 통해 미국주식에 대해 조금 알아본다. 우리는 지금 당장에라도 미국주식을 살 수 있다. 그렇다보니 해외주식 투자의 인기가 높다.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를 믿고 주식을 사기도 한다. 국내주식 투자에 회의적이고 부정적이었던 사람들이 해외주식에 투자를 하는 편이다. 미국주식투자를 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는 자료를 찾고 기사를 읽을 때 유리할 뿐 주식투자에 영어는 큰 장벽이 아니다. 최근 많은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서비스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있어 높은 환율 우대와 낮은 수수료를 내세우고 있다.



주식시장은 11개의 섹터로 분류한다. 각각의 섹터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각 섹터를 대표하는 기업들로는 어떤 기업이 있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정보 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부동산 등의 11개로 나뉜다. 섹터별로 대표적인 기업들이 있고 우리도 알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섹터를 알아야 하고 섹터는 산업 변화와 경제 사이클의 영향을 받는다. 섹터에 대한 공부한 것들을 어떻게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계좌도 만들고 어떤 주식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고 11개의 섹터 1, 2등 기업들의 주식을 사다보면 포트폴리오엔 수십 개의 종목으로 가득하다. 무작정 좋아 보이는 기업들의 주식을 사 모으다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는 효율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 어떤 투자자는 소수의 개별 종목에 집중하며 투자를 시작하기도 한다. 업종이나 기업별 투자 비중을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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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옥구슬 민나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 3
김여름 외 지음, 김다솔 해설 / 열림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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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옥구슬 민나>는 '젊은 작가 소설집' 세 번째로 6명의 젊은 작가의 단편 작품을 싣고 있다. 문학웹진 LIM은 젊은 작가들의 장,단편소설, 시, 대담, 에세이 등을 연재하고 있다. 한국에서 작가로 살아갈 수 있는 작가는 소수지만 이런 다양한 지원이 있다면 젊은 작가들이 전업 작가가 되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림: 옥구슬 민나>는 작가 '현호정'의 단편소설이다. '옥구슬 민나'는 첫 문장부터 어려웠다. '민나는 민나의 어머니보다 먼저 태어났다, 민나의 어머니는 민나의 암소가 낳았고 그 암소가 태어날 때 민나가 도왔다'라고 시작한다. 민나가 어떻게 어머니보다 먼저 태어나고, 민나의 암소가 어머니를 낳고 그 암소가 태어나는 것도 민나가 보았다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이 전혀 맞지 않아 첫 문장을 읽고 한참을 생각했다. 혹시 타임 리프일까? 어머니보다 먼저 태어나는 아이가 있을 수 있을까? 좀 특이한 '옥구슬 민나'였다.

작가 성혜령의 '대체 근무'는 현실적이면서 인상이 깊었다. 단강은 지방 대학교의 대기환경 연구소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지만 지도 교수가 화재로 사망하면서 휴학을 한다. 말은 안했지만 연구소에서 나오는 연구비로는 생활하기가 힘들어 주말에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그것도 비싼 집값을 충당하기 힘들어 휴학하고 지방정부 산하기관 행정보조 1년 단기계약직으로 일하게 된다. 출근 첫날 전임자인 임 주임이 인수인계를 하고 출산휴가를 떠났다. 사무실 안의 6명 직원들은 적당한 거리를 가지며 근무했다. 1년 이라는 계약기간인데 임 주임이 5개월 만에 복직을 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갑작스러웠다. 아이가 아주 어리고 예쁠 나이인데 복직이라니 이상하기도 했지만 곧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대체 근무'는 연구원이 되고 싶지만 장벽 앞에서 현실을 택하는 과정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담백하면서 담담하고 차분하면서 약간은 가라앉은 '대체 근무'라는 소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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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 비밀
김수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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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라 텔레마케터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더욱 이런 일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 비밀>의 저자처럼 오랫동안 텔레마케터 일을 했다고 했을 때 대단하다는 경외감이 먼저 들었다. 무려 17년 동안 텔레마케터로 일하면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 지식, 깨달음 등을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이 <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 비밀>이다. 한가지 일에 10년 이상 일하는 것 또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데 텔레마케팅에 있어 전문가로 어떤 경험담을 들려줄지 기대되었다. 25세에 보험사에 처음 입사해 텔레마케터로 근무 중이다. 텔레마케터로 일하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이 일을 왜 해야 하고, 이 일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는가에 행복이 달려있다.

<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 비밀>의 저자도 어렸을 적부터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텔레마케터로 오래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거절을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텔레마케터도 영업이고 영업을 하면서 거절을 당하는 것은 언제나 있는 일이다. 진짜 배워야 하는 것은 고객의 거절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텔레마케팅을 잘하는 상담원은 거절을 일상으로 여긴다. 거절했다고 해서 억울해하거나 고객을 원망하지 않고 인연이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관리하는 습관을 만든다. 거절을 많이 당하면 내면이 강하고 단단해져야 한다. 텔레마케터가 영업이다보니 동료 직원들과도 비교를 당한다. 실시간으로 영업 실적을 알 수 있는데 이럴 때 멘탈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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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장사 공부 - 작고 강한 가게들의 이유 있는 장사법
장사 권프로(권정훈) 지음 / 라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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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창업이나 장사에 대해 쉽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한번 해 본 사람들은 장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안다. 대한민국 식당의 절반은 3년 안에 폐업한다고 한다. 왜일까? 오래가지 못하는 식당들의 공통점은 똑같은 맛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식당의 본질은 맛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어딜 가나 똑같은 맛, 똑같은 비주얼, 똑같은 완제품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다 보니 망하는 가게로 전락하게 된다. 또 하나는 장사치 마인드이다. 장사치는 남겨애 먹고 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장사인은 이 정도 남기니까 이건 좀 줘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똑같은 맛을 추구하면서 특생이 없고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장사치의 생각으로 포장되어 식당을 하는 데 있어서 유독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일 중에 하나가 한 가게 옆에 동종업계의 가게가 들어선 것이다. 상도덕이라고 하는 것처럼 나란히 같은 디저트를 파는 가게가 생긴 것이다. 이런 일은 종종 벌어지는 일로 바로 옆에 경쟁 업체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고 동네 상권에서 경쟁을 하려면 열등감부터 없애야 한다. 자존감이 높다면 열등감은 생기질 않는다. 열등감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는 감정이고 없애고 싶다고 하루아침에 없어지지 않는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강점을 부각시키는 방법이 있다. 손님층을 구분해서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가게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다. 경쟁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건 자신의 발전 역시 포기하는 것이다. 경쟁을 하다 보면 배우는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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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정영훈 엮음, 윤효원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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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은 인간관계에 있어 교과서적인 책으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소제목 118개 달고 방대한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다.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책이라고 했다. 데일 카네기는 1910년대부터 뉴욕의 사업가와 전문직 인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처음에는 효과적인 말하기 훈련이었지만 점차 일상의 비즈니스와 사회적 관계에서 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게 된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자신이 날린 비판의 화살은 언젠가 반드시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비난한다. 우리가 바로잡거나 비난하려는 대상은 자신을 정당화하고 대신 우리를 비난할 것이다.

사람들은 오직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관심을 둘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로 상대가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성공의 단 한가지 비결은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자신뿐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이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잘 들어줄 사람을 원한다. 그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우호적이고 공감하며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읽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았고 단순명료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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