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소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
권성욱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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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의 관점이 아닌 약소국의 시선으로 재조명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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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
권성욱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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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를, 그것도 세계사를 300~400페이지 되는 분량으로 줄일 수 있기는커녕 요약하기에도 모자란 분량이다. <약소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은 무려 1000페이지에 가까운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세계사 책이다. 워낙에 방대한 세계사 중 하나의 주제인 제2차 세계 대전만을 정리했지만 1000페이지에 가깝다. 제2차 세계대전은 1939년 9월독일의 폴란드 침공을 시작으로 1945년 9월 일본의

항복으로 끝났다. 약 6년이라는 세계사를 정리한 <약소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약소국이었던 에티오피아, 핀란드, 발트 3국, 그리스, 알바니아, 유고슬라비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동유럽 국가들 등 당시 상황을 읽을 수 있다. 세계대전은 1945년을 마지막으로 끝났지만 현재에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다. 얼마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약 4년 지속되었고 최근엔 이란과 미국의 전쟁으로 전 세계가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제3차 세계대전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과 일본, 미국, 소련 같은 강대국들의 충돌만이 아니라 실제로 수많은 작은 나라들은 중립, 동맹, 저항 사이에서 끊임없는 선택을 강요받았다. 이런 관점에서 대한민국 역시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고 대한민국이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되는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다. 역사는 강자의 기록으로 남기도 하지만 역사가 완성되려면 약자의 이야기도 남겨야 한다. 스위스, 스웨덴, 아이랜드, 아이슬란드 등도 중립적 입장을 취했고, 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는 중립의 딜레마를 겪은 나라들이다. 벨기에의 경우 가장 큰 불행은 프랑스와 독일이라는 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었다. 이 때문에 유럽 패권의 야심을 품을 때마다 제일 먼저 이들의 싸움터가 될수밖에 없다는 것이 벨기에의 숙명이다. 네덜란드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중립을 유지하면서 전쟁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경험으로 강대국 간 갈등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했다. 룩셈부르크는 국토가 매우 작고 군사력도 약한 유럽의 소국으로 강대국 사이에서 전략적 위치에 있었지만 중립을 선언한다. 이렇게 강대국들 사이에 약소국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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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캣 - 고양이 미용 디자인북
신서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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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반려견만 미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 반려묘도 미용이 필요한데 반려동물에게 미용은 말 그대로 예쁜 모습을 가진 미용뿐만 아니라 위생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다. 반려묘의 미용은 위생 미용과 전체 미용으로 나뉜다. 위생 미용은 발톱이나 발바닥 관리, 항문 관리, 눈과 귀 관리를 의미하고, 전체 미용은 빗질하기나 목욕하기, 털 밀기, 가위컷 등이 있다. 발톱을 정기적으로 자르지 않으면 발톱이 피부에 파고 들어갈 수 있고, 발톱 질병이 타 부위까지 전염되어 위험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장모종의 경우 발바닥 털이 길면 미끄러지고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반려묘 미용은 꼭 필요하다. 반려묘 역시 부분 미용을 하기도 한다. 발톱 자르기, 발바닥 털 밀기, 항문 주위 털 정리하기 등이다. 요즘은 반려동물 미용에 사용되는 도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위와 클리퍼, 발톱깎이 정도만 있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미용을 할 수 있다. 만약 반려묘의 미용을 직접 해 보려고 하지만 잘못하면 반려묘에게 상처가 생길 수도 있어 자신이 없거나 몇 번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면 미용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양이의 성격, 건강 상태, 생활한경에 따라 필요한 접근법도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


<스타일링 캣: 고양이의 미용 디자인북>에서는 고양이의 품종별로 미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품종별 미용 전후 사진도 볼 수 있다. 고양이의 경우 미용 전 준비 과정이 필요한데 넥카라를 준비하고 얼굴의 위로 향하도록 한 후 목에 감싸 고정한다. 고양이의 얼굴이 빠지지 않도록 넥카라 사이즈를 조절한 후 단추를 채워준다. 고양이의 발톱을 깎고 등 털 밀기에 도전한다. 고양이의 등 털은 꼬리 윗부분부터 머리 방향인 역방향으로 밀어준다. 고양이의 얼굴 라인을 미용하고 옆구리 미용까지 한다. 겨드랑이, 부츠 만들기, 발바닥 밀기, 뒷다리 미용, 생식기와 항문까지 어떻게 미용하는지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준다. 그리고 미용 후 목욕까지 보여준다. 품종별로는 먼치킨, 스코티시 폴드, 랙돌, 메인쿤, 브리티시롱헤어, 샴 등 다양한 미용 방법이 있다. 품종별 미용법이 다른 이유는 품종별로 귀여운 포인트가 다르고 다른 털의 모양과 길이 때문일 것이다. 그런 특징을 잘 살려 품종별 미용을 해야 한다. 또 미용 전후 사진도 장모와 단모, 먼치킨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다양한 고양이의 미용 사진을 볼 수 있다. 수컷인지 암컷인지에 따라 미용을 하는 방법도 조금 다르고 발이나 얼굴의 털의 특징을 살려 미용하는 등 다양한 고양이의 미용 방법과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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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학로 - 성균관 유생과 반촌 사람들
안대회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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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촌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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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학로 - 성균관 유생과 반촌 사람들
안대회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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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은 성균관으로 유학을 가르치고 국가의 관리가 될 인재를 양성하던 최고 국립 교육기관이다. 이 성균관이 자리하고 있던 일대를 대학로라고 했다. 성균관이 있던 숭교방은 대학가라는 이름에 부합하고, 대체로 현재의 명륜동과 혜화동, 대학로 일대 마을이다. 성균관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학문과 관련된 생활 문화가 형성되었는데 서책을 파는 곳, 붓과 종이 등 문방구를 파는 상점, 유생들이 머물던 하숙집과 여관 등이 생겨나면서 일종의 학문 공동체가 만들어졌다. 지방에서 올라온 유생들이 머물면서 서로 교류하고 학문적 토론을 나누며, 선후배 관계 속에서 학문과 예절을 배운다. 지금의 대학가 주변과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의 대학로 일대는 조선시대 말로 바꿔 표현하면 반촌이라고 한다. '반촌'은 성균관이 있는 동네 또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조선 중기 이후 대한제국기까지 불렸던 역사적 명칭이다.


<조선의 대학로>에서는 성균관과 반촌, 반촌에 사는 사람들, 반촌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반인의 흥망성쇠까지 반촌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반촌의 주민은 반인, 반민, 관인, 관사람 등으로 불렸다. 호칭은 달랐지만 성균관에 소속된 사람이라는 뜻이다. 반인은 공노비 신분으로 반촌에 거주하면서 성균관의 온갖 업무를 맡았고, 성균관 노비는 면천을 허용하지 않았다. 노비 신분이기는 하나 반인을 단순하게 노비로만 단정하기 어렵다.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지위가 상당한 수준까지 올랐고, 양반 신분의 유생이나 조정 관료가 그들을 함부로 부리지 못했다. 주민이 늘어나면서 집터가 부족해지는 문제도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거주 이전 제한이 반인의 주거 때문에 핵심적 안건으로 등장한다. 반인을 성균관 업무에 묶어두기 위해서 그들을 반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막는 강제가 필요했다. 왜 반인을 성균관에 묶어두었냐면 성균관 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좁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유생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성균관 행사와 의식을 준비하는 등 반촌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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