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 동영상을 자주 보는 편이다. 얼마전에 본 영상 중에 바다거북이의 영상이 있었다. 사람들이 돌고래를 보러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는데 바다에 거북이 한 마리가 떠있었다. 배의 선원이 바로 물에 뛰어들어 바다거북이를 잡아 배위로 올라왔다. 그때서야 선원이 바다거북이를 잡아온 것을 보게 되는데 바다거북의 온몸에 그물이 감겨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바다거북의 몸에 감긴 그물을 제거하고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다. 그러자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바다거북에게 인사했다. 이렇게 바다에는 그물이나 각종 어구, 쓰레기를 몸에 감고 있거나 먹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거북이의 수난은 이어진다. 차이 치이고, 제초기나 건초수확기에 깔리고, 개에게 물리고, 애완동물매장에서 구입하거나 야생에서 데려다 키우다가 아무렇게나 방치하고 관리하지 못해 병에 걸린 거북이 많다. <거북의 시간>에는 그런 거북이들의 구조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