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구는 일상생활에서 필기류와 사무용품류를 말한다. 연필이나 볼펜, 지우개, 노트, 가위, 풀, 자 등과 같은 것들이 학용품이자 사무용품이다. <일본 문구 대백과>에서 약 600개 일본 문구류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서 볼 수 있다. 일본 문구류의 역사는 1890년대부터 시작한다. 19세기 말부터 최근까지 각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문구 제품들을 소개한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19세기 후반 일본 사회가 에도 막부 체제에서 근대 국가 체계로 전환되면서, 문구의 세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전통적인 붓, 먹 문화에서 서양식 필기구 문화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특징을 보인다. 1930년대는 근대 문구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의 모습을 보져눈다. 1890년대가 전통과 서양 문구의 과도기였다면, 1930년대에는 서양식 문구가 일상에 널리 자리 잡는다. 지금은 흔하지만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한 것이 샤프펜슬이다. 샤프펜슬은 샤프가 개발한 자동연필이다. 오늘날은 학생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대중적인 필기구가 되었다. 그리고 1930년대에는 만년필이 현대적인 지식인과 직장인의 상징이었다. 고급 만년필은 선물용이나 신분을 나타내는 물건으로 인식되었다. 1930년대 일본 문구류는 연필, 만년필, 공책이 대중화되면서 근대 문구 문화가 확립된 시기였다. 실용성과 품질을 중시하는 일본 문구 산업의 기반이 형성된 시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