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뿌리 - 예술과 과학이 일으킨 혁신의 역사, 계몽주의에서 암흑물질까지
이안 블래치포드.틸리 블라이스 지음, 안현주 옮김 / 브론스테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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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좋은 책. 다만,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쓴 책이라 영국 위주의 내용이다. 국내에 영국 과학사 자료가 희귀하니까 장점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의 과학 이야기가 빠지면서 화학 분야 내용도 거의 없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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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에이 아이>가 더 어두운 전망을 보여주는 게, 그 영화는 인간이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을 만한 소년을 만들려는 탐욕적인 노력에 따라 세상에 내놓은, 그런 프랑켄슈타인들에 의해 대체되는 인류 전체의 종말을 다루니까요. 그런데 소년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단지 인간에 가깝죠. 대체물로서의 사생아는 아시다시피 범죄에 가까우며, 인류는 그 범죄의 대가를 치르죠. - 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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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 - 나는 살아 있고, 너희는 죽었다 1928-1982
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사람의집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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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다. 마치 딕이 지어낸 마지막 소설 같다. 트루먼쇼 같은 그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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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시아 서점의 친구들 스가 아쓰코 에세이
스가 아쓰코 지음, 송태욱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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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세이가 너무 많이 출간된다. 에세이가 소설보다 읽기에 더 쉬워서 그런 걸까. 하지만, 쓰는 입장에서는, 일화를 엮어서 에세이로 내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세이도 엄연히 문예의 한 갈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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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1 밀리언셀러 클럽 19
엘러리 퀸 외 지음, 제프리 디버 엮음, 홍현숙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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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 언급된 ‘소설‘은 novel의 번역어로, short story와 비교하는 내용이라면 ‘장편 소설‘이라고 번역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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