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백과]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005. 9. 15.,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2044&cid=42619&categoryId=42619






By National Telefilm Associates -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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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insung yoon


[네이버 지식백과]올드랭사인 [Auld Lang Syn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29015&cid=40942&categoryId=33449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의 1절과 후렴이 한 바퀴 돌자 저녁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나머지 부분이 또렷이 떠오르지 않았지만 모든 사람이 서로 팔짱을 끼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전체적인 친밀감이 더해지자 언덕 주변을 달리며 ‘예쁜 가웬gowan’을 따던 기억과 함께 옛 노래가 이어졌다. 데이지―또는 스코틀랜드에서 불리는 이름으로는 가웬―는 함께함의 꽃이다. 누군가가 그들을 반길 상태에 있든 아니든 관계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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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배우가 낭독한 오디오북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들었다. 안데르센 동화를 연상시키는 성냥팔이 소녀가 나온다. 왕자는 제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눈인 보석을 빼서 소녀에게 준다. 아이를 학대하는 못된 아버지가 보석을 빼앗고 다시 소녀를 추운 길바닥에 내보내 또 성냥을 팔아오라고 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말이다.

월터 크레인 삽화 (퍼블릭 도메인,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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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튜브 채널에 있는 단막극 '유년의 뜰'로부터 캡쳐한 장면들이다.

혼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승을 떠난 남녀를 짝지워주는 혼례를 거행하고 있다. (보이다시피 윤여정 배우가 나온다.) 주인공 어린 소녀 노랑눈이의 옆집에 갇혀 있다가 죽은 부네가 신부이고, 신랑은 뱀에 물려 죽었다는 청년이다.

큰 인형으로 만든 신랑신부의 맞절 장면은 오정희의 원작에 없다. 한편 신랑이 뱀에 물려 죽은 설정도 의미심장하다(이 설정은 원작으로부터 왔다). 

https://youtu.be/-Nxt6qWt5e8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죽음(곽상순) 여성문학연구 2013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78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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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12-23 2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윤여정 선생님이 지금보다 많이 젊은 모습이네요.
사진을 보면 둘 다 인형같았는데, 인용된 내용을 읽으면 신부는 아니었군요.
죽은 사람과는 혼인이 성립되지 않는데,
이 장면의 배경이 되는 것은 이전 시절의 일이니
아마 지금 시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일 거예요.
잘 읽었습니다. 서곡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서곡 2022-12-23 22:30   좋아요 1 | URL
아 신부도 고인이랍니다 캡쳐한 인용부 맨앞 다시 보시면 죽은지 백일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 네 1990년인가 그래요 방영일자가요 유투브가 참 대단한 게 예전 컨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으니까요 / 네 감사합니다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좋은꿈 꾸세요! ㅋ

서니데이 2022-12-23 22:34   좋아요 1 | URL
아, 신부도 인형이 맞군요.
앞부분 구절을 읽었는데, 신부가 아니라 신랑에 대한 내용으로 잘못 읽었나봐요.
어쩐지 이상했어요.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곡 2022-12-23 22:39   좋아요 1 | URL
인용부 외에, 제가 사진 사이에 ‘갇혀 있던 부네‘라고만 적어서, ‘갇혀 있다가 죽은 부네‘로 수정했습니다 ㅎ (부네가 죽은 처녀의 이름입니다) 저 장면 보고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ㄷㄷㄷ 그런데 민속적 문화인류학적 가치는 있을 듯합니다. 부모들은 절절했겠죠 ...휴 메멘토 모리입니다~

서니데이 2022-12-23 22:45   좋아요 1 | URL
네, 저도 ‘갇혀 있던‘ 이라는 부분 보고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은 마우제링크스 부인의 최후까지 다 담았지만, 얀 레티의 '마우제링크스 생쥐 부인의 복수'는 부인이 공주에게 저주를 내리는 대목까지만 다루고 있다.

사진: UnsplashThe New York Public Library


지경사 '호두까기 인형'에는 공주가 흉측하게 변하는 그림이 없다. 쥐가 무는 결정적 장면도 그리지 않았다.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광경만 있다. 어린 공주와 어린이 독자들을 배려한 것일까.


부인은 공주의 요람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뒷발로 선채 공주의 이마에 머리를 갖다 대고 저주를 내렸다. 그러자 천사 같이 예뻤던 공주의 얼굴이 흉측하게 변했고 몸통도 작게 쪼그라졌다.

부인은 그렇게 일곱 아들과 친척들의 복수를 이뤄냈다. 아침이 되면 왕비는 슬픔에 잠겨 통곡할 것이고 왕은 벽에 머리를 찧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고작 베이컨을 먹었다는 이유로 수많은 생쥐들을 처형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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