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박 넘기 ROUTLEDGE Critical THINKERS(LP) 3
스티븐 모튼 지음, 이운경 옮김 / 앨피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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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을 읽게 되었더라? 어쩌다 갑자기 스피박에 대한 독서를? 정현경 교수의 책을 읽다가 넘어왔구나, 아시아 여성으로서 뉴욕에서 교수로 일하는 신학자 현경의 글을 읽다가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태어난 여성 영문학자 가야트리 스피박이 첨예한 자의식과 문제의식, 시대정신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입장을 구축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총론에 중심을 두고 읽었고, 각론과 세부사항들은 지식을 더 갖춘 후 스피박의 저서로 직접 읽어야 더 잘 이해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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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힘 있는 글쓰기 : 옥스퍼드 대학 33년 스테디셀러, 가장 실용적인 글쓰기 매뉴얼 - 옥스퍼드 대학이 출간한 글쓰기 바이블
피터 엘보 지음, 김우열 옮김 / 토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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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읽었으니까 별다섯 만점 준다. 이 책은 총6부 구성인데 마지막 6부의 제목은 '글의 힘'이고 그 6부의 마지막 장은 '글쓰기와 마법'이 제목이다. 이 장의 마지막이자 이 책 전체를 마무리하는 문장(아래 옮겼다)에서 '마법' 대신 '힘'을 넣으면 "그러므로 마법은 믿어야 하지만 마법이 안 되더라도 기꺼이 쓰려고 해야 한다." 대신 "그러므로 힘은 믿어야 하지만 힘이 안 되더라도 기꺼이 쓰려고 해야 한다."가 된다. 힘이 없어도 기꺼이 써라? 힘이 생길 거라고 믿으며 힘 없는 글쓰기가 힘 있는 글쓰기가 될 때까지 우선 무조건 써 보라는 것인가? 속는 셈 치고 일단 믿어볼까?




[글을 잘 쓰려면 먼저 나쁘게 쓸 줄 알아야 하고,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 쓸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가짜에 무미건조한 글을 잔뜩 써낸 뒤에야 비로소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되는 일도 있다. 그러므로 마법은 믿어야 하지만 마법이 안 되더라도 기꺼이 쓰려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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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꿈에게 길을 묻다 - 트라우마를 넘어선 인간 내면의 가능성을 찾아서
고혜경 지음, 광주트라우마센터 기획 / 나무연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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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잠들 수 없는 광주생존자들의 꿈 모임 첫날에 꿈 학자 고혜경 박사는 달에서 지구를 촬영한 사진을 보여준다. 삼라만상의 꿈, 꿈의 삼라만상 - 사막, 우물, 동굴, 저승, 황천, 지옥, 언더월드에서 오아시스를 찾고 밧줄을 잡아 불 밝힌 조각배에 올라타고 달나라까지 도달하기를.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의미심장한 꿈들을 꿨다. 하늘을 날고 돌아가신 조부모님을 만났다. 몸을 홱 돌려 내 지구 사진을 찍어야겠다. 



[지구에서는 지구의 일부밖에 볼 수 없지만, 달에서는 지구를 한눈에 볼 수 있지요. 우리가 시야를 확장해갈 때 각자 앓고 있는 상처나 아픔을 다룰 수 있는 역량도 커지고 상처에 가려 있던 엄청난 생명력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고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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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2-06-08 0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참 좋은 책이쥬…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서곡 2022-06-08 08:55   좋아요 1 | URL
네......다른 집단들과도 꿈 작업을 한 책이 나오면 좋겠어요.
 
[eBook] 길고 긴 나무의 삶 피오나 스태퍼드 식물 시리즈
피오나 스태퍼드 지음, 강경이 옮김 / 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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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집에 큰 나무가 있었다. 그 나무의 가지가 자라 담장을 넘어가 옆집에서 잘라달라고 하여 많이 잘라냈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가지를 잘라낸 그 나무가 생각난다. 


이 책의 마지막에 등장한 나무는 사과나무이다. 내일 종말이 와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자는 말이 떠오른다. 올해 식목일에 이 책에 관한 첫 페이퍼 작성으로 시작하여 오늘로 꼭 두 달의 시간이 지나갔다. 왜 읽었을까. 제목 '길고 긴 나무의 삶'이 그저 좋았던 것 같다. The long, long life of trees.


Pixabay, Hans 게시일: 2015년 3월 30일


Apple Trees on the Chantemesle Hill, 1878 - Claude Monet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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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 단짝 그림 동화
위더 지음, 전혜령 그림, 김진섭 옮김 / 지경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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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서관에 있어서 피씨로 보았습니다. 컴화면을 폰카로 찍었는데 사진이 잘 안 나와 아쉽고 화가님께 죄송합니다. 훨씬 더 예쁘고 색감이 좋습니다. 두 번 보았고, 반납 전에 한 번 더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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