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것으로 나를 증명한다 - 나를 증명하고 싶은데 무엇으로 증명할지 나도 모를 때
이정훈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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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스물 다섯에 처음 영업을 시작하여 20대에 연봉 5억을 달성하고, 30대에는 영업관리자로 승승장구 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후배 영업인들을 양성하고 강의하며 살고 있다. 누구나 바라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저자가 독자들에게 돈 부자, 마음 부자, 시간 부자, 관계 부자가 되라고 한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자기관리, 관계, 돈과 운, 일의 4가지 측면에서 분석한다. 소제목도 하나의 겪언처럼 다가온다. 소제목에 감동하고 설명을 읽으면서 공감하게 된다.



손절해야 하는 관계에 대한 조언이 나의 주목을 끈다.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거나 도움을 받고도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은 손절 1순위다. 도움을 주는 사람은 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사람이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당연하다.



만나면 만날수록 기분이 찝찝한 관계는 반드시 정리해야한다. 공감 능력은 없으면서 자신을 이해해 달라고만 하는 사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사람은 서로 자주 연락하면서 관계가 돈독해지는 법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연락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리해야 한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하루를 48시간처럼 사용한다. 하루를 계획할 때 시간 순서대로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우선 순위로 계획한다. 중요한 일 3가지를 정해서 실천하면 하루는 금방 지나간다. 중요한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하루에 중요한 3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아침마다 실천하는 모닝 루틴이 있다. 목표를 시각화하고 100번 쓰기를 실천한다. 목표를 구체화, 수치화, 시각화하는 작업이다. 100번 쓰기를 하면서 목표를 끌어당기는 확언을 하고 자극을 받는 것이다. 다음은 명상과 운동하기다. 부잗르은 매일 아침 최소 30분 이상을 건강에 투자한다. 부자들이라면 절대 빼먹지 않는 것이 독서다. 그들은 책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책을 손에서 놓치 않는다.



일을 잘하려면 위임을 잘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 나처럼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위임을 하는데 서툴다. 그렇다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도 아니다. 위임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를 신뢰해야 한다. 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워서 매뉴얼을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적으로 일을 맡기되 시의적절하게 조언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자는 성공하기 위한 100여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는 아주 단순한 진리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결국은 실천이다.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저자의 노하우를 진지하게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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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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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와 함께 미국 장편소설의 양대산맥을 이룬다. <노인과 바다>와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보지는 않았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의역 중심의 기존 번역서에 이의를 제기하고 최대한 원서에 가깝게 번역하기로 유명한 이정서 작가님의 최신작이다.



<위대한 개츠비>는 1925년 출간 당시만 해도 대부분 무관심했다. 그나마 책을 읽은 사람들도 호평보다는 혹평이 더 많았다고 한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가 1950년~60년대 텔레비전의 대량 보급으로 지금과 같은 위대한 경지에 오르게 된다.



그 이후 2013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가 개봉되면서 판매량이 3배로 뛰었다. 지금은 미국 고교생의 필독서가 되어 <노인과 바다>와 함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위대한 개츠비>는 1920년대의 미국의 사회상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무능력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개츠비는 성공의 야망을 품고 육군 장교가 되어 데이지와 사랑을 하게 된다. 그러나 데이지는 돈 많은 상류층의 뷰캐넌과 결혼하고 되고 개츠비는 그녀를 잊지 못한다. 개츠비는 밀주 사업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데이지 근처에 저택을 구입해서 그녀를 그리며 산다.



옆 집에 사는 닉이 데이지와 친척 사이임을 알게 되고, 개츠비는 닉을 자신의 파티에 계획적으로 초대한다. 화려한 주말 파티를 통해 마침내 데이지를 만나게 되고, 둘은 아직도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 때, 데이지는 뷰캐넌과의 사이에 딸을 두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남편의 외도로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개츠비와 사랑을 시작한 데이지는 남편에게 파혼을 요구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개츠비와 데이지는 차를 타고 가다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자동차 정비소 부인을 죽이게 된다. 정비소 남자는 개츠비가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고 오해하고 개츠비를 살해한다. 닉은 정비소 부인을 죽인 사람이 데이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개츠비는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죽음을 맞게 된다.



<위대한 개츠비>는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 인생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 스토리이면서 러브 스토리다. 하지만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당시 미국 사회의 계급 사회적인 단면을 나타내는 사회 반영 소설이다. 이런 면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한 부분이다.



소설이지만 사회상을 잘 반영하고 있고, 시대가 변해도 사람이 추구하는 사랑과 부에 대한 보편적인 정서를 다룬다. 100년 정도 지난 지금도 작가가 책에서 말하고자 했던 사랑, 부, 사회상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지금도 사회는 부의 양극화가 심하고, 개츠비처럼 부를 물려받지 못한 사람들이 계층 이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를 세습받은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이스트에그는 물질적인 부와 세련미, 교양을 갖춘 사회지만 도덕적, 윤리적으로는 타락한 사회로 묘사된다. 반면 웨스트에그는 개츠비처럼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이스트에그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도덕적 가치를 지키면서 사는 곳이다.



상류사회의 타락한 도덕적 가치에 대해 다루는 책과 영화들이 많다.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아서 영화가 더 재미가 없다고 말한 한 영화감독의 말처럼 오늘날 대한민국의 이스트에그에 사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과거의 사랑을 찾기 위해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토록 원하던 사랑을 찾았지만 결국 사랑을 완성하지 못하고 개츠비는 죽는다. 개츠비가 보여준 사랑은 어쩌면 과거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아니었을까?



결국 옛사랑에 대한 집착과 소유는 성공을 위한 좋은 동기가 되었지만 비극을 초래한 지나친 욕심이 아니었을까?



사랑과 성공, 그리고 사회의 부조리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100년 넘게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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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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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라는 말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플랫폼은 새로운 기술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크게 성공하는 사업의 대부분은 플랫폼 사업이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모두 플랫폼 사업이다. 플랫폼은 시대를 바꾸기도 하고, 거부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플랫폼은 세상을 편리하게 한다. 플랫폼을 개발해서 성공하면 부자가 된다. 누군가는 편리한 플랫폼을 사용하기만 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플랫폼을 사용해서 돈을 번다. 저자는 플랫폼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제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지만 말고 카카오톡으로 돈을 벌어보자.



플랫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돈을 버는 가장 쉬운 방법은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도 모든 사람들의 불편을 없애주는 진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플랫폼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를 강조한다.



먼저 낙담의 골짜기를 견뎌야 한다. 플랫폼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과가 나지 않는 잠복기를 돌파할 때까지 견뎌야 한다. 낙담의 골짜기를 건너는 소수만이 성공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음으로 골짜기를 건너서 성장하기 시작하면 망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플랫폼이 성장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배가 산으로 갈수도 있다. 초기에 가졌던 원칙을 잘 지켜나가는지 잘 살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플랫폼에 참여하는 공급자와 소비자가 성공하도록 해야 한다. 참여자들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해야 플랫폼을 계속 이용하고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성공은 필수적이다.



이런 내용은 카카오톡의 성장 패턴을 보면 명확하다. 카카오톡은 문자메시지를 공짜로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편의를 제공했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문자메시지 없이도 텍스트로 소통을 할 수 있었다. 문자메시지 외에 다른 부가 기능을 추가하면서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카카오톡은 대한민국 최고의 메신저가 되었고, 왓츠앱이 감히 넘보지 못하는 세계 유일의 플랫폼이 된 것이다.



저자는 플랫폼을 이해하고 성장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가 파악한 19가지 성장 패턴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일하지 말고 일하게 하라



배달의 민족을 성장시키는 주체는 누굴까? 바로 전국의 소상공인들과 배민 라이더스다. 배달의 민족이 직접 일하는 것이 아니라 배민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일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의 사례도 대표적이다.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개발이 지체되고 백신을 6시간 내에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이 때 추진단은 어렵게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직접 일하는 것보다 참여하게 하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일하도록 하는 것이 플랫폼을 활성화 시킨다.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플랫폼 이용자들은 돈을 벌게 되고, 따라서 플랫폼 개발자도 돈을 벌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세상을 바꾸어 가고 있다. 앞으로 1천억개의 사물인터넷이 연결되면 더 혁신적인 플랫폼 기업들이 생겨날 것이다. 메타가 주도하는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도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AI, 5G, 빅데이터 등 관련 산업에 두 눈과 두 귀를 열어 놓아야 한다.



내가 플랫폼 기업을 만들 것인지 잘 만들어진 플랫폼을 활용해서 돈을 벌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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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 임대료 받는 엄마의 상가 투자 시크릿
안선이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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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경험했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이 20년 정도의 주기로 일본 경제를 답습한다고 생각했다. 마치 도플갱어처럼. 그래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하지 말라는 조언 일색이었다. 그런데 요즘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이런 연결성이 약해지거나 없어진 것 같다는 것이다.



국내 유명 금융대기업에 다니면서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세뇌당하다 보니 부동산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책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다.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돈을 벌기 위해서도, 그리고 번 돈을 투자하기 위해서도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토지투자, 경매투자, 아파트투자에 대한 책을 읽었다. 부동산 투자의 각 분야별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이번에는 상가투자에 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같은 부동산인데도 이렇게 분야가 다를까? 신기할 따름이다.



저자도 한 권의 책으로 우연히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하고 상가를 선택했다. 상가투자의 장점은 다른 물건에 비해 임차인에게 시달릴 위험이 적고, 임차인이 바뀔때마다 인테리어를 해줄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책은 전반적으로 나같은 초보자가 읽기에 좋다. 부동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보다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놓은 것이 특징이다. 저자가 상가투자를 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있다. 일부분은 직접 따라해도 좋을 듯 하다.



저자는 상가투자를 통해 매월 몇백 만원씩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50만원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너무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고 시작부터 좌절하기보다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의 상가투자 노하우는 이렇다.



1. 자기가 잘 아는 지역부터 공략하기


2. 네이버 부동산으로 올라오는 매물 매일 검색하기


3. 매물이 잘 안 나오는 곳은 공인중개사와 자주 연락하기


4. 작은 금액으로 도전해보기


5. 반드시 실행하기



저자의 말대로 특별한 비법은 없다. 대부분의 성공 노하우가 그렇듯이 실천이 최선이다.



첫 상가는 임대차가 막 끝난 물건으로 임차인의 계약 파기 가능성이 있었다. 첫 상가투자에서 손해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리스크를 최대한 제거했다. 다행히 매도자가 연세가 지긋한 자본가여서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첫 번째 2층 상가를 매수하고, 두 달도 안되어 1층 상가를 또 매입했다. 1층 상가는 2층 상가와 달리 공실이 오래가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의 경험으로 저렴한 1층을 찾아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30대 전후의 젊은 임차인이 임대료를 비교적 잘 낸다고 한다. 상가투자 초보자에게는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저자의 상가투자 경험을 보면 1층 상가가 안정적이고, 환금성도 좋다. 그리고 임차인은 30대 전후의 젊은 사람이 좋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도 1층이 좋고, 내부 상가보다는 열린 상가를 추천한다. 외부인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상가가 단지 안에서만 소비가 일어나는 내부 상가보다 수익률이 좋기 때문이다.



초보자가 상가 투자를 할 때 주의할 사항, 초보자가 현장 임장에 앞서 네이버 로브뷰로 임장하는 방법, 상가 투자의 현실적인 조언 및 주의사항, 그리고 업종별로 상가의 상권을 분석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전문가가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내 수준에 맞는 책이다.



3장과 4장을 통해 월 임대수입 300만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상가투자에 대한 기본지식을 공부하는 방법, 세금에 대한 이해, 상가투자를 위한 부동산 공부에 대한 이해, 현실적인 수익률 계산하는 방법, 상가투자를 위한 대출금 관리방법, 공실 관리방법, 상가 경매에 대해 다룬다.



지금 당장 이 책을 들고 따라해 봐야겠다. 상가는 토지, 아파트 등 다른 분야보다 적은 자금으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된다. 수익도 안정적으로 설계가 가능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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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엄마에서 도도한 엄마되는 부동산 투자
정민채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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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평생을 돈 버는 것과는 상관 없이 살아왔다고 한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해서 활동하며 고객들의 재산이 불어나는 것을 직접 목도하면서 부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부자의 비밀은 부모에게서 자녀로 이어지는 것이지만 당사자의 내부 심리와 개인의 투자철학이 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빌 게이츠가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것은 내 책임"이라고 했다. 저자는 매수 시기와 매도 타이밍의 찰나에서 울고 웃는 갑을 관계를 보면서 부자는 부자가 된 이유가 있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관한 비법서라기보다는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읽어야할 입문서에 가깝다. 저자가 왜 돈을 벌어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마인드부터 점검한다.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부동산을 선택하는 과정도 실려 있다. 저자가 처음부터 경제적 자유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 에세이처럼 담겨 있다.



저자가 70억의 강남부자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보자. 부자를 처음 만난 충격을 잊지 못했다. 저자가 살았던 환경과는 전혀 달랐던 기업가의 집을 본 것이 부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되었다. 부자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가능성은 없었다. 그래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난 것이 대기업을 다니는 지금의 남편이다.



대기업 남편을 만났지만 부자가 되기에는 현실적이 녹록하지 않았다. 그래서 부동산투자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부동산 사장님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종잣돈은 대출이 아니라 저축을 통해서 모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시간은 느리지만 돈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측면에서 좋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의 종착점은 자동시스템이다. 투자를 계속 하다보면 임계점을 넘는 시점이 온다. 그 이후부터는 노동을 벗어나서 자동수입이 가능해진다. 부동산투자는 바로 이 자동수입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저자의 노하우는 4장과 5장이 핵심이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투자에 대한 니즈도 확실하고 현실적인 판단도 빠르며 도전적이다. 그들은 경제적 자유를 얻어 조기퇴직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무분별한 흡수가 아니라 필요에 의한 취사선택을 한다. 어떤 일이든 결국은 '선택과 집중'이기 때문이다.



내가 간과했던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닐까 한다. 아직까지 무얼해야할지 잘 몰라서 여러가지 정보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하고 싶은 한 분야를 찾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집중을 하지 못했다. 결국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성과를 내지 못한 게 아닐까?



빠른 시일 내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빠르게 찾아서 저자처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실행을 해봐야 할 때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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