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이겨라 - 행복 전도사 새뮤얼 스마일스가 들려주는 희망의 멘토링!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 이민규 옮김, 이우일 그림 / 노마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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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나에게 모험의 연속인 것 같다. 매일이 같은 날은 없다. 그저 습관적으로 행하는 비슷한 생활만 있을 뿐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하루를 살아가다보면 늘 같은 생각, 같은 행동,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뿐이다. 지향점도 없고 행복도 없는 삶은 암울할 뿐이다.



<자조론>, <검약론>, <인격론> 등으로 유명한 새뮤얼 스마일스의 인생 조언을 담은 책이다. 필자는 5가지 주제에 약 50여 가지 인생 잠언을 들려준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고 성공의 조건임을 알려준다. 지금 내가 하는 일, 먹는 음식, 지금 만나는 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말들이 가득하다.



'먹고 싶은 과일은 열매 맺는 속도가 느리다'



유명한 음악가도 유명한 운동 선수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루에 몇 시간씩 매일 혹독하게 연습한 결과의 끝에 그들의 영광이 놓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현재 모습만 보고 부러워한다. 그리고 그들의 숨겨진 땀과 노력은 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대한 성공의 대부분은 모두 이런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맛있는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씨를 뿌리기 전의 작업과 씨 뿌리기, 그리고 기다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세상의 이치가 모두 이러하다. 최고의 진보는 그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길은 길고 외로운 법이다.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발레리나 강수진 등을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나는 최상의 성과까지는 아니지만 성공을 급하게 갈구했다. 다른 누구보다도 성공하고 싶은 갈망이 많았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과거 노력과 그 과정을 보려하지 않고 현재를 부러워했다. 현재 그들이 하는 것들을 따라하려 했으니 발전이 있을 수 없었다. 나 스스로 또 한 번 반성한다. 위대한 성과는 오래 걸린다는 걸 깨닫고 다시 한 번 정진해야겠다.



'편지로 묘사한 초상화'



초상화는 그 사람의 인품, 마음씨를 담을 수 없다. 하지만 글로 쓴 초상화는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다. 편지로 묘사한 초상화라는 것은 생소한 개념이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부부 사이에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 듯 하다.



외모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맑고 아름다운 심성을 드러내기에 좋은 방법이다. 남편이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허치슨 장군은 죽음을 앞두고 아내에게 슬픔을 딛고 의연히 살아달라 유언했다. 그의 사후에 아내가 쓴 글들을 통해 허치슨의 아내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아내 또한 남편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음을 알 수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움에 끝이 없다. 새무얼 스마일스의 잠언에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례가 많다. 내가 미리 살아보지 못한 다양한 사람의 삶을 통해 오늘도 소중한 지혜를 배워본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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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국민영어법 Starter -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New 국민영어법
이민호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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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통어인 영어공부를 한국보다 더 열심히 하는 곳이 또 있을까? 하지만 투자한 시간만큼 성과를 못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의 영어공부 열정을 보면 깜짝 놀란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한국인보다 더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한국인보다 더 유창하게 영어를 한다.



영어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절대적인 시간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다양한 영어공부법을 소개하는 노하우책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도 필자가 국민 모두가 영어를 쉽게 배우게 하고 싶은 소망이 담긴 국민영어법을 소개한다.



국민영어법은 크게 4단계로 이루어진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생각해야 하는 '영어 공부 10계명', 영어를 1:1 해석이 아닌 '말 이미지로 연상'하는 방법, 이미지 연상법을 통해 필수 표현법을 내 것으로 만드는 '600문장 영작' 연습, 그리고 600개의 문장들을 '발음'에 집중해서 5번, '억양'에 집중해서 5번, '내 것'처럼 5번씩 말하는 연습을 거친다.



이 책은 필자의 <국민영어법> 시리즈 2권 중에 Starter편으로 영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 어법, 문장 600개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중상급 수준에 맞는 필수 영어 표현과 문장 600개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Starter 20강과 Booster 20강을 마스터하면 중상급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도록 설계되어 있다.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10가지를 기억하라고 한다. 먼저 양이 차면 질이 변한다는 것이다. 질문은 기본이고, 발음 연습도 중요하다. 영어는 소통의 도구이기 때문에 가슴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고, 아름다운 태도를 유지하라고 한다.



영어공부에 대한 불안감을 알아차리고, 정복하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행복을 위해 공부하는 연습을 한다. 같이 공부하는 동료를 칭찬하고, 힘들면 언제든지 쉬워갈 수 있는 여유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이 책으로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책은 총 20강의 주제에 각 주제별로 30개의 문장을 소개한다. with, a/the, of, to, for, at, on, in, by, take/have/put, get, give/make/hear, Be동사 부정문, 일반동사 부정문, Be동사 의문문, 일반동사 의문문, that의 4가지 유형 등 영어 공부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룬다.



각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그림과 연관시켜 이미지를 만든다. 그림과 영어 표현이 머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동시에 떠오르게 하는 이미지 연상법이다. 대표적인 10가지의 연상법을 소개하고, '입에 찰싹 붙이기' 섹션을 통해 발음 집중 연습 5번, 억양 집중 연습 5번, 내 것처럼 5번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10문장 연습이 끝나면, 다음으로 한글로 된 10개의 문장을 보고 영어로 바로 말하는 연습을 한다. 마찬가지로 발음, 억양, 내 것처럼 각각 5번을 연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언어는 반복이 생명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좀더 난이도가 높은 추가 10개의 한글 문장을 통해 동일하게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총 20개의 주제에 주제별로 30개의 문장을 발음 5번, 억양 5번, 내 것처럼 5번 연습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다른 교재들이 말로만 강조하는 것을 실전 워크북처럼 구성해 놓아서 따라하기 좋다. 물론 MP3 파일이 첨부되어 있어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들을 수도 있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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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투족을 위한 남다른 부동산 투자 - 옥동자의 청개구리 투자법
옥동자(강대성) 지음 / 아라크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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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의 투자 노하우가 담긴 투자법에 대한 책을 좋아한다. 고수들의 투자 노하우도 배울 수 있지만 각각 다른 노하루를 탐독하는 재미가 있어서 더 좋아한다.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는 100인 100색이다.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과 법률 안에서 개인이 펼치는 투자 세계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옥동자라는 필명을 쓰는 필자의 노하우도 특이한 것이 많다. 책 제목처럼 청개구리 투자법이다.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하지 않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보통의 사람들과 정반대의 방향을 추구한다. 모두가 "YES"할 때 "NO"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같은 동네에 편의점이 2개가 있으면 이는 반드시 제로섬 게임이 된다. 둘다 매출이 증가할 수는 없다. 1개가 있을 때 매출을 2개가 있으면 나눠 가질 수 밖에 없다. 최근에 골목마다 생기는 커피숍의 경쟁이 바로 제로섬 게임의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필자는 어쩔 수 없는 경쟁의 시대에서 경쟁하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추구한다. 첫 번째는 나 자신과 경쟁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어제의 나, 1년 전의 나와 경쟁하면 나는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제보다 1가지만 더 잘하면 되니까 이기는 게임이 된다.



욕심을 버리고 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수이다. 이 책은 필자의 이런 마음이 담긴 실전 투자서이다. 책은 총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의 청개구리 투자법에 대한 철학과 원칙, 무조건 승리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법, 새로운 상승장에 대비한 투자법, 오래도록 수익을 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망라되어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상승장 반전의 3가지 신호' 부분이다. 필자가 말하는 3가지 신호는 전세가, 정부규제, 시장 참여자이다.



전세 하락이 멈추고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적어지는 즉, 전세가와 매매가의 갭이 적어지는 시점이 상승장의 반전으로 본다고 한다. 갭의 가장 적어지는 시점에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정부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다주택자들이 거래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때가 상승장으로의 반등이 오는 시기라고 한다. 실거주자보다 다주택자들의 참여가 시장의 가격을 올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는지 완화되는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수이다. 시장에 참여하는 매도자의 수는 감소하고 매수자의 수는 증가해야 한다. 즉 팔려고 내놓은 부동산보다 사려고 하는 부동산의 수가 많아야 한다는 뜻이다.



가장 단순하지만 부동산 투자에서 상승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참고지표가 될 듯 하다. 그 외에도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지식들이 많다. 다른 핵심 기술들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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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브랜드를 설계하라 - 가장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딩 10가지 전략
캐서린 카푸타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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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이 경쟁력인 시대이다. 퍼스널 브랜딩을 우리말로 풀어쓰면 '나라는 브랜드'이다. 남을 이해하고 남을 설득하기 전에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것으로 남에게 도움을 줄지 고민하는 것이 먼저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남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를 이해하는 것이 더 어렵기도 하다.



퍼스널 브랜딩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개인들에게 고한다. '저 자신을 알라'고 말이다. 오래 전에 소크라테스가 말한 이 말이 지금은 진리를 넘어 모두가 적용해야 하는 말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말로만 하는 시대가 아니라 스스로 진지한 고민을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은 포지셔닝이다. 콜라는 코카콜라나 펩시콜라, 핸드폰은 갤럭시나 아이폰이 떠오르듯이 '나'라는 사람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포지셔닝이다. 따라서 이 책은 포지셔닝을 찾는 10가지 전략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대형 브랜드들도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10가지 전략을 개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게 변형해서 알려준다. 포지셔닝 전략은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독특한 가치를 찾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찾는 노력의 과정에서 '퍼스널 브랜딩 문장'을 작성하게 될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 개발을 위해 가장 먼저 검토해야할 사항은 바로 포지셔닝 전략 로드맵이다. 필자는 혁신가, 리더, 이단아, 속성, 엔지니어, 전문가, 목표시장, 엘리트, 유산, 대의명분의 관점에서 포지셔닝 전략을 소개한다. 다만 낮은 가격으로 포지셔닝 하는 전략은 배제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대부분 퍼스널 브랜딩의 힘이었다. 시대가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수시로 변하는 일자리와 심지어 사라지는 일자리에 대비하는 방법은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 발전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



명확한 포지셔닝 전략과 게임 계획이 없으면 역동적인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업무환경에서 남들보다 유리한 환경을 점하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퍼스널 브랜딩의 기술이다.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정체성을 찾고, 거기에 시각적 정체성 및 언어적 정체성을 부여해보자. 그리고 나라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야 한다. 모든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팔기 위해 전사적인 마케팅을 하듯이, 우리도 나 자신의 브랜딩을 팔기 위해 마케팅을 해야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는 순간 개인의 가치는 무한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유명 유튜버들이 영상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담아 책을 펴내는 일이 다반사가 되고 있다. 그들은 유튜브와 책을 통해 브랜딩에 성공했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평범한 개인이라도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하는 시대에 나에게 맞는 가치를 찾아내고, 그 가치를 10가지 전략에 따라 어떻게 브랜딩화 하는지 따라해볼 수 있는 책이다. 처음에는 개념 정립도 안되고 어렵겠지만 따라하다보면 나의 브랜드를 만들고 있을 것이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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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며 기억하는 회계 용어 도감 - 회계 일타강사가 알려 주는 가장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
이시카와 가즈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비즈니스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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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용어는 경영학과를 나온 사람도 헷갈린다. 따라서 경영과 회계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난공불략인 경우가 많다. 나는 경영학 전공을 하면서 회계는 기본적인 수업만 들어서인지 아직도 어렵다. 그래서 쉬운 회계용어나 회계책이 나오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회계용어는 용어 자체가 한자로 되어 있어 이해하기 난해하기도 하지만, 용어가 의미하는 바를 쉽게 이해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이렇게 쉽게 구분해서 해석해주는 책이 필요하다. 어려운 회계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마침내 여전히 어렵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쉽게 설명한 책을 찾았다.



책은 총 7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사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회계의 개념과 필요성, 주요부와 보조부, 재무회계와 관리회계 등 회계의 기본적인 내용을 꼼꼼하게 설명한다. 회계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다.



다음은 재무제표의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회계 개념을 알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회계를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표현한 재무제표이다. 재무에 관한 모든 것들을 정해진 형식으로 보여주는 표이다. 자산과 부채, 자본을 설명하고, 자산과 부채는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순서대로 배열한다.



플로와 스톡의 개념을 통해 자본과 자본의 변동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수익과 비용의 개념을 통해 손익계산서를 소개한다. 영업활동과 투자활동의 의미와 각각의 수치가 의미하는 내용을 소개한다. 용어는 어렵지만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따라가다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재무제표를 개략적으로 알고 나면 계정과목을 상세하게 알 필요가 생긴다. 실제로 통용되는 현금과 기록상의 현금의 차이를 설명하고, 보통예금과 당좌예금의 차이를 알 수 있다. 거래에는 항상 현금이 수반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금이 수반되지 않는 거래를 기록하는 계정과목, 먼저 주고 받을 수도 있고, 나중에 주고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선지급금과 선지급비용, 외상매출금과 미지급금 등이 발생한다.



재무제표 외에도 결산서가 있는데 결산서는 왜 재무제표가 아닌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한다. 12월 결산과 3월 결산이 다르고, 주, 월, 분기, 반기 결산 등 결산 주기가 서로 다르다. 또한 자금의 흐름을 미래 기준으로 볼지, 균형적인 측면에서 볼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회계를 살펴본다. 내부 분석용인지, 외부에 자료를 제공할 것인지에 따라 회계는 다르다. 흑자와 적자를 나누는 기준을 어떻게 세울지, 변동비와 고정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손익분기점 매출액을 가장 쉽게 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3분 만에 거래처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는지에 중점을 둔다.



회계는 회사의 경영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공식적인 자료이다. 그래서 보기 쉽게 알아보기 쉽도록 명료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금주의 회계원칙과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대해서도 반드시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회계는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가지고 천천히 비교하면서 읽다보면 그 어려움이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믿는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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