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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람, 이란 비즈니스 - 비행기에서 마스터하는
매경이란포럼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5월
평점 :
미지의 세계를 알아 본다는 설레임으로 이란에 관한 많은 신선하고 특이한 내용을 담은 경제 실용서 "살람, 이란 비즈니스" 를 만나본다. 이 책은 이란에서 이란을 직접 접하고 그들의 문화를 느끼고 배운 매경이란포럼팀 소속 기자들이 이란에 관한 관심이 커져가는 요즘 이란에 대한 내용들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낸 정말 훌륭한 경제 지침서이다.
왜 이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교류해야 하는지 또, 그들과의 교류에서 주의할 점 등은 무엇인지 등을 너무나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좋았다. "이란" 이란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나 없었던 까닭에 한장 한장 읽으면서 너무나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하는 책이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이란이 위치는 중동에 자리하고 있지만 여타 다른 이슬람 국가들과는 다른 민족 구성[시아파]과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서 주위의 중동 국가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우리와도 다르고 이슬람 국가들의 이슬람력과도 다른 달력을 사용하고, 그들만의 숫자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그들의 자신들만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다. 이슬람권에 위치한 국가이지만 이슬람 국가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내고 그 문화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내용들은 훌륭한 실용서 답게 이란 방문시의 여러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부분이다. 환전에서 택시 요금, 호텔, 교통 상황, 그리고 관광 명소까지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구석 구석까지 살펴 봐 주고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권말에 있는 부록을 통해서는 "이란"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이 책 한권이면 이란의 역사에서 문화까지 폭 넓게 접할 수 있어서 이란과의 교류를 계획하고 있는 회사의 실무자들이나 테헤란을 여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꼭 손에 들고 이란으로 향하기를 권하고 싶은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