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태어날때부터 불공평한 것


아이랑 숙제하기 위해 little nap에 왔어요.
방글라데시에 사는 ‘산지다‘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그림편지입니다.
어린 나이에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돈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설겆이나 집안일, 염소 먹이를 주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아직 딸아이가 죽음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나이지만
부모가 하늘나라에 있단 얘기를 들려주면
아빠,엄마도 떠나가는지, 그리고 그 다음엔 어떻게 되는지 꼭 물어보면서 생각에 잠기는 것 같아요.
그럴땐 저도 가슴 속에서는 매캐하고 지릿한 뭔가가 차오릅니다. 그리곤 꼭 안아주지요.
부모가 되고 난 후 삶에 대한 미련은 온전히 자식의 삶을 더 오래 지켜봐주고 돌봐주고 싶은 그 일념만큼 더 커지는 법인가 봅니다.





산지다야.
삶은 불공평하지만 꿈꾸는 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단다.
그 꿈을 위해 미력하지만 나와 많은 친구들이 도와줄께~
비록 시작은 불행했지만
많은 행운과 은혜로움을 받고, 지혜를 가져
기울어진 저울 한쪽에 가득 담길 바랄께.
꿈꾸는 크기만큼 훌륭한 선생님이 꼭 될 수 있을꺼야.
사랑해~ - 대한민국 혜인이 아빠가.








♤ 우리가 독서하는 이유도 한 두줄로 정의한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 왜냐하면 이야기란 바로 부조리한 인생에 대한 탐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것을 설명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뭔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자들만이 세상을 쉽게 설명하려고 한다. 그들은 한 줄 또는 두 줄로 세상을 정의하고자 한다. 예컨데, 다음과 같은 명제가 그런 것이다. ‘법 앞에서 만인은 평등하다‘˝ - 천명관 <고래> 3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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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6-24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핑키 2019-05-31 07: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예쁜 딸아이와 함께 너무 예쁜 풍경이네요!
무지개도 햇님도 나비도 아이도 모두 예쁘게 웃고 있네요 ㅋㅋㅋ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ㅋ

북프리쿠키 2019-06-24 00:3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ㅎ
딸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 부족해서 미안한 마음 갖고 있는데요..
마음만은 딸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젤루 행복한 것 같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20여년 전 주간 아사히에 연재된 에세이 60편 모음집.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읽으면 좋겠네요.
삶이 고단하고, 너무 논리적으로만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의 일상에 촉촉한 향기를 줄 것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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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읽어주고 재웠어요.
사람마다 재능은 다 다르니 비교하지 말고
즐겁게 하는게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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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9-05-24 09: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 사람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 여겨집니다.

북프리쿠키 2019-05-24 11:39   좋아요 3 | URL
네 맞습니다. 비교당해서 자존감을 깎을 이유도 없지만, 잘한다고 해서 우쭐해지는 것도 경계해야 된다고 봐요.~; 우리 어른들도 직장생활이나 가정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2019-05-31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6-24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쓰메소세키의 5번째 장편소설

 

 

(초)나라 (항우)가 죽은 후 (우희)가 (자문)하였는데 그의 묘 위의 풀을 후세 사람들이 (미인초)라 하였다 함. 양귀비꽃과에 속하는 (월년초).

 

 

 

 

 

 

개양귀비

출처: us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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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소녀 2019-05-23 12: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시 이거 전집 구매하셨나요?

북프리쿠키 2019-05-25 11:41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예요 뒷북님.ㅎ 잘 지내시죠?
전집은 한권도 없습니다. 문학동네나 다른 출판사꺼 몇권 가지고 있는데,
없는 건 전집 e북으로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
 

진즉에 읽었던 책이지만
총 1500페이지에 달하는 합본 양장본이라 ~
소장 욕심이 막 솟는다 흐.
아오마메, 후카에리, 덴고..
첫 장면에서 아오마메가 택시를 타고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 음악을 듣던 부분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나도 그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었으니까.

스토리만큼 몽롱한 느낌이 오래 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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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9-05-22 1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몽환적이죠 ㅋㅋ

북프리쿠키 2019-05-23 09:31   좋아요 1 | URL
공기번데기에 2개의 달이라~ㅎㅎ 네 카알님과 비슷한 느낌을 공유하나봐요.^^

카알벨루치 2019-05-23 10:13   좋아요 1 | URL
우째 공기번데기가 등장할까요??? 지금생각해도 하루키는 참 몽환적이네요 ㅎㅎ

북프리쿠키 2019-05-25 11:42   좋아요 1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한동안 놀이터에 가면 가끔 하늘을 쳐다보곤 합니다.
2개의 달이 떴나 하고..ㅎ

뒷북소녀 2019-05-23 1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한정판 사신건가요?^^

북프리쿠키 2019-05-25 11:43   좋아요 1 | URL
예전에 3권짜리 양장본으로 구매해서 읽고, 팔아버렸습니다.
다시 구매하기엔 쪼치고..그냥 입맛만 다시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