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다이어트 3번째입니다.


1.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1,2 (천병희, 도서출판숲)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천병희 교수님 번역 '원전으로 읽는 순수 고전세계'입니다.

37년에 걸쳐 쓴 40여 편의 희극 중 지금까지도 온전하게 전해지는 11편의 희극을 완역한 책입니다. 왠만하면 이 책은 놔두고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만,

천병희 교수님 시리즈 중 아직 읽지 못한 투퀴디데스의 <<필로폰네소스전쟁사>>,헤로도토스의 <<역사>>,<<일리아스>>,<<오디세이>>,<<아이네이스>>,<<게르마니아>>가 책장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는 한 이 책을 읽을 시간이 있으려나 싶습니다.


희극 작품 중 가장 유명한 풍자시 "구름"을 조금 읽은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겠습니다.


2. 말에서내리지 않는 무사(허영만):팔림





칭키스 칸 일대기 만화입니다. 허영만 작가가 4년의 시간을 몽골 답사를 하며 만든 작품입니다.

테무진과 예수게이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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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의 소설은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IPTV 유료에는 영화 <파과>가 있습니다.

소설 제목을 익히 들어왔지만 내용이 그런 내용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곧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이번 소설 신작의 제목 <<절창>>은 베인 상처라는 뜻입니다.

"상처에 접촉하는 것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고 책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파과>는 영화로 <<절창>>은 책으로 구병모를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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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다이어트 2번째 입니다.


오늘 책장 다이어트는 총9권의 책을 당근에 내놓았습니다.


1. 개미(1~5) : 팔림





다들 개미의 강렬한 글솜씨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입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개미를 읽고 꼼꼼하고 재미있는 문체에 매료된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후, 이 책 또한 중고전집으로 구매했다가 언젠가는 꼭 한번 더 읽어보리라 생각했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책들이 너무나 넘쳐나게 되었네요. 이젠 보냅니다. 개미 이후 실망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억까지도!




2. 김원중의 글항아리 동양철학 시리즈(4권) : 팔림



동양철학에 입문한 계기는 역시나 도올의 <<노자>>였습니다. 이후 <<맹자>, <<중용>>, <<논어>>를 읽으며 앎과 깨달음의 사이에서 흠뻑 취한 시간들이 새록새록합니다.

그 후에 읽은 <<장자>>는 강신주의 신랄함이 깃든 색다른 관점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두 분이 다루지 않은 책중에서 김원중 교수의 책을 몇권 사버렸습니다. 김원중 교수의 번역을 높이 사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또! 욕심을 부렸습니다. 언젠가는 읽겠지~

그래도 전 도올의 책과 강신주의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들 또한 보내줘야 겠습니다. 후에 김원중 교수의 글을 언젠가는 한번 접하겠지요. 그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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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읽지 않고 모셔둔 책들 정리하려고 당근에 내놨습니다.



동서문화사 시리즈 : 팔림

- 책 제목만 봐도 무지막지한 고전들입니다. 최소 수백년을 버텨온 책들입니다.한길 그레이트사에서 나온 아끼는 책들이 있기에 번역이나 책의 품질 면에서 좀 떨어지는 동서문화사 책들은 이제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읽고 싶지만 읽지 못하는 너무 너무 어려운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1. 참회록(장자크루소)

2. 종의기원(찰스다윈)

3. 신곡(단테)

4.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베버)

5. 국부론(애덤스미스)

6. 순수이성비판/실천이성비판(임마누엘칸트)

7. 니코마코스윤리학/정치학/시학(아리스토텔레스)

8. 인간불평등기원론/사회계약록(장자크루소)







열린책들 리커버 에디션:팔림

- 2016년에 나온 열린책들 에디션입니다.

  표지가 넘 이쁘지 않나요? 책장에 꽂아두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책들이었는데,

  열린책들은 노안이 있는 저에게는 ㅠ.ㅠ 아쉽지만 딸 시집보내는 부모님 심정으로 이제 보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 5권 중에 읽은 책은 그리스인 조르바밖에 없다는...!



1. 그리스인조르바(니코스카찬차키스)

2. 어머니(막심고리끼)

3. 소설(제임스A.미치너)

4. 핑거스미스(세라워터스)

5. 갈레씨 혼자 죽다(조르주 심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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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7

숲속 cafe에서 7번째 책읽기입니다.

오늘은 며칠전 포스팅한 흑인 여성 작가 앨리스 워커의 <<컬러 퍼플>>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글로리아 네일러의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도 좋은 느낌의 문학입니다만, 유명한 컬러 퍼플을 하루라도 빨리 접해보고 싶어서 들고 왔네요

스티븐스필버그의 영화, 오프라윈프리의 뮤지컬도 보고 싶습니다.

에피소드 7번째 ˝숲속 cafe˝ 평점을 매기라면 별 3.5개쯤 주고 싶습니다.
별 1.5개가 빠진 이유는,
숲속 자연 경관에 비해 건물 내부가 살짝 올드하다는 점, 커피 맛과 빵이나 케잌 종류가 특별한 점이 없습니다. 특히나 방문객의 연령대가 조금 높아 보여서 젊은 친구들의 책 읽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토요일 오전마다 심신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이 시간이 참 좋으네요.
다음 주 토요일에 어딜 갈지 찾아보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 중간에 모닝빵 서비스를 주셔서 평점 0.5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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