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명한지 알겠어요.
읽는 내내 설레고, 경이롭습니다.
부끄럽지만 이제서야 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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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7-04-29 1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힘든걸 읽어내셨군요.
저는 사놓기만...
설레고 경이로우시다니요. 대단하세요.

북프리쿠키 2017-04-30 12:54   좋아요 0 | URL
세실님 잘 지내시죠?
흠~이 분야에 제가 아는 게 없어서
그런 느낌을 받은 듯^^
세실님의 내공에 비하면ㅎㅎ


2017-05-23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5-30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07 18: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8-01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할아버지가 자기 전에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같았어요^^ 저도 뒤늦게 읽었지만 책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따뜻한 작품입니다.

북프리쿠키 2017-08-20 12:57   좋아요 1 | URL
따뜻한작품..아~!! 이 말이 하고 싶었어요 ㅎㅎㅎ
우주이야기지만,
내내 미약한 인간을 따뜻하게 품는 책이었습니다.
특히나, 모든 분야에 걸친 접근이 좋았구요.
마침 <소피의세계>를 읽던 참이라 철학과도 연결이 매끄러워
느낌이 풍성했어요..^^:
 

이건 뭐~
질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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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5-22 1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칭기스칸에 대한 접근은 이 책을
준거 책으로 삼을려 합니다.
깊이있고 객관적이며 글도 흥미롭게 읽혀요

따뜻한 주말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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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4-08 1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북프리쿠키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7-04-10 09:08   좋아요 1 | URL
주말 잘 보내셨어요?호랑이님.ㅎ
월요일 아침인데 날씨가 좋다보니 그리 꿀꿀하진 않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커피소년 2017-04-08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본 미국드라마에서도 몽골의 야만적인 모습이 많이 나와서 그런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이 어떠한 것을 인식할 때 미디어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북프리쿠키 2017-04-10 17:08   좋아요 1 | URL
특히나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통로는
미국인의 시야로 한정되어 있기에, 안타깝습니다.
몽골의 역사가 소비에트가 해체되는 시기까지 딱 800년간
˝몽골비사˝로 접근금지되어 있는 동안
강대국에 유리한 논리나, 흥미위주의 야설, 그 밖애 몽골비하의 잡설로
취급받아온 사실을 알고나니..더욱 더 객관적인 진실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책입니다.

cyrus 2017-04-09 08: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켄터베리 이야기》에 칭기즈 칸이 언급되어 있었군요.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

북프리쿠키 2017-04-10 17:09   좋아요 0 | URL
켄터베리 이야기 책은 읽어보진 못했지만,
초상화 한점 남기지 못했던 칭키스칸의 사실적 면모에
한걸음 다가선 책이라고 평해놓았더군요.

전..이 책에서 처음 알게된 사실이 너무너무너무 많네요.ㅠ.ㅠ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상의 별 같은 순간은 이후 수십 수백년의 역사를 결정한다.
전 대기권의 전기가 피뢰침 꼭대기로 빨려들어가듯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건들이 시간의 뾰족한 꼭지점 하나에 집약되어 실현되는 것이다.
보통은 평온하게 전후로 나란히 일어나던 일이 단 한순간속에 응축되어 나타나고, 그러고 나면 그 순간은 역사상의 모든 것을 규정하고 결정하게 된다.
단 한번의 긍정이나 단 한번의 부정, 너무 빠르거나 혹은 너무 늦거나 하는 일이 이 순간을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서 개인의 삶, 민족의 삶 심지어는 인류 전체의 운명의 흐름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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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의 영국인이 쓴 이 문장이
21세기를 살아가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내 자신, 대다수가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과연 영원의 진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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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4-04 1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닭의 편에 선 사람들은 가짜 뉴스와 선동으로 자기주장을 펼칩니다. 그런 사람들의 생각은 진리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들을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북프리쿠키 2017-04-04 10:49   좋아요 0 | URL
저도 저 문장을 읽고 ˝친박단체˝들이 떠올랐네요~ <그것이 알고싶다>와 <차이나는클라스>에도 그들의 행위에 대해 집중조명을 했는데요.
싸이러스님의 입장이 저의 입장과 100%일치합니다만, 한 사건에 대해
그들이 우리만큼이나 진리라고 생각하는 그 이면에 도대체 무엇이 있는가 살펴보고픈 너그러움이 문득 들었네요^^

cyrus 2017-04-04 10:56   좋아요 1 | URL
우리 같은 사람들이 너그럽게 확실히 아닌 것을 설명해줘도 친박단체들은 가볍게 무시할 겁니다. 그리고 귀를 막으면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합니다. 그들이 먼저 소통을 못하도록 차단합니다. ^^;;

북프리쿠키 2017-04-04 11:15   좋아요 0 | URL
하긴 ˝개가 짖어도 법문˝이 아니라
˝개소리˝맞습니다.ㅎㅎ

북프리쿠키 2017-04-04 12:33   좋아요 1 | URL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진다는 단서는 두말할 것 없이 매우 중요하다.
행동하는 것이 의견을 가지는 것처럼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109쪽

싸이러스님의 의견에 힘을 보태는 문장인듯 합니다^^;

커피소년 2017-04-04 15: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다수 또는 집단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영원한 진리가 아니라는 것이 역사를 통해 많이 알게 되었죠..

최근에 읽은 가끔은 제정신이라는 책에서도 나온 천동설,지동설도 그렇고요..

아동에 대한 인식,, 여성에 대한 인식,, 가난한 나라의 인종에 대한 인식,, 경제적 약자에 대한 인식,, 계급이 낮은 사람들에 대한 인식,, 모두 뒤집혔으니까요..ㅎㅎ

시대에 따라 가치관과 생각은 항상 바뀌지 않았나요..ㅎㅎ

북프리쿠키 2017-04-05 11:56   좋아요 1 | URL
맞습니다 김영성님.
그래도 우리나라는 이번 기회로 한단계 도약한 느낌입니다.
친박단체들도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던거 말이죠.
그들이 이런 성숙한 민주주의의 장을 걷어차고 폭력을 선동했던건 자업자득이겠지요.

국정농단부역자들의 모르쇠,변명일관의 자세나,
친박단체 등의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들을 겪으면서
모든 사안을 ˝큰 틀˝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기분이 묘해집니다.

김영성님의 말씀대로
시대나 상황에 따라 주류의 가치관과 생각은 바뀌게 되니.
자신의 틀에 갇혀 살지는 말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구요.
진리에 대한 탐구는 밀이 강조하듯이
비판과 반박에 대한 마음을 열고 살아야 되지 않을까..그리고 진정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고전˝의 힘은
이런 맛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