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망치다 -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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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이 공부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넉넉한가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늘 시간에 쫓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부를 해야 하는 시간, 공부를 통해서 목표를 이루거나 커리어의 상승으로 이어질려면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공부에 대한 방법이라, 다소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무리 시간을 투자해도 안되는 사람을 보면 알 수 있고, 반대의 경우 신기할 만큼 잘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공부에 대한 인식과 방법의 차이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공부법과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의 목적, 동기부여, 공부가 주는 여러 가지 교훈과 생동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부하면 무조건 외우거나 앉아있는 시간으로 승부하는 공부, 무조건 계획적으로 하는 공부, 남들이 잘 때 안자고 죽기 살기로 하던 공부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서 우리는 조금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의 방법이 구태하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을 적용해서 조금더, 실용적으로 또는 효과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요즘은 잘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게 공부든 일이든 사람들의 능력과 경쟁력은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지적 능력과 이와 관련한 부수 능력의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즉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시대에 편승하여 자신이 원하는 역량을 발휘하거나 공부를 계속하면서도 삶의 만족도와 편안함을 영위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아예 포기를 하거나 손도 안대고 넋 놓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유형의 양극화도 해결하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새로운 시대입니다. 모든게 빠르게 변하고 있고, 새로움에 대한 갈망을 풀어주는 여러가지 부가가치물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문학으로 대변되는 인간, 즉 우리의 삶은 어떻고 우리가 생각하는 공부에 대한 접근과 방법, 이용법은 어떻게 되는가, 아직까지도 예전의 방법을 고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조건 골방에 앉아서 주입식 교육의 폐해로 그렇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더 넓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법으로 바꿔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공부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휴식이 주는 중요성과 할 때는 확실하게 하는 법, 몰입법, 집중하는 법, 책을 읽으면서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사고하면서 이해하는 습관 등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책에만 의존하는 방법보다는 세상을 경험하고 느끼면서 공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나 자신에게 맞는 법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하는 공부가 아닌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스터디 유형이 왜 좋은지, 그리고 그런 스터디 효과가 왜 이렇게 진하게 오래도록 지속되는지, 우리는 이유는 묻지도, 답하지도 않고 그저 그러나보다 하는 생각으로 넘깁니다.


하지만 이건 우연이 아닙니다. 바로 같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더라도, 집중하는 집중력의 차이입니다. 모든 일과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한계상 모든 시간을 집중적으로 하기란 힘듭니다. 그래서 방법론이 대두되는 것입니다. 중요도 높은 부분과 핵심 사항을 중점적으로 풀어내고, 사람들과의 정보나 지식 교류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채우는 것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상대방과의 긍정적인 경쟁의식을 활용하는 겁니다. 너무 상대방과 비교하는 습관은 버려야 합니다. 


또한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한다는 사실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즐길 수 있고, 확실한 목적의식을 통해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방법이 독서를 하는 법이 있습니다. 자기계발에 대한 지나친 의식보다는 내 인생에서 이정도도 못하는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남들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와 공부의 힘이 아닌가 등으로 자신을 다잡고 인생을 끌려가는 삶이 아닌 하나의 주체적인 인식과 주인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함이 생길 것이며, 사람을 대할 때도 여유와 긴장 등 복합적인 감정요소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공부를 무시하거나 폄하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책 속에서 모든 진리를 찾으려고 한다면 꽉막힌 삶에 지나지 않고, 현실감각이 떨어진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책을 많이 보고,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세상을 보는 눈은 굉장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성격 탓으로 삐뚫어지거나 공부를 악의 도구로 활용할 뿐, 공부에 대한 폄하는 결국 자신을 낮추는 말입니다. 이런 저런 말에 동요되기 싫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해보겠다는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주요 의도가 이와 같습니다.


다만 보다 구체적으로 하는 방법과 노력과 열정, 꾸준함과 인내가 왜 필요한지, 공부를 할 때 왜 이런 말들이 뒤따라오는지,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공부를 하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자기계발과 책에 관심이 많습니다. 읽으면서 반성한 부분도 많고,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방법도 많이 봤습니다. 굳이 공부를 앉아서 한다는 틀을 깨줬고, 세상을 바라보는 자체가 공부다라는 말이 가슴깊이 새겨졌습니다. 이 책과 함께 자기계발과 공부에 대한 궁극적인 목적의식을 꼭 느끼고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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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이노베이션과 기업가정신 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김윤경 옮김 / 동아일보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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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독특한 책입니다. 어떻게 이런 조합과 생각으로 책을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확실히 일본은 일본만의 철학이 확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키워드 중에서 혁신은 늘 따라다니는 말입니다. 일본도 이런 흐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실제로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큰 영향을 주고 받을 것입니다.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 모든 경영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학자이며, 세계적인 기업과 조직 등 많은 분야에 파급효과를 미쳤습니다.


이런 피터 드러커의 경영관을 일본의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흥미진진한 얘기가 예상됩니다. 여자라는 선택과 야구 매니저라는 직업이 만났을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서 우리 사회와 개인, 집단이 추구하는 새로운 미래의 모습과 역할을 생각하게 합니다. 일본에서 야구는 정말 인기있는 스포츠입니다. 자본이 되는 국가답게 인프라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런 투자를 바탕으로 야구강국이며, 세계적인 인재도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터 드러커를 야구에 적용한다? 다소 엉뚱한 발상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에는 일본만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이며, 한편으로는 치밀하고 고도의 전략적인 접근으로 풀이하고 싶습니다. 일본의 경제와 현재 상황이 녹록치 않은 만큼, 새로운 돌파구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이나 인재양성 등이 절실합니다. 이런 점을 접목시켜서, 많은 일본인들에게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장인 정신이 투철한 나라입니다. 그들은 직업에 대한 차등보다는 오히려 역사와 전통, 문화적으로 계승의 의미가 강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는 오늘 날의 일본을 있게 한 원동력이였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인식과 기업과 정부 모두가 주체가 되어 성장하였고,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 위기와 여러 가지 경제 변수들로 인해서 일본경제는 큰 침체기를 겪었고, 이는 일본의 모든 산업군과 기업으로까지 전이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런 실패를 딪고 성장하기 위하여 새로운 것에 대한 투자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IT와 과학, 신기술 산업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고, 자신들보다 낫다고 판단되는 모든 것을 모방하며 창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에 야구 매니저라는 새로운 대상을 설정하여 피터 드러커가 강조한 철학인 경쟁하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경영시스템을 도입한 것입니다. 경쟁없이 이긴다? 어불성설에 가까운 말로 들리겠지만, 사실은 경쟁이 없다기보다는 자신과의 경쟁, 실력으로의 우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함과 이성, 자신감이 있게 우직하게 밀고 나간다로 보는게 맞을 것입니다. 그만큼 당당하고 자신의 실력을 믿는 만큼, 모든 경영에도 이런 생각을 접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뻔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경쟁 상대 입장에서는 무섭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호언장담이 아닌 오직 자신을 믿고, 한결같이 꾸준하게 성과를 위해서 달려간다는 것은 올인을 뜻하는 바이며, 일본의 특성과 일본인들의 저력과 근성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새로운 경영시스템과 조직의 변화는 가까운 미래에 큰 성과를 낼 것이며, 이웃한 우리나라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뻔한 얘기라서 지켜보거나 외면하겠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래에 맞는 새로운 생각과 사고를 통해서 부가가치를 만들겠다는 신념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야구에서도 일본은 이런 정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한 새로운 개념의 야구를 탄생시킨 바 있습니다. 일명 스몰볼 야구입니다. 야구종가 미국과는 차원이 다른 철저한 분석과 데이터망으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고 강점은 피하면서 이기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 것입니다. 이런 점을 경영에도 접목시킨다면 엄청난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 책이 단순한 흥미거리보다는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내면적인 부분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으로 보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배우고, 일본의 변화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것이 힘들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어떤 희망과 꿈을 가지고 살 것인가?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청춘들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이 이에 해당할 수 있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키워드만 쫓지 말고, 한 번 쯤은 되돌아 보면서 정말 사람들이 요구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모두가 함께 고민할 때, 사회는 점차 발전과 개선을 거듭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피터 드러커의 이론을 머리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면서 우리식으로 적용하는 것이 가장 모범적인 답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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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부동산 Bravo! 멋진 인생
김영록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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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살아가기 힘든 구조입니다. 임금을 제외한 모든 것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돈있는 사람들은 더없이 살기 좋은 구조가 우리 사회의 단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경쟁은 치열해지고 사람들의 인식의 전환도 매우 빠릅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자산과 부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습니다.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바로 부동산 시장입니다. 자본주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벼락횡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무작정 달려든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철저한 준비와 공부, 경험적인 측면, 전문가의 조언 등 많은 부분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성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시장입니다. 월급쟁이로 부동산 대박을 꿈꾸다, 부동산이 최고다 등 시중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베스트셀러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한 경계를 미리 언급하고 싶습니다. 성공한 이들은 노력없이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아무리 상속이든 횡재든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들도 나름대로의 방법이나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결과만 본다는 것입니다.


부동산으로 부를 얻거나 모으고 싶다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경제의 규모나 범위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투자하며, 이윤을 얻고 이를 통해서 돈을 굴리고 채우면서 범위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무작정 호기롭게 투자하거나 공격적인 투자는 오히려 낭패만 볼 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액의 돈이라도 쓰는 개념이나 방법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이며, 어떤 대상을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상이하다고 강조합니다. 


가용할 수 있는 돈을 가지고 한 곳에 몰아서 투자하는 것 보다는 분산투자가 좋습니다. 그리고 과욕은 금물입니다. 철저한 조사와 계속해서 변화는 실황 상황을 꾸쭌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물론 전문가에 맡기더라도, 계속된 관심은 필수입니다. 전문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결국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부를 쌓거나 잃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공부를 통해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일정한 경험이 쌓였다면 부동산 시장은 생각보다 쏠쏠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사람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따라가는 성향은 피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상품이 다르며 목적도 다릅니다. 그리고 결과는 같지만 과정도 다릅니다. 너무 일희일비하면서 오가는 모습보다는 우직한 면도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력 싸움입니다. 계속해서 공부하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런 점입니다. 누구나 도전은 하지만 진득하게 밀고나가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물론 실패가 보이거나 안 될 것 같으면 손을 떼는 것이 맞지만 포기가 빠른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 책은 소수 자본으로 어떤 경영과 투자로 부동산을 활용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인생과 멋진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결과가 성공적이다라는 가정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입문자나 초보자 입장에서 너무 쉽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과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자의 인생에 대한 철학도 눈길을 끕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와 생활 습관, 어떤 투자로 성과를 내야 하는지 등 제법 구체적인 방법론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접근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노력하고, 분석하고, 냉정한 결단, 그리고 운이 작용해야만 부동산에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앞선 정보력과 부동산 관련 공부는 필수적이며 적절한 정보 교류와 전문가의 조언 등을 통해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며 판단하는 결정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자세와 조언에서는 많은 분들이 참고할 만한 부분입니다. 목적이 오로지 돈에만 꽂혀있다 보면, 보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이 생깁니다. 기본에 충실한 접근과 관심, 자기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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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속도 - 업무 속도를 극한까지 올리는 스피드 사고의 힘
아카바 유지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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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속도. 제목부터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일을 할 때, 누구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빨리하고 싶다, 남보다 앞서고 싶다, 성과를 위해서도 속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과정을 무시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만큼 급변하는 사회와 그 속에서 경쟁하고 버티려면 자신만의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속도에 있어서도 우리는 빠름을 어느 정도 강요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 잘하는 사람을 보면 내용도 내용이지만 남들보다 앞선 판단과 선택, 즉 속도로 인정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속도는 무시 못할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속도를 높이고 1등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방법을 나름의 논리와 분석으로 상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순위를 두고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누구나 24시간 살아가고, 수면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일정합니다. 그렇다면 차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일을 하는 효율성과 실용성에서도 나옵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개인마다 차이는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똑같은 두뇌와 판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개인의 역량과 경험, 능력에 따라서 차이는 명확합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를 줄이는 방법은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합니다. 사소한 것이나 가벼운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거나, 이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물론 자료의 수집, 정보의 수집 등 처음의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많이 듭니다. 하지만 집중적으로 일을 하려는 습관이 생기다보면, 여유가 생기고 과정에서 노하우가 쌓이게 됩니다. 분명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꾸준한 방법에 대한 투자와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집한 자료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취합해야 합니다. 정리와 정돈이 필요한 이유도 이와 같으며, 깔끔한 일처리를 위해서라도 정리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이런 기본적인 사소함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공부를 하더라도 그렇고, 일을 하거나 정리, 심지어 청소를 하는 것에서도 사람들은 개인차가 심합니다. 하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을 보면 차근차근 일하지만 두 번 손이 가지 않도록 잘합니다. 즉 일을 하면서도 정리를 깔끔하게 하며, 자신이 쉽게 알아보도록 자신만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도 탄력적인 속도감을 받게 됩니다. 이는 일의 경중을 떠나서 좋은 방향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비결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1등은 일을 할 때와 쉴 때를 명확하게 구분합니다. 절대 애매하게 하지 않고, 확실하게 처리하며, 자신 뿐만 아니라 남들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깔끔한 일처리를 지향합니다. 우리가 말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또는 몸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메모하거나 우선 순위에 기반한 업무 처리를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일을 하는 것에 대한 흥미와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1등이라는 숫자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의 문제점과 단점, 어떠한 결점이 있는지, 생각하고 고치려는 수정의 자세가 더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했다면, 롤모델을 삼을 만한 사람이나 대상을 찾고, 따라하려는 습관도 괜찮습니다. 적절한 동기부여와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경쟁의식이 때로는 긍정적인 성과나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나 하루를 살더라도, 책임감있게 살려면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자세, 일일 계획, 주간 계획, 월간 계획을 상세하게 만들고 이를 행동으로 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굳이 완벽함에 의존하거나 집착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지키려는 노력과 의지만 있다면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업무를 할 때는 집중력과 몰입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항상 기본에 입각한 방식과 거기에 더한 자신만의 사고나 창의력을 활용해야 합니다. 아무리 속도감이 좋고, 일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남들과의 차별성이 없다면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이는 스트레스로 돌아올 것이며, 많은 부분에서 실망이나 좌절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과 업무를 할 때, 할 수 있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에 대한 인정, 우선 순위에 입각한 일처리 방법 등 다양함을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1등의 속도라는 제목처럼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자신에게 적용해서 이용하거나, 이를 계기로 1등이 된다는 것 또한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포기하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나 아깝기도 하며, 분명 제대로 된 방법, 효율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다 보면 많은 분야에서 몰랐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할 수도 있고, 생각의 트임이나 전환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이런 점에 있습니다. 일의 효율적인 처리와 스트레스를 덜받고 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문제점을 함께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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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매일 아침 1분 철학 : 세계의 탐구 그림으로 읽는 매일 아침 1분 철학 2
왕위베이 지음, 웨이얼차오 그림, 정세경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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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시대입니다. 사람들의 지적 갈증을 심해지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이런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괜찮은 책입니다. 인문학에서 빠질 수 없는 영역인 철학. 그중에서 서양 철학자들을 만나면서 지적 갈증을 풀고, 많은 가르침과 얻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고, 이들이 주장한 철학을 배우면서 오늘 날의 문제점이나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집단이 할 수 있는 방향이나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철학에 대한 거부감과 지루함을 없애려고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철학을 전공으로 하는 사람이라도, 방대한 양과 철학적 지식에는 실증을 느끼거나, 끝까지 공부하며 배우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바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도서입니다. 철학을 즐기면서,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주입식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내 인생에 대입해서 생각하거나, 철학을 통해서 자극도 받고, 배움도 느끼도록 하루에 1분 투자라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통한 간략한 설명, 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이나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은 전혀 빠트리지 않고, 모두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머리가 쌩쌩하고 잘 돌아가는 시간인 새벽과 아침, 이 시간을 활용하여 철학 한 줄을 공부하면 굉장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기간의 성과나 지식의 축적은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놀라운 효과를 볼 것입니다. 특히 서양철학은 우리와 다른 관점에서 다가오는 내용도 많고, 서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우리에게 적용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내용도 많습니다.


우리와 같은 문화권에 있는 동양철학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며, 오늘 날의 서양사, 서양의 발전상, 왜 그들이 우수한 과학과 문명권을 형성했고, 선진국들을 많이 배출했는지, 그렇다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정신이나 사상이 무엇인지, 왜 대중들이 서양 철학자들에게 열광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도 힐링의 느낌도 강합니다. 정부나 집단, 기업, 단체 등 우리가 생각하는 주체가 아니라도, 개인적인 관점에서도 자기계발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적 갈증을 풀고자 하는 열망,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개인, 일에 지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 대인관계나 사람에 의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자, 어떤 원리나 현상 등 해결책을 얻고 싶은 사람 등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영감을 줄 것입니다. 그게 철학이 주는 매력이자, 우리가 철학에 열광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인문학에서 철학이 왜 중요시 되며, 빠질 수 없는지, 철학을 알면 어떤 도움과 발전을 얻을 수 있는지, 다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학문으로의 긍정적인 전이가 가능하며, 분명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철학의 강점은 다양성과 상대성 등 모든 법칙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이것이 나와 다른 인격에 대한, 물건에 대한, 특정 대상에 대한 모든 것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존감이나 자신감을 키우기에도 제격입니다. 철학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접근한다면 몰랐던 사상이나 사상가를 만날 수 있고, 많은 호기심도 생길 것입니다. 기존의 철학에서 더 진화한 세계사적인 접근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과 함께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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