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비자, 무엇을 사고 무엇을 사지 않는가 - 행동경제학으로 읽는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 전략
슐로모 베나치.조나 레러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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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중심이 되는 세상. 행동경제학의 방향과 소비심리와 패턴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의 위치는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잘못된 정보나 오류, 무작정 소비하고 보는 패턴에서 이제는 합리적이며, 가격과 성능 등 다양한 관점을 재고, 따져서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고, 자신의 소비에서 멈추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를 하거나 구매를 독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동향을 더욱 예의주시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기업이 갑이였으나, 이제는 정보의 발달, SNS의 대중화, 다양한 뉴스와 대중매체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인 정보 공유와 소개를 통해서 악덕 기업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을 하기도 하며, 착한 기업에 대해서는 구매를 더욱 촉진하기도 합니다. 기업들도 변화를 절감했고, 더이상 소비자들을 상대로 수직적인 관계나 일방적인 판매나 행사는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경제활동의 주체로 소비자들이 직접 나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에 인터넷을 통한 상품소개와 판매는 보편화되었고, 오프라인 매장을 압도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예전 방식에 사로잡혀, 이익과 매출에만 급급한 기업들이 존재하지만, 그들도 이제는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을 정확하게 알고, 전략적인 경영과 판매가 있어야 꾸준히 고객을 모으고, 관리하며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도 다양해진 기업들의 차별화 전략이나 경영을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고, 직접적인 체험이나 간접적인 비교를 통해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광고나 디자인, 제품 소개 등의 방법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고,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어떤 기업의 상품을 사게 되며, 또 어떤 기업의 상품은 무시하게 될 것인가,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온라인 시장의 경우에는 보여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잘 만든, 잘 정돈된 상품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며,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경제가 주는 풍요로움을 제공하지만,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 시장은 화면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기에, 오프라인 시장보다 더 정교하고,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쳐도 안되며, 부족해도 안됩니다.


가령, 어떤 온라인 쇼핑몰을 들어갔습니다. 너무 화려한 광고나 글의 소개, 각종 배너창 때문에 오히려 소비자들은 귀찮게만 느끼며, 사고 싶다는 마음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적당한 방법이 중요합니다. 고객을 우선으로 지향한다는 말만 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한 눈에 알도록 정리화, 관리화, 체계화르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매 후에 느끼는 감정도 일관성이 생기도록, 사후 서비스나 품질 결함이나 오류에 있어서, 적극적인 보상과 A/S 관리도 필요합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서도 더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잘만 한다면, 매출과 기업이윤은 따라오게 되며, 홍보에 집착하지 않아도, 단골 고객들이 형성되어서 꾸준한 판매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처럼 온라인 소비자들이 모든 결정에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것들에 대한 섬세함과 전략적인 운영과 관리, 차별화, 가격, 성능 등 모든 것을 충족시켜야 하며, 전문인을 두면서 관리하는 방법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은 별다른 홍보도 없이 매출 성공을 하기도 하지만, 브랜드화된 이미지가 잘 잡혀 있거나, 그동안 노력을 잘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거나, 소비자들의 심리 파악에 실패한 경우일 것입니다. 화면 속에서 결제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 생각보다 쉽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확실한 소비를 이끌어내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런 까다롭지만, 절대 놓칠 수 없는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모든 것을 설명하면서, 많은 기업들과 사업을 추진 중인 사람들이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패턴과 흐름은 계속 될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누구나 할 수는 있어도, 누구나 성공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서비스와 제품이 있다고 해도, 본질을 망각한 전략은 실패를 낳고, 사람을 기본으로 적극적인 운영과 마음을 사로잡는 행동은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성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쉽게 보일 수도 있는 경영, 마케팅, 홍보, 광보, 판촉이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까다롭다는 느낌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번 제대로만 정착한다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혜택이나 금전적인 매출 상승, 기업 이미지의 고착화 등 다양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정보화가 가속화되며,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며,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사람보다 더 큰 가치는 없습니다. 책에서 보여지듯, 모든 산업의 변화도 거의 비슷한 기류로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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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대 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2016-17
장원구.정지훈 지음 / 북카라반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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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세계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그중에서 유럽 최고의 리그는 3대 리그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바로 그 곳입니다. 이 책은 대표적인 3대 리그의 선수 정보와 구단의 비전, 감독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만 한 모든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고, 각국에서 최고라고 인정받는 재능들이 몰려있습니다. 그리고 자본의 힘을 등에 엎고 성장한 클럽들의 변화와 자본의 이동이 어떤 변화와 비전을 제시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외파 축구 선수들의 근황도 함께 알아보며, 새로운 시즌을 분석할 수 있는 책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저도 축구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아주 유용하게 보고 있습니다. 한 번의 정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찾아보고, 알아보면서 축구의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15 ~ 16 시즌에 이어, 진행중인 16 ~ 17 시즌에도 엄청난 흥행요소와 변화, 명문 빅클럽들의 목표를 엿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에는 춘추전국시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맨시티, 이탈리아 수비장인 콩테가 부임한 첼시, 무리뉴 감독의 맨유, 벵거의 아스날, 클롭의 리버풀, 포체티노의 토트넘, 작년 깜짝 우승팀 라니에리 감독의 레스터시티, 언제나 강팀들을 위협하는 에버튼까지, 그야말로 리그 자체가 엄청난 경쟁입니다.


엄청난 중계권과 각국 거대 자본의 투자로 빛을 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우리에게도 박지성과 이영표,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에 이르기까지 가장 언론 노출이 잦고, 관심을 받고 있는 리그입니다. 한국 선수가 포함된 클럽은 토트넘의 손흥민,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 선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한창 시즌이 진행중이며, 대체적인 분위기가 강팀들의 순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시즌이 길게 남은 점을 고려할 때,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우승 팀과 챔스 진출권이 걸린 1~4위까지 순위는 맨시티, 첼시, 아스날, 리버풀, 맨유, 토트넘의 다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다음으로 에버튼과 사우스햄튼, 레스터시티가 허리를 받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고의 리그라고 평가받는 프리메라리가를 주목해야 합니다. 양강의 시대를 깨고, 성공적인 도전장을 던지면서 성과까지 내고 있는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와 기존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즐비하고 있고,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 지구상 최고의 수비향연을 보여주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가 이변이 없는한 1~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으로 세비야를 주목하고 싶습니다. 셀링클럽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항상 완벽한 대체 인력으로 성과를 내는 클럽이며, 유로파에서 절대적인 강자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밑으로 비야레알, 빌바오가 눈에 띄며, 지금은 처져있지만 발렌시아와 셀타비고의 반등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메시와 호날두의 신의 전쟁도 화제거리지만, 수아레스의 엄청난 득점력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분데스리가. 이번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새롭게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리그와 챔스, 컵대회 모두를 노리고 있고, 가장 안정적이며 독보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춤하고 있지만 도르트문트 역시 강력한 대항마입니다. 기존의 강호중에서 샬케와 볼프스부르크가 하락세를 보이는 점이 눈에 띄이며, 꾸준함을 보여주는 끈끈한 축구의 레버쿠젠도 강팀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시즌 초반이기에, 강팀들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다크호스 느낌을 주는 팀은 라이프치히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회사인 레드불의 강력한 지원을 받으면서 독일판 맨시티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상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이 팀은 반짝성 투자와 성적이 아닌, 분데스리가 전체를 흔들 것으로 기대되는 팀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클럽, 선수, 감독들을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고, 진행중인 시즌을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 3대 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와 함께 축구의 재미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유럽에서 활약중인 우리의 코리안리거들을 따로 챙기면서 보는 것도 굉장한 즐거움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축구가 주는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잘 녹여 냈으며, 축구 그 이상의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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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마음혁명 - 수천만 세계인의 인생을 바꾼 "세도나 메서드"로 가는 길
레스터 레븐슨.헤일 도스킨 지음, 아눌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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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대단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도 그렇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올인하여 어느 정도 기반을 다졌지만, 뜻하지 않는 건강 악화와 여러 번의 수술로, 그는 절망에 세월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느낀 감정과 생각, 인생에 대한 성찰과 판단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러 부분에서 큰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에 대한 목적과 가치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인생에 대한 철학적 접근, 남의 사례나 생애를 보면서 따라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개인의 환경과 가치관이 모두 다르며, 살아가면서 겪는 변수도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늘 경쟁, 협력, 적대 등의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면서 인생의 경험을 축적해 나갑니다. 이런 상이한 점은 인생에 대해서 정답을 찾거나, 예단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따릅니다. 하지만 비슷한 환경과 생각을 가졌다면, 어떤 사례나 예시를 통해서 자신의 삶으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인물처럼 아픈 병마와 싸워서 극복했거나, 싸우다가 세상을 달리한 분들은 그럴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높은 목적과 목표가 있습니다. 부, 명예, 사랑, 자기계발 등 다양한 감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연한 것에 무딘 것처럼, 건강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차피 인생이라는 유한한 삶 속에서 살다가 간다라는 의미가 강하며, 아파보지 않았던 사람은 더더욱 모릅니다. 그리고 나이가 어릴 수록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대한 경험이나 눈으로 봤던 사람들은 다릅니다.


물론 건강하면 좋겠지만, 우리의 삶과 사회, 인생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조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며, 신경쓴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어찌 보면 업과 같은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나와 다른 인생, 다른 경험, 새로운 유형의 삶이라는 생각을 갖고 접근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시야도 넓힐 수 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된 삶을 영위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철학적인 접근이 많고, 생각을 계속해서 해야 한다, 때로는 실행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식의 표현이 자주 보입니다.


그만큼 정답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개인들에게 맡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어렵게 받아들여질, 부분도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책이 주는 메시지는 강합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겪을 만한 사례를 설명하고 있고, 우리가 바쁘게 살아간다고 하지만, 그 삶이 과연 행복한 삶인가? 나와 타인에 대한 비교가 나쁜 것은 알지만 고치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잘못된 것인가? 등의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결국 피곤함, 비교의식, 경쟁의식 등 적정선을 지키는 감정은 자극과 동기부여로 이어지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자신의 삶을 능동적, 주체적으로 살면서 많은 것에서 자유와 행복을 느끼는 삶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이 타인을 위한 배려나 봉사, 이해, 관용의 마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 가족, 우정, 관계 등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 신경을 쓰고, 관리하며 꾸준히 모니터링 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의지와 노력의 차이입니다. 삶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확연하게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부족한 것은 채우려는 노력, 단기간의 압박감에 쫓기지 말고, 멀리 바라보며 꾸준히 하려는 의지 등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변화와 열정은 몸과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는 방법이 될 것이며, 이런 실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병이 마음에서 시작하듯, 우리의 마음먹기가 얼마나 중요하며, 왜 사람들이 끊임없이 강조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행복 추구나 타인에 대한 피해, 간섭은 돌아오는 화살과 같습니다. 자연스러움을 인정하며, 변화를 추구할 때는 유연한 생각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시작되는 만큼, 누구나 변화의 기회와 의지는 있습니다. 행동과 꾸준함의 차이는 있겠지만, 바쁘게 사는 우리 현대인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유용해 보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다? 당장 미루지 말고 시작하거나 변화하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의미와 성찰의 시간을 줄 것이며,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자신의 가치관, 타인과의 관계 등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큰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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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6년 11월호 - 통권 제117호, 무료 동영상 제공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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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이 한창입니다. 갈수록 경기 침체와 청년실업으로 많은 문제를 겪고 있고, 기업, 정부, 가계 등 입장 차이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사회적인 문제점을 생각하고, 지식과 정보를 함께 얻어보고 싶습니다. 과월호라서 항상 기대감이크며,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치와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취준생들을 위한 기출문제 풀이나, 시사 상식 문제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11월 최신 이슈&상식 기대되며, 꼭 접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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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결정적 한마디
김봉국 지음 / 시그니처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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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는 많은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물들이 펼치는 생애를 통해,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의미도 이런 점에 있습니다. 성공한 승자와 실패한 패자를 비교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겪고있는 당면한 문제나 풀어야 할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전달하는 의미도 비슷하며, 오히려 철학적인 부분이나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메시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철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철학은 무거운 것도, 가벼운 것도 아니며 모든 학문과 연결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역사와도 그렇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학문들과도 궤를 같이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결정적 한마디. 짧고 임팩트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전을 인용, 사자성어를 활용, 승자와 패자가 주장했던 가치관을 표현 한마디로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판단의 몫은 우리에게 있고, 승자와 패자를 성공과 실패로 가르는 것도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 합리적인 기준이 있었고, 때로는 정치적으로 이용, 대중들을 선동,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강압 등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은 자신의 주장과 명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던졌다는 것입니다. 머리로만 머무르지 않았고, 결단력있는 실행과 실천으로 대중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우리가 배울 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지식과 정보의 바다 속에서 고민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머리로만 생각하거나, 가슴으로 느끼지만 행동은 하지 않고 속으로 담아두는 것은 아닌지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과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인문학을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과 철학이 주는 교훈이 왜 거리감이 있다고만 생각하는지, 많은 독자들이 읽으면서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문구나 어떤 말 한다미는 파급효과가 대단합니다. 자신의 신조가 될 수도 있고, 삶을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철학을 접근하는 입장에서 한자에 대한 관심도 생길 것입니다. 아무래도 동양철학을 중점으로 풀어가고 있고, 우리의 언어와는 비슷하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성장, 역량 강화, 역량 발휘 뿐만 아니라 집단 생활에서 필요한 처세와 관계의 중요성, 소통과 전달, 표현의 강조 등 다양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문학의 본질인 사람의 중요성. 사람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과 물질을 통해서 얻는 것의 한계, 왜 우리가 본질을 알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느끼게 합니다. 승자와 패자라는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영웅과 간웅이 존재하듯,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를 고려할 때, 흑백논리로 다가가기 보다는 양면성을 파악하고, 장단점을 자신의 것으로 적용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서는 평가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다만 자신의 소신과 주장을 적절히 펼치고, 나와 다름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관용과 포용의 자세만 있다면 이 책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거나 리더쉽의 중요성, 모두가 리더만 되려고 하는 사회에서 그런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물음도 생기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교훈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현실적인 위치도 생각할 수 있고, 굳이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는 삶이 아닌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삶, 잘하는 삶에 대해서도 느끼게 됩니다.


다만 모든 일에는 순서와 절차,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방적인 관계, 수직적인 관계가 왜 오래가지 못하며, 불행을 가져 오는지, 역사 속의 인물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왜 그렇게 집착적으로 실천하려 했는지 등 인문학적인 매력도 많습니다. 물론 성장하는 개인과 사회, 집단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성장과 속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위험이나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인문학, 철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적인 관점도 강조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오늘 날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자세와 대응을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자성어가 많고, 한문에 대해 모른다면 완벽한 전달에서 헷갈림은 있겠지만, 다른 부분에서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부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점, 단점, 보완점, 앞으로 어떤 삶을 영위할 것인가, 진지한 물음을 제공합니다. 자기계발과 성공에 대한 생각과 중요성 등 보다 많은 것을 느끼면서 읽는다면,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역사 속의 인물들을 보면서 배우는 교훈,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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