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엄청나게 가깝지만 의외로 낯선 가깝지만 낯선 문화 속 인문학 시리즈 2
후촨안 지음, 박지민 옮김 / 애플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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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입니다. 우리와 모든 분야와 관계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지만, 항상 협력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고, 풀어야 하는 실타레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물론 현대적인 관점에서 국가와 국가의 외교 및 모든 분야의 교류는 철저한 국익에 의해서 돌아갑니다. 하지만 역사왜곡과 갈등, 제대로 된 사과가 없고, 끝까지 거부하는 일본의 모습을 보면, 이해도 안되며, 아이러니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부와 정부의 게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민간 차원의 교류는 여전히 활발하며, 서로가 많이 의지하며 관심을 가지는 구조입니다.


이 책은 일본에 대한 많은 관점이 있겠지만, 음식문화와 더불어서 전통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장인정신, 관광, 여행의 의미가 더 강한 인문학 책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야에 대한 소홀함이 있다거나,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항상 새로운 나라나 관심있는 나라를 알고자 할 때, 접근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언어를 습득한다, 문화를 알아본다, 국민들의 장단점 및 방향을 알아본다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포괄적인 개념 보다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여행과 관광, 음식을 통한 해당 국가의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음식, 즉 식문화를 통해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닮은 듯 냉정하며, 끝까지 고집하는 장인정신과 상대적으로 폐쇄적, 보수적인 구조를 보면서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이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난 개방과 개혁을 주도하는 나라로 보이지만, 그들 국민들의 실상을 본다면 편견과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특히 우리는 빠르게, 많이, 다양하게를 추구하고, 불같이 끓어 오르는 국민성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일본은 엄청 차분하며 냉정합니다. 또한 겉과 속이 많이 달라서 그들을 진심으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물론 맞습니다. 대륙과 연결된 반도 국가인 한국과 섬으로 구성된 일본이 완전하게 같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알고, 그들이 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역사가 되풀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우리가 배울 점은 확실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침착하고 엄청난 과정을 중시하는 문화가 때로는 실패를 줄이고, 창조와 모방, 성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느 하나에 절대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일본의 식문화는 조화의 미를 엿볼 수 있습니다. 자국의 그것과 세계화의 조화를 강조하는 트렌드로 바껴가고 있고, 이는 주목할 점입니다.


이는 일본인의 자부심, 전통을 지키고 계승하려는 노력을 알 수 있고, 지킬 것과 버릴 것에 대한 냉정함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엄청난 성장과 부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고, 우리가 배울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민의 국민성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장점을 배워서 우리식으로 해석한다면 더욱 강한 나라와 국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 계승에 대한 딜레마를 해결하는 하나의 제시법으로 다가올 수 있고, 많은 점에서 닮아있고,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가 일본인 만큼 꾸준히 주목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일본에 대한 식문화적인 접근으로 인문학이 주는 교훈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점에서 읽을 만 합니다. 항상 마찰과 갈등이 먼저 떠오르며,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지만, 모든 것을 일반화하지 말고, 본질을 가려서 생각하는 태도에도 부합될 것입니다. 물론 역사와 경제 등 모든 것을 이원화해서 해야 한다는 것도 한계와 반대가 부딪히겠지만, 조금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판단과 선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무작정 동경하며, 따라하는 것보다 우리의 그것과 함께 생각한다면 사고의 폭도 넓어질 것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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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5 - 두 명의 왕비 조선왕조실톡 5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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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유명한 강사와 저자, 작가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도 있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지러운 시국이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국정농단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청문회와 재판, 특검의 수사 방향을 보면서, 대중들이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이럴수록 인문학과 역사에서 답을 찾으려는 방향성은 괜찮아 보입니다. 특히 우리와 가장 가까운 시대인 조선시대를 상세하게 배우면서, 오늘 날과 비교가 가능하며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을 통해서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무적핑크님이 꾸준히 연재하고 있는 조선왕조실톡은 젊은 층과 역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 입문하는 도서로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 모든 것을 풀어낸 기존의 역사책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그림과 카톡을 합쳐서 스토리를 전개하기 때문에 잘 읽히며, 보다 흥미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벌써 5권 째 이어지고 있는 조선왕조실톡은 조선 후기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능에서도 그렇고, 한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송논쟁을 다루고 있어서, 지금의 정치인들과 비교할 수 있어서 이해도 쉽게 될 것입니다.


선조 때부터 본격화된 붕당의 정치가 계속해서 이어졌고, 동인, 서인, 남인, 북인의 과정을 거치면서 예송논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비교적 안정권에 접어든 시기지만, 측근 정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항상 역사는 많은 교훈을 주지만, 외척과 측근이 정치에 개입하는 순간, 그 나라는 망국의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물론 이후의 영조와 정조의 전성기가 찾아오지만,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어지러운 정국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처럼 유교와 성리학을 숭상하는 보수적, 폐쇄적인 나라에서 여성의 정치개입과 발언권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계층의 여성이 아닌, 왕족을 중심으로 치열한 권력쟁탈과 반대에 응징하는 복수와 응징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여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며, 근대화로 가는 하나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의 시대의식이나 사회적인 분위기와 직접적인 비교는 위험합니다. 하지만 당시의 시대를 고려할 때, 여성의 정치개입과 국정농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더욱 여성을 옥죄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후 등장하는 세도정치에도 큰 영향을 줬고, 조선을 망하게 하지만, 우리 역사에서 기록이나 증거가 정확한 시기인 만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상이하겠지만, 그들이 원했던, 이루고자 했던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고, 결국에는 자신의 이익이나 당익,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했던 점이 한계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조선왕조라는 500년의 시간을 나열해 볼 때,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나 아는 점이 적은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조선왕조실톡 5는 많은 부분에서 우리 역사에 대한 새로움, 몰랐던 부분에 대한 배움, 사건과 인물에 대한 재평가, 오늘 날과 비교가 쉽게 되는 부분 등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적핑크님의 5번 째, 조선왕조실톡.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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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도 습관이다 - 무기력과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도권 되찾기
최명기 지음 / 알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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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겨울의 추위가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고, 요즘에는 활동하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항상 이 마음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한 해를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시작하려는 움직임도 강합니다. 부족했던 작년, 아쉬웠던 작년을 뒤로 하며, 보다 성장하길, 나아지길 바라는 심리도 작용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결과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꾸준함과 계획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행동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누구나 생각하며, 피하는 그것, 바로 게으름에 대한 정의와 왜 내가 실패하는 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들어본 단어인 귀차니즘, 게으름, 미루는 습관 등 나쁜 습관에 대해서 보다 솔직한 판단과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나 목표는 상이합니다. 하지만 어떤 성공이나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좋은 습관과 꾸준한 실행, 자기절제 등의 여러가지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나쁜 습관은 실패와 절망 등 부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며, 좌절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게으름도 비슷한 유형입니다.


누구나 하기 싫은 일, 미루고 싶은 욕구, 이렇게 빠듯하고 미친듯이 살아야 할까? 하는 의문도 들 것입니다. 달콤한 유혹과도 같은 것이며, 게으름도 누구나 가지는 욕망입니다. 하지만 게으름을 참고 절제하는 사람들은 성공에 다가가는 사람들입니다. 전형적인 자기관리와 노력형 인재로 볼 수 있고, 사회적으로 봤을 때도 그렇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바로 이런 점에 대해서 엄청난 노력과 절제를 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습관은 매우 바꾸기 힘듭니다. 그래서 버릇과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쁜 습관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 정성이 필요하며, 유지하는 것은 꾸준한 관리와 계획, 동기부여, 자극 등이 있어야 합니다. 게으름을 버리는 방법, 자신을 되돌아 보고, 냉정하게 판단하는 평가부터가 시작입니다. 또한 몸과 마음을 깨끗히 하는 실행과 감정과 이성의 사이에서 판단을 내리면서 행동하는 행동력도 중요합니다. 계획만 세우고 지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 쉬운 것부터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한 꺼번에 바꾸고자 한다면, 쉽게 지치고 의욕도 사라집니다.


자신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그 부분부터 수정해야 합니다. 게으름은 습관입니다. 누구나 고칠 수 있는 습관이지만, 생각에서 머무는 것이 대다수의 판단입니다. 이제는 계획과 관리, 적절한 통제와 자극으로 자신을 바꾸며, 나의 적인 게으름을 버려 보시기 바랍니다. 공부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 등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하는 것이며, 결국 자신을 위해서, 자기를 위해서 하는 일이기에 더 가치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어느 덧 10일이 지났습니다. 여러분의 습관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초심은 지속되고 있는지, 작심삼일로 끝난 것은 아닌지 등을 돌아볼 때입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요소. 불안함 등 다양한 감정과의 싸움이며, 결과적으로 자신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고, 대변하지 않습니다. 결국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우리가 아는 위인이나 성공한 인물들이 말하는 공통점도 비슷합니다. 모든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입니다. 나쁜 습관인 게으름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들면서, 인생이 달라지는 계기나 사례도 많습니다.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닌, 자신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직접적인 도움과 활용, 실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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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 온은주의 비주얼씽킹 : 입문편
온은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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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한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사회생활과 가정생활로 인해서 시간적인 제약, 비용적인 측면 등 자기계발이나 취미생활을 영위하면서 살아가기에는 빠듯한 느낌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고 미래를 능동적인 주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홀하면 안되는 분야가 바로 이런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나 변하면서 성장하기를 바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정, 도전하고 싶은 분야나 꼭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기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차일 피일 미루면서 계획만 세우다가는 시간만 허비하고 후회만 남을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에 대한 돌아봄, 성찰, 자기계발을 위해서 변화를 해야 합니다. 물론 바쁜 생활에서 쉬운 것은 아니지만, 너무 어려운 것부터 욕심내기 보다는 쉬운 것으로 관심을 유도하며 꾸준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실행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 그런 것들입니다. 또한 마음의 치유, 힐링의 의미도 다분합니다. 그림과 이미지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주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펜을 들고 자신이 생각나는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무작정 그려 보는 것입니다. 글이 될 수도 있고, 그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며, 오직 나를 위해서 그리다 보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거나, 지금 고민거리 등을 의외로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그림, 글이 주는 의미는 치명적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사랑받고 인기있는 것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각을 표현한다는 자체가 하나의 예술이 될 수도 있고, 정리나 계획, 공부, 마음, 상상 등 다양한 키워드로 연결되기 때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기억력의 측면에서도 효과는 탁월합니다. 우리는 무작정 글을 보거나 외우려고 하면, 한계에 직면합니다. 억지적인 측면이 강하면 누구나 거부반응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취미적으로 일상에서 다가간다면 기억에도 오래남고, 어떤 일을 할 때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필요로 한 시점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생각에서 멈췄다면, 실행이라는 결과로 자신을 새롭게 볼 수 있고, 왜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의미있는지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화려하거나 보여지는 것이 아닌, 자신이 생각한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한 표현도 괜찮습니다. 종이와 펜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감정의 표현이나 생각을 드러내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나 소통, 대화에 있어서도 유용할 것입니다. 이 책은 보는 의미 보다는 실행한다는 취지에 더 부합하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전달력에 있어서도 드로잉은 아주 좋습니다. 대중을 집중시키며, 글이나 말로 표현하기 애매한 부분이나 집중력을 요하는 부분에서 드로잉은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누구나 생각하지만, 실행하지 않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올 해는 이런 점에서 벗어나고, 보다 계획적, 실행력있는 행동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장점이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깨닫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방법, 책의 의도와 의미가 단순하며 공감할 수 있는 분야이기에 많은 분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서라는 개념이 아닌 나를 위한 취미로 받아 들인다면, 분명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것입니다. 직접 체험하며, 자기계발에 도움도 받고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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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7년 1월호 - 통권 제119호, 무료 동영상 제공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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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호부터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를 강타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비롯해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매우 위태롭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장기 침체로 인한 불황이 이어지고 있어서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위기와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1월 호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지난 송년호에 이어서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국정농단에 대해서 아주 심도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사건 주동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청문회는 주요 인물들의 불참으로 맹탕 청문회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사건이 매듭되어 국정 정상화와 국민을 위한 정책이 시작되어야 하지만, 여전히 안개 속 정국을 걷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정치 뉴스가 모든 기사를 장식하고 있고, 예능 프로그램 보다도 흥미진진하다는 아이러니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6년 병신년에 이어서 새해에도 여전히 위기와 불안감으로 엄습해 있는 정국을 보면, 아쉬운 마음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올 해는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기 대선이 사실상 임박해 있고, 정치권이 발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산업에도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은 여전히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주말마다 촛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의 잣대로 나뉘어져, 또 다른 대립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념을 초월한 올바른 처사와 공정한 법의 준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사드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 조치로 한중간의 무역이나 경제 등 그동안 쌓아왔던 다양한 분야의 퇴보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강한 나라, 대륙굴기를 내세우는 시진핑의 중국, 국내 정세로 불안정한 우리의 시국을 비춰볼 때, 외교나 안보적인 문제가 큰 이슈로 주목받을 것이며, 일본도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라는 압박으로 자국 외교관을 소환하며, 강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김정은은 사실상 핵을 무기로 새로운 외교적 카드를 내밀 것으로 보여서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동맹이자 우방으로 통하는 미국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자국의 국익을 위한 새로운 미국을 만들겠다고 천명한 이상, 우리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하나의 중국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중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고, 자국 기업들의 해외에서 국내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고, 그동안 세계 경찰의 노릇을 하던 미국에서 철저하게 폐쇄적인 구조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서 많은 국가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국정교과서 내홍과 길어지는 청년실업, 수당문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간극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안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새 해를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소식만 가득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모습입니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으로 어수선한 정국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혜롭게 해쳐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올 해는 중요한 사건들과 일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기에 보다 현명한 선택과 판단이 요구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항상 중요 사안에 대해서 언급을 하며, 도움을 주는 최신 이슈&상식과 함께 자기계발에 향상과 도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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