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 괜찮은 삶을 살고 싶어 남긴 마음 치유 이야기 ㅣ 또 다른 일상 이야기
정지현 지음 / 지성사 / 2022년 3월

누구나 일상적인 삶을 꿈꾸며 때로는 보통의 삶 자체를 그리워 하는 분들도 존재하는 법이다. 우리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도 있고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과의 관계에서 얻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기운도 있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나 불행적인 일이 생기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분들도 존재하는 점에서 우리는 이 책이 주는 묵직함과 일상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생각해 보게 된다.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항상 삶과 죽음에 대한 평가나 생각은 개인마다 다른 관점에서 해석되거나 다가오기 마련이다.

책을 통해 명확히 알 수 있는 메시지가 무엇일까? 누군가를 돌보거나 간병을 한다는 행위가 얼마나 암울하며 환자 자신도 침울한 감정이 들겠지만, 기약없이 기다려줘야 하는 가족이나 주변인들의 경우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부정적인 감정, 또는 생각과 마주하기 마련이다. 이 책도 암환자의 보호자로, 또는 간병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에 대해 저자는 솔직히 표현하며 많은 이들과의 소통,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살아가는 용기나 현실적으로 필요한 치유의 정서, 마음관리 등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항상 비슷한 현상이나 암울한 상황을 마주할 때,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극복하려는 사람들,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요즘 현실을 보더라도 간병이나 돌보는 행위가 얼마나 힘든지, 우리는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다. 상당한 결심이 필요하며 꾸준한 행동력을 위해선, 자신의 감정상태나 마음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과 이런 과정은 누군가의 조언보다는 스스로가 경험하거나 느끼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삶에 대한 버팀의 의지, 또는 맹목적인 헌신이나 희생정신에 더 가깝다고도 볼 수 있는 덕목이자 삶의 자세이다.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무겁고, 현실적으로 경험하기 싫은 그런 가치를 표현하는듯 보이나, 우리는 이런 현상이나 현실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어떤 형태로 삶과 죽음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갖거나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용기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치유와 회복, 위로와 공감, 더 나은 형태의 보통의 삶을 바란다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의도가 무엇이며, 암환자 간병의 과정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생각해 보게 된다. <어제는 슬펐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힘든 시기, 가볍게 읽으면서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에세이북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을 통해 더 나은 자신의 삶에 대해 판단하며, 일상적인 의미로 활용해 보자.

엄마의 두 번째 명함

엄마의 두 번째 명함 - 나다운 일을 꿈꾸는 엄마의 리스타트 프로젝트
김수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3월

모든 분들이 살아가는 힘든 요즘, 우리는 어떤 형태로 자신의 삶을 관리하거나 더 나은 성장과 삶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거나 배워나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게 된다. <엄마의 두 번째 명함> 특히 책에서는 여성들의 자기계발론에 주목하며, 여전히 사회적인 차별이나 편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여성들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나 자신감 등은 무엇이며,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커리어 관리 및 경력에 대해서도 더 나은 방향성과 전략 등을 바탕으로 조언하고 있다.

물론 개인의 차이, 또는 사람마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현실이나 문제 등으로도 볼 수 있지만 육아나 워킹맘, 커리어우먼 등과 같은 용어가 왜 생겨났는지, 우리는 이 점에 주목하며 그들의 현실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나 여성들 자체적으로도 생각하는, 관념적, 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영역들이 존재한다. 바로 육아에 대한 부분이나 엄마라는 이름의 새로운 명함이 그것이다. 이는 사회적 배려나 약자를 바라보는 시각, 또는 남성들이 도와주며 함께 해야 한다는 이미지를 주지만 그래도 마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공허한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듯 하다.

또한 책에서는 보여지는 영역이나 결과도 중요하지만, 개인 모두가 공감할 만한 메시지나 스스로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멘탈관리 및 자신감 강화, 또는 삶이나 인생설계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용기있는 행위들을 해나가야 하는지, 이 점에 대해서도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일에 대한 욕심이나 자신의 커리어로 인해 육아나 결혼 자체를 안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사회적 낭비이자 문제가 된다는 점에서 우리가 왜 관심을 갖고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는지도, 읽으면서 판단해 보게 된다.

<엄마의 두 번째 명함> 여성들을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 가이드북, 또는 경력관리와 육아 등으로 인해 갖은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에게 어떤 관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읽으며 공감해 보자. 삶에 있어서 정답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래도 일정한 공통점이나 방향성 등은 존재한다. 또한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누구나 피해와 손해를 감내하고 있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도 더 어렵거나 현실적인 제약과 편견 등으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더 나은 형태의 삶이나 자기계발적 요소가 무엇이며 어떤 형태로 살아가야 하는지, 이 의미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접하며 탐구해 보자.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ㅣ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4
조너선 맨소프 지음, 김동규 옮김 / 미디어워치 / 2021년 9월

세계는 지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해 지금도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이에 아시아에서도 중국의 패권야욕으로 인해 주변국들이 불안한 감정을 갖고 있는 요즘이다. 이에 이 책은 어떤 의미에서 시대상을 관통한 통찰력을 말하는 느낌도 주며, 어떤 관점에서는 서구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중국과 중국 공산당에 대해 말하며, 우리는 얼마나 이들에 대해 이해하거나 알고 있는지, 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어떤 이들은 이념이나 사상 등으로 인해 정치적인 입장으로의 전환 등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국제관계나 문제의 경우 생각보다 간단치 않다는 점에서 책을 통해 배워볼 것을 권하고 싶다.

<판다의 역습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갑자기 왜 캐나다에 대한 언급인지, 다소 의아한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세계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갈등과 전쟁의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의 경제성장 시기에는 이런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중국이 강한 국가를 주창할 때, 항상 미국은 견제하기 마련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력들은 이에 상당한 우려와 경계, 때로는 강력한 제재를 동반해서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곤 한다. 물론 우리의 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당장 우리만 하더라도 북한이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지금도 북한은 핵실험을 바탕으로 한 무력적 위협과 자신들의 입장을 표현하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가 쉽게 생각했던 중국이나 중국 공산당에 대해 이 책은 자유적인 시각, 보수적인 관점에서 말하고 있어서 충분히 참고할 만한 점들도 많고, 반대적 입장에서도 우리의 정서나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는 비교법 등을 통해 더 나은 형태의 정치전략, 외교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자유주의 국가와 권위주의 국가 간의 대결, 예전의 이념전쟁이나 갈등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경제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과 경제가 왜 또 다른 국력이나 보이지 않는 총성과도 같은지, 이런 중국 공산당의 정치노선이나 야욕에 맞서는 다른 세력들은 어떤 관점으로 중국을 바라보고 있는지, 책을 통해 현실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한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 국제질서 및 관계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정치 외교 및 국제정세, 관계 등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읽으며 판단해 보자.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항상 모든 행위에 있어서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영역이자, 우리 모두가 약속한 사회규범과도 같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조건적으로 지키거나 이를 맹신하는 행위보다는 적절한 유연성이나 나를 위한 개인주의적 성향의 판단 등을 통해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하기도 하며, 때로는 변화하는 인식이나 대중적 정서 등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위에 대해서도 판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규칙이나 사람들이 바라거나 원하는 방식으로 무조건 되는 것도 아니며, 이로 인한 다양한 갈등이나 대립, 부정적인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에서 말하는 내용과 사례들이 쉽게 만은 보이진 않을 것이다.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누구나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사람들이나 다양한 감정의 존재로 인해 전혀 다른 성격이나 성향을 표출하기도 하는 법이다.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배우거나 설계한다면 모든 일에 있어서의 성장이나 성공을 얻을 수도 있지만, 항상 답이 없는 인생살이 속에서 우리는 어떤 가치과 판단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나 마음변화, 심리적 동요는 왜 일어나느지, 이에 대한 접근과 배움, 때로는 성찰의 자세를 통해 더 나은 방향성과 삶의 전략을 그려나가야 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심리적, 정서적 요인에 대한 파악과 분석 등을 통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이를 극단적으로 바라보는 판단보다는 이해와 공감, 그리고 자신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분석, 평가 등을 통해 어떤 형태로 교정하거나 더 나은 삶, 행복한 인생살이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각자 다른 삶의 주관이나 누구나 존중받길 원하지만, 세상은 냉정하며 때로는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염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사람 자체에 대한 혐오의 감정 또한 생기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 및 관리의 자세와 덕목 등은 무엇인지, 이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우선일 것이다.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때로는 누군가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또 다른 의미에서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나 변수 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성향이나 감정 등이 변하거나 심지어 폭력적인 행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우리는 어떤 형태의 삶과 관계를 그려야 하는지, 코로나 팬데믹 시국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지쳐있고, 스스로의 삶에 대해 불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은 힐링과 용기, 삶의 행복과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조언하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배우며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자. 감정관리 및 마음관리,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치유의 에세이북이다.

[100자평]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성장과 관리의 중요성, 어떻게 마음관리나 감정관리를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