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힘이다 - "신의 직장"을 만든 한국의 강소기업들
박상복 지음 / 글로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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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누구나 원하는 이 시대의 기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우리나라에서 강소기업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청년취업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고 국가의 정책과 이반되는 기업의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계를 느끼고 아쉬워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심한 현실에서 강소기업이 빠르게 자리매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기업이 무엇인지, 기대감도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강소기업이 주는 다양한 혜택과 새로운 미래에 맞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이미 발빠르게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고 강소기업들이 지역의 인재를 활용하고 인재의 창의성과 아이디어, 성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며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안목을 보며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한국형 강소기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비한 수준이며 현실적인 제약과 여건상의 인식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기존의 기업문화를 멀리하고 자유롭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부분에서 능력을 우선시하는 그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의 사례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 편중된 국가는 주도적인 성장에는 적합하거나 용인이 될 지 몰라도, 성장의 한계와 미래의 시대에는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작은 기업이 능력을 발휘하고 시장에서 몫을 해내는 시스템과 사람들의 관심만이 사람과 기업, 국가에 이르기까지 선순환의 구조를 이루며 사회를 안정적이게 할 것입니다.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확실하게 다져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단기간의 고도 성장으로 많은 것을 이뤘지만 분명하게 드러난 많은 사회 문제들과 양극화의 모순 등으로 사람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중산층을 부양하고 소득이나 계층 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인재에 대한 합당한 대우는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우수한 인재가 외국으로 떠나는 것을 막고 청년들이 희망을 꿈꾸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위에서부터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오너의 명령으로 모든 것이 수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나쁘다고만 볼 수 없지만 위계체계만 강조될 뿐, 사람들의 역량을 펼치기에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기업가정신를 무조건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서로가 상생하는 배려의 자세와 지금은 눈에 덜 보일 지라도 미래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큰 그림을 바탕으로 움직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입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기술의 개발과 성과는 우리의 생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업을 많이 만들고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하여 보상받는 새로운 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합니다. 강소기업이 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독일의 사례에서 보듯, 독일은 유럽발 금융, 경제위기에도 자체적인 기업들이 버티고 있어, 실업의 위기나 국가적인 위기를 자체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 바, 히든챔피언이 많은 국가는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국민들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안정된 고용과 생산, 부가가치 창출이 외부의 외압이나 영향에도 굳건히 버티게 할 것입니다.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은 이미 진행중이며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탄탄한 강소기업들이 많이 등장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과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지금부터라도 개선하고 육성하려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기업문화와 시대에 맞게 운용하는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이 삶에 행복을 느끼며 일 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대기업의 갑질이 드러나고 중소기업 오너들의 몰상식한 모습들이 개선되길 바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에게 맞는 한국형 강소기업만이 가까운 미래를 밝게하고 많은 사회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것이라 판단됩니다. 작가의 분석도 논리적이며 공감도 많이 됩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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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 배신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조연행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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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 불확실한 나의 재산과 노후,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저축과 투자의 개념으로 연금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연금이라는 말에서 보이듯, 확실하게 믿고 안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매 월, 소득에서 일정한 부분을 연금에 넣고 불안함을 지우고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준비가 없으면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금융에 대한 이해가 높고 보험상품 개발 전문가가 들려주는 연금에 대한 실체. 우리는 작가의 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작가는 이런 주장을 하는지, 이 주장이 사실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위에서 보험이나 연금을 권유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실적과 생계를 위해 종사하는 직업에 충실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어른들은 말합니다. 절대 쉽게 그런 것에 투자하거나 들어주면 안된다고, 이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영업실적에 대한 압박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직업적인 숙명도 있고 금융업들도 먹고 살야아 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명백한 설명의무의 위반인 경우에도 고객이 따지지 않는 이상, 그들은 불리한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공부를 조금은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국가가 운영하고 국민을 위해 조성한 연금이라고 하더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연금이 주는 달콤함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세수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연금을 삭감하거나 없애는 기조로 가고 있으며 미래에 확실하게 보장해주지 못할 자금사정에 빠져있습니다. 


장기적인 연금에 들었다고 가정해서 훗 날, 자신에게 온전히 돌아오거나 보상받을 있을 수 거라는 것은 냉정하게 말해서 힘듭니다. 그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터질 수도 있고 정책의 변화나 기업의 움직임 등 많은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는 생각은 바람일 뿐입니다. 물론, 제대로 된 이해와 운영하는 주체가 누구이냐에 따라서 안전한 연금이 될 수도 있겠지만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며 국가도 때에 따라서는 경영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여지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연금이 주는 수익률과 안정성.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실리와 투자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입 시, 조건을 꼼꼼하게 따지며 이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거나 알아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약관을 상세하게 살펴서 그들이 말하는 부분에 대한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소득의 일정 부분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대충 훑어보는 태도는 정말 어리석고 무능한 대처이기 때문입니다. 


절세효과, 세액공제, 소득공제 등 관련 지식을 공부하고 연금사 별로 상이한 내용이나 공통점을 발견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하거나 거절하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무작정 높은 수익률을 주장하는 상품은 경계해야 하며 금융업의 동향이나 자본시장법상 이것이 단기 투기적인 성향을 보이는지 안정된 자산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인구의 감소와 노후 세대의 증가로 미래에 대한 관심이 많고 노후에 대한 불안 심리가 팽창하고 있습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는 상품이 아닌지, 나에게 맞고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상품인지 따지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이자 당연하고 합리적인 태도입니다. 연금이라고 무턱대고 믿고 가입하는 순진한 양이 아닌 보다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준비하는 태도가 가장 현명한 태도일 것입니다. 연금이라는 단어에 속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고객이 되길 바랍니다. 이 책이 주는 의미는 금융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생각까지 포괄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정과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인 방법 찾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 진지하고 중요합니다.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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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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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부동산 관련 뉴스가 발빠르게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만큼 트렌드에 민감하고 서민들이 관심많은 분야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내 집 마련이 목표인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나에게 맞는 아파트를 고르고, 이를 기반으로 재테크의 꿈까지 이룰 것인가?에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학교 교수가 전해주는 아파트를 잘 고르고 정보의 오류에 속지 않는 방법 33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침체에 빠져있고 사람들의 소비심리는 위축되어 있습니다. 자영업을 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고 은행의 예금금리로 부를 축적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몰리는 것이 바로 부동산입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에 속하고 보수적이며 방어적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자칫, 실패를 할 경우. 엄청난 위험과 손해를 감소해야 하므로 투자에 있어서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에서 저는 몇 가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에서 그치지않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에 맡겨서 체계적인 조언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것만을 맹신하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절대적으로 자신의 입장과 이익이 우선입니다. 희생하면서 지켜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이 움직여야 합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부동산에는 투기의 붐이 쉽게 일어나며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상당히 높아, 제대로 알고 투자를 하고 정보의 우위에서 발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지식이 있어야 하고 실무적인 경험과 조언을 같이 겸해야 합니다. 그래서 쉽게 접근하지만 투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시장인 것 같습니다. 개인은 저마다의 이해와 이익을 위해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남을 위해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꾸준한 공부와 모니터링, 실무의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마다의 편차와 도시계획에 대해서도 알아야합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도시계획은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재개발 지역이나 새로운 상업지구나 주거지구 조성 등 국가 차원의 계획이나 시, 도 단체의 계획을 충분히 알아야합니다. 아파트를 부의 축적을 위해 투기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내 집 마련을 위해 합리적으로 고르는 사람들도 많기에, 부동산 붐이 조성되면 그 지역의 성격과 특징, 교통 등 많은 것을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심을 잡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는 것을 권하며 단기적인 수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은 리스크가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전문가들도 실패하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은데, 일반 사람들이 이것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조언, 특히, 아파트를 고르는 작가만의 노하우와 경험, 현실적인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문외한 사람이나 아파트를 고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 할 만한 책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더욱 정보의 속도가 빠를 것이며 동향이나 트렌드 파악을 위해 체계적인 정보의 수집과 관리,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여부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욕심과 요행을 바라며 투자하는 방법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며 지속적으로 관리, 모니터링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모든 이익과 이윤에는 노력이 수반됩니다. 얕고 짧은 지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에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방법이 올바른 방법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 아파트에 대한 이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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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당 사진관
오지혜 지음 / 마카롱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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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생각보다 인류의 역사가 진보하고 발전했지만 사진의 역사는 그리 깊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은 누구나 폰을 들고 다니면서 아름다운 광경이나 추억을 순간적으로 쉽게 담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진사에 대한 관심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조선 최초의 여자 사진사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암울했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격변의 근대화와 산업화의 변화를 겪은 시기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사진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왕조 국가인 조선. 조선이 세운 대한제국, 짧은 13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일제강점기로 편입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에 담고 흔적과 기록을 남기기 위한 노력, 산업화를 이루고 제국주의 국가로의 변모를 빠르게 진행했던 일본에 비해 우리 조선의 모든 것은 기초적인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식민지배로 인한 당연한 모습이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선조들이 모든 것을 낙담하고 안주하며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각지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기 위한 지도층이나 깨인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해서 진행중이었습니다. 사진이라는 어찌보면 아주 가벼운 도구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후손들에게 남기고 알리기 위해서라도 사진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몸이라도 하기 힘든 어려운 일까지 행하면서 조국 독립의 의지를 펼치고 있는 모습에서 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암울했던 시기, 하지만 예술과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발전이 이뤄졌고 그 속에 투영된 가치는 독립에 대한 열망과 일본에 대한 고발, 많은 친일 인사들에 대한 경고 등 나라를 잃은 슬픔을 담고 있습니다.

젊은 청춘들의 한과 사랑, 추구하는 가치와 목적, 사진 한 장에서 많은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한제국이라는 국가. 우리의 역사에서 그 가치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고종이 세운 국가. 중립국을 선언하고 일제의 야욕에서 벗어나고 힘의 균형자 역할을 하면서 외교적으로 주권국가로써 자주를 펼쳤지만 안타깝게도 나라는 식민지배를 겪게 됩니다. 순간 순간이 역사이고 급박한 시대상을 반영하는 시기, 언론의 가치와 알리는 도구와 수단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왕을 위한 충정으로 일생을 살다 간 부모의 뜻을 받들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하여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뤄낸 주인공의 모습에서 우리의 오늘 날을 생각하게 됩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가? 조국의 앞날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애국인지, 그 수많은 개인이 모여서 만들어 질 국가의 힘에 대한 생각까지, 이 책은 사진사의 이야기지만 사진과 사진사를 초월하는 많은 것을 던집니다.

그것은 바로 국가의 존립과 어렵던 시대를 살아야했던 조상들의 한과 넋두리까지, 단순한 의미의 책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떠나지만 남아있는 누군가는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 오늘 날의 모습과도 흡사합니다.

권위와 명분에 사로잡힌 모습보다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움직임에서 많은 이들이 어떤 것이 더 올바른 가치인가에 대한 판단과 아픈 역사에 대한 우리의 받아들이는 자세와 그 속에서 찾아야 하는 교훈. 조선 최초의 여성 사진사. 그가 전하는 모습은 단순한 의미가 아닌 더 큰 가치와 교훈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생각하며 애국 선연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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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한국사 여행 2 - 성리학에 의한 성리학을 위한, 조선. 조선 전기에서 조선 후기까지 36시간의 한국사 여행 2
김정남 지음 / 노느매기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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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국사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본과의 역사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고 중국과도 풀어야 할 역사문제가 많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사 중에서도 중요한 시대가 있을 것입니다. 바로 조선시대입니다. 우리의 마지막 왕조 국가였고 오늘 날의 대한민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의 생활에 남아있는 많은 모습이나 사상적인 근간도 이 시대에 많이 만들어졌고 때로는 세대차이와 여러가지 문제들을 낳기도 합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를 전기와 후기까지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의 사상적 근간이 되었던 성리학과 왕들과 지배계층의 논리와 피지배계층의 수난과 고통, 새로운 세상을 향한 갈망까지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직 교사의 집필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실을 기반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건과 사고, 교육에 대한 생각 등이 있지만 저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에 대해 추려서 전할까합니다. 


첫 번째는 신분제 사회였던 모습에 대한 생각입니다. 오늘 날의 관점에서 보면 신분제는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물론 계층 간의 양극화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법제화되거나 고착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조선시대는 신분제가 엄연하게 존재하였고 출생이나 신분에 따른 관직의 높낮이가 뚜렷해, 많은 이들이 한계를 느끼거나 억울함을 안고 살아가셨습니다.

많은 왕조 국가들이 이런 모습을 근간으로 나라를 경영하고 유지하였기 때문에 반박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조선 왕조는 철저한 왕권 중심의 나라였습니다. 건국 초기의 정도전과 같은 인물이 재상 중심의 나라를 꿈꿨지만 결국, 왕이 최고인 나라에서 이상에 불과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배층이 명확하게 존재하였고 이들은 때로는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많은 잘못을 하였고 당쟁에만 몰두하여 국력을 소모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하지만 시대에 맞는 사상과 이념의 계승으로 문화적으로 많은 것을 이뤘고 주변 국가들에게 좋은 영향도 줬습니다. 하지만 신분제와 권력에 눈이 멀어 후기로 올수록 타락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 날의 지배층과도 묘하게 닮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피지배층의 삶에 대한 간절함과 노력입니다. 너무나도 순진하였고 자신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우리 민족만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세의 침략에도 나라를 지킨 것이 이들이였고 자신들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안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먹을 것에 대한 문제만 해결하고 조세를 부당하게 걷지만 않으면 나라에 대한 충성을 보였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정도 보였습니다.


지금의 시민사회의 구성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확연한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움은 부족했지만 충성과 대의를 알았고 절개와 정조의 개념 등 나라가 강조했던 유교적인 사상을 계승하여 소박하지만 정이 느껴지는 한민족만의 문화를 유지하고 이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느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 대한 태도입니다.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통틀어도 자주적인 움직임이 적었고 사대의 명분에 사로잡혀 실용적인 것을 배척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덮고 이상에만 몰두하여 대외적인 흐름을 읽지 못했습니다. 약함을 받아들이고 강한자에 의존하는 모습이 이때부터 확실하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물론 고려시대의 몽고의 지배도 있었지만 사대부들이 세운 조선에와서 분명하게 뿌리내려 진 것 같습니다.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에 그렇지 못했고 분열을 일삼고 개인과 집단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많은 것을 잃고 놓친 부분은 아쉽습니다.


조선왕조의 역사를 보면 오늘 날의 대한민국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역사는 반복되면 안됩니다. 역사의 아픔을 깨닫고 되풀이 되는 것을 막고 교훈을 얻어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성리학과 사대의 이념, 사상이 근대화를 지연시켰고 소인배들이 정권을 유린하고 나라를 팔아 넘기는 만행의 역사를 보면서 나라를 이끄는 권력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중요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체감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이 시기는 우리의 자주적인 모습이 사라지고 북방에 대한 야망을 완전히 접게되는 안타까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래도 우리의 역사이고 현재의 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시기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언제나 국운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킨 분들은 백성이였고 소수의 의로운 인물들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세계의 역사에도 비슷한 유형이 많겠지만 조선의 역사를 보면 유독 자주 눈에 띕니다. 지배층의 수탈은 잘못된 부분이며 유교적인 이념도 양날의 검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현재의 기준에서 바라 본 제 입장이 반영도 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너무나 답답했던 시기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은 아니지만 있는 사실 그대로 받아들여도 불편한 기색을 숨길 수 없는 것도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선비의 나라 조선이 이룩한 뛰어난 학문적인 업적과 가치관, 전파된 기술과 이룩한 문화는 분명히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인재를 받아들이는 관용이 없었고 그들에 대한 국가의 보상이나 공정한 평가는 없었습니다. 당쟁으로 나뉘어 민생을 외면하고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가장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폐단으로 보입니다. 


오늘 날, 여야로 대립하며 소모적인 당쟁만 일삼는 국회의원과 정당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이 시기와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역사를 바르게 알고 나쁜 것을 수정하는 태도, 관심을 가지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는 교훈, 많은 것을 이 책 한 권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한국사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리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며 역사를 후손들에게 어떻게 말하고 전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합니다.

한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기인 조선시대를 이 책과 함께 한다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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