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사장이 된다는 것 - 히든 챔피언 강소기업 CEO들이 말하는
최태영 지음 / 하늘아래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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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사장이 된다는 것,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두의 요구를 들어야 하며, 기대치를 충족해줘야 합니다. 그만큼 누구나 사장이라는 타이틀은 얻기 쉽지만, 꾸준히 관리, 유지하기에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자신을 희생하는 리더쉽과 남들을 이끌고 들어주는 소통의 리더쉽 등 갖춰야 하는 덕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특유의 국민성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국민정서에 이반되는 감정을 건드리면 안되고 국민들의 지나친 요구에도 참고, 수용해줘야 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진정한 사장, 리더의 개념을 정의하고 있고, 힘든 점과 가치있는 삶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장이라고 하면 능력이 있다 혹은 멋있다의 개념으로 잘 통용됩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인식이 달라지며 때에 따라서는 대우도 달라집니다. 규모가 크든 작든 관계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업이나 창업을 하면서 성공을 바라고 있고,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좋아합니다. 개인의 능력과 힘으로 일으킨 자부심과 성공하겠다는 의지 등 다양한 감정이 녹아있는 자리가 바로 사장입니다. 그렇다면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남들의 시선과 싸워야 하는 자리인 사장, 어떤 점이 좋을까? 혹은 어떤 가치를 지켜야 진정한 의미의 사장이 될까? 배워야 합니다.


사장, CEO는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우리나라만큼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타인에 대해서 엄격한 민족성과 국민성을 가진 나라는 없습니다. 불교와 유교 등 역사적인 문화와 관습으로 인해서 이런 성향이 두드러졌고, 혈연이나 족보 등의 부수적인 관계에 집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도 비슷하며, 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맞춰주기 정말 싫은 사람, 까다로운 사람들입니다. 이런 점을 이겨낼 자신이 있고, 사회적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면 사장을 해야 합니다. 그저 눈앞에 이윤이나 이익, 사람을 소모품으로 보는 경영관으로 사장이 되겠다고 하면 접는게 낫습니다.


그래서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성격이나 수완이 있었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틀린 말이 아니며 우리나라처럼 까다롭고 타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무조건 자신에게 맞춰주길 바라는 사람들을 상대로 사장이 되고 사업을 한다? 솔직히 말하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성장통이나 커가는 과정으로 본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인식과 생각, 국민의식이 변하고 올라오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에서 사장을 한다는 것은 정말 극한직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서구적인 마인드와 색깔이 필요합니다. 수직보다는 수평적인 관계, 서로가 바라거나 부담주는 관계가 아닌 동등하면서도 미래지향적, 발전지향적인 관계 등을 고려해 볼 때입니다.


기업가정신도 이런 흐름과 정서에 반영되어 전해 내려온 것이며, 무조건 있는 자와 가진 자를 때린다? 너무 이기적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있을 수록 고개를 숙이며, 숨기는 것이 미덕일지 모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부에 대한 균등과 분배, 가진 자와 없는 자, 지도층과 피지도층 등으로 분류해서 생각했지만, 한국사회와 구조, 경제 등 전반적인 모순과 제도를 고려할 때, 냉정하게 말하면 희망보다는 우려가 더 컸습니다. 사장이라는 타이틀, CEO라는 빛나는 어감으로 통하지만, 과연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할까? 왜 해외로 나가려고 할까를 생각해보면 대중들의 인식이 정말 빨리 변해야 한다는 생각도 느꼈습니다.


기업인과 관리인의 입장에서 지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윤 극대화를 하는 이유 등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성향과 모습,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대변, 많은 생각이 교차하였고, 모든 기업인과 사업인들에게 도덕과 윤리를 강요할 수는 없다와 이런 점에 위배된다고, 마녀사냥 식의 여론 조작과 몰이는 그만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합한 절차와 법의 위배 여부에 따른 조치와 공정한 심사가 필요하며, 사장이 된다는 사람들에게 지나친 기대나 의존보다는 사회가 더불어 변하면서, 조금더 공익과 정의가 살아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과 같은 시국에서 더욱 필요한 메시지이며, 이 책을 통해서 진지한 생각과 판단,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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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문학 트렌드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김시천 기획.대담, 박석준 외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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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란 인간을 위한 학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인문학이며,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와 알아야 하는 목적 등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도 인문학은 대중들이 가장 환호하며 열광하는 학문입니다. 범위를 정하기도 애매합니다. 모든 것이 인문학이 될 수 있고, 어찌보면 모든 학문의 시작이 인문학이거나 학문으로 정의를 내리는 자체가 말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광범위한 인문학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라고 일컫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현재와 미래, 인문학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등을 진지하게 생각할 때입니다.


일단 이 책에서 미래 인문학에 대한 정의를 잘하고 있습니다. 총 10가지의 분류를 하고 있는데, 키워드는 음식, 치유, 경제, 의료, 영상, 빅데이터, 진화, 생명, 신경, 디지털 인문학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앞의 5가지는 사회와 소통하는 삶 속의 인문학이며, 뒤에 5가지는 과학과 혁신으로 대변되는 융합형 인문학입니다. 주제별로 심도있는 분석과 새로운 트렌드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어서 인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강한 어필을 줄 것입니다. 자신의 원하는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공부도 가능하며, 두루 알고싶은 분들을 위한 지식창고의 역할도 할 것입니다.


기존의 인문학이라고 하면 특정 학문과 분야에 편중된 현상이 심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의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인문학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에 매몰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어려움과 편견에 대해서 시원하게 해석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모든 것이 인문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라고 말하는 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인문학이라는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대중화를 위한 노력이 보였고, 새로운 시대에서 인문학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 융합형으로 재탄생 되었을 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서 달려가는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편견보다는 함께 하려는 의지와 소통이 인문학을 정의하는 새로운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에 대한 어려움이나 멀게만 느껴졌던 거부감이 완전히 사라졌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니 반드시 즐겨야 하는 학문 이상의 가치라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인문학의 기록적 가치나 서술적 의미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맞춰서 인문학이 전혀 관계없는 것과도 융합적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새로운 연구와 투자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영상과, 디지털, 빅데이터 등으로 설명되는 과학적인 성장입니다. 인류의 성장속도가 산업혁명 이후 놀라울 정도지만, 앞으로의 세상은 그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의 힘을 새삼 느꼈고, 과학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와 대중들의 관심이 왜 중요하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줄 수 있을지 등을 심도있게 봤습니다. 각 카테고리마다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서술에 참여한 점이 책의 신뢰감을 높여줬고 우리가 몰랐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정보나 지식을 줄 것입니다. 


인문학이라고 해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삶에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누군가의 전유물이나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항상 누구에게나 새로운 기회나 도약, 성장의 발판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새로운 시대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도 인문학은 여전히 빛날 것이며, 함께할 것입니다. 다만 그 형식이나 양식 등이 변화를 줄 것이지만 본질적인 내용의 의미나 전달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트렌드라는 것이 원래 돌고 도는 속성이 있습니다. 인문학도 이런 속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이 책과 함께 미래 인문학 트렌드를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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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0시간 - 당신의 1년은 8760시간이다
아이리 지음, 홍민경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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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1년은 8760시간입니다. 8760시간이라는 개념이 낯설게 다가옵니다. 누군가에게 1년은 정말 짧고, 누군가에게는 엄청 길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에 대해서 잘 활용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항상 연말과 연초에 사람들은 계획을 세웁니다. 다가오는 1년을 잘 준비하고 뭔가 긍정적인 설계나 계획을 통해서 발전하고 싶은 그런 욕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인간이라서 당연한 것이며, 사회적으로 권고하는 분위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게 됩니다.


누구나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1년 동안 유지하면서 목표나 목적을 향해서 달려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런 계획에 성공한 사람은 진정한 의미의 성공에 다가가는 사람일 것이며, 이미 성공을 이룬 사람일 것입니다. 누구나 생각하지만 행동으로 꾸준하게 옮기기 힘든 시간, 그게 바로 1년 8760시간의 활용법입니다. 그렇다면 시간활용을 잘하고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나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시간을 할애하고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만큼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 설정이 너무 광범위하거나 멀리 느껴진다면 하루나 일주일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쉽게 공감되고 이해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시간, 이순간,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고 사회도 빠르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확실한 개념은 부족합니다. 생계를 위해서 쫓기는 삶을 사는 사람도 있고, 공부를 해야 하지만 흐트러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과정이나 핑계를 제외하고 시간이라는 본질만 보게 되면, 반성을 하게 됩니다.


하루를 기준으로 봐도 우리는 시간을 제대로 혹은 잘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일하는 시간 등 반드시 해야 하는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우리는 자기계발이나 투자의 개념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있는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회피하거나 미루지는 않는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계획적인 사람이 무조건 뛰어나다, 괜찮다라고 일반화하기에도 무리가 있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런 계획과 관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빛을 보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간을 활용하려면 철저한 계획과 관리,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여기면서 참을 것과 버릴 것은 버리면서, 지킬 것과 해야 할 것에 대한 명확한 동기부여나 자극을 받으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내가 이것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를 알고 왜 해야 하며, 지금이 아니면 후회할 것이다 등의 자기주문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노력이라는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노력을 해보고 잘난 사람이나 성공한 사람을 평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 중에 하나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한 시기와 질투, 이를 넘어서는 분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나보다 노력하였고, 지금도 시간을 활용하는 것에 있어서 능수능란한 사람들입니다. 남과의 비교가 무의미하며, 인생이 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지 확실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요즘 시국이나 사회가 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볼 때, 허탈한 부분도 많고 분노를 부르는 사건이나 인물도 많지만, 이는 개인이 할 수 있거나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집단적인 차원에서의 목소리나 실력이나 능력을 쌓고 목소리를 내도 늦지 않습니다. 일부분에 비교하면서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줄이며, 자기계발과 능력 향상에 매진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성과가 없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더 앞을 바라보며 크게 생각하는 사고와 행동을 키워야 합니다. 이런 관리와 설계를 꾸준히 한 사람에게는 기회라는 당근이 찾아오며, 찾아온 기회를 포착하고, 잡기 위해서도 우리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 8760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살아야 할 것인가 등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며, 지금과 달라진 삶을 살고 싶거나 생활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당장 변해야 합니다. 더이상 미루는 반복을 범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책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자극, 계획을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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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당신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
유은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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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사람관계는 정말 어렵습니다. 내가 100을 준다고 해서 상대방이 100을 되갚는 것도 아니며, 내가 50을 준다고 상대방이 50만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예측이 어렵고 항상 변수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이 관계입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고, 사회생활, 일상생활, 지인들과의 관계에서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관계에 지치면서 혼자이길 선호하거나 실제로 혼자서 척척 살아가면서 행복이나 만족도를 느끼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니면 뭔가 잘못되어 가는 것인지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이 책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모두 살리면서, 관계를 잃지않고 적당한 거리와 선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행복도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가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썼고, 독자들이 읽으면서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을 주로 담아내고 있어서 누구나 읽기에 부담도 적고, 괜찮은 책입니다. 특히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나 상처를 받은 독자들에게 많은 부분에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의 틀이나 구성으로 묶기에는 너무나 다른 개성들이 살아가고 있고, 실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형하된 틀로 묶는다는 것이 이미 틀린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입장에서 좋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일단 내려놓음과 상대에 대한 인정입니다. 굳이 존중과 배려까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잘못을 한 것도 아니며, 피해를 준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그들의 삶이 중요하듯, 나에게도 자신의 삶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은 원래 상대적이며 이기적, 혹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이성이라는 제어와 생각을 통해서 견디는 과정입니다. 굳이 너무 맞출 필요도 없고, 눈치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상황이나 때에 따라서 약간의 유연성이 필요는 하겠지만,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상대방을 맞춘다고 상대방은 행복해 하거나 고마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연하게 여기거나, 쉽게 생각하고 더욱 어려운 부탁을 청해옵니다. 적당한 선을 지키고 거절을 하는 것도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를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말입니다.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고 생각과 행동을 달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제는 자신을 지키면서 관계에서도 수평적이며 동등한 모습을 보일 때가 됐습니다. 순간적으로 상대가 서운해 할 수도 있겠지만, 상황을 지나거나 시간을 두고 보면 상대방도 이해할 것입니다.


이런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존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속이려고 해도 사소한 행동이나 말투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인간은 항상 실수나 허점을 보이기 때문에 굳이 치밀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혼자 지나치게 잘해줄 필요가 없는게, 계속해서 주다보면 기대치가 생기게 됩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하더라도, 부처나 예수가 아닌 이상 보통 사람의 기준에서는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수용과 인정을 통해서 잘해주려고 하는 행동보다는 적당한 밀고 당기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행동은 자신의 자존감을 세울 수 있고, 상대방이 자신을 쉽게 보지 못하는 아주 당연한 현상입니다. 남녀관계를 떠올리면 아주 간단한 예로 적합할 것입니다. 너무 쉽게 자신을 다 보여주거나 주는 것은 상대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고, 나와 다름이 틀린 것이 아닌, 그저 다르다는 인정의 마음과 기대치를 낮추고, 자신의 길을 걷는 모습이 더욱 현명할 것입니다. 예전과 같은 사회적인 분위기도 아니며, 이제는 자신에 대한 투자와 관심, 관리가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그 누구도 이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관계에 지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의 자존감이나 자신감을 떨어트렸던 주변 지인들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보는 눈과 거리는 힘은 그저 단순하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서 깨닫는 것이며, 이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굳이 혼자서 모든 것을 희생할 필요도 없고, 잘해주려고 억지를 쓸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에 대해서는 다르겠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으로 남으려는 것은 욕심입니다. 비우는 자세와 버리는 자세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이 책과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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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권력의 조건 - 첨단 기술, 최신 무기, 녹색 환경을 지배하는 21세기 최고의 전략 자원
데이비드 S. 에이브러햄 지음, 이정훈 옮김 / 동아엠앤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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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우려반, 기대반입니다. 우리나라의 위치와 변화, 전망도 중요하지만, 세계가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생각해야 합니다. 이미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미래를 위한 대비와 경쟁을 치열하게 진행중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키워드 아래서 국가들은 새로운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서 각종 인재와 자원에 투자와 개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선진국은 물론이고 개도국과 중진국 등 새롭게 등장한 국가들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원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각국의 경제와 미래를 전망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국가들의 패권과 전략을 생각하게 합니다. 책에서 등장하는 희금속이라는 용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국가들이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자원전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자원이 왜 중요할까? 자원은 하나의 풍요를 가져다 주기도 하며, 엄청난 부와 힘을 가지게도 합니다. 지금 남중국해, 동중국해 해양분쟁이 그렇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기존의 질서와 국경을 거부하거나 왜곡하면서까지 그들이 얻으려고 하는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의 땅과 바다의 개념이 아닌, 그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이득이나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동해 바다 주변에 엄청난 양으로 매장되어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그렇고, 북한에 엄청난 양이 매장된 희토류가 그렇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시대에서 더욱 부각될 것이며, 자원에 대한 선점과 개발, 그 과정에서 얻게되는 이득은 엄청납니다. 통일에 대한 초청이나 강연을 가보면 강사들이 하는 말도 비슷합니다. 통일이 되면 북한에 매장되어 있는 자원을 우리가 가져야 한다고, 이미 중국이 이 분야에 대한 냄새를 맡고 접근중이거나, 개발권을 얻었기 때문에 초조한 입장입니다.


새로운 미래에서 힘과 권력은 자원에서 비롯되며, 이런 자원에 대한 개발과 연구과정에서 국가와 기업 인재들에게까지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목해야 하는 새로운 경제질서와 패권질서입니다. 자원이 있는 국가나 소유한 국가는 앉아서 돈을 버는 형국이 될 것이며, 이를 공동개발이나 협력 등의 투자로 접근하는 국가들도 같이 공생하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기존의 산업이나 경제적인 부가 정점을 찍었고,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몰리면서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미래에는 더욱 치열할 것이며, 이를 위한 분쟁이나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많은 미래학자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역시 이런 점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주도해야 하는 산업이 많고, 국가가 확실한 인지와 투자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면 많은 기업들과 민간차원에서 협력과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새로운 자원의 등장이 많은 부분으로 선순환 작용을 할 것이며, 이는 우리경제에도 큰 영향과 부를 줄 것입니다. 가깝게 보면 취업난을 해소할 것이며, 사람들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삶에 대한 동기부여나 국가적인 입장에서도 엄청난 동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많은 부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으로 와 닿았고, 아직까지 사람들의 관심이 적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이 책과 함께 미래에 대한 전망과 경제, 새로운 산업과 자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서, 혁신적인 개발과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길 바랍니다. 미래의 권력이라는 다소 딱딱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역으로 해석하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자원의 등장과 그 자원이 주는 가치와 개발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배운다면 많은 분야에서 새로움이라는 키워드, 혁신이라는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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