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사진촬영 & 포토샵 - 자동 & 반자동 촬영의 시작
박철민.손하나 지음 / 에듀웨이(주)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인류 역사상 기술진보의 산물이자, 가장 획기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진기 발명일 것입니다. 역사를 공부해도 알 수 있듯이 사진이 등장하기 전까지 우리는 그림이나 글로써 모든 것을 기록하거나 보관했습니다. 하지만 사진기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줬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진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나는 모습으로 평가하거나 받기도 합니다. 이처럼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진을 이용한 촬용이나 기록, 보관입니다. 


우리나라처럼 통신기술이 발달한 나라, 인터넷이 빠른 나라에서 사진은 추억을 공유하거나 만들어가는 수단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을 통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남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이러한 속도의 흐름은 가속화되었고, 지금도 어딘 가에서는 사진을 이용하여 정보를 공유하거나 일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관련된 교육이나 방법, 전문가들도 등장하였고, 예전에 비해서 모든 것이 체계화, 기록화되었습니다.


스마트 폰을 이용한 사진촬영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시점에서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방법이나 개성으로 사진을 보다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길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아주 유용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DSLR 사진기를 이용해서 자신이 보는 모든 것을 남기는 것, 누구나 꿈꾸는 즐거운 상상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운 용어나 의미,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가능한 부분을 이 책에서 보다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누구나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진촬영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과 각도, 원근법과 방법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하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글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우려하여 이미지를 직접 삽입하였고, 비교하면서 볼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부분이 눈길을 끕니다. 자동과 반자동 원리를 비교하는 부분에서 왜 이런 구분을 하는지, 같은 곳을 촬영하더라도 차이가 나는 이유와 무조건 고가의 카메라를 써야하는 것인지 등을 낱낱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만큼 시간적, 거리적, 공간적 등 다양한 제약을 사진 한 장으로 극복하고 표현하는 것이 왜 의미가 있는지 등을 생각하게 합니다.


SNS를 활용한 자기어필과 표현이 대중화가 된 만큼, 사진과 관련된 분야나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도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계의 발달과 기술의 진보 만큼, 이제는 체계화, 정형화된 틀을 제시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진을 잘 찍고, 능숙하게 다루려면 기본적인 이론의 이해와 공부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이런 것에 집착하거나 매몰될 필요는 없습니다. 사진과 카메라라는 본질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또한 자신이 찍은 사진이 만족스럽지 못한다면 보정을 통해서 새롭게 각색하거나 표현할 수 있고,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는 즐거움과 일상을 추억으로 남기는 행복감까지 줄 것입니다. 순간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유일한 도구이자 필수적인 수단. 사진, 그리고 카메라, 다양한 촬영법과 이를 완벽하게 재현하면서 이쁘게 포장해주는 포토샵까지, 이 책은 이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취미생활로의 접근도 괜찮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공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대한 배경지식과 방법을 배우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워낙 스마트 폰이 대중화되어서 DSLR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어필하고 싶다면 읽으면서 실행해 보는 것도 아주 유용해 보입니다. DSLR 사진촬영 & 포토샵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사진이 주는 의미와 추억을 공유하는 것이 왜 행복하며,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배워 본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접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글로 하는 표현보다는 이미지를 통한 구현이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잡학콘서트 : 핵, 과학이 만든 괴물 - 지식의 신세계로 떠나는 오싹한 호기심 여행 잡학 콘서트 시리즈 1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 스타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과학의 발달은 인류에게 큰 번영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모든 과학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바로 핵과학에 대해서는 우리가 심도있게 다가가며,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책은 핵과 관련된 모든 역사적인 사건과 사실들, 현재 진행중인 문제점, 미래를 살아야 하는 우리가 핵을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며 받아들여야 하는지 등을 다각도로 생각하게 합니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일련의 사건들과 연결시켜서 생각하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더불어 강대국들의 논리와 과학을 바라보는 다른 생각들을 보면서 과학 본질에 대해서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우리와 너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분단을 겪고 있고, 우리를 위협하는 세력은 휴전선 이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추세가 핵을 지양하며 개혁과 개방, 경제의 원조 및 제공으로 공생의 모드로 흘러가고 있지만, 북한과 대립하고 있는 우리는 늘 자유롭지 못합니다. 게다가 한반도는 주변 강대국들의 입김도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인 위치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이런 화약고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세계인들은 아이러니하게 바라보지만, 반대로 우리는 너무 안일한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합니다.


핵연료 자체가 무조건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았고, 여전히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핵을 이용하여 전력을 수급하거나 자국의 국익 및 국민안위를 위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대국이나 선진국이 아닌 발전을 해야 하는 국가나 핵을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국가들은 여전히 핵무기로 사용하고 있고, 핵기술을 몰래 유출하거나 공유하며 주변 국가와 국민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도발을 막고 인류의 번영을 위해서 강대국들이 제재를 동반하며 제어하고 있지만, 100% 막기에는 한계점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핵을 처음 만든 과학자들은 이런 의도로 사용되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과 기술의 진보는 인류에게 양날의 검과 같은 것을 선물하였고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팽창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갑론을박의 논쟁보다는 어떻게 하면 핵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 내 가족과 지인을 지켜야 하는지, 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냉정한 판단을 왜 해야 하는지 우리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이미 핵을 다수 보유한 국가에서는 감축협의를 맺고 실제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들은 핵이 주는 파괴력과 공포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이는 힘의 균형 그이상의 재앙을 줄 것이기 때문에 핵개발에 몰두하는 국가를 이단집단과 같이 취급합니다. 그 예가 바로 북한이며 우리에게는 불운한 부분입니다. 이미 북한의 경우 핵실험이 완성 단계에 도달하였고, 비대칭 전력인 핵무기를 이용하여 외교적 고립을 벗어나며 경제적 원조를 바라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국 체재의 결속과 독재의 영속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접근과 더불어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방안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물론 녹록치 않은 부분이 더 많습니다. 국가간의 대결에서 이론이나 논리보다는 힘의 균형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뾰족한 해법이 없는 것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핵에 대한 관심과 우리가 이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노력을 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국가적 안보위기를 막을 수 있고,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사례나 핵과 관련된 외교적인 결과 등을 면밀히 따지고 대응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핵을 무기로만 치부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겠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 봐도 위험한 것이 더 많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원전 피해가 그럴 수 있고,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것도 그렇습니다.


이 책은 이런 모든 것을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문학적 요소, 과학적 요소, 역사적인 부분까지 다양함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핵의 위협으로부터 늘 시달리며,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과학발달과 기술진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현재와 다가올 미래, 하지만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너무 큰 것은 아닌가도 싶고, 모든 것이 복잡해서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관심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한 본질 인식과 해결하려는 노력과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신 이슈 & 상식 2016년 12월호 - 통권 제118호, 무료 동영상 제공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신 이슈&상식 1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해를 정리하는 입장에서 이번 12월호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2016년을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17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본다면 많은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만, 최순실 게이트 & 박근혜 게이트를 비중있게 다뤄야 합니다. 지난 7월 이화여대 부정입학 관련 입시비리를 시발점으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고, 지금도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청문회와 관련자 소환, 세월호 재조명, 청와대와 대기업의 정경유착 등 그동안 우리가 설마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고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국민들은 허탈감에 빠졌고, 당장 할 일이 많은 정부와 국회 등 관련 부처에서는 모든 것이 멈췄고, 최순실 관련 보도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우리가 산적한 문제와 쟁점들이 여전하지만,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서 모든 것이 마비되었습니다. 일련의 사건과 관련 인물, 촛불집회로 이어지는 대국민 집회를 보면서 개탄스러운 마음이 크게 듭니다.


모든 언론과 국민의 관심이 최순실 국정농단을 비중있게 다루고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최신 이슈&상식 12월호에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중요하며 왜 이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인지를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정리와 핵심부분에 대한 강조된 요약도 잘되어 있습니다. 또한 11월에 있었던 가장 큰 사건으로 미국대선을 뽑을 수 있습니다. 당초 당선이 유력했던 클린턴이 밀렸고 아웃사이더 돌풍의 트럼프가 당선되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충격에 빠졌고, 향후 급변하는 사태에 대한 대비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특히 복잡한 미국대선의 방법과 선정과정, 기간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미국정치에 대해서 보다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시끄러운 한 달이였고 앞으로도 만만치 않은 여정이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건과 화제의 인물,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어떤 방법으로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취준생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 연령대의 사람들이 공유하며 볼 수 있는 책이며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2016년 한 해를 정리하는 입장에서 너무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고 우리를 기쁘게 하는 일들보다는 좌절하게 하는 일들이 더 많았습니다. 다가오는 2017년에는 보다 희망적인 소식들만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하야, 매주마다 이어지고 있는 촛불집회를 보면서 복잡미묘한 감정이 교차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사회,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하는 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며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 맡은 바 책음을 다하는 건전한 사회가 정착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항상 심혈을 기울이며 제작되는 최신 이슈&상식인 만큼 다가오는 2017년 1월 신년호도 기대됩니다. 한 권의 책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보면서 간접경험까지 할 수 있는 도서인 만큼 기대가 크며, 많은 분들이 접하면서 실질적인 도움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잘아는 분야, 모르는 분야에 관계없이 다양함을 배울 수 있고, 지적미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번 12월호는 송년특집으로 올 해 있었던 사건중에서 비중있고 중요한 부분을 따로 편집해서 만들었습니다. 읽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최신 이슈&상식 12월호와 함께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없어도 괜찮아 - 욕심 없는 부부의 개념 있는 심플 라이프
김은덕.백종민 지음 / 박하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모든 것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성장과 번영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뤘고, 우리만의 착각이 아닌 세계인이 인정하는 강한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했고, 이를 통해서 국가와 사회,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많은 것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앞만 보며 달려왔지만, 우리가 생각치 못한 새로운 문제점들이 터지고 있고, 새로운 유형의 사람들과 사건들이 터지고 있습니다. 무작정 어른들의 말만 들으면서 살았던 젊은세대나, 이런 젊은 세대들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갈등 등이 그렇습니다.


이 책은 요즘 유행하고 각광받고 있는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부분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삶의 모습과 물질적인 개념, 결혼에 대한 생각과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부분까지 생각하게 합니다. 물론 이제 시작 단계에 있으며,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많은 부분에서 이해와 통합적인 모습이 보여야겠지만, 이미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미니멀 라이프는 더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살림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고, 무조건 가지고 수집하는 모습에서 공유하고 즐기는 수단, 이용하는 수단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한 세대차이와 갈등이 생겨나고 있지만, 하나의 트렌드가 자리잡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살아가기 어려운 팍팍한 현실과 경제성장의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커져가는 불확실성과 장담할 수 없는 인생의 이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이런 흐름도 하나의 과정으로 보입니다. 집에 대한 개념이 약해지고, 그저 살아가는 공간이며 내가 살 공간에 대한 물질적인 투자와 집착보다는 내려놓음과 살아가는 자연스러움이라는 모습이 짙게 보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함께하고 있다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많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소유와 무소유에 대한 비교는 아주 인상적이게 다가오며, 경쟁과 소유, 집착, 물질적 욕망 등 우리가 그렇게 맹목적으로 추구했던 가치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돈은 절대적인 가치를 내려줍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모습, 사람들의 모습, 변질된 모습과 기존에 있었던 정서나 관습이 무조건 옳지 않았다는 깨달음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며, 가볍게 넘길 부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너무 심오하거나 철학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판단의 몫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치들과 더불어 사람에 대한 가치, 부모나 가족, 친구 및 지인,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바라봐야 하는지까지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이 다수였고, 사람들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의 트렌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이제 막 태동하는 새로운 기류라고 보는 것이 맞고, 성장의 정점과 경기의 침체가 가져다주는 새로운 모습, 또는 이제는 우리도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되어 간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한국사회의 단면이며 정답이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세대별 관점에 따라서 호불호는 명확하게 드러나겠지만, 그렇다고 그런 생각들이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 허세와 겉치레,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삶에 대한 주도적인 생각과 실천, 소유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서 인생 자체를 즐기는 멋진 삶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단순한 삶의 변화나 하나를 버린다는 개념이 아니라 나에 대해서 솔직하게 진단하며, 나를 위한 삶을 산다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과 삶, 그속에서 서로가 목표로 하는 가치관과 목적은 다르겠지만, 나와 다름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며 존중하는 문화, 성숙한 시민으로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거추장스럽게 보일 수도 있고, 말만 번지르하다는 느낌도 주겠지만, 이미 시작된 새로운 변화, 실용적으로 살아가려는 새로운 세대들의 등장은 많은 의미를 던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의 분야가 다른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펼쳐지는 현상이며, 현재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 책과 함께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생각과 정리를 해본다면 삶에 대한 가치관이나 철학까지도 새롭게 음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의 자동차
메타디자인연구실 지음, 오창섭 기획 / 어문학사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동차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변화와 힘든 시절을 살아갔던 부모님 세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의 발전상과 부모님 세대들이 겪었던 어려운 과정, 그리고 경제발전과 성장의 변혁기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위대함과 긍지, 나아가 오늘 날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이 몰랐던 부분들까지 상세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이뤘고,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잃었던 세대가 바로 부모님 세대입니다. 특히 아버지가 사회와 가정에서 담당했던 역할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시대의 흐름과 변화의 모습까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사적으로 봐도 혁명에 가까운 성장을 했습니다. 모두가 단결하며 앞만 보며 달려왔기에 가능했고,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평가했던 부분에서 반전의 역사를 썼습니다. 물론 정치인이나 유명 공인 등의 역할과 역량이 컸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온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힘쓴 대가라고 봐야 합니다. 그 중심에는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님이 있었고, 우리가 지금 누리는 풍요와 번영,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 또한 이 모든 것 희생과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아버지를 생각할 때 쉽게 떠오르는 것이 바로 자동차이며, 그저 신기한 이동수단인 자동차의 등장과 함께 우리는 해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날의 관점에서 봐도 자동차를 만들고 수출을 하면서 국가의 성장과 국민의 삶이 나아진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만큼 주목받고 인정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지금도 세계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과 강대국 등 일부 나라들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차를 탄다? 차를 만든다? 불가능에 가까웠던 일들을 해낸 시기가 60년대, 70년대, 80년대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국가 주도의 성장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해냈고, 오늘 날의 대기업들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나 의미부여 보다는 전체적으로 공이 컸다는 평가가 맞을 겁니다. 


책에서 등장하는 시대별 자동차를 보면 지금은 추억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차들이 많았고, 지금의 차들과 비교하면 조약한 부분도 있겠지만, 시작이 위대했고 이런 시도와 과정을 통해서 오늘 날 세계시장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물론 자동차를 주도하는 일부 대기업들의 갑질과 국민을 호구로 보는 불합리한 가격책정과 운영방법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지만, 모든 것을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자동차의 등장은 우리의 생활과 의식, 모든 산업분야의 발전 등 영향을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지금은 누구나 노력을 하면 차를 쉽게 살 수 있고, 차로 인한 각종 편안함과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는 우리 윗 세대들의 희생이 있었고 앞만 보며 노력했던 그들의 정당한 대가를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면서 평가절하하는 어리석음 보다는 그들의 관점에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공감하며 있는 그대로 존중해줘야 합니다. 자동차와 아버지라는 획기적인 주제로 한국의 발전상, 1960년대부터 이어진 격변의 시기를 이 책 한 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웠고, 몰랐던 정보와 지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 가치도 있고, 세대간의 갈등이나 이질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오늘 날의 번영을 바탕으로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우리의 자부심과 같은 자동차산업의 성장, 신산업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어떤 변혁이 이뤄져야 하는지, 미래의 자동차는 어떤 모습으로 더욱 발전할 지 등을 통찰력있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윗 세대들이 노력했던 결과를 잘 다듬어서 우리 후손들에게 제대로 전달해야 할 것이며, 그들 또한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책의 내용이 단순하거나 진부하지 않고, 많은 메시지와 의미를 전달해주고 있으니,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