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 양도세, 종합소득세, 매매사업자, 임대사업자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세금 필독서
김동우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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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부동산 광풍입니다. 아무래도 살기 팍팍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소득의 한계 등 다양한 조건들이 악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있는 것을 잘 지키거나 새로운 것에 투자를 통해서 부를 축적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나 관심을 가질 법한 시장이 바로 부동산 시장입니다. 상대적으로 투자할 만한 가치가 높고, 어찌보면 제대로 된 투자나 설계, 관리를 통해서 일정 부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멈추지 않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잘못 발디디거나 투자한다면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금의 규모나 자산을 담보로 돈을 굴릴 때, 리스크가 높고 규모에 따라서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알고, 어떤 분야보다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현재의 판단과 앞으로의 전망을 잘 예상, 대응해야 합니다. 이론적인 지식도 중요하며 실무적인 역량도 필요한 시장이 바로 부동산 시장입니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나 전문가에게 맡긴다고 하더라도 수익을 장담하지 못하며, 갑작스러운 변수나 여파로 인해서 큰 손해를 볼 때도 있습니다.


물론 주식이나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을 알고 자산을 굴리고 싶다면 까다로운 법을 잘알야 합니다. 정부의 규제나 정책, 시장의 유동성과 미래비전, 기대수익과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유형 등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투자해도 성패에 대해서 속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어느정도 노하우와 비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세법에 대해서 아주 체계적으로 정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세법에 대해서 유형별로 정리를 잘했고, 자신이 속해 있거나 관련있는 세법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합법을 통한 부를 축적하는 것, 또한 법에 저촉하지 않으면서 절세하는 것도 하나의 영리한 판단입니다. 무작정 세는 돈이나 흘러가는 돈을 잃지 말고 이 책과 함께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울 점이 많고, 제대로 된 관심이나 흥미가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부동산을 마스터한다는 접근은 위험합니다. 이 책이 기본적인 정의나 틀은 제공하지만, 이후에도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계속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또한 이미 투자중이거나 관리를 하는 분에게 더 적격일 것입니다.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하려 하거나 단순한 관심으로 읽는다면 도움보다는 어렵다거나 이해에 있어서 많이 막힐 것입니다. 가볍게 본다는 접근은 상관없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서는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원하는 부동산 시장, 확실하게 공부하고 투자를 통한 이윤추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자산이나 물건에 도전하기 보다는 소액투자를 통한 흐름을 파악하고, 주변의 도움이나 조언을 활용하여 자신에 대한 객관적이며 냉정한 판단이 선 후에 규모를 늘려나갈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개정되는 내용이 많은 법을 고려할 때, 부동산, 금융, 각종 관련 상품에 대한 개정내용도 살펴본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생각하게 되는 상속세나 증여세에 대한 부분은 따로 공부하는 것이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족을 위한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친 욕심이나 투기적인 성격의 투자보다는 꾸준한 관리와 계획, 현재 상황과 미래를 판단하는 능력을 키울 것을 추천합니다.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춰야만 어떤 리스크나 불확실성에도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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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한국사 12
김용태 지음 / 여문책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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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통찰력있게 바라볼 수 있는 책입니다. 대주제 3개. 시대와 전통, 현재라는 키워드로 독자들이 보기 쉽게 구성하였고, 소주제 4개 씩을 구성하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시대에서는 고대 우리 역사인 고조선과 고구려, 고려, 조선을 언급하였고, 전통에서는 불교와 유교, 전통자화상, 친족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재에서는 식민사관 및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과 일본과 우리의 역사갈등과 요즘 한창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역사교과서 관련한 관점을 말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대하고 유구한 우리 한국사를 자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은 책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시국이 어지럽고 어느 것이 진실이며 구분하기 힘들 수록 우리 역사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사실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합니다. 역사를 정치적인 도구나 치적을 위해서 활용하는 교활함을 경계하며,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서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실패와 교훈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는 단순한 암기가 아닌 시대적인 흐름과 사건, 인물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현재와 끊임없이 비교해야 합니다. 그래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된 분들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합니다. 고대의 왕조에 대한 언급이나 역사적 사실들도 계속해서 마찰을 빚고 있으며, 여전히 식민사관, 수정주의 역사관 등 다양한 관점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역사라는 자체가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서 약간의 변형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며, 사료와 유물에 입각한 바른 태도, 기록과 증언 등 다양성을 고려하면서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 역사에서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태도, 관련성, 그들이 역사왜곡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입니다.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가 이미 중국 측의 농간으로 심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것을 했는지,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일본의 역사왜곡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병적인 정도입니다.


지금의 잣대와 관점도 중요하지만, 힘이라는 국제적인 외교논리나 국가간의 국익에 의해서 스스로 우수한 역사를 버리는 짓은 멈춰야 할 때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보와 지식을 무조건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계속해서 연관성을 떠올리며 생각하게 하는 점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진리나 통일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외부적인 변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치밀하고 체계적인 중국과 일본의 역사공정,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고대사보다는 근현대사로 올수록 이념이나 자신의 신념, 주관 등으로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순탄치 못했던 우리의 아픔 기억이 있지만, 이런 굴곡의 역사를 제대로 손질하고 공과를 구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 역사교육이 중요한지, 역사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을 우리가 명확하게 인지해야 하며, 우리 선조들이 어떤 이상과 목적을 위해서 희생하며 남겼는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며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한국사를 좋아하는 모든 분에게 추천하고 싶으며, 정확한 해답이나 정의를 내리기 힘든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매할 수록 더 고려하고 비교하며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어렵거나 헷갈린다고 피하는 순간 역사는 묻히기 마련이며, 역사를 잃는 순간 국가의 존재나 미래는 없습니다. 토픽 한국사 12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국정교과서 문제로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역사에 대한 관심과 정확한 판단과 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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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 :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 비행청소년 12
강신준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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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사회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입니다. 하나의 체재로 봐도 좋고, 경제적인 해석 및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로 정의내려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일률적으로 받아들이는 가치가 바로 자본주의입니다. 물론 독재나 공산주의 등 소수 나라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자본주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가 언제부터 태생되었고, 보편화되면서 자리잡게 되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념대결에서 승리하였고, 결국은 자본주의 맞았다는 결과로 귀결되었습니다.


그만큼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경제학적 발전 및 의미, 경제사적 요소로 봐도 눈부신 성과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은 경제사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자본주의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줍니다. 지금은 누구나 자유로운 거래와 결제, 돈을 이용한 구매와 교환 등을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처음 자본주의가 등장하였을 때는 시행착오도 많았고,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연구와 노력, 결과로 증명을 하면서 정착하였고, 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역할, 생명과도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좋은 점은 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받아들이도록 저자가 노력을 했다는 점입니다. 경제라는 딱딱한 인식과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을 지우도록 경제사적인 측면에서 강조하였고, 누구나 읽으면서 공감되는 스토리와 전개로 독자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상업의 발달은 국가를 강하게 만들었고 상업을 버린 국가는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우리나라의 조선왕조가 그럴 것입니다. 상업은 돈을 의미하며, 돈으로 인한 부의 축적은 사회를 변화시켰고, 사람들의 인식과 의식을 개조해 버렸습니다.


경제라는 단순한 분류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서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연관성을 띄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현실경제에서 돈은 아주 큰 역할을 하고 돈이라는 가치가 물질적이라고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돈은 중요한 수단이자 가치입니다. 또한 자본주의 위기, 경제위기, 돈으로 인한 타락 등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일부분인 경우가 많고 이는 돈의 문제라기보다 사람들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또한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돈과 경제의 선순환입니다.


요즘과 같이 살기 힘든 팍팍함이 계속될 수록 사람들은 물질과 돈, 자본주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세상을 엎어보자는 식의 선동도 일어나지만,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통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자본주의가 가진 장점과 단점, 그리고 현재의 모순과 사회적인 문제들을 바라볼 때, 자본주의가 주는 진정한 역할과 의미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자본주의가 어떤 기능을 할 것이며 한국경제에 있어서도 어떤 점이 문제점으로 드러날 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고 느끼는 경제의 수치나 통계치, 국가경제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등 현실경제 등 자본주의는 많은 것을 제공하였고,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많이 남겼습니다. 이를 판단하고 수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이 책이 자본주의의 역사와 본질을 설명하면서도 오늘 날의 문제점들을 버리지 않고 비교하며 언급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누구나 느끼지만 감이 안오는 경제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쉽게 서술되었고 융합적으로 판단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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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민 수업 1~3 세트 - 전3권 세계 시민 수업
박진숙 외 지음, 소복이 외 그림 / 풀빛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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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화 시대, 하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직접 피부로 느끼지 못한 부분도 크며, 나와는 먼 일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당장의 생계나 자신이 목표로 하는 부분에 대한 집중, 현실적인 여건 등으로 지구촌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많이 무감각합니다. 시간적 여유, 돈의 여유가 있다면 모를까, 개인이 도울 수 있는 부분도 한계가 많습니다. 하지만 굳이 돕지 않더라도 제대로 된 정보와 관심으로도 많은 것을 서로가 느끼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난민과, 석유에너지, 식량불평등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인들도 함께 봐도 도움이 될 것이며,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온 3가지 주제를 접하면서 다양한 사고와 시각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주제들을 책으로 읽으면서 얼마나 심각하며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재앙이 닥칠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도 우리만을 생각하며 살 수 없듯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떤 문제로 고통을 겪는지 등을 생각한다면 견문도 넓힐 수 있을 겁니다.


1권에 등장하는 난민문제는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내전과 분쟁으로 고향을 떠나서 낯선 나라로 가야하는 그들의 속사정을 보면서 전쟁과 분쟁, 국가간의 갈등이 왜 비극을 부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생존해서 타국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겪게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바라보면서 인권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난민의 숫자도 많고 언론에 노출되는 부분도 있지만, 묻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난민이나는 용어 자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2권의 석유에너지는 자원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석유의 고갈이 현실화되었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대체자원의 등장,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국가들의 갈등과 선점을 보면서 자원 한 방울 안나는 우리나라의 모습에서 아쉬운 감정도 들었습니다. 오직 인재와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 우리 현실에서 조금은 멀게 느껴지겠지만, 자원이 왜 가치있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3권의 식량 불평등은 가장 멀게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처럼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뤄서 비교적 굶어죽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는 입장에서 식량갈등과 식량부족은 딴 나라 얘기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분단을 해서 마주하고 있는 북한을 바라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프리카의 많은 빈곤국을 보면 식량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식량에 대한 소중함과 미래에는 어떤 유형으로 식량의 불평등을 해결해야 하는지, 선진국들이 어떤 지원과 노력으로 굶어죽는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과 내용이 쉽게 느껴지고 공감도 빠를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한 점에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누구나 알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성인들은 생각하게 될 것이며, 아이나 청소년들은 이런 문제의 심각성과 몰랐던 용어나 국가간의 수준비교 등을 하면서 사회적인 측면, 역사, 인문학적인 요소까지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모습을 정확하게 바라보면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요소가 무엇이며 대응책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불과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 역시 이런 어려움으로 고생하였고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제 좀 살게되었다고 간과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항상 앞을 보면서 발전하려는 의지와 노력,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 뛰어난 나라를 목표로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우리보다 못한 나라와 빈곤한 나라들을 생각하면서 되돌아보고 상황이 된다면 도와주는 것, 역시 매우 가치있고 중요합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부담없이 읽으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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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인문학
진중권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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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문학의 매력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내기도 하며 지적 갈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뜻깊은 가르침을 주기도 합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학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학문, 인간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학문 등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요즘과 같은 시국, 모든 사람들이 지친 시대적인 흐름을 바라볼 때, 치유라는 단어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현대인들에게 주는 교훈, 한국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기억해야 하는 시대적인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성숙과 발전, 소통과 교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대의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많은 분들이 집필에 참가하였고, 최근 계속되고 있는 최순실 &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국민 분노, 광화문에 모이는 수많은 촛불을 반추하면서 책을 읽는다면 허전한 마음을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의미없는 분노가 아닌,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부분에 대한 반성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 정의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열심히 살고 정의와 법을 잘 지키지만, 반대의 누군가는 이용하거나 편법과 권력을 이용한 부정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 오늘 날 우리의 모습입니다.


사실 한국사회는 엄청난 속도감을 체험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분단, 독재를 경험했고 군부세력의 출현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권이 유린되었습니다. 또한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이뤄냈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IMF 외환위기를 국민의 힘으로 이겨냈고,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신흥강국으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 속도감은 세계사적으로 봐도 유례없이 독보적인 면이 강합니다. 특정 누군가의 공적이 아닌 절대 다수가 다같이 노력해서 이룬 성과라서 더 값집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우리사회는 점점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였고, 성공과 실패, 이념의 대립, 흑백논리 등으로 규정하고 가르는 문화가 우리 내면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는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였고, 승리와 성공을 한 사람은 패배와 실패를 한 사람을 짓밟게 되는 현상, 무시해도 된다는 식의 언행 등 많은 문제를 낳았고, 이는 권력의 최상위 집단에서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뿌리깊게 형성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세대갈등, 계층갈등, 집단갈등으로 비화되었고, 여전히 대립과 갈등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누군가를 믿고 지지하는 입장에서 불신으로 가득차게 되었고, 경쟁으로 인한 지침, 자신만을 위한 이기심 등으로 차갑게 표출하였고, 현재의 우울함과 어두운 미래를 동시에 가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나긴 밤과 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오듯이 언제나 정의와 희망은 살아있고, 우리가 이런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이런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드러내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같이 교감하려는 소통의 의지, 공유하면서 문제의 인식을 정확하게 알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또한 우리가 몰랐던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 쉽게 지나쳤던 부분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과 되짚는 모습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권이 유린된 현장이나 권력이 국민을 다치게 한 모든 사건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요즘과 같은 뒤숭숭한 시국일수록 더욱 단합하고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각자의 일과 공부에 대한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 좋지만, 목적없는 방향성은 무의미하며 기대가 컸던 만큼 더 큰 실망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게 정치든 사회든 어떤 분야든 가리지않고 그럴 것입니다.


이런 의식의 개선과 노력, 사람들이 받은 상처나 힘듦을 돌아보며 서로가 위로해줘야 진정한 의미의 삶, 인문학, 역사, 사회,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가 순탄하게 돌아갈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아주 유용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문학이라고 학문적인 접근과 해석보다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경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것도 의미있습니다. 지적은 탐구와 발전 만큼이나 본질에 대한 받아들임과 서로에 대한 소통과 존중도 중요합니다. 당장의 성과보다는 길게 보고, 크게 생각하는 마음으로도 많은 것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문학을 배우는 궁극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치유의 인문학이라는 책 만큼, 이 책은 많은 부분에서 한국사회를 통찰하게 됩니다. 현재의 문제와 미래를 생각하게 하며, 우리가 간과했던 과거를 집중적으로 재조명하면서 독자들이 어떤 가치로 삶을 대해야 하는지, 타인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타인을 이해하는 가치가 왜 필요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시대의 지식인들이 펼치는 인문학의 강연.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루 빨리 지금같은 혼란한 시국이 평정되고 안정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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