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말 - 언어와 심리의 창으로 들여다본 한 문제적 정치인의 초상
최종희 지음 / 원더박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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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6년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되돌아 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기쁜 소식보다는 가슴을 후비는 슬픈 소식이 훨씬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터진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는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하였고, 지금도 9차 걸친 촛불집회가 행해졌습니다. 다가오는 이번 주말에도 10차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면서 박근혜 정부를 지탄하는지, 이젠 박근혜 스스로가 생각하고 반성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끓어 올랐다가 식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오판, 5차에 걸친 국정 청문회를 거치면서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번 12월 한 달을 돌아보면서, 우리 사회의 자화상과 나아가야 할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여전히 공모 가담자들, 국정농단의 주역들은 묵비권과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우리가 만든 법을 악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로 빼돌린 돈이 최소 8천 억에서 최대 12조 원에 달한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혈세를 사유화, 개인화 하면서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권력과 결탁해서 군림하는 제왕적인 행태를 보면서, 우리의 법이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이며, 정말 초헌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두가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받고, 사회의 역군이 되도록 해야 하며, 약자를 보호하며 국민들의 권익과 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당사자들에 대한 극단적인 조치와 재산몰수와 실명공개, 우리나라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민주사회와 시민사회, 법치국가라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중국이나 싱가포르, 북한이였다면, 저들은 극형에 처할 것입니다.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김영란 법과 같은 선례를 만들어서 규정해야 합니다. 이른 바 최순실 법이라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법의 심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금도 시간을 끌면서 임기를 다 채우고, 불명예 퇴진을 막기 위해서 권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옹호, 동조하는 세력도 같이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정부와 정권, 위정자들은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역사가 이를 반증하고 있고, 세계적인 유사 사례와 판례를 봐도 비슷합니다. 어설픈 처신과 변명, 핑계로 더 이상의 공분을 사지 말고,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론 정치적인 잣대나 실익으로 접근해서는 안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항상 남 탓, 상황 탓, 주변 사람 탓, 3인칭 화법, 자신과 무관한 일처럼 담화문을 읽거나 국민 앞에서 말을 하지만, 정말 이제는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도 무책임했고, 우리는 무정부 상태에서 4년을 보낸 꼴이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었고, 어렵게 쌓아 올린 국격도 많이 무너졌습니다.


더 이상 이런 사태를 막고, 재발 방지와 수습 마련을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박근혜라는 개인사적으로 동정을 구하지 말고, 그동안 행한 모든 잘못과 실책을 냉정하게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들이 펼쳐졌고, 우리가 상상했던 일들, 그 이상의 모든 것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말이 안됩니다. 지금이 봉건 왕조시대도 아니며, 전제 군주제, 제왕적 통치 시대도 아닙니다. 시대 착오적인 모습을 보면서, 지지했던 입장에서 강한 회의감이 생겼고, 더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적인 공작과 잣대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도 지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해쳐 나가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경제와 민생, 국방과 안보, 외교, 사회정책 등 수도 없이 산적돼 있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너무 많은 시간과 사람들의 감정을 소모했습니다. 조속한 처리와 합당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더 큰 위기와 화를 초래할 것이며, 외부적인 요소에 나라 전체가 휘청일 수도 있습니다. 쓸데 없는 여론몰이나 조작을 경계하며, 사건의 팩트와 본질을 보는 혜안이 필요할 때입니다. 박근혜의 말, 정말 이게 나라인가 싶고, 요즘 어딜가나 풍자되는 내가 이러려고 이 나라에 살았나, 이러려고 무엇을 했나 등을 보면서 씁쓸한 웃음이 생깁니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국가와 국민, 발전을 위한 수단입니다.


이를 자신의 이익이나 집단이 이익, 정당의 이익 등으로 표출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우수한 시민의식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수호하려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국가를 이끄는 위정자들은 부패하고 타락했지만, 그 밑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세계 어느나라에 내 놓아도 꿀리지 않는 자랑스러운 모습, 뛰어난 모습, 성숙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번 사태가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되어서, 이제부터 발전의 씨앗과 거름으로 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이 나라를 지킨 것은 지도자나 위정자들이 아닌, 그들이 약하다고, 미개하다고 무시했던 민초들에게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역사와 근현대사, 정치, 정치인, 민주주의, 시민사회에 대한 모든 것을 통찰적으로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격동의 시대에서 발전의 시대, 이제는 한 차원 높은 새로운 미래를 앞두고 우리는 멈춰있습니다. 여기서 안주한다면 제2의 IMF나 경제위기, 국가적인 재앙이나 외부세력의 개입이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능력에 맞는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아야 할 것이며, 지역이나 세대, 정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정확한 투표와 공정한 결과로 우리의 지도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단결된 시민사회의 목소리와 이를 겸허히 받들고 두려워하는 정치인들이 많아져야 가능합니다.


무능력한 박근혜와 측근, 옹호세력은 즉각 물러나야 하며, 이후 제대로 된 조사와 엄정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일개 강남 아줌마가 국정을 농단하고, 혈세를 개인이 유린했으며, 기업에 대한 압박과 돈을 뜯어내는 행태, 격에 맞지 않는 인사특채와 임명, 자신과 반대된다고 행한 보복적인 인사임명까지, 이는 역사에 반드시 기록해야 하며, 2016년 온 나라를 촛불로 뒤덮었던 하나의 모습은 우리가 잊지 말고 간직해야 하는 모습입니다. 박근혜는 당장 물러나야 하며, 버티더라도 임기가 끝나는 즉시 전직 대통령 청문회를 열어서 죄 값을 달게 받아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어록을 보면서 읽을 가치도 없다고 느꼈고, 그동안 숨죽이며 지낸 사람들의 고발과 제보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성장했고 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신호도 감지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올 한 해,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슬픈 자화상을 곱씹으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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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명장의 전술 - 그들의 철학과 생각까지 읽는다
시미즈 히데토 지음, 오승민 옮김, 한준희 감수 / 라의눈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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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매니아라면 꼭 접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유럽축구는 세계 최고의 시장으로 손 꼽힙니다. 실력도 최고지만, 인프라와 감독의 역량과 전술, 클럽들의 운영과 경영, 상업성까지 모든 것이 모인 집합체적인 성격을 보입니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꿈의 무대가 바로 유럽축구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도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선수가 EPL에서, 구자철, 지동원, 박주호 선수가 분데스리가, 석현준 선수가 뛰고 있는 터키 슈퍼리그, 황희찬 선수가 뛰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선수가 뛰고 있는 스페인 리그까지, 유럽축구는 자체만으로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며, 축구팬들에게도 보고싶은 리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유럽 4대 리그를 제대로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고, 감독들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하는 것은 선수들이지만, 이런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며, 그라운드 안에서 조화롭게 경기력으로 녹여내는 것은 감독들의 몫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경험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의 역량을 집적 보았고, 이를 통해서 유럽축구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축구판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 감독이며, 각 감독들이 추구하는 성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축구를 보는 재미가 배가 될 것입니다. 


특히 4대 리그라고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이 외에도 프랑스 르샹피오나, 포르투갈 리가, 터키리그, 러시아리그, 네덜란드 리그까지 유럽축구는 엄청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부분을 배우고자 많은 지도자들과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도자의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지도자들의 선진 축구 전수와 교육을 위해서 지금도 활발하게 교류하며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축구에는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뛰어난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맨유 감독을 맡고 있는 무리뉴 감독,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리버풀의 클롭, 아스날의 벵거, 첼시의 콩테, 작년 레스터 돌풍을 일으킨 라니에리, 떠오르는 토트넘의 포체티노, 에버튼의 쿠만 감독까지, 특히 EPL은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며 치열한 경쟁을 진행중입니다. 라리가도 레알의 지단, 바르셀로나의 엔리케,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세비야의 삼파올리, 독일 뮌헨의 안첼로티, 도르트문트의 투헬, 그리고 전략과 전술의 본고장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로마의 스팔레티, 프랑스 PSG의 에메리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감독들이 많습니다. 


또한 남미 축구의 힘을 보여줬던 전설의 비엘사 감독과 페예그리니 등과 지금은 은퇴했지만 맨유의 퍼거슨 감독, 반할 감독, 아시아로 진출한 스콜라리, 비야스 보아스 감독까지 존재감도 확실합니다. 자신만의 축구 철학과 색깔이 있고,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리스마를 앞세워서 선수단을 장악하는 감독이 있는 반면, 부드러운 조화를 추구하는 성향까지 각기 다르지만, 어느 것이 낫다고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고, 경기 외적인 변수가 많은 것이 축구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공격과 미드필더, 윙, 윙백, 풀백, 중미, 수미, 공미 등 세분화된 포지션은 선수들의 축구지능을 요구하고 있고, 활동량을 요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축구가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뛰었거나 제대로 봤던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바로 축구입니다. 특히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과 멘탈적인 부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감독 하나의 힘이 아닌,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트레이너들도 분주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성과로 이끌어내는 것이 감독의 힘이며 역할입니다. 말처럼 쉽지도 않습니다. 유럽축구의 경우에는 전 세계 국가들의 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이들을 하나로 뭉친다는 것은 엄청난 압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문화가 다르며, 인종, 성향 등 너무나도 확연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의 유럽축구는 쓰리백의 열풍입니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쓰리백 전술, 수비와 공격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우리나라도 2002년 4강 진출 당시, 쓰리백으로 강팀들을 격파하며 재미를 봤습니다. 최근까지 포백을 중심으로 하는 포지션이 대세였지만, 첼시의 콩테감독, 유벤투스의 쓰리백, 과르디올라 감독 등 다양한 감독들의 전술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면서,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쓰리백은 센터백을 3명으로 두고, 양쪽의 풀백들을 윙으로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그만큼 체력과 기동력, 크로스 능력 등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고, 공격 성향이 강한 수비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술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존 포백과 변형 포백, 변형 쓰리백들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처럼 포지션 하나로도 엄청난 내공과 경험, 시간대 별로 흐름을 읽고 판단하는 눈이 필요합니다. 경기장에서 보여지는 감독은 여유로워 보이지만, 항상 생각을 하고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내리면서, 순발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전술을 보면서, 기존에 알던 전술도 있었지만, 새롭게 여겨지는 전술도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유럽축구를 동경하는 입장에서 이런 전문적인 서적은 축구의 재미를 배가 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라리가 전문 해설위원인 한준희 위원이 극찬할 만한 책이라고 보입니다. 


이런 유럽축구의 전략과 전술, 인프라, 상업성 등 구단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우리나라 국대나 K리그 팀들도 롤모델로 삼아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우리 국내축구도 아시아를 재패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독보적인 커리어와 역량을 쌓았습니다. 조금더 선진축구에 다가가고, 세계적인 선수 배출과 감독 배출을 위해서 보다 전략적인 접근, 축구지능을 높이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근본적인 축구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접근해야 효율과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유럽축구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장을 보면서, 매주 주말 밤이 기다려질 것이며, 어느 순간 축구 전문가가 되어 있는 느낌도 받을 것입니다. 유럽 축구 명장의 전술,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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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통합 교양서
오형규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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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역사,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오늘 날도 마찬가지며, 역사속 과거에서도 늘 그랬습니다.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류는 계속해서 진보했고, 새로운 사상과 이념, 인간에 대한 평등과 기본권 등 부침을 겪으면서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당연한 교육과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소중함이 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살아가는 국가도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못한 환경에서 신음하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기에 희망이라는 단어를 잊지말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역사에서도 경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무역과 경제, 상업을 진흥했던 왕조들은 번영과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쇄국과 보수, 상업을 멸시했던 왕조는 몰락했습니다. 그만큼 예나 지금이나 교역과 무역의 개념, 이를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의 의미는 매우 각별했던 것입니다. 오늘 날이야 우리는 무역과 수출로 인해서 큰 번영을 누렸고, 성장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완전한 반대는 이북의 김정은 정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경제는 역사속에서도, 현실에서도, 다가오는 미래에서도 가장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를 통한 세계사의 새로운 관점과 일련의 사건들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융합교육, 융합적 사고와 인재에 대해서 보다 심도있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합니다. 저자의 의도와 의미가 굉장히 시대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자칫 지루하고 외울 것이 천지라고 생각하는 기존의 역사와 세계사를 대하는 관점, 이것을 독자들이 타파하며 자신이 즐기는 역사와 세계사로 받아들이도록 핵심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부각시켰고,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역사 속의 사건들, 경제가 역사를 흔들었던 과정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과 부에 대한 집착과 이를 통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군림하려는 심리, 과거나 현재,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상업이 주는 절대적인 가치와 교훈, 이를 통해서 얻으려고 했던 인물들, 사상의 탄생과 전파, 종교, 사회, 문화, 예술, 국익 등 미치지 않은 곳이 없고, 실제로 경제는 절대적인 가치입니다. 또한 경제를 통해서 동양과 서양의 정서와 차이점을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부는 과학에 대한 관심과 기술 발달로 이어졌고, 이는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과 새로운 질서, 사회의 등장, 신무기와 제국주의, 식민지 쟁탈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부가 주는 가치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 바로 이런 의미들입니다. 세계사를 통해서 자기계발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는 세상을 보는 눈과 흐름을 읽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역사와도 궤를 같이하는 부분이 많고, 역사적으로 막혔던 부분을 세계사를 통해서 이해하거나,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과 세계가 보는 우리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문학에서도 가장 중요하며, 절대적인 가치입니다. 독선과 독단을 막고, 더불어 살아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와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역할과 사람에 대한 애민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산업혁명 전후로 등장하는 급변하는 세계사, 이는 지금의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르는 절대적인 잣대가 되었고, 이념과 사상의 대결로 치닫게 됩니다. 역사에서도 근현대사가 중요하듯, 세계사도 근현대사가 중요합니다. 오늘 날과 가장 가까운 시대를 나열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정리나 기록도 신빙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역사가 반복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이런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실패의 교훈과 아픈 역사를 반드시 기억하고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막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책의 제목처럼 경제현상과 경제를 바라보는 눈, 배우는 의미, 교양증진이나 상식적 접근, 자기계발이나 세계사에 대한 관심, 역사에 대한 관심 등 접근법에 있어서 순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융합적으로 생각하고 배우는 진정한 의미가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기존의 세계사와는 다른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세계화 시대에서 세계사를 모르고 지나친다면, 생각의 폭이 좁아질 것이며,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여행을 하더라도, 그 나라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듯이 세계사는 생각보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의미가 많습니다.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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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인재의 대이동 - 미래인재의 기준이 바뀐다
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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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새로운 사회, 빠르게 변하는 미래, 이 모든 것이 막연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지금 곳곳에서 빠르게 진행중인 현실이며, 많은 분들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이 책은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총체적인 진단과 전망분석,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어떤 역량과 능력을 키워야 하며, 나아가 기업과 집단, 국가의 몫과 역할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리 모든 것이 발전하고, 성장하며 새로운 것이 최고라는 가치로 맞춰지고 있지만, 여전히 무시 못하는 존재가 바로 인재에 대한 생각과 성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없고, 국토는 좁으며 모든 것이 치열한 경쟁과 무역,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인재는 더욱 값진 존재입니다. 높은 교육열과 자기계발, 공부에 대한 투자, 시간활용, 자기관리 등을 보면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항상 빠르게, 높게, 이겨야 한다 등의 심리적 강박관념으로 부작용도 있지만, 여전히 오늘 날과 같은 번영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인재에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다소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기회의 공정과 정의가 사라지고, 인재에 대한 보이지 않는 손이 강하게 작동하는 점에서 안타깝지만, 여전히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미래사회에서 인재는 더욱 핵심적인 요소로 부각될 것입니다. 사람이 재산이며 인문학을 배우는 목적도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존재가치, 특별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들만 봐도 이런 가치를 실현하고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인구절벽에 신경을 쓰고 있고,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능력만 있다면, 적극적으로 인재를 자국으로 편입시키려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똑똑하며, 유능하다고 인정받는 민족이 우리 민족입니다.

더이상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상, 이미 진행중이며 더욱 활발해 질 것입니다.


인재를 양성하고 유지하며, 키우기 위해서는 공익적인 접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도적인 안정과 기회의 제공, 합당한 임금과 노동시간 등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너무나도 멀었습니다. 하지만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서 흐름에 편승을 잘해야 하며, 특히 과학과 기술로 일컬어지는 4차 산업혁명에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수적입니다. 하나의 독보적인 전문성보다는 융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세상을 보는 판단과 통찰력을 키워야 합니다.


기본적인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다면, 개인의 입장에서 집중적인 역량개발과 강화, 자기계발에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던 기존의 사회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경쟁과 질서가 재편될 것입니다. 진보되는 사회에서 능력이 없다면, 비참함을 면할 수 없습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과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되, 자신에 대해서는 냉정하면서도, 발전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청년들이 기회를 찾아서 고국을 떠나고 있고, 더 나은 환경과 조건을 찾아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두려움이나 따지는 셈법보다는 적극적이며 도전하는 자세, 열정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책에서 언급하는 새로운 사회와 미래의 인재상, 조건, 모든 것이 의미심장하며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인간과 기계의 조화, 새로운 기술과 개발, 기존의 인문학이 왜 중요하며, 복합적, 종합적, 융합적 생각과 사고가 왜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자기계발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진부하게 들리는 부분도 있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판단됩니다. 2030 인재의 대이동. 이미 진행중이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이 책과 함께 새로운 시대, 아니 당장 2017년을 준비하는 현실적인 방법과 설계를 해보시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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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그 여자의 뷰티
이본.곽민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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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정말 잘나가고 유명했던 연예인입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각인되어 있습니다. 항상 파격적인 패션과 세월에도 변하지 않는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완전한 이본 세대는 아닙니다. 어린 시절, 티비에서 보면서 예쁘구나, 뭔가 특이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어떤 매력과 장점이 있어서 계속 나올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에서 많이 잊혀졌지만, 작년 초에 있었던 MBC 무한도전 토토가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전과 비슷한 외모와 자신만의 개성으로 MC를 맡고 있었는데, 세월을 역행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여전히 멋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외모에 대한 칭찬과 판단으로 이본을 바라봤다면, 확실히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고 보니, 엄청난 자기관리와 비법, 내공이 있었겠구나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여자 연예인이라서 외모로만 판단하고 평가했던 것을 조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으로서 꾸준한 관리와 자기애를 보여주는 모습에서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녀만의 뷰티 비법과 스타일링, 패션에 대한 확실한 색깔 등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여성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울 점이 많고, 참고할 만한 부분도 보였습니다. 물론 나이와 시대라는 변화에 완벽하게 조언이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본이라는 대중들에게 주는 어필과 자기관리는 누구든지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모두가 유행을 쫓고 천편일률적으로 살아갈 때, 앞서가는 영역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있었고, 항상 당당한 모습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각인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볼 수 있는 최근 모습도 여전히 감탄을 자아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글귀 하나, 하나가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자기애, 자신감과 당당함 등 개인이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언급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뷰티나 패션 등으로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롤모델이나 자기계발의 용도로써 책을 접근하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가는 공인의 자리, 힘든 시간과 많았고, 감정이나 주변에 휘둘릴 법도 하지만, 변함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점에서 강단도 있고, 좋았습니다.


항상 할 말은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게 얘기하는 점, 타인에게 무례나 결례가 되었다면, 빠른 인정과 사과로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부분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요즘처럼 바쁘게 살아가며, 치열한 경쟁, 사람관계에 대한 회의, 불신이 팽배한 시점에서 자신을 지키면서 타인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녀를 드려다 보면서 많은 생각과 자신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책의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며, 그녀가 살아온 길, 살아가는 방식, 나아가 추구하는 생각과 보여지는 패션과 뷰티 등 많은 점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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