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문화 키워드 20
김정남 외 지음 / 문화다북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의 문화는 우수합니다. 이미 검증이 되었습니다. 한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만의 문화가 이웃 나라들에게 영향을 주더니, 이제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시아권이 대부분이며,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에는 일부 매니아층만 있다는 말도 있지만, 이 작은 나라가 정말 위상이 달라졌고 많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국가의 국력이나 국격을 나타내는 잣대가 여러가지입니다. 예전에는 힘이나 전쟁을 통한 지배와 피지배가 단순한 논리로 통용되었다면, 이제는 문화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가 빛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특히 민주주의와 개방, 글로벌화에 동화된 많은 나라 사람들이 이런 영향을 빠르게 받습니다. SNS을 통한 소통과 정보의 교류, 정보의 빠른 전달인 속도감 등 이제는 모든 사회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발전은 불과 얼마 전의 일입니다.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수 년전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고 사람들의 반응은 나뉘었지만, 결국 국민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를 활용한 게임이나 문화 등 다양한 역할, 포털사이트의 활성화 등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유행을 선도하며 문화와 정보의 소유에서 앞서나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승하거나, 아예 무관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 똑같다, 뻔하다의 냉정한 평가가 따르고 있고, 예전의 향수에 대한 그리움으로 옛 것을 더 그리워하며, 지키려고도 합니다. 특히 문화에서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얼마 전 방영된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20대는 잘 모르겠지만, 30~40대의 사람들은 90년대를 회상하며 추억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나 언론도 이러한 패턴을 읽고 많이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 날 한류가 있기까지, 노력없이 지나온 것도 아니며, 90년대의 문화적인 사건과 인물, 키워드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통한 발전이 가능했습니다. 정확히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선으로 볼 수 있고, 사람들의 의식이나 바뀌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처음 힙합을 접했을 때의 놀라움, 전혀 다른 패턴의 연예인과 가수들의 등장, 이를 통한 한 분야에 고착된 활동이 아닌, 만능의 시대로 도래하는 모습, 정치적인 이슈나 사건에 대해서 침묵했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오늘 날의 모습 등 많은 것이 진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가슴과 머리에 깊이 박혀있는 것도 당시의 충격이 강했고, 새롭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을 위한 추억소환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화려했지만, 금방 지나간 지난 세월, 1990년대 문화키워드를 통해서 오늘 날과 비교하며, 발전과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이 발전했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공허함, 예전이 좋았다는 추억에 대한 연민 등 다양한 감정이 생길 수 있겠지만, 너무 극과 극의 평가를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걸어왔던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이를 통한 정치적 해석이나 폄하는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가 주는 파급효과는 대단합니다.


최근에는 정치적인 이슈와 결합하여 대중들에게 흥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쉽게 풀어내지 못하는 부분, 말하기 힘든 부분에 대한 풍자, 함께 소통하며 정의와 불의의 기준을 나누면서, 사람들이 문화를 우리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화가 그 본질 자체로 묶여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나 산업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또 다른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단순한 추억팔이와 감성자극이 아닌 예전의 시대를 반추하며 현재와 미래를 해석한다는 저자의 의도가 명확하며, 바쁜 세상을 살아가지만, 잠시 멈춰서 돌아보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 - 이미지로 배우는 신개념 회계 학습서
김상헌 지음 / 길벗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계는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전공자가 아니면 배우면서 느끼는 좌절감이 심합니다. 물론 전공자라도 회계는 알다가도, 모르는 영역입니다. 누구나 사회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갑니다. 직장인들은 회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회계를 잘하는 사람은 능력을 인정받고, 커리어나 실질적인 급여에서도 차별대우를 받습니다. 아주 당연한 현상입니다. 남들보다 노력을 했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회계를 알고, 배우며 실제로 응용해야 합니다.


이 책은 회계를 보다 쉽게 설명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저자가 신경을 쓴 책입니다. 자본주의에서 회계는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 일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돈이 다는 아니지만,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돈이 모든 것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자본주의의 생리라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회계고수가 될 것인가? 무조건 공부를 해야 합니다. 회계는 공부하지 않으면 아예 손도 못대는 영역입니다. 관련 지식이 없다면 기초부터 탄탄히 배워야 합니다.


일종의 수학과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계단식으로 진행되며, 낯선 용어나 기업에서 쓰는 의미나 실무적인 단어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무조건 외운다고 되는 것도 아니며, 이해만으로 마스터하는 것도 아닙니다. 적절한 이해와 머리로 생각하며, 판단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가능할 수 있어도, 실무에서 막히는 이유도 기업마다 기준회계가 다르며, 회계도 정부나 기업의 정책에 유동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큰 틀에서 확연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개정이나 변화가 수시로 일어나며, 기업마다 기준과 요건이 달라서 더욱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패턴이나 일정한 흐름만 파악한다면, 회계는 자신에게 유용한 능력이 될 것입니다. 전문가의 영역을 보이지만, 간단한 수식대입이나 통계, 수치비교는 일반인들도 할 수 있으며, 이런 관심과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돌아봄이나, 색다른 진로선택,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도 합니다. 돈의 흐름을 파악한다고 보면 맞고, 자본과 현금, 자산 등 다양한 분류군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알고 있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설명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까다롭게 받아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흐름과 과정, 기초와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하고 나면, 의외로 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기업분석에 있어서 필수적이며, 자본의 흐름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정리하면 될 것입니다. 한 권의 회계책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는 있습니다. 이 책과 함께 많은 분들이 회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직접 활용하며 재미까지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회계는 꾸준하게 공부해야 알 수 있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커리어 혹은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는 분들은 회계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회계지식의 앎과 모름의 차이는 다른 학문보다 심하게 나는 만큼, 조금만 알아도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도움도 받고, 능력을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나이나 직장과는 무관하며, 취준생을 비롯한 직장인 및 이직자 분들에게도 모두 적용될 것이며, 경제와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내가 살아가는 삶과 실질적인 현실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회계라는 어려운 분야를 쉽게 배우고 알도록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쓴 책입니다. 직접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국지 조조전 1 - 농단의 시대, 흔들리는 낙양성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모든 국민들이 다아는 삼국지, 게임으로도 인기가 많고, 소설이나 역사적인 가치로도 주목받는 시대입니다. 특히 위,촉,오의 역사는 각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호불호도 갈리는 시대입니다. 주로 촉나라의 유비를 중심으로 팬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위나라에 대한 해석도 다양해지고,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조조에 대해서 인물평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시대를 탐한 간웅, 역적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는 한 쪽의 시선으로 비춰진 모습입니다. 이 책은 삼국지를 조조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조조에 대한 평가, 인물의 특징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트로 구성된 방대한 양이 말해주듯, 보다 상세하게 조조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조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뛰어난 머리를 가졌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모습에서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재를 보는 안목이나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 대한 간절함, 사람을 끌어내고, 자신의 주위로 모이게 하는 리더쉽을 보면서 다르게 보였습니다.


어쩌면 시대를 앞선 인물로 보는 게 적합할 것입니다. 오늘 날에 어울리는 인재유형이며, 지도자의 능력이나 리더의 중요성을 말할 때,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워낙 삼국지에서 유비를 비롯한 촉나라가 부각되어서, 위나라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촉나라가 국력이 3배 큰 위나라를 상대로 고군분투한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위나라를 저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후한의 멸망을 가져왔고, 황실을 농락한 것은 맞지만, 망할 대로 망한 한나라보다는 더 강력한 통일국가가 필요했고, 정통성을 위해서 그랬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 책에서는 조조의 생애가 시작됩니다. 가족 구성원이나 젊은 시절 조조를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원대한 야망과 꿈을 지니게 된 시대적인 배경, 당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 그가 왜 그토록 성공과 신분상승을 염원했는지, 젊은 조조는 훗 날의 조조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머리가 비상했다는 점,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점, 사람관계에서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내는 수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던 시절이며, 누군가를 보좌하면서 커가는 과정이라서 새롭게 다가옵니다.


처음부터 한 왕조에 대한 적개심이나 버려야 한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워낙 국운이 기울었지만, 그래도 황실에 대한 충성이나 자신이 할거하지만, 명분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과 철학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목받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가족사의 비극입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가족들이 죽음을 당했고, 의심이 많은 성격이 젊은 시절부터 환경적으로 자라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철두철미한 그의 성격을 완성시켰고, 끊임없이 경계하고 관찰하는 모습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결과론적으로 이런 조조만의 성품이나 면모는 많은 사람들을 판별하는 능력과 판을 읽는 눈을 키워준 것으로 보입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가 너무 예리하여 소름돋는 장면이 많습니다. 또한 사람의 크기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서 모든 이들에게 위협을 주기도 합니다. 다양한 재능도 돋보이며, 다양성에서 멈춘게 아닌, 뛰어난 면모로 표출되고 있어서, 많은 부하들에게 존경을 받기도 합니다. 1권에서 주로 보여지는 젊은 조조는 그가 왜 그런 길을 가게 되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삼국지를 조조의 관점에서 보면서 다른 생각과 해석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성이 저절로 보이는 조조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장중심형 스마트팩토리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최강의 무기
이호성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기업들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시대가 원하는 정신, 인재,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과 기술의 혁명으로 불리는 새로운 시대, 선두주자는 아무래도 기업이 될 것입니다. 항상 이윤이 최고의 가치이며, 시대적인 흐름에 편승하지 못한다면, 바로 낙오되는 냉정한 현실도 반영된듯 합니다. 이미 선진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기업, 각종 분야의 선두주자들은 기술혁신과 새로운 융합의 형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발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올 해부터 4차 산업의 키워드가 더욱 거세졌습니다.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위해서 달라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고, 이젠 결단을 내리고 실행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가 무엇이며,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 개인이 느끼는 체감도와 사회와 집단이 이를 적절하게 받아들이며, 기술선점이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지를 명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3차 산업에서 IT나 기술력에서 검증받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4차 산업은 아직까지 부족해 보입니다. 출발은 늦었으나, 우리나라 특유의 저력으로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조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런 흐름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기업들도 잘해야겠지만, 일반 대중들이 교감하고 호흡하며, 실질적으로 느껴야 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보기 쉽게 친절한 설명이 있습니다. 4차 산업에서 가장 어려울 수 있는 용어나 키워드, 그리고 스마트팩토리의 전망과 중요성을 상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빅데이터 분석이나 기계의 자동차, 인간을 대체하는 새로운 부품의 등장과 인간이 해야 하는 영역에 대한 진단까지, 여전히 확실한 정답이 없는 혼돈의 모습도 있지만, 부정의 기류보다는 긍정즉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총평을 갖고 있습니다. 직장인들도 종사하는 직군에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를 것입니다. 아무래도 사무직군 보다는 현장형 직군에서 더 빠른 속도로 느낄 것입니다. 4차 산업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해보는 현장경험이 중요한 만큼, 이런 속도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특정 분야나 산업에서만 빠르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경색된 현 시점에서 4차 산업은 필수로 부각되었고, 이제는 모든 것들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를 두고 일자리 감소나 인간이 설 자리가 사라진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지만, 이를 대체하는 수단이 등장할 것이며,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방향으로 선회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도 이런 점에 공감하고 있어서, 사회혼돈이나 인간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에는 대비책을 마련하거나, 하기 위해서 마지막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인간과 로봇의 대결로 보는 입장이 상당히 강한데, 이는 일리있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여가가 더욱 넓어지고,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의 편리함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모든 것은 인간을 중심으로, 인간을 기반으로 이뤄질 것이며, 이에 방해되는 것은 가치가 낮아지거나, 상용화에 실패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눈앞에 닥친 4차 산업의 기류가 많지만, 조금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합니다. 또한 기업들도 이윤을 쫓겠지만,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길 희망할 것이며, 이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될 것입니다.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필요한 것과 현장중심으로 모든 산업이 새롭게 재편되는 점, 자동화가 가져오는 새로운 혁신과 한계점, 인간의 가치에 대한 고찰 등 다양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많은 분들이 모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쉬운 설명과 용어에 대한 이해,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스마트화 된 사회, 불확실성과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이나 비관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4차 산업의 시대, 이제는 아는 것에서 그치지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방안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화문 아고라
조일현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정말 힘든 시기를 견뎠습니다. 대한민국이 흔들리는 사태, 모든 내부적인 문제가 한 꺼번에 터진 사태를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아파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괴물로 만들었는지, 왜 국민들은 당하고만 있어야 했는지,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자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했고, 배신감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위기를 맞을 때, 언제나 국민들이 지켰고,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몸통으로 드러난 배후세력들과 실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칫, 묻힐 뻔한 사건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취재와 제보 등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강타했고, 이에 국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정치에 대한 심판을 해줬습니다. 총 20차례가 넘는 촛불집회에 1600만 명의 국민들이 모였고, 그들은 평화적 시위, 법에 준거한 처벌을 원했고, 대통령 하야와 탄핵 및 재벌과 기득권 및 공직자에 대해서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과정상에서 반대집회 등으로 국론이 분열되었지만, 정의가 살아있고, 무엇이 민주주의인지, 우리는 몸소 보여줬습니다. 여전히 이에 대해서 흑백논리나 이념대결, 선전효과를 노리면서 침투하는 악질세력이 있으나,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본질이 무엇인지, 사실이 무엇인지를 망각하지 않은 결단력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습니다. 제대로 된 지도가 왜 중요하며, 지역이나 정당을 보면서 몰아주기 식의 선거가 아닌, 사람을 보고, 그리고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인지, 우리는 계속해서 검증하며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의 인물을 대표자리에 맡겨야 합니다. 광화문에서 일어난 집회를 보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비슷했습니다. 최소한의 권리보장과 기회의 균등, 정의를 수호하며, 법의 가치에 모두가 동등한 정신을 지키자라는 것입니다.


어딜 가나,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습니다. 선과 악이 존재하듯, 역사적으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런 갭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 법의 역할이며, 법은 국민위에 존재하는게 아닌, 국민들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보면서, 민주주의 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세월호가 인양된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진작에 할 수 있는 것을 1073일이나 허비한 정부의 무능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들에게 국민은 개, 돼지였고, 권력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서 움직이는 도구였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바른 길로 가고 있는듯 합니다.


여전히 산적한 국정과제나 분열된 국론통일 등 가야할 길이 멀지만, 더이상 좌초하지 말고, 전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 책은 전환점이 된 사건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점, 그리고 우리가 가아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가는 과도기, 여기서 도약해야 하는 이유, 주저하면 도태된다는 경각심 등 다양한 감정도 혼재되어 있습니다. 5월 조기대선이 임박했습니다. 여전히 대선주자들은 엄청난 검증을 거치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정치에 외면하지 말고, 우리가 주체적, 적극적으로 임해야 사회가 달라지고,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을 체감한 만큼,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국민들은 훌륭합니다. 다만 권력자나 정치인들이 부족할 뿐입니다. 어려울 수록 뭉치는 우리나라인 만큼, 이제는 어렵지 않아도 쉽게 갈라지지 않고, 잘 단합하여 외부의 견제나 압박으로부터 당당하게 맞서는 그런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탄핵심판 당일, 헌재의 8:0 인용판정, 역사의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이상 본질을 흐리거나 물타는 식의 행위는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는 정치인과 정치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