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석을 따라 한성을 거닐다 - 개화와 근대화의 격변 시대를 지나는 20세기 초 서울의 모습 표석 시리즈 2
전국역사지도사모임 지음 / 유씨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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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있어서 가장 뼈아픈 시기, 하지만 절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시기, 바로 우리의 근현대사입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과 관련 자격증 취득도 좋지만, 가장 빠르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역사기행이나 문화코스를 탐방하며 직접 보고, 느껴보는 행동입니다. 이 책은 역사기행의 관점에서 한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서울인 한성은 조선왕조의 도읍지였고, 조선의 모든 물류와 사람들이 모였던 도시입니다. 우리가 너무 조선후기나 대한제국 시기를 폄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뿌리 깊게 자리잡은 식민사관이나 수정주의 역사관에 입각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고종황제나 그 시대를 지배했던 관료나 위정자들을 옹호할 필요도 없지만, 도시의 모습을 통해, 현실의 민낯을 제대로 알고, 역사적 평가를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또 다른 갈등이나 문제로 야기되는 만큼, 힘든 점도 많고, 각자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라 신중해야겠지만, 역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 사람들의 생활수준, 신문물 도입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국가관이나 가치는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한성은 번화한 도시였고, 다양한 국가에서 사람들과 문물, 신기술들이 들어왔던 곳입니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제에게 강제로 국권을 피탈당했지만, 그들도 개화의 중요성, 근대화 과정에서 새로운 국가를 수립해, 중립적인 위치의 유지나 국권을 회복하며, 살아야 한다는 중요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늦은 만큼, 정말 급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도시는 획기적으로 변했고, 이를 바라보는 일반 백성들도 변화를 몸소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너무 짧았고,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를 두고, 고종황제를 제대로 평가해야 된다는 입장, 그래도 노력했던 군주라고 바라보는 입장이 맞서고 있고, 망국의 군주로 남았다는 역사적 기록, 일방적인 평가나 오류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며, 지금이라도 이런 기록이나 고증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나 도시의 모습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한성은 조선의 중심지였고, 오늘 날도 우리나라의 중심지입니다. 도시를 보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알 수 있고, 국가의 이미지나 시대상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한성을 통해 배우는 역사기행, 저자가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우리의 근현대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를 보다 쉽게 접하며 배우는 의미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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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나는 노마디스트
손 켄 지음 / 북루덴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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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삶이나 만족하는 삶,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 인생을 경험하며 생각하게 되는 가치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성과 내가 원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어떤 것을 이룰 것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다소 엉뚱하게 보이겠지만, 다양한 국가들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커리어 관리나 삶의 만족도를 실현한 사람의 경험담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를 경험하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일과 공부, 여행을 병행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말입니다.


물론 국내에서 살아가기도 빠듯하며, 너무 낭만적 혹은 감성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조건 여행만을 추종하는 것도 아니며, 여행을 통해 소모적인 기쁨이나 즐기는 쾌락을 쫓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우고 공부한다는 말을 실현이라도 하듯, 일하고 공부하며 배우는 가치를 절대 놓치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따라오는 여행, 이를 통해 배우는 인생과 세상변화,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까지, 나름대로의 주관과 논리를 갖고 있습니다.


획일화 된 가치나 자칫 편협한 사람, 정체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 매너리즘을 경계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회에 대한 존중, 그리고 배우며 보다 큰 관점으로 생각해 보겠다는 저자의 말처럼, 여행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치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인생의 기준이 다르며, 여행을 대하는 태도도 다릅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즐기며 단순한 여행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국가에 거주하며, 문화의 상대성을 배우는 의미, 그리고 이를 자신만의 기법이나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실질적인 발전의 모델이 될 것이며, 더 다양하고 많은 가치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자랑이나 성공담을 과시하는 것이 아닌, 세계화 시대에 맞는 삶의 방법, 트렌드에 편승하지만, 핵심가치나 절대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놓지 않고 영위하는 자세, 이를 통해 궁극적인 자기계발이나 관리,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남들이 가보지 못한 길에 도전하는 사람들, 이를 통해 실패하더라도,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많고, 결국에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행과 일, 그리고 따라오는 평생의 학습인 공부, 이 책을 통해 삶의 의미와 배운다는 가치가 무엇인지, 활용해 본다면 나만의 인생설계나 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배우게 될 것입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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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 주성하 기자가 전하는 진짜 북한 이야기
주성하 지음 / 북돋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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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출범으로 평화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고, 우리 기업들의 투자와 민간 차원에서의 협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고, 북한의 비핵화 선언이나 종전선언 자체에 대한 불신도 가득합니다. 과거 우리는 한반도 전쟁을 경험했고, 여전히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며, 절대적으로 경계해야 하는 대상인 것도 현실입니다. 하지만 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들을 제대로 알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실제 북한에서 생활을 하다가 탈북한 기자가 쓴 책으로, 북한에 대한 편견이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얼마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지, 개혁과 개방, 그리고 이어지는 경제성장과 발전이라는 현실적인 부분을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북한은 여전히 가난한 나라, 인권에 대한 보호가 없는 독재국가, 왕조국가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가능성을 폄하할 수 없고, 확실하게 달라진 그들의 태도, 물론 확실한 비핵화 조치와 군비감축이 선행되어야겠지만, 이는 시간을 갖고 지켜 볼 일입니다.


북한의 중심이자, 모든 것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평양, 평양이 변하고 있고, 최근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평양의 모습만 보더라도,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리진 모습입니다. 그곳에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고, 북한 군부나 노동당도 더 이상, 맹목적인 충성만을 강요하진 않습니다. 경제가 국력이라는 말을 크게 체감한듯,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고, 우리를 비롯한 자본주의 국가, 그들의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를 활용해, 경제발전과 개혁, 개방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돈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인민이나, 자본주의의 중요성을 체감한듯 다양한 상권도 조성되고, 상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경제발전상과 더불어,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북한의 어떤 모습을 알아야 하는지, 소소한 식당방문기나 사람들의 태도, 관광객을 대하는 서비스 등 이 책은 평양을 중심으로 변화를 이루고 있는 북한의 현재를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모든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어쩌면 우리 스스로가 북한에 대해, 그동안 너무 무관심하거나,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이 책을 통해 북한의 현재를 이해하며,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미리 가늠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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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실행력 - 4차 산업혁명을 나에게 가져오는 퍼실리테이턴트십 셀프헬프 시리즈 9
서명호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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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말할 수 있는 변화의 중요성, 하지만 행동으로 실행하는 사람은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철저한 관리와 나만의 신념, 때로는 외부변수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나 흔들리지 않는 결심 등 필요한 영역도 많습니다. 이는 유연성이 기본이 되며, 아무나 될 순 없지만, 노력이나 접근법, 활용하는 행동력을 통해, 달라지는 자신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의지가 생겼다면, 먼저 간 사람들의 사례나 후기를 참고하며, 직접 해보는 행동력이 중요합니다. 머리는 있는데, 행동은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안하는 것이 낫습니다.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공을 원하거나, 지금보다 나은 연봉, 내가 중심이 되는 업이나 사업, 창업 등을 고려한다면, 이런 가치에 대해 주목해야 합니다. 크게는 기업경영과 관리, 경영전략, 혁신의 방법이 되며, 기업인들이 하는 것과 개인의 가치는 차이가 있다는 선긋기가 아닌, 충분히 배울 점과 롤모델 삼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넓고 크게 생각하는 태도에서 관용이나 개방, 혁신이나 유연성 등 시대가 원하는 가치를 답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획일적인 리더, 통보형, 명령형 리더는 저물고, 함께 하며 더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리적인 리더가 주목받는 사회입니다.


너무 어렵게 받아들일 필요도 없고, 자신에게 부족한 혹은 맞는 영역을 먼저 따라하며,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변화를 통해 성공을 울부짓지만, 아무에게 성공을 허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일이나 성과, 인력과 조직관리, 사람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배신 등 변수는 워낙 많고, 이를 줄이며, 실수나 실패를 막는 차원에서 접근하려는 노력, 결국에는 자신만의 내공과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직접경험 못지않게, 간접경험도 무시할 수 없고, 이를 위한 자기계발이나 공부, 책읽기 등도 꾸준히 병행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늘, 빠른 길, 요행을 바라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냉정하며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일정한 흐름이나 패턴, 프로세스를 분석하며, 최상의 결과, 최선책 마련을 위해 고심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경영과 관리는 기본적인 신념과도 같습니다. 월급쟁이든, 사업주든, 자영업자든 대상은 관계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볼 것인지, 세상변화에 맞춰, 주저하거나 생각만 할 것이 아닌, 구체적인 로드맵을 기준으로 실행하는 행동력이 중요합니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면, 효율성과 실용성을 최상위 개념에 두며, 행동해야 합니다. 이 책이 전해주는 리더의 자질, 리더십의 조건, 변화와 실행이 무엇인지, 참고하며 자신만의 방법론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경영과 관리에 대한 기본적 가치를 우선에 두며 소개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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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3
공자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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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가 도래했고, 신기술과 혁신의 가치, 트렌드가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요즘, 왜 대중들은 인문학에 열광하며, 성공한 CEO나 사람들은 성공의 방법으로 인문학을 추천하는지,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적 관점과는 멀게만 느껴지는 철학과 사상, 그리고 이어지는 역사나 인문학, 그리고 중국에 대한 각자의 입장차이가 있으나, 확실한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패권국이지만, 예전에는 그 역할을 중국이 했습니다. 모든 길은 중국으로 통했고, 중국에서 탄생한 다양한 사상과 철학은 우리 역사와 문화, 사회 등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논어라고 해서, 너무 거창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암기식이나, 완벽하게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무의미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격언이나 구절을 접하더라도, 어떻게 지금의 관점이나 현재의 일에 접목시켜 생각할 것인지, 자기계발과 관리, 발전의 측면에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의 주된 요지는 삶에 대한 자세와 통찰력을 말하고 있고,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보편적 질서나 가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사람 사는 세상, 물론 문명사적으로 봤을 때,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그 반대급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현대인들은 치열한 경쟁과 상대에게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강박관념을 달고 삽니다. 과연 이런 현실적인 가치에 어떤 방법으로 예전의 가치를 더할 것인지, 타인과의 조화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강점화 전략, 자기계발은 성공을 위한 하나의 기본 자세가 되었고, 이는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획일화 된 관점론을 펼치는 것도 아니며, 더 다양성이 인정되는 요즘의 현실을 볼 때,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나 삶에 대한 접근, 부와 연계된 상관관계를 함께 생각하며, 개인이 원하는 삶의 방향성 설정이나 성공법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남들이 가는 길이 무조건 맞는 것도 아니며, 때로는 도전의 가치나 우직하게 나아가는 신념이나 철학도 필요합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할 수록, 기본에 중심을 두고, 모두가 나아가는 공익적 가치 못지않게, 개인만의 영역화, 전문화나 강점화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도 아니며, 오히려 논어를 통해 역발상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실과 능력은 시대를 불문하고 성공을 위한 기본적 가치입니다. 이를 간과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며, 나만의 영역으로 성공을 하는 방법론은 또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문에 대한 지나친 해석이나 집착보다는, 소소하지만 의미 전달을 제대로 한다는 자세로 활용한다면, 충분한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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