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스타트업의 비밀 - 거대 기업을 뛰어넘는 1등 스타트업의 13가지 성공 전략
이현주 외 지음, 이현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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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입니다. 각 분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변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자본이 필요한 부분, 투자와 협력이 이뤄지는 목적과 이를 통해서 탄생할 새로운 부가가치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시장도 비슷합니다. 예전부터 언론에서도 주목했고, 실질적인 정부나 기업, 민간차원에서 협력과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중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보더라도 비슷한 기류입니다. 그렇다면 1등 스타트업을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시장이 굉장히 블루칩이지만, 현실적으로 제약도 많고 아직까지는 준비와 발전의 단계라서 변수도 많습니다. 결정적으로 개인이 하기에는 자본적인 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나 기업 차원의 투자지원도 있지만,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도 아닐 뿐더러, 엄청난 경쟁력을 뚫고 기회를 잡는다고 해서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을 받지 않고도 독자적인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로 시장을 선도하고 큰 규모의 산업이나 사업, 창업이 아닌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범위에서 움직이며 성공하는 1인 기업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으며 개인의 능력과 판단 등 본질적인 부분에 더욱 매진하고 주목해야 합니다. 거창한 시장도 아니며 그렇다고 너무 만만한 시장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기회는 있고, 앞으로의 시장상황이나 변하는 사회의 흐름, 미래를 염두해 본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입니다. 이 책에서는 스타트업을 하기 위한 기본 조건과 마음가짐, 시장을 분석하는 요령,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이 있다면 어떤 경로로 발전시켜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에는 창업가의 마음가짐을 지녀야 합니다. 개인 기업이며 혼자 시작하지만, 끝은 아무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개인으로 시작해서 직원을 갖춘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고, 모든 것이 넉넉했지만 실패로 폐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기본에 충실하며 끊임없이 관리하며 시장의 변화나 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의 정보와 지식, 동종산업의 전망, 외부변수나 내부규제와 같은 모든 것에 촉을 기울이며 신경써야 합니다. 섬세하고 꼼꼼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대충경영이나 방만경영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며, 이런 근성으로는 시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당장의 수익보다는 미래를 그리면서 자신만의 길과 신념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변수에 대응하는 유연성은 필요하지만 큰 틀에서 획기적인 변화나 접는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만큼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하는 시장은 아닌 것입니다. 스타트업이라는 말이 세련되게 다가오고, 미래를 위해서도 굉장한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해박하고, 준비도 철저해야 합니다. 


모든 공부와 일, 산업의 구성이 그렇듯이 스타트업도 비슷합니다. 노력없이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진리를 거스르는 순간, 실패와 후회만 남을 뿐입니다.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회로 보았다면 망설임없이 시작을 하지만, 정말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경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자신을 어필하는 능력, 즉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홍보와 광고물을 마주합니다. 스타트업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자신의 상품을 알리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며, 이를 통해서 고객을 확보하고, 확보된 고객을 통해서 발을 넓혀가야 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보더라도 불변의 진리는 사람이며 사람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가치는 상상이상입니다. 기본을 망각한 경영은 절대 금물이며, 획기적인 아이템, 창조와 혁신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사람을 기본에 두고 접근하는 제품의 생산과정이나 판매과정, 경영관리 등은 당장에는 빛을 발휘하기 어렵겠지만 입소문을 통해서 브랜드의 격을 높여주며, 뜻하지 않은 수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스타트업 시장에서 1등이 되려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노력과 투자를 하더라도 쉽지 않은 만큼, 항상 완벽함을 추구하고 일류적인 가치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스타트업의 모든 것이 이런 것들을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고,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 비해서는 활성화가 덜 되었고, 부족한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싸운다는 신념과 국내적으로 보는 시각보다는 다양하게 보고 배우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실패를 줄이고 성공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1등 스타트업의 비밀은 기본에 충실한 자세와 미래에 대응하는 유연성, 힘을 바탕으로 전진하는 삶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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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교과서 소액 편 - 대박땅꾼 전은규 훔쳐서라도 배워야 할
전은규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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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대한 새로운 해석, 있는 자들을 대변하는 책이 아닌, 다수의 흙수저들이 공감하고 투자할 수 있을 만한 상품을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책입니다. 경제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부동산 시장은 항상 관심과 자본,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삶이 좀더 좋아지길 바라는 기대심리도 있고, 미래에 대한 투자로 생각하는 보편성이 기인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불공평하듯, 부동산 시장도 평등한 시장이 아닙니다. 정보가 있다면 유리하며, 자본까지 여력이 된다면 최고의 조건이 바로 부동산 시장입니다.


주변을 보면 다양한 형태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자본이 없어서 망설이거나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돈의 가치, 규모의 싸움이라는 말도 여기서 나왔습니다. 있는 사람은 정보가 늦더라도, 자본을 활용하여 정보를 사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입니다. 있는 사람들을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지만, 대다수가 흙수저인 관점에서는 억울한 심정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정부의 대책이나 규제, 관련 법이 존재하지만 편법을 이용한 지능형 투자나 짜고치는 고스톱과 같은 물건도 많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본의 힘에서 안된다면 무조건 정보를 팔면서 만족해야 하나?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중개나 대행 업무를 통해서 수입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왕이면 크게 보고 자신의 삶에 투자한다는 근본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돈이 없더라도 앞날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나친 긍정은 금물이지만 부정은 더더욱 피해야 합니다. 부자가 하루 아침에 될 수 없듯,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과욕을 부리면 대가는 크게 치르기 마련입니다. 단계를 밟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물론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충분히 가치있는 것입니다. 이 책의 주요 논점도 비슷하며 특히 소액투자에 대한 자문과 방법이 궁금한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액투자도 소액투자가 아니라는 시대지만, 누구나 살아가기 힘든 시대지만, 조금더 앞을 보는 투자로 본다면 결단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소액투자는 필수이며 이를 통해서 돈을 굴릴 수 있고, 모을 수도 있습니다. 물건이나 자본에 대한 소유나 투자, 투기가 아닌 미래에 대한 확실한 보험이나 자신에 대한 투자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물론 소액투자라고 해서 쉬운 것은 아닙니다. 시행착오는 존재하며 변수나 상황에 따라서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활용하고 전문가의 도움과 자신의 철저한 분석과 노력이 함께 한다면 손해보다는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적금이나 은행의 금융상품 보다 부동산으로 몰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심리적 위축과 불안감이 커진 측면도 있겠지만, 부동산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대박의 가능성이 유효하며, 돈을 제대로 굴리면서 삶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이 맞물려서 시장이 더욱 번성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소액투자를 중점으로 말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최신정보와 전반적인 시장분석, 투자자가 갖춰야 하는 역량과 방법까지 다양성을 두루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론으로만 머물러있는 부동산 공부는 접고,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실무역량과 투자방법을 제대로 배워서 활용해 볼 시기입니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며,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는 시장인 만큼, 가치가 있고 실패와 성공이라는 뚜렷한 결과가 존재하지만, 무조건 실패한다는 패배의식에 젖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과 함께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배우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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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 - 막힘없는 상식을 위한 14개의 교양 노선도
뤼크 드 브라방데르.안 미콜라이자크 지음, 이세진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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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에 관심이 많고 각종 방송이나 매체에서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의 테마를 주제로 설명하는 인문학에서부터 다양한 테마를 연관지어 생각하는 융합적 프로그램까지, 그 다양성은 끝이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가장 가깝게 느껴지며 생활의 한 부분으로 파고든 인문학. 하지만 인문학을 배운다는 것은 너무 광범위하고 제대로 된 교육이나 학문의 설정 등 뭔가 아쉬움 점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을 보완하고 대중들이 인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종류도 다양하며, 보는 관점에서 따라서 범위 설정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교양인이라면 또는 지성인이라면 인문학을 늘 배우지만, 뭔가 아쉽거나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학문이 인문학인 만큼 우리가 인문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면서,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철학, 고전, 사상, 역사, 문화 등으로 대변되는 우리의 오랜 관습이나 전통으로 알게되는 사실들, 과학, 기술, 미래학, 기계 등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준비하며 대응해야 하는 사실들까지 다양성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을 어떻게 묶어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지,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14가지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풀어가고 있으며,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는 만큼 읽으면서 어렵거나 막히는 부분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주제가 우리의 일상과 현실에 중요한 부분이지만 저는 과거와 미래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철학과 미래학, 더불어 윤리에 대한 언급을 해드리겠습니다. 철학은 그 시기가 엄청 오래되었습니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으로 양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색깔과 특징이 뚜렷하여 비교하면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입니다. 우리의 문화나 역사에 부합하는 것이 동양철학입니다. 같은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교류를 통해서 서로 발전했기 때문에 연관성이 높습니다. 인물이나 사건, 배경을 봐도 그렇고 더 포괄적으로 봐도 비슷한 기류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서양철학의 경우에는 고대의 서양철학과 산업화 시기를 전후로 등장한 새로운 이론과 사상, 이념의 등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대의 철학에서는 민주주의 기원과 발전상,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인정과 존중이 최초로 등장했다는 점을 볼 수 있고, 산업화 전후로의 철학은 기술과 문명의 산업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나의 사상에 대한 반론과 경고 등으로 서로가 공생하면서 발전하였고, 오늘 날의 사회 각 분야에 가장 큰 파급력을 끼친 사상들이 많습니다. 서양철학이 동양철학보다 대중들에게 강하게 어필되는 것도 이러한 연관성과 사실성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관점에서 미래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도전의 메시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너무 빠르고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초월했습니다. 그렇다면 정형화, 체계화 된 방법론에 관심이 몰릴 것입니다. 그 선두주자에 있는 것이 과학이며 과학을 추종하는 다른 산업들의 기술력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인문학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기계와 신기술의 등장이 인간에 주는 이로움과 단점을 생각하게 하며, 인간의 가치로써, 인간의 관점에서 잃으면 안되는 것들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발전의 속도는 새로운 문제점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윤리에 대한 관심입니다. 전세계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추종하는 관점에서 물질적인 가치에 대한 선호도와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이에 따라 인간에 대한 권리나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위협하는 문제들이 떠올랐고, 당연시 무시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윤리가 새삼스럽게 주목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늘 윤리는 인문학의 관점에서든, 일상생활에서든 존재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했거나 무관심했던 것 뿐입니다. 


인문학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고,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14가지의 종류로 분류하여 독자들에게 언급하고 있지만, 사실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 더 많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핵심적인 부분을 언급하였고 인문학의 중요성과 목적성을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멀리있는 학문이 아니며, 누구나 학습 가능하며 적용 가능한 학문이 인문학이며 구체적인 정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지만 선별력이 있을 뿐이며, 기본적인 가치관에 입각하여 해석하는 자세가 있을 뿐입니다. 인문학의 묘미가 바로 이런 것에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가 진행될 것입니다.

인문학을 조금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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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결별 - 뉴 노멀 시대, 40대와 언더독의 생존 전략
김용섭 지음 / 원더박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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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40대가 가지는 의미는 상징적입니다. 항상 여론조사나 각종 통계치를 추정하거나 결과를 낼 때도 40대의 반응과 움직임을 예의주시합니다. 그만큼 경제활동이나 사회를 구성하고 돌아가게 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의를 다는 분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40대가 왜 중요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은가, 국가적인 차원, 개인적인 입장, 집단적인 움직임을 종합하여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과 함께 40대의 역할론과 중심론, 이기적일 수도 있는 모습까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지금의 40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교묘하게 경험한 세대입니다. 위로는 부모와 윗 세대를 부양하고 있고, 아래로는 자식들의 교육과 성장, 보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40대 자신들은 어떻게 노후를 대비하며, 명예롭게 혹은 떳떳하게 삶을 영위할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인 여건과 문제로 인해서 그저 하루에 충실하며 기존의 틀을 유지하는 삶을 계속하고 있고, 어떻게든 답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는 속도는 지금도 엄청납니다. 20대, 30대와는 세대 차이를 확실하게 절감하지만, 그들처럼 자유분방함과 자신의 삶이 우선인 가치, 결혼이나 출산 육아에 대해서 드는 회의감 등과는 또 다른 여러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이 사회가 원하는 대로, 윗 세대가 바라는 대로 살았다면 지금부터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사회적인 가치, 국가적인 윤리, 가족의 중요성 모두가 중요하지만, 결정적으로 이런 것들이 40대들의 노력과 희생을 무조건 인정하거나 보상해 주지는 않습니다.


냉엄한 현실이지만 직시하며 받아들여야 하며, 더이상 소모적인 감정 낭비나 쓸데없는 희생을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개인마다 삶을 대하는 자세나 가치관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변화의 속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면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변화는 작은 실천과 행동에서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만의 가치과 철학도 중요하지만,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과 다른 생각, 창의력이 요구되는 사회이며,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인류의 진보적 혁명으로 인간이 물리적인 수명도 늘었습니다. 예전의 것을 고수하되,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운다는 자세와 철학이 중요합니다.


원래 경제와 산업,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록 사람들은 혼돈에 빠집니다. 어떤 것이 중요하며 옳은 것인가에 대한 가치판단도 흐려지게 됩니다. 그만큼 현실경제인 돈이 지배하는 사회구조가 나타나게 되며, 그래서 돈이 없으면 모든 비참함을 경험하거나 감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그저 틀에 박힌 삶과 생활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하며, 그 시작은 자신을 생각하며 주도적인 역할과 성과, 그리고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물론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방향을 제대로 잡고 꾸준함과 노력이 병행된다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확신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위기와 기회는 공존하는 법이며,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무조건 젊은 애들이 잘 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자기 위안보다는 나도 할 수 있고, 그들보다 강한 나만의 축적된 경험이나 통찰력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믿어야 합니다. 물론 어려움은 있겠지만, 지나가는 과정으로 여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개인의 이런 작은 변화가 사회를 바꾸고, 집단과 국가 등 더 큰 개념으로 전이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고, 개인이라고 자포자기 하지 말고, 도전과 혁신, 새로운 판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신선함과 아이디어는 젊은 세대가 더 강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제도화, 정착화, 대중화할 수 있는 힘은 40대에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40대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고, 많은 부분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강요가 아닌 접목의 힘, 발상의 전환, 개인의 차원에서 노력과 새로운 역량 집중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쉬운 것은 없지만, 우리의 짧은 삶을 돌아본다면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새롭게 혁신하는 사회에서 자기계발에 큰 도움을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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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뉴스 - 뉴스는 이야기다
SBS 스브스뉴스팀 엮음 / 책읽는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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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뉴스의 시대입니다. 특히 정치권 이슈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와 사건들이 넘쳐나는 시점에서 뉴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언론의 특징인 중립성을 지켜야 하며, 대중들에게 정확한 정보, 빠른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스브스 뉴스는 어느정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요즘과 같이 뉴스에 대한 편견이 무너지고, 다양한 채널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서로가 경쟁적인 보도가 치열합니다. 이런 탓에 오보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대중들은 오히려 선택의 권리를 누리면서 자신이 원하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스브스 뉴스의 경우 젊은 층에게 인지도가 높습니다. 다양한 인터넷이나 커뮤니티에서 존재감을 잘 보여주고 있고, 팩트를 위주로 한 기사를 전달하며, 항상 지난 사건에 대해서도 재조명 받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며 문제점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기사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뉴스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교양의 시대에 맞는 교양과 지식, 감동까지 전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유형의 접근은 계속될 것입니다.


기존의 케케묵은 보도 방법에서 벗어나서, 조금더 세련된 뉴스, 정확한 뉴스, 실시간 뉴스를 활용하여 언론이 해야 하는 최고의 역할을 지향하는게 뉴스입니다. 하지만 요즘 지상파를 비롯한 종편의 여러 뉴스들을 보면, 옳고 그름의 판단을 애매하게 정의한다거나, 특정 당이나 집권 정부를 옹호하는 뉴스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제는 대중들도 의식수준이 높아졌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정보의 오류나 판단을 잘하기 때문에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그런 유형의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보도는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언론의 존재이유를 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간다면 대중들도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부분에서 믿고 의지할 것입니다. 스브스 뉴스는 다른 방송국과 다르게 역사는 짧았지만, 젊은 층을 비롯한 급변하는 시대와 사회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뉴스를 현대식 개념으로 이해하고 보도하는 것이 가장 장점입니다. 이런 점은 대중들에게 친근함으로 다가가며, 신뢰까지 쌓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요 내용도 대중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위주로 풀어내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지식과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닥친 현안이나 문제점, 진지한 내용, 현재와 미래를 정확하게 따져야 하는 내용도 많지만, 색다른 각도에서 분석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눈치보지 않고 말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스브스 뉴스는 이런 점이 대중들에게 좋게 각인되어 이미지가 탄탄해졌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병폐가 드러난 것입니다.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청소하고 나아가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경우에도 언론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권력과 돈에 매수되지 않고, 지금처럼만 움직이고 보도한다면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뉴스가 될 것이며, 이를 정의롭게 생각하여 함께 동참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많아질 것입니다. 항상 부정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고 정의가 서고 작동하는 사회를 위해서도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스브스 뉴스도 이런 점에서 지금과 같이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큰 인지도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 읽기 쉬운 구성과 내용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뉴스가 어렵다는 편견이나 지루하다는 인식을 깨트렸고, 많은 부분에서 독자들에게 다양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브스 뉴스와 함께 성장하는 자신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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