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시간 독서법 - 자투리 시간 200% 활용 독서의 기술
허동욱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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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빠를 것이며, 이로 인한 개인간의 격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인 요구나 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편승하거나 앞서가려면 자신만의 강점화, 무기,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궁극적인 생각과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자기관리나 자기계발에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 어떤 것을 하면서 미래를 그릴 것인가, 개인에게는 다소 진부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작은 다짐과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독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단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독서를 즐기며, 많은 양의 책을 통해서 최고의 간접경험을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정보도 습득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이런 독서를 통해서 실패를 줄이며, 성공한 사람들의 좋은 습관을 체득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안되며,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독서입니다. 일에 치여서,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다, 집중이 되지 않는다, 독서와 현실의 갭이 크다, 회의감이 든다 등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완벽하게 틀렸다고 반박할 수 없지만, 이는 독서법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다독이나 습관적인 독서를 많이한 분들은 이런 것들을 핑계나 변명거리로 치부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 결국에는 시간관리에 모든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즉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며 하루에 30분이라도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 이는 대단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하루에 30분이라도, 날이 갈수록 쌓이는 시간은 엄청납니다. 아예 책을 보지 않는 사람들과의 갭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또한 분야에 있어서 선택과 갈등이 있을 겁니다. 처음부터 너무 전문적인 서적이나 지식을 추구하지말고, 자신의 관심분야나 생계와 밀접한 분야부터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작은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할 수 있는 분야로 시작해서 독서를 습관화시켜야 합니다. 이런 출발은 집중력 향상이나 말하기 능력이나 쓰기 능력의 향상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자기계발이나 커리어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하고, 세상의 변화속도가 빠른 시대, 기본에 충실하며 응용하는 능력, 여러 분야를 융합적 사고로 접근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독서는 이런 것들을 채워줄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미래나 부, 성공이라는 열매를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습관적 독서, 자투리 시간 독서를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을 즐겨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독서를 하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불필요한 신경이나 타인의 시선의식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집중력 저해나 꾸준한 독서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넘기며, 자신을 위한 선택, 자기애나 자신감으로 승화하며, 실행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잘난 사람도, 똑똑한 사람도 완벽한 법은 없습니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고, 자신만의 강점도 있습니다. 이를 잘 다듬거나 버리는 과정, 독서를 통해서 생각의 전환이나 실질적인 아이디어 발견 등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이나 트렌드까지 생각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독서의 힘은 강력합니다. 자투리 시간관리를 통해서 발전하는 자신을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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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마케팅 4.0 - 더 오래 더 많이 팔리는 마케팅 실전 가이드
이문철.양정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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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모든 구조가 빠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나 패턴 변화가 주목됩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층이 많아지고, 예전보다는 훨씬 더 꼼꼼하게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리한 고객층의 증가는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으며, 기업과 국가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계층이나 세대에만 있는 것이 아닌, 경기불황과 더불어서, 모든 계층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입니다. 이 책은 이런 소비층, 고객층을 잡기위한 새로운 전략과 플랜, 트렌드를 고려한 마케팅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생활과 생필품, 먹는 것과 관련된 유통마케팅이나 반드시 소비하는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으며,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새롭게 부각되는 산업과 마케팅의 흐름, 더욱 방대하며 다양해진 경쟁과 이를 극복하며, 이윤을 내기 위해서 기업이 해야 하는 전략을 말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추구해야 하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이나 정부 등 공급자의 관점만이 아닌, 수요자의 입장에서도 주목해야 합니다. 워낙 개성있고,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추구하는 분들도 있지만, 다수가 원하는 시대적인 흐름이나 트렌드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를 포착하고 기회로 잡는 것은 하나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마케팅이라는 인식변화와 기존의 틀을 깨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마케팅은 하는 사람들의 영역, 아무나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주고 있고, 우리가 가정에서 혹은 일상속에서, 사회생활 등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대중화, 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의 구축 및 전파,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아이디어나 새로운 신제품 개발은 창업과도 연관되며, 이는 모든 것이 정체되어 있는 경제현상이나 저성장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생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마케팅은 전혀 다른 이윤이나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상상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어느 특정 한 분야에 대한 집중력 투자전략도 괜찮고, 반대로 사람들이 원하는 분야를 복합적으로 엮으면서, 편리함을 줄 수 있는 부가가치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갈수록 꼼꼼해지며, 국적이나 선호기업을 중시하는 경향에서 제품의 성능이나 가격을 기준으로 새롭게 기준을 만드는 소비자들, 이런 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업들의 생존전략과 구체적인 방안, 마케팅이 더욱 강력한 무기로 발휘되는 이유입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이를 통한 새로운 시대의 기술선점이나 신제품의 완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다면, 이는 글로벌화 된 시대정신에도 부합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이 워낙 치열한 만큼, 제품의 완성도나 품질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마케팅 능력 등 다른 변수에서 성공과 실패의 결과물이 갈릴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반드시 소비하는 시장, 필요로 하는 산업, 이에 대한 구체적인 마케팅 기술, 전략, 그리고 4차 산업과 부합되며 새롭게 등장할 마케팅의 변화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황에도 성공하는 기업, 꾸준히 팔리는 제품, 이는 그만의 특별함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마케팅의 모든 것을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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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화된 거짓말 - 진실보다 감정에 이끌리는 탈진실의 시대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박유진 옮김 / 레디셋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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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이는 국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중들이 받아들이는 정보는 대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정확성을 기반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는 언론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이를 통한 배움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점으로 무조건 믿어서는 안됩니다. 정치적인 목적이나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 정치인들이나 기득권들이 쇼를 할 수도 있습니다. 논점을 흐리면서 프레임을 걸기도 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유인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경계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상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거나, 편향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오루에 빠질 수도 있고, 이는 오류에서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생각이나 신념을 통재로 바꿀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정보의 습득과 판단, 이를 통한 사람들과의 소통, 정의를 구현하며 헌법의 가치를 지키며, 모두가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와도 부합하며, 모두가 원하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와 말에 대한 평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대중을 속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사람들이 모이면 하나의 주제를 놓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을 합니다. 여기서 자신의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하며, 관철시킬 수 있는 방법이 통계를 이용한 설명이나 예시를 드는 방법입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높여주며, 정보에 대한 사실적 접근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모든 정보의 수나 통계치를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졌는지, 검증된 기관에서 발췌한 것인지 등을 고려하며 우리가 꼼꼼히 짚고 넘겨야 합니다. 숫자 하나로 인해서 정말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하며, 기준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산정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말에 대한 거짓은 워낙 만연하여,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가장 앞장서서 주도하고 있고, 이는 자신의 입장으로 이끌도록, 유리한 방향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술책이나 전략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최선이지만, 대중이 봤을 때는 제대로 된 판단을 흐리고, 혼돈만 양산합니다. 이런 것에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판단과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 지키며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길러야 합니다. 프레임에 속지않고, 옳고 그름의 구분은 가장 기본적이며,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입니다.


마지막으로 과학에 대한 거짓말이 신선했습니다. 주로 정부나 유력인사, 공인 등 소수가 정보를 알고 통제하는 분야가 바로 과학분야입니다. 워낙 기밀화된 영역도 많고, 대중이 알아서 좋을 것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에 근거한 과학발전이나 기술진보는 좋지만, 국가간의 국익문제나 갈등, 새로운 문화갈등이나 전쟁의 양상에서는 과학이 주는 위력은 부정적입니다. 이런 과학의 양면성을 알고, 우리가 제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반드시 알고, 생각해봐야 하는 분야를 말하고 있어서 인문학적 가치가 높았습니다. 이를 통한 자기계발이나 프레임에 속지않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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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공부 - 3000년 고전에서 찾아낸 승부의 인문학
유필화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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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말합니다. 공부해서 남주냐고, 맞는 말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반항심을 비롯해 다양한 감정으로 이 말에 대해 수긍하지 않습니다. 하라고 하면, 더 하기 싫은 심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 세상물정을 알수록 후회가 밀려옵니다. 진작에 공부할 걸, 내가 그 때 공부했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감정이 더 자주 밀려옵니다. 어른이 되어 경험하는 사회생활, 그 곳에서 느끼는 차별, 공부하지 않은 후회, 그래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고, 이 책을 읽으면 더욱 공감될 것입니다.


저자는 공부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승리의 공부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중국사 속의 위인들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철학과 가치관, 공부했던 방법, 그리고 인재관리와 경영기법까지, 왜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며, 역사속 인물들을 공부를 왜 그렇게 했을까, 그것도 지독하게 말입니다. 모든 것은 너무 뻔한 대답입니다. 알면 알수록 실패를 줄이며, 인간다운 생활, 세상이 주는 편안함과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에 쫓기는 삶이 아닌, 시간을 활용하는 삶, 누구나 꿈꿉니다. 하지만 이런 자유는 아무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 바로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목표와 공부가 주는 성공의 달콤함, 인생의 편안함일 것입니다. 특히 책에서 말하는 인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든 것에 소홀하지 않았고, 완벽함을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어설프게 따라하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끝까지 승부를 걸었고, 남들이 하는 노력은 당연한 것이며, 자신은 그보다 더 한 고통을 감내했습니다. 이긴 자가 강한 자다,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공부에도 적용 가능한 말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것, 하면 되는 것, 하지만 우리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갖은 핑계와 변명으로 회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을 때, 푸념하거나 후회합니다. 이 지긋지긋한 과정을 벗어나야 합니다. 결국 공부는 자신을 위한 것이며, 자신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게 합니다. 돈은 유에서 무가 될 수 있지만, 공부로 얻은 지식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지만, 강한 내공과 힘을 가져다 줍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 하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누구를 롤모델로 삼을 것인가, 생각하고 계획만 하다가 실행은 언제하지? 이런 것에서 우리는 결단력을 내려야 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공부에 때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때가 아니라고 해서 공부를 접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새로운 자극과 동기부여, 해야겠다는 자신만의 확고한 믿음과 의지가 있다면,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작하는 것은 생각보다 그 힘이 강력합니다. 우리는 늘 핑계와 변명, 시간이 없다, 돈이 많이 든다 등의 여러 이유를 대지만, 그게 과연 적합할까요? 진지하게 성찰하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역사속 인물이 아니더라도,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은 모든 것에 집중과 몰입을 했고, 공부를 하며 경쟁에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후발 주자들로부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관리합니다. 노력없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고, 지키기 어렵습니다. 아주 당연한 진리이며, 과정입니다. 이런 것을 모순적으로 해석하며, 뒤집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에 대한 자신만의 자극과 동기부여를 얻어 보시기 바라며, 새로운 출발점,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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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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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 사람에 대해 잘 안다, 내가 볼 때 저 사람은 저게 문제다, 너무 싫다, 왜 저렇게 살까? 하는 등 우리는 타인이나 주변 지인, 친한 사람 혹은 가족을 보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합니다.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말로 표현하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냅니다. 과연 이게 얼마나 좋을까요? 무조건 말로 표현하거나 글로 드러내며,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 그게 정답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평소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한 마디, 듣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고문일 수 있습니다.


즉 아무리 잘 안다고 하더라도, 쉽게 속단하거나 단정짓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 대상이 나라고 생각된다면, 쉽게 그러지 못 할 겁니다. 누구나 쉽게 말하는 역지사지, 이 표현이 가장 적합할 수 있습니다. 나는 듣기 싫으면서, 남에게 그런 표현을 한다? 어쩌면 인간이 지닌 본능이자 속성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우리는 반성하며, 조심해야 합니다. 뻔한 말, 누구나 아는 것, 그러나 쉽게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 너무 무책임 하며 두 번 죽이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이 절망과 삶을 주제로 기쁨보다는 슬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런 감정을 갖는 것을 너무 신경쓰지 말고, 인식해서도 안됩니다. 그저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의미없는 말보다 들어주는 것이 더 가치있고, 상대방이 진정으로 원하는 속마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진다는 것, 약하다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나친 경쟁사회가 만든 또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크게 보면 사회적 문제, 작게 보면 예민한 것,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감정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솔직히 말하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표현을 하자니 욕먹고, 안하자니 애매한, 그런 것들입니다.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고,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며 매우 주관적인 동물입니다. 여기에 모든 장단을 맞춘다? 냉정하게 말하면 불가능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은 공동체나 사회의 흐름, 모두의 공생을 위해서 그럴 뿐입니다. 누구나 혼자 살아갈 수 없듯이,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의미없게 보일 수도 있고, 가치있게 빛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에 경우가 있고, 때가 있으며 말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고, 오해를 부르더라도, 계속해서 교감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를 정답처럼 풀어낸다? 굉장히 철학적인 부분이라 어떤 것을 내세워야 할지, 고민만 깊어집니다.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절망과 삶, 우리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함 등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지만, 답이 없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관점의 해석이라, 특별함도 느껴지지만, 왠지 뒷 맛이 개운하지 않은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철학적인 접근, 어느 범주까지 인정해줘야 하는지, 여운이 강하며 읽는 느낌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입니다. 인문학, 심리학, 철학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나와서 어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자연스러움, 당연한 갈등과 고민에 대한 언급입니다. 남에게 하는 어설픈 위로, 뻔한 말과 표현,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절망이 무조건 나쁜 것일까? 이런 것을 극복만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까? 하는 생각도 들며, 중의적인 부분이 많아서 특이한 감정이 듭니다.

절망 독서, 너무 많은 생각보다는 쉽게 혹은 가볍게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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