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는다 - 의도된 선택인가, 어리석은 판단인가! 선택이 만들어낸 어리석음의 역사
제임스 F. 웰스 지음, 박수철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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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인문학의 본질, 바로 인간학을 제대로 알고 익히는 것에 기초합니다. 우리는 늘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거나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에 대한 깊이있게 배움과 다소 철학적인 부분을 배우면서 스스로 자기성찰과 계발의 도구로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책이 주는 가르침이 기대되며 접해보고 싶습니다. 어리석음, 누구나 알지만 범하는 경우, 피치 못할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나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사고가 있었고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 반성해야 하는 부분 등 상세히 알고 싶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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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게 사장입니다 - 작지만 ‘내 가게’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1인 가게 창업기
김선녀 지음 / 길벗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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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실의 높은 벽과 수입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자기계발이나 가까운 미래에 성공을 꿈꾸지만, 워낙 시장상황도 안좋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나 운도 많이 따라야 합니다. 최근에는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월급쟁이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창업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워낙 크며, 때로는 더 큰 절망으로 빠질 수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1인 기업이나 미디어가 활성화된 요즘, 구체적인 방법론이나 저에게 맞는 분야나 산업에 대해서 면밀히 알아보며 배워보고 싶습니다. 이 책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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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개혁가, 마르틴 루터 - 500년 전 루터는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남겼는가
박흥식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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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하면 생각나는 인물, 바로 마르틴 루터입니다. 사상가, 철학자, 종교인 등 다양하게 불리는 인물로 서양사에 있어서도 큰 기여를 한 분입니다. 종교에 대한 대중화, 집대성의 역할을 자처했고, 사심보다는 항상 사람의 가치와 본질을 중요시 하며, 종교의 부패와 독재화, 정치에 이용되는 모습을 철저히 경계했습니다. 오늘 날, 지구상의 많은 분들이 믿는 종교, 종류는 다르지만, 그 의미와 가치에서 공통점이 많습니다. 누구나 평등하며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 이를 통해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 사회생활의 근간이 되며 여러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겁니다.


어떤 카르텔과 같은 집단적 이익,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쉽게 단합하는 사람들, 이런 끈끈함은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선택하며 편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의 입장은 정말 외롭고 처절한 싸움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도, 들어주지도 않지만, 오직 자신만의 원칙과 신념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루터를 비범하게 보는 이유입니다. 현실과 타협하거나 안주하지 않았고, 오직 자신이 꿈꾸는 이상과 대중화를 위한 노력, 종교개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한 믿음, 그리고 미리 보고 꿈꾸던 세상과 이상을 현실로 이끌어낸다는 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는 실패로 끝나더라도, 후대에 큰 영향을 미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심어주게 됩니다. 종교가 이토록 사람들에게 뿌리깊게 정착한 것도 이런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고, 우리가 기독교를 비롯한 서양종교를 보다 쉽고 빠르게 수용할 수 있었던 것도 대중화의 공헌이 큽니다. 상대적으로 인간이 느끼는 보편적인 가치, 누구나 쉽게 수긍할 수 있는 교리나 원리, 물론 변형된 이단이나 정치적 이해나 국가적 명분을 위해 이용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종교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책의 내용이 서양사의 성장사나 배경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왜 역사에 있어서 종교가 중요하며 이런 종교인의 출현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지, 또한 서양이 눈부신 성장과 과학적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던 것, 변화에 유연했다는 점, 물론 반대하는 저항세력과의 잡음도 있었지만, 이런 성장통을 견디면서 오늘 날의 번영이 가능했을 겁니다. 마르틴 루터를 통해서 단순히 종교만 이해하는 것이 아닌, 서양사와 철학, 사상 등 인문학적 모든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누구나 인정해야 하는 보편적 가치, 자유와 평등으로 대변되는 종교의 기본성, 우리가 되돌아봐야 하는 가치일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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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일본어 MUST CARRY
이선옥 지음 / 사람in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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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나라 일본, 하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은 덜해졌지만, 일본여행이나 관광을 가는 사람 혹은 일본 물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핀잔을 주거나, 비난하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세상도 변했고, 사람들의 생각도 변했습니다. 또한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일본여행을 선호하고 있고, 그들의 멋과 문화, 음식을 경험하고 싶어합니다. 그렇다면 이왕가는 여행이나 관광, 제대로 알고 가야 합니다.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 바로 일본어의 습득과 활용이 기본일 것입니다. 그 나라를 알려면 언어부터 알아야 한다는 많은 분들의 조언, 이제 먼 얘기가 아닌 스스로 활용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은 기초적인 일본어와 자주 쓰이는 표현을 설명하고 있고, 장소나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여행 가이드북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우리가 비슷한듯 미세하게 다른 일본문화와 일본인, 그들의 속내와 겉으로 보이는 친절을 구분하기 위해서도, 언어는 기본입니다. 한 꺼번에 너무 많은 표현이나 의미를 알려고 하지 말고, 가장 쓰임새가 많은 표현을 중심으로 의사전달에 있어서 명확함을 구분짓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을 위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여행에서 필수적인 기본정보와 숙박시설, 교통안내와 활용, 음식에 대한 표현이나 어법은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서 가이드 여행이 아닌,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면서, 기존의 여행과는 색다른 경험을 할 것이며,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책에서는 일본의 주요시설과 숙박정보, 교통정보와 사람들의 모습이나 그들만의 문화, 음식 등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는 모든 정보는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언어에 대한 관심도 키우고, 아니면 언어를 공부하며 여행의 재미와 의미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인 만큼, 일본어를 배워둔다면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왕이면 쉽게, 재미있게 배우면서 언어를 습득하는 것, 가장 빨리 배우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무조건 일본이라고 찬양하는 것이 아닌, 우리문화와 비교하며 일장일단을 비교도 할 수 있고,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며,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남들이 가는 여행이 아닌, 자신만의 특색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일본어를 구사하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우리말과 비슷한 의미나 표현, 우리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말들도 많아서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이 그런 점에 대한 갈증과 욕구를 채워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과 언어공부, 두마리 토끼를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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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생활의 기본 : 화폐, 돈 주니어경제 시리즈 1
이아연 지음, 이수정 그림, 김두경 감수 / 북네스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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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른들의 돈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사회를 무질서하게 하며, 때로는 대립과 갈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누구나 소중함을 아는 화폐, 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쓰임과 가치를 제대로 안다면 많은 부분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돈과 화폐, 즉 경제현상과 경제활동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된 교육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서 건전한 사회인,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고 많은 청소년들이 접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돈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자신을 대변하기도 하며, 타인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역할 등 선순환적인 기능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이나 잘못된 사고방식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생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폐와 돈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 날까지 정착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계부나 용돈기입장은 자신의 돈을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은행에 대한 이해와 돈의 사용법, 돈관리와 화폐의 역할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무조건 화폐를 찍어내지 않는 이유, 국가가 존재하며 중재하는 이유,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들에게 주는 관계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청소년 눈높이에만 맞춘 것도 아니며 자녀를 둔 부모나 경제에 대해서 기초부터 알고싶다는 성인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이 어렵지 않고, 어쩌면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겪는 모습과 과정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돈으로 가능한 영역과 돈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함께 생각하며 경제를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가치가 하락한 동전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며 사람들의 임금은 크게 상승하지 않습니다. 이런 우리 경제의 성장사와 배경에서 비롯된 동전의 가치하락, 예전에는 동전의 귀중함을 알았지만, 지금은 소홀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로 대변되는 새로운 화폐의 등장과 기능의 수행은 기존의 현금이나 화폐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는 느낌도 듭니다. 갈수록 더욱 발전하고 변화를 거듭하겠지만, 돈과 화폐에 대한 본질, 나아가 경제현상을 이해하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늘 사용하고 생각하는 돈, 너무 부정적인 의미나 현실적인 고단함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본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뜻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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