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악적 경성 - 식민지 경성은 얼마나 음악적이었나
조윤영 지음 / 소명출판 / 2025년 4월
평점 :



우리 민족의 아픔과 비극으로 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 하지만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의미에 대해 공감하거나 역사 및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다양한 관점과 판단력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는 우리의 심장으로 볼 수 있는 서울, 옛 경성을 통해 표현 되는 음악 및 예술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롭게 다가오는 정보나 지식도 많아서 많은 분들이 바라는 인문학적 가치나 교훈적 메시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음악적 경성> 특히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했던 시기를 주요 시대 배경으로 설정해서 해당 분야를 전하고 있으며 다소 무거운 감정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독립을 향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런 과정에서 기이한 형태로 볼 수 있는 경성의 변화상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 볼 수 있어서 해당 시기에 대해서도 역사적인 관점에서도 배울 만한 의미가 많다는 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문화 예술 분야의 변질이나 부정적인 의미도 많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함께 공존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때로는 나라를 잃은 슬픔을 풍자, 희화화 하기도 했고 고통과 시련의 시간, 과정 등을 표현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의 의식 계몽과 생각의 전환 등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이나 주요 사건들도 많아서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만큼 문화 예술 분야가 지금도 중요한 역량과 힘을 갖지만 당시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일정한 상징성을 가졌다는 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는 시대적 소명이자 사회적 변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이들의 판단과 생각 등을 읽을 수 있어서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난, 혹은 확장된 개념으로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음악적 경성> 지금도 우리의 수도인 서울은 다양한 분야의 중심지이자 핵심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도 비슷한 의미를 가졌으며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게 되는 공간적인 의미, 이상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는 점도 알게 될 것이다. 어려울 수 있지만 역사 및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 입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이나 음악 및 음악이야기를 중심으로 배우고자 하는 분들도 해당 도서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는 점들이 많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