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클리어 - 최단 시간에 공부 능력자가 되는 법
윤석준 지음 / 길(길퍼블리싱컴퍼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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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면서 공부를 놓고 살아간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모든 것에 경쟁이 있고, 차별과 차이는 세상을 가르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들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 예전에는 엉덩이로 하는 공부, 시간을 오래 투자하며 공부하는 것을 추구했지만, 이젠 달라졌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보다 빠르게, 보다 많이에 주목하게 되었고, 이는 공부법에도 새로운 영역으로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은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들, 취업에 준비하는 분들, 자격증 취득이나 이직 및 승진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회가 발전하고, 새로운 것들이 쏟아지는 시대에 안주하는 순간, 실패와 좌절, 몰락으로 치닫게 되며, 이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니 이왕하는 공부 제대로 해야 하며, 효율적인 방법과 시간관리로 많은 것에 도전해야 합니다. 자기관리의 기본이 시간관리이며, 남들이 버리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또한 나만의 집중법이나 몰입방법은 공부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책상에 앉는다고 공부하는 것이 아닌, 공부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 나만의 집중력 패턴이나 나쁜 습관 등을 교정하며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시간허비를 많이 하고 있고,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며, 좌절하기도 합니다. 공부하기 전, 폰을 만지는 사람들, 잡생각으로 시간을 버리는 사람들, 다양한 이유로 시간을 허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나름의 조언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저 보여주는 식의 공부가 아닌,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 그리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공부, 또한 자격증 취득이 목적인 만큼, 단 기간의 성과로 이어지는 방법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말하고 있어서 실용성이 높습니다. 자신만의 고집이나 철학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해도, 성과가 미비한 분들은 새로운 방법과 변화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여러가지 방법과 동기부여, 멘탈적인 요소와 자존감까지, 공부와 집중, 몰입과 성과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두뇌를 활용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늘린다든지, 새로운 방법과 독특함으로 남들과의 차별성을 보이거나,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격증 취득과 같은 실질적인 커리어 관리에 관계된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부에 들어가는 집중이 길어지는 시간, 몰입이 안돼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다른 관점의 접근법, 공부법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공부, 우리의 인생이 공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할려면 제대로 하며, 이제부터 성과도 내야 합니다.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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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billy Elegy : A Memoir of a Family and Culture in Crisis (Paperback) - 넷플릭스『힐빌리의 노래』 원서
J. D. Vance / HarperCollins Publishers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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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따라하려는 나라, 미국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미국은 세계 최강국의 위치를 공고히 다지고 있고, 한미동맹이나 한미관계는 핵심적입니다. 이런 국가나 기업 등 큰 주체들의 관계 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공동체, 집단적인 문화에서도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한국경제의 발전이나 한국사회의 모습이 그렇고, 우리가 생각하는 선진국이나 잘 사는 기준도 그렇습니다. 그만큼 미국사회의 동향이나 변화, 비전 및 전망 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떠올릴 수 있고, 미국사회의 이면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미국사회,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화려한 문화나 보여지는 미적인 감각, 글로벌한 모습과 우리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모습이 아닌, 미국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 미국인의 가정과 문화, 그들이 생각하는 삶이나 가치관, 철학을 통해서 고통이나 애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무작정 커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세계적인 국가라서 우리가 너무 크게 바라보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간과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와 개인 주체의 관계는 간극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민주주의 성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로 큰 부를 이뤘지만, 이는 소수에 의한 집중을 야기했고, 모든 미국민들에게 고루 돌아간 것도 아닙니다. 이런 모습은 한국사회도 닮아있습니다. 경제성장과 발전이 무조건 행복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가치관이나 대체적인 무언 가가 등장해야 채워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배우는 목적이나 잘 사는 모습이나 기준, 사람마다 다른 목표나 꿈의 차이도 이런 것에서 비롯됩니다. 다양한 개성과 문화가 공유되는 만큼, 말 못할 사정과 애로는 있고, 이는 국가의 문제가 아닌, 인류가 겪는 현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대체하는 무언 가가 등장해야 하는 이유, 인간만이 느끼는 보편적인 가치나 행복관에 대해서도 재정립해봐야 할 시기입니다.

물질적인 것이 절대적인가? 고매한 가치를 계속해서 지켜야 하는가? 혼돈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지만, 압도적인 모습이나 경쟁우위가 아니라면,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가치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즉, 현실성있는 감각과 타인과의 조화, 적당한 기준의 가짐과 적절한 버림 등이 왜 필요하며, 사람들이 왜 불행에 빠지며, 무조건 가지고 소유하는 개념이 아닌,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심플라이프나 미니멀라이프, 이를 통한 새로운 행복과 삶의 해석, 미국사회도 우리와 비슷한 모습을 겪고 있고, 사람들이 느끼는 가치관이나 생각은 비슷해 보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이나 명쾌한 답은 없지만,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인생이나 가치관에 대한 생각이나 해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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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 -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박생강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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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독특합니다. 특정 방송사를 언급하였고, 이는 우리 사회의 단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선 시즌이나 선거철이 되면 언론의 역할이 부각되며,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언론사의 보도를 받아들입니다. 이는 언론의 잘못이나 특정 계층의 잘못이 아닌, 사회 전체적인 구조나 모습을 볼 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상류층의 모습을 풍자하였고, 어떤 면에서는 너무 현실성있게 다가와서 씁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갈수록 팍팍해진 세상살이, 이로 인한 지나친 경쟁과 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 계층갈등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입장이 최우선이며, 어떤 면에서는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원칙에 부합하지만, 국론분열이나 의미없는 논쟁이나 소모적인 감정대립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 점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언론을 통한 한국사회의 진단이라서, 진지하게 느껴졌습니다. 늘 특정 언론사를 매도하거나 공격하는 대중들의 태도도 문제지만, 언론사들도 팩트에 입각한 보도와 언론의 중립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좌우의 개념이 아닌, 지역갈등도 아닌, 모두가 하나의 국민이며 공생하는 방법, 말로만 떠드는 게 아닌,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물론 상류층이나 부유층에 대한 혐오나 말도 안되는 억측은 무리가 있지만, 그들이 행하는 각종 편법과 탈세, 진입장벽을 높히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독식하는 구조도 개혁해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이나 집단적 이익을 위해서 갖은 꼼수와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일부 상류층의 몰상식한 행태를 방조해서도 안됩니다. 그들도 사람이기에 특정 집단을 선호하며,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피해를 주는 집단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겁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제대로 알아야 하며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그들의 모습과 적나라한 면은 더욱 알려야 합니다.

한국사회 특유의 상하명령과 위계질서가 문화가 한 몫하지만, 이는 시대적인 흐름에도 저해되며, 많은 문제와 갈등만 양산하고 있는 만큼, 대중들의 인식변화와 더불어서 언론의 공정한 심판과 보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고, 기업이라고 모두가 부패한 것은 아닙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옥석을 가리듯이, 철저한 분별력을 키워야 하며, 상류사회와 상류층이 추구하는 방향과 목적, 그들이 노리는 것을 우리가 알고 대응하려는 견제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한국경제의 성장과 민주주의 발전, 법치국가의 안착 등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뤘지만, 여전히 풀지 못하는 것이 바로 계층간, 세대간의 갈등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이 책은 갑질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상류층과 그들의 모순된 모습을 풍자하고 있고, 현실성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갈수록 불신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단면과 이를 위한 우리의 태도, 어떤 방향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등을 생각하게 합니다. 특정 언론사의 언급에만 집착할 필요도 없고, 그저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작가가 의도하는 방향이 생각보다 큰 그림이라서, 흥미롭게 읽었고, 다양한 계층의 분들이 접하면서 자신만을 위한 해석이 아닌, 공생과 화합의 모습으로 바라봤으면 합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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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화가의 진실
방주 지음 / 별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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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지만, 내용이 많은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혹은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스토리며, 주인공이 겪은 일생의 고난과 좌절, 슬픔, 하지만 그 속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절대 내려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던 가치, 이를 통해서 성공적인 삶과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가장 현실감있는 교훈이며, 왜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지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적 가치와 기품을 지닌 사람들은 예사롭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관점과 자세, 같은 것을 보더라도, 자신만의 색깔이나 개성을 정확하게 표현해 낸다는 점은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우리의 삶에서, 사회에서 누구나 어려움을 직면하게 됩니다. 이를 돌파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과 타협하거나 쉬운 길을 모색하며 돌아가는 법이나 둘러가는 것에는 인색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패도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믿는 것과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중요합니다. 책에서 언급되는 주인공의 일생도 그렇습니다. 남들보다 뒤쳐진 가정형편이나 현실적인 환경, 세상의 냉정함과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상처를 받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그림과 작품에 대한 애착입니다.

하나만 잘해도 된다는 사회,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며 쉽게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더 깊게 파고들면 사람들은 달아나 버립니다. 자신과는 무관한 가치라고 폄하하거나, 무시하는 태도, 피해받기 싫은 본능적인 성향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조금 다른 시선과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어려운 점을 돌파하며 이겨내온 사람에 대한 존중과 우리들의 관점과 대중적인 시선에만 매몰되지 말고, 나와 다름에 대한 인정 및 존중, 다르기 때문에 배울 점이 있다는 긍정적인 의식과 자기계발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방안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기존의 관점이나 시선이 아닌, 다른 방법이 틀리지 않았고, 오히려 더 빛을 발휘한다는 교훈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관련 분야를 꿈꾸는 분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던져줍니다. 여전히 한국사회는 예술에 대해서 너무 인색하며, 획일화된 관점으로 대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문화진흥과 장려를 말로만 부르짖고, 실질적인 예우나 보장은 너무 초라합니다. 예술이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지만, 때로는 인문학적 요소와 우리의 이성이나 감성, 욕구 등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며, 세상의 기준이나 방법에 대한 답을 주기도 합니다. 예술적 기질이 강한 사람들에게 표현되는 색깔에 대한 언급도 좋았습니다.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의 공존을 느낄 수 있었고, 작가만의 생각이 주관적인 관점이 아닌, 모두에게 통용되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예술과 우리의 상관관계를 생각해 본다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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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 재테크 - 부동산부터 주식, 창업까지 돈이 모이는 곳만 콕 짚어주다!
2017 서울머니쇼 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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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다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여전히 각종 현안과 국정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 정부가 워낙 많은 부분에서 국정운영이 미흡했고, 국민들이 바라는 세상이나 사회, 실질적인 규제나 대책도 없었습니다. 이는 모든 분야에서 그렇지만,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분야, 즉 생계와 관련된 곳에서는 더욱 그랬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측, 진단, 전망할 수 있고 경제 및 부동산 정책은 향후, 노후준비와 미래대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눈여겨 봐야 합니다.

이미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중산층 죽이기가 아니냐, 어차피 부자들은 피해간다 등의 견해가 쏟아지고 있고, 부동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지, 모든 이에게 새로운 기회 또는 투자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원래 부동산은 자본주의 경제에서 특별한 점을 띕니다.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지만, 모르고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보는 곳입니다. 누구나 열망하는 미래대비와 노후관리, 재테크 정보, 우리 사회에서 이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지만, 정책이나 정보를 활용하며, 자신만의 투자법이나 활용법을 터득할 수는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정부의 출범은 기존 패턴이나 질서를 거부하며, 비슷하지만 확연한 차이점을 두고 진행되는 만큼,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지나친 투기를 막고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세금부여 및 내집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호 등 애매한 점도 있지만, 우리는 알고 대응해야 합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는 것 자체가 미래에 대한 준비나 관리를 염두해 두고 있는 만큼, 이 책은 많은 부분에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주식이나 창업에 이르는 경제현상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개인의 입장에서 방향설정이나 목표설정, 자산관리나 새로운 유형의 수익추구나 투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주목했던 점은 해외투자에 대한 생각입니다. 국내 경기의 과포화 상태, 투자처를 찾기 힘들며, 지나친 경쟁과 과열현상으로 큰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자연스레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며, 여전히 고성장 중인 국가나 시장을 선점하여 선별적 투자를 한다면, 국내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역량과 판단을 잘해야 하며, 무작정 덤비는 방법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2030 세대를 위한 각종 정부정책과 방향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석하려는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과 경제력을 감안하여 각종 보호정책이 언급되었고, 복지의 균형성과 타당성을 진단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거창한 창업 스토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가능한 창업과 방법의 제시, 왜 창업을 꾸준히 해야 하며 산업 전 분야로의 선순환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같은 방향과 목표를 갖고 간다는 것은 좋을 수도 있지만, 지나친 과열현상이나 경쟁 등 부작용을 낳는 만큼, 정부가 주도하여 새로운 분야나 산업으로의 인력분산, 자신이 원하는 산업에서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실패의 경우에도 보호할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가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고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되고 있는 지금, 이 책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과 관련 분야를 꼼꼼히 진단하며 활용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내용이 쉽게 와닿았고, 정말 괜찮았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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