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비법 100문 100답 - 각종 자격증과 모든 시험 100% 합격한다! 100문 100답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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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그냥 해야 하니까 하는 공부, 시켜서 하는 공부, 공부를 안하면 불안하니까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불변의 진리처럼 공부는 우리에게 유익함을 제공합니다. 공부를 많이 하면 할수록, 세상을 보는 눈을 높일 수 있고, 실질적인 자신의 위치나 성공, 출세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최대한 빨리 목표를 정하고 원하는 직업이나 하고싶은 일에 대한 관련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실력을 쌓는다? 공부는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이왕하는 공부, 제대로 해야 하며 효율적인 시간분배와 구체적인 자격증 도전과 취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공부하는 방법과 자격증 취득 방법, 공부의 당위성을 설명해 줄 것입니다.

요즘처럼 취업시장이 얼어붙고, 실업대란이 지속되는 시대일 수록 위기가 기회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두가 낙담하고 포기할 때, 꾸준히 노력하며 한 길로만 걸었던 분들은 달콤한 성공을 거둘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대신 공부할 때,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집중하며 올인해야 합니다. 환경 탓, 남 탓, 주위 탓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자신의 위치를 냉정하게 진단하며 필요한 자격증이 무엇이며, 어떤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먼저 합격한 후기나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빠르게 찾아야 합니다.

실패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며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특히 사회가 다변화되고 요구하는 자격의 수준이나 능력의 평가가 높아진 시대에서 차별성과 압도적인 실력이 필요합니다. 시중에는 수많은 자격증이 존재하며 수준에 따라서 등급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공부가 어렵다는 분들은 낮은 단계에서부터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높은 자격증에 도전하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시험의 유형을 파악하여 객관식인지, 주관식인지, 전문직 혹은 공무원 시험 등 유형도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유형을 파악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빨리 깨닫고, 실행해야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이 그렇고, 일자별로 계획을 관리하며 공부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무조건 앉아있는 시간으로 미련하게 하거나, 잘못된 공부법은 실패의 확률만 높이며 안하는 게 낫습니다. 적절한 긴장과 압박감, 그 속에서 찾는 약간의 여유를 토대로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암기과목과 이해과목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자신만의 암기법, 사람들이 어려운 하는 부분에 대한 반복학습,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는 공부법 보다는 큰 틀에서 속독으로 공부한 뒤, 부족한 부분에 시간투자를 하는 방법 등 과목과 유형에 따라서 다른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이해했다면, 생각이나 잡념에 빠져서 고민하지 말고, 바로 실행해야 합니다. 해보지도 않고 겁먹는 태도나 걱정만 한다면,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라면 확실하게 하며,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적절한 동기부여와 승부욕을 자극해서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롤모델이나 멘토를 정해서 따라하는 학습법도 효과적이며, 집중이 안될 때는 너무 산만하지 않는 휴식이나 쉬어가는 것도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공부에 대한 모든 것, 공부법과 자격증 취득 방법, 수능대비 요령 등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을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방법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선별적으로 판단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방법이 아무리 좋아도 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합니다. 마음을 먹었다면 실행하는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시기도 없습니다. 쉽게 포기하거나 지치지 말고, 꾸준함으로 결실을 맺고, 자기계발과 관리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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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휴식
구가야 아키라 지음, 홍성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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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정말 바쁘게 살아갑니다. 일을 하는 직장인도, 공부하는 학생도, 사업하는 종사자도 각자의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늘 경쟁에 찌들어서 살아야 하며, 조금이라도 안주하거나 방심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빠르며, 누군가와의 경쟁에서 자신의 것을 지켜야 하며, 때로는 밟고 앞서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늘 시험과 성과, 결과로 평가를 받고, 지친 몸과 마음은 제대로 쉬지도 못하며 또 다른 무언 가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며, 지나칠 경우 더 큰 병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지켜야 하며, 때로는 침묵이나 거절 등의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 들어주고 받아주면, 끝이 없고 그런 스트레스는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쉴 때와 할 때의 구분이 명확해야 합니다. 애매한 포지션은 뇌와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붕괴시키며, 쉽게 짜증나거나 극도의 예민함, 스트레스로 되풀이됩니다. 이런 점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극복하고 다스려야 하는지 막막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나름의 방법과 대처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일정한 신체리듬과 두뇌리듬이 존재합니다. 우리 몸은 쉬어야 다시 일할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이나 폭넓은 사고가 가능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도 잘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며, 집중할 때와 쉴 때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미리 오지 않은 걱정으로 불안해 할 필요도 없고, 지나간 것에 미련을 가져서도 안됩니다. 현재에 충실한 삶, 오늘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 가장 현명한 방법이며 자신의 건강과 모든 것을 유지하며 지킬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한 꺼번에 처리하려는 과욕보다는 적절히 분산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처리하는 능동적인 방법과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일정한 할당량을 정해서 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꾸준함이라는 좋은 습관을 장착할 수 있고, 자기관리에도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입니다. 워낙 많은 정보와 지식을 한 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수면 전이나 쉬는 경우에는 잠시 내려놓고 다른 일상이나 취미를 하면서 시간을 활용해 보는 겁니다. 우리 뇌도 쉬어야 하는 리듬이 있고, 시간에 따라서 두뇌회전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불안장애는 이런 작은 습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건강과 몸의 리듬을 지키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변화를 주면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정신적인 부분이 건강해진다면, 먹는 부분이나 몸을 쓰는 부분 등도 개선이 될 것이며, 쉬는 느낌도 확실히 달라지며, 휴식을 통한 재충전을 제대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휴식이 필수적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혹사하거나 희생하지 말고, 시간관리와 자기관리, 건강관리 등을 하면서 삶을 사는 것,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최우선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 일시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지만, 새로운 방법이나 조언을 통해서 일정 부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최고의 휴식이 무엇이며, 나에게 필요한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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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침략근성 - 그 실체를 밝힌다
이승만 지음, 김창주 옮김 / 행복우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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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광복절을 맞이했습니다. 국경일 중에서도 가장 의미있는 날입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한일관계와 일본의 역사왜곡, 과거사 반성은 없고 미화와 부인하기 급급한 모습, 왜 그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까? 우리의 입장이 아닌, 일본과 일본인의 성향과 지향하는 바,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바라봐야 합니다. 같은 제국주의, 군국주의를 했던 서양 국가들과 다르게 일본은 거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역사왜곡과 침략근성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들은 그렇게 만들었고, 모든 일본인이 어떤 경험과 갈등으로 대립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반드시 접해봐야 합니다.

일찍부터 산업화,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국주의 노선을 걷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기 중국과 우리나라는 문호를 닫고, 쇄국정책으로 일관했다면, 일본은 전혀 다른 노선을 택합니다. 일본만의 상황판단과 유연성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시대,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더불어서 군사적 침략도 서스름없이 실행하게 됩니다. 가장 가까이 있었던 우리나라가 첫 번째 목표였고, 우리를 기점으로 아시아 전체로 뻗어나가게 되며, 서양으로부터 동양을 해방시킨다는 대동아공영권을 주장하게 됩니다.

군부가 정권을 탈취했고, 천황 독재주의를 내세우며 모든 신민을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에 참여하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아시아권에 대한 지배야욕이 강했지만, 부족한 자원과 인력 등 여러가지 한계에 직면하면서 미국을 향한 기습도발을 감행했고, 태평양전쟁이라는 자충수를 두게 됩니다. 그 전까지 미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들은 일본을 간과하는 경향이 강했고, 일본의 침략근성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승만 박사는 일찍부터 일본의 이러한 방향과 속성을 정확히 간파하며, 세계 각지에 일본의 실체를 알리기에 이릅니다. 전쟁이 터진 이후, 이 책은 더욱 주목받았고, 일본을 재평가하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실 일본사 역사 자체가 침략의 역사이며, 섬나라라는 특성과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자구책으로 시도되었고, 중앙 정부가 아니더라도, 왜구라는 이름으로 노략질의 역사가 오래되어 쌓인 것입니다. 이런 침략과 활발한 대외활동은 그들을 빨리 근대화, 산업화로 가도록 만든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앞서나갈 때, 확실히 취하며 모든 것을 선점하려는 야욕, 이로 인한 주변국들에게 크나큰 상처와 민폐, 역사가 말하는 사실과 과정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사상통합과 국가개혁, 국민성장이라는 명분으로 침략을 정당화했고, 이런 기형적인 모습은 오늘 날 일본의 모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전범국가이며, 패망했지만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고, 한국전쟁을 통한 일본경제의 부활, 미국의 핵우산 아래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경제성장을 통한 국격의 향상은 최근의 보통국가 전환 및 자위대를 비롯한 국방력 강화로 이어지며, 또 다시 전운을 감돌게 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치게 일본을 의식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들은 늘 역사를 되풀이했고, 여전히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과 일본인, 그리고 일본의 역사에서 비롯되는 그들의 침략근성,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하며, 신경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 책은 그런점에서 일본 자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드시 접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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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부자수업 - 거물 화교 사장에게 배운 부와 성공의 비밀
오시로 다이 지음, 홍주영 옮김 / 타커스(끌레마)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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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 누구나 있는 기본적인 가치입니다. 특히 화교들은 여러 영역에서 실력과 역량을 발휘하며 세계의 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머리가 좋아서 ? 아니면 노력만 해서? 명확한 해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있고, 우리와는 다른 가치와 일반인들이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고, 부자되는 법, 돈버는법, 자산관리, 사업수완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방법과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적용은 어렵겠지만, 상당한 부분에서 배울 점은 많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해야 한다? 맞는 말입니다. 월급쟁이는 한계가 있고 고정수입은 있지만, 그걸로 모든 걸, 채우거나 만족할 순 없습니다. 이런 당연한 논리는 누구나 아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사업적 수완이나 성공을 위해서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하는가, 바로 사람에 집중하고 관계를 가장 최우선에 두는 사실입니다. 얼핏보면 너무 거창하게 들리는 부분이지만, 이들은 사람관계에서 철저한 비즈니스적 요소도 있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사는 적절한 처세와 소통으로 성공을 이끌어냅니다. 상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하는 것도 아닌, 효율과 실용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대인관계를 형성, 유지합니다.

또한 돈에 대한 생각이 평범함을 거부합니다. 돈을 모아야 하는 곳과 써야 하는 곳을 확실히 구분하며, 불필요한 소비나 의미없는 투자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즉 돈이 되는 곳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며, 꾸준한 모니터링과 변화에 민감함을 보이며 자산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킵니다.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가치를 높이며, 불필요한 부분은 손대지 않으며 무리한 사업확장이나 업무역량 증대를 생각치도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이런 부분을 아주 신념적으로 수행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관리합니다. 그렇다고 절대 혼자만의 독단이나 경영을 추진하지 않고,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나 능력있는 인재를 활용하며 받아들임에도 거부감이 없습니다.

돈있는 곳에 사람이 있고, 사람있는 곳에 돈이 모이듯이, 물 흐르듯 맡기는 면도 있지만, 확실하게 투자할 가치가 보이면 도전하는 적극성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적극성의 결단 전까지 끊임없는 분석과 판단, 예측과 과정상에서 꼼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쟁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이론이나 업무적인 성과나 판단보다는 과감하게 발품을 팔며, 직접 돌아보거나 뛰어드는 수고스러움도 마다하지 않고, 일정한 타이밍이나 전략적 분석을 통해서 결정을 내립니다. 이런 경험과 가치, 수완,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에 두는 만큼, 실패의 확률을 적고, 성공의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

무조건 돈이 최고다, 돈이 있어야 한다는 통념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모든 전략과 조직, 계획을 수립하며, 실질적인 행동과 구체적인 로드맵, 손익을 따지면서 접근하는 겁니다. 또한 부자는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인간이기에 아주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지킨다는 것이 무조건 안정적인 것도 아니며, 변화에 있어서 계속적인 대응과 앞서가려는 그들의 의지가 있어서 가능합니다. 이는 시대를 보는 통찰력, 사업에 있어서 리스크를 간파하고, 대응하는 능력 등 외부변수에 민감하게 반응, 대응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아무나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화교들의 수완, 사업능력, 돈관리와 부자되는 법, 분명 배울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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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가 있는 국경
김인자 지음 / 푸른영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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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여행을 어떤 목적으로 갈까요? 휴가라서 그냥 가는 곳, 가보고 싶었던 나라를 방문하는 의미, 보고싶은 것, 먹고싶은 것에 대한 욕구충족 등 다양한 의미가 있을 겁니다. 여행은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물론 계획을 하고, 준비의 과정을 거쳐 실행으로 옮겨지지만, 여행을 가서도 느끼는 감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즉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해하며 배우는 과정일 수 있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답은 없지만, 모두가 느끼는 공감대나 감정은 비슷합니다.

이 책도 그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기존의 여행이나 기행이 아닌, 사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장소,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유명한 여행지가 아닌 궁금하지만 가보지 못했던 곳, 사람들이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설명하며 인문학적 요소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빠른 속도로 문명을 이뤘고, 성장했습니다. 대부분이 도시화되었고, 문화의 발전과 융성, 글로벌 교류를 통해서 각기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척박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거나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시선이 존재합니다.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굳이 왜 저런 삶을 유지할까? 하는 다양한 물음이 나옵니다. 반대로 인간이라서 할 수 있는 행동이며,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평가도 있고, 평생은 아니지만 동화되어 그들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합니다. 그만큼 정답은 없고, 상황과 때에 따라서 느끼는 감정이 다른 것입니다. 누구나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고, 가보지 않으면 무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며, 지구 상에 존재하는 낯선 장소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은 자연의 미를 유지하고 있고, 거기서 사는 사람들은 더불어서 사는 인생철학을 신념처럼 믿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인류의 진화와 문명사의 발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자연스러운 것과 조화를 생각한다면 여행의 기쁨이 커질 겁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경험하는 다양성의 의미들, 기존의 틀과 방식, 정해진 법에 의해서 살아가는 모습, 과연 인간에게 유익한 가치일까요? 편리함과 빠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이 책은 예전의 방식과 다른 문화, 조화,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의미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아닌, 점진적인 변화나 전통방식의 고수, 이를 바라보는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옳고 그름의 잣대는 무의미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환경, 지명, 장소, 국가는 문화와 역사의 관점에서도 가치있고 인문학적 의미에서도 여행 그 이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과 추억, 시간이 갈수록 잊혀지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다면, 그 여행의 가치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명소와 다양한 장소를 사진으로 잘 싣었고, 여행이 주는 의미와 보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소모하며 즐기는 여행도 좋지만, 여행의 의미를 색다르게 해석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 이는 여행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강점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행의 다른 의미와 자신에 대한 본질적 탐구를 한다면, 책이 주는 모든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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