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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발상법 - 어떻게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인가?
오마에 겐이치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새로운 시대, 이미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은 변하는데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과연 이런 변화가 맞는 것인지 등 다양한 생각의 차이로 인해서 관망하는 분들이 절대 다수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추이를 지켜보면서 자신의 생각정리나 판단, 행동력으로 나타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뜸들이기는 기회를 놓칠 수 있고, 나아가 남들과의 차별성, 경쟁력에서 뒤질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을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 하지만 좀처럼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 변화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것이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확실한 명분과 동기부여, 일정한 자극과 현실적인 최악조건 등 나름대로의 이유가 필요하며 이런 것들을 찾으면서 자신을 바꾸려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조건 성공이나 수익 등으로 불리는 보여지는 물질적인 가치에 우선이 되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원래 물질적인 욕구가 채워지면 정신적인 측면에 대한 욕심이 생기며 다양한 것,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요를 찾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만족과 삶의 질로 이어지는 행복도,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통용되는 말이며, 사람이 절대적이며 모든 변화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기존의 방법에 대한 한계, 자신에 대한 회의감이나 무능력함, 그렇다면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나보다 앞선 사람, 가진 사람, 성공한 사람,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 나에게 롤모델이나 자극을 주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장점을 흡수하거나 모방하는 행동이나 계획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것을 과감히 버리면서 새로운 것을 탄력적으로 흡수하는 유연성이 중요합니다.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계획하며 행동해 보는 것은 경험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삶을 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자신이 속한 사회나 직업, 원하는 분야나 관심있는 분야 등 모든 부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특수성, 이로 인해 오는 혼란스러움, 이상과 현실의 갭이나 괴리, 이런 간극을 줄이면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돌봐야 합니다. 즉 마인드나 멘탈관리가 왜 중요하며, 이런 것들이 결국에는 나를 평가하는 타인의 판단이나 눈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것이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과정으로 봐야 하며, 꾸준한 노력과 초심이 중요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사고의 전환, 생각차이, 아이디어, 구체적인 산업군의 예시와 시대적인 트렌드와 사람들의 관심사와 실질적인 니즈까지, 많은 것을 언급하고 있는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