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프레임 전쟁이 온다 - 진보 VS 보수 향후 30년의 조건 새사연 지식숲 시리즈 3
박세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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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와 근현대사를 관통했던 이념의 가치, 이념대결과 양극단의 갈등,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서, 봉합되는 형국이며 보수의 몰락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정 정치인의 몰락, 부정부패에서 발단된 국정농단과 촛불집회, 사회 중심을 이루는 세대의 변화, 더 진보한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문제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한 때는 빨갱이나 종북세력으로 취급당해, 자신들의 권리를 잃었고, 모진 탄압을 받았던 사람들, 하지만 정의와 진실은 규명되었고, 권력을 사유화한 사람들은 지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선도 없고, 악도 없습니다.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 그 기준이 무엇이며,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와 젊은세대의 갈등, 꼰대문화로 폄하하려는 사람들, 자신은 꼰대가 아니고 더 나은 길을 제시해주기 위한 선의였다고 말합니다. 이는 나이와 지역, 계층에 무관하며, 그 사람 자체의 문제이자 본질입니다. 지나친 대립과 소모적 논쟁은 버려야 합니다. 대의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가치와 방향성이 무엇인지, 정치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인식해야 합니다.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졌고, 지금의 2030 세대들은 불공정과 갑질에 분노합니다. 모든 것의 평등하고 공정한 룰에서 시작되는 것을 선호합니다. 더 이상 이념팔이나 북풍은 통하지 않고, 현재의 문제를 기준으로 개선점 마련과 가까운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합니다.


진보와 보수, 한국식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는 규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한반도 분단의 특수성도 고려해야 하고, 고속 성장으로 인한 각종 노동문제, 사회문제, 소수 인권문제 등 산적한 과제가 많습니다. 입장에 따라서 중도가 될 수고, 보수나 진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프레임으로 사람을 묶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발상이며, 극좌나 극우를 양산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은 선과 악, 옳고 그름으로 규정짓는 것, 선진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는 가치입니다. 자꾸 과거에 얽매여서도 안되지만, 과거를 잊어서도 안됩니다. 양극단을 배제한 합리적인 기준 마련과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또한 정치인들의 프레임 공격, 흑색선전, 정치공세와 활용화를 두고 유권자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통합의 길, 모든 가치의 존중과 평등과 공정사회의 실현, 새로운 프레임은 진보와 보수가 아닌,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로 나타날 것입니다. 긍정의 결과든, 부정의 결과든 관계없이 말입니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저물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환경에서 자란 세대들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 사회변화나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제법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정치에 대한 기대가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관심한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환경에 맞는 요건 충족과 트렌드를 반영한 유연한 대응, 다양한 세대들이 문제의 본질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이 이런 점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것이며, 한국사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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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어른 여자 - 워라밸, 소확행, 휘게의 삶을 꿈꾸는 20대 여성들에게
박미이 지음 / 라온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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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바라는 성공의 기준,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 남들은 압도하는 연봉과 능력, 이를 통해 편하게 살아가는 모습일 겁니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공은 소수에게 주어지는 영광입니다. 경쟁에서 승리한 분들, 남들보다 더 노력한 사람들, 뛰어난 판단과 능력으로 일군 성과입니다. 하지만 사회는 냉엄합니다. 차별과 차이가 난무하고, 서열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역량의 범위도 결정됩니다. 이런 복잡함과 체계적인 시스템에 순응할 것인지, 다소 돌아가더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투자할 것인지,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획일화된 기준, 똑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 어쩌면 사회적 낭비가 될 수도 있고, 시간을 허비하거나, 비용의 부담 등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답게 살아야 하며,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거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위해서는 나를 제대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냉정함을 갖춰야 합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서 의지하지 말고, 원하는 인생과 방향성을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도와 노력, 꾸준함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려하지 않습니다.


지나친 안정화만 추구하며,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꽃 길을 선호합니다. 이들을 비난할 수 없지만, 이런 평범함과 보통의 가치로 성공을 꿈꾼다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현실에선 절대 이뤄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도전도 하고, 모험을 즐기며, 받아들이거나 유연하게 변하려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꿈이 없고, 되는 대로 살아가는 요즘, 이 책은 스스로를 성찰하게 하며, 삶의 방향성과 성공의 목적,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여성의 입장에서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것, 생각보다 녹록치 않습니다. 무너진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 이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노력하는 삶,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덕목입니다. 


어떤 과정과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은 나이가 무관하며 계속된 시도와 실패를 통해, 얻는 내공입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며, 나에 대한 객관화, 타인과의 지나친 비교나 시선의식이 불필요함을 느낄 때,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고, 발전의 요소가 많아집니다. 새로운 도전은 젊을 수록 유리하고, 빠를 수록 얻는 가치가 많을 겁니다.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과 관리, 꿈꾸는 성공학이 뭔지, 나를 냉철하게 바라보며, 계획변경이나 새로운 시도, 꾸준함으로 어떻게 승부할 것인지,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나 답게 산다는 것, 쉬운 길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해야 하는 삶의 과정입니다. 더 빠른 시도와 현실 인정에서 비롯되는 새로운 시작,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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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피터 플레밍 지음, 박영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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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악순환,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경제 호황, 경제위기를 겪는 나라가 없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자본주의가 가져온 풍요, 물질적인 성장, 돈이 절대적인 존재와 힘으로 나타나는 사회, 이럴 수록 사회 빈곤층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일을 하는 노동의 대가, 합당한 처우와 근로환경의 개선,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나쁘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욕구의 실현, 안정적인 패러다임을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을 할 수록 소득은 높아져야 하는데, 물가만 치솟고, 임금은 제자리입니다. 고용주와 노동자의 입장차이가 명확한 요즘, 어떻게 하면 모두가 공생하고, 상생할 수 있을지, 진지한 물음에 뾰족한 해답이 없습니다. 워라밸 열풍, 여가 시간의 보장, 미니멀라이프가 대세로 자리잡은 요즘, 어쩌면 강제적인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고, 언론에서 떠드는 문제점이 현실에서는 구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일을 한 만큼, 금전적으로 보장받고, 더 많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합당한 대가가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노력이라는 말로 포장하고 외면할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모든 이들의 관심과 관계개선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하며, 개인의 입장에서도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지, 여러 방법으로 공부하며 실무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 책은 경제현상과 경제문제, 나아가 노동과 근로, 사회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제이론과 자본주의 가치, 시장경제 질서가 존재하지만, 과연 이 같은 룰이 합당한 것인지, 소수를 위한 도구나 권력에 이용되는 것은 아닌지, 갈수록 심해지는 부의 양극화 사회, 다양한 경제 관점을 통해 성찰하며 미래를 예견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며, 생계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단한 직장생활과 사회생활, 그리고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파괴적 경제학이 아닌, 현실 경제학을 받아들여야 하며, 이는 서로의 양보와 이해, 타협을 통해 전진할 수 있는 가치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경제에 관한 부정의 의미, 그리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한 불확실성과 위험성, 우리 사회의 민낯과 너무나도 닮아 있고, 일과 여가, 물가와 임금 등 현실적인 가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급변하는 자본주의 가치, 시장경제 사회에서 개인이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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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 하버드 청춘들의 꿈을 이루는 시간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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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어떤 일을 할 때나, 성공의 환희, 실패의 좌절 등 다양한 경험을 할 때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물론 긍정의 의미만 기억되면 좋겠지만, 현실을 냉엄합니다. 모든 감정을 즐길 줄도 알아야 하며, 원하는 목표나 성공을 위해서는 감정의 절제, 행동으로 드러나는 실행의 관리 등 필요한 영역이 많습니다. 이 책은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세계적인 인재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 이를 자신에게 어떤 방법으로 활용하는 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나 사업 등 사회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시간은 매우 유의미합니다. 모든 일이나 업무의 과정에서 사람관계가 출발점이며, 관계를 잘 맺고,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에 대한 예민함이 중요합니다. 미리 접대하러 나가는 행동이나 약속 시간을 지키는 기본적인 것의 중요성, 규모가 크고 업무의 중요도가 높은 사업일 수록, 기본에서 모든 선택과 결정이 판가름납니다. 우리가 왜 타이트하게 살아야 하는지, 일을 하는 입장에서 관리가 왜 기본이며, 평가의 기준이 되는지, 현실의 모습이나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만 봐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미래의 성공을 위해, 학업적인 몰입이나 공부에 빠져서 사는 사람들에게도, 시간관리를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효율적인 공부와 습관화를 위한 신체의 리듬이나 패턴관리를 위해서도, 시간계획을 효율적으로 짜야 하며,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매너리즘을 경계해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이 계속적인 성공을 할 수 있는 이유, 바로 철저한 준비와 자기관리에 있습니다. 모든 것에 대한 모니터링, 그리고 판단력, 이는 관리에서 비롯되며 리스크를 막고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도록 조율하는 과정입니다. 


요즘처럼, 정보가 많고 이슈가 빠르게 바뀌는 사회, 시대적인 흐름이 빠를 수록, 관리기법은 더욱 부각 될 것입니다. 본질을 꿰뚫는 힘, 선택과 집중에서 있어서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나보다 뛰어난 인재나 사람들의 방법을 모방하며 느끼는 깨달음까지, 인류 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 그리고 이같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시간관리법을 통해, 나의 생계나 업무 등으로 모방하며,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늘,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행하기 어려운 부분, 습관에서 비롯된 악숙환의 반복, 이런 패턴과 습관을 바로 잡고, 체계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원하는 바를 이뤄 보시기 바랍니다. 활용도가 높은 책이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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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콘돔 쓰렴 - 아빠의 성과 페미니즘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3
이은용 지음 / 씽크스마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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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민낯, 성의식과 인식 수준이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무조건 숨기고 감추려 했던 지날 달, 부끄럽다는 이유로 민망하다는 이유로 외면했던 과거들, 하지만 더욱 변태적인 범죄나 기형적인 성의식이 표출되었고, 시대가 발전하는 만큼, 따라오지 못하고 도태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성을 가벼운 쾌락이나 놀이로 느끼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이며, 나는 아니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특히 남자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시대 탓, 사회 탓, 환경 탓 등 각종 탓 퍼레이드로 외면 할 수 있지만, 더 이상 가려서는 안됩니다.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려 토론도 하며, 올바른 교육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성의식과 교육, 인식 전환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 사회문제에 대한 솔직한 생각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몸의 변화, 이를 제대로 이해하며, 상대 이성에 대한 존중과 경청, 소통을 바탕으로 더 큰 범죄나 사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너무 진지한 교육도 독이 되지만, 가볍게 말하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또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차이, 무조건 남성 = 가해자, 여성 = 피해자의 프레임도 벗어던져야 합니다. 일방적인 강요나 편견, 또 다른 2차 가해 등으로 개인의 인권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고, 법적 제도의 정비와 보완에도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무고죄에 대한 강화나 성범죄에 대해서는 죄질의 사안과 심각성을 고려해서 엄벌을 내려야 합니다. 법의 개정과 더불어, 원인이 무엇이며 이를 막기 위한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의견 교환을 하며 소통을 해야 합니다. 특히 미성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이에 대한 가해자의 강력처벌, 미성년의 경우에도 범죄의 죄질이나 사안을 고려해, 성인과 같은 수준의 처벌을 해야 하며, 무너진 법의 가치를 회복하여, 다양한 피해자와 관련 사람들을 보호해줘야 합니다. 책에서 언급되는 성 관련 용어, 그리고 바라보는 올바른 잣대,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른이라고 무조건 성의식이 우월한 것도 아니며, 어리다고 무조건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은 원래 상대적입니다. 어른은 나이가 들수록 차는 경험과 스스로 배우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성미를 바탕으로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나이를 먹어도 짐승같이 사는 것들은 존재하며, 이를 통제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해서는 성범죄에 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길, 나의 누이, 여자친구, 애인, 부모 등 언제든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확실한 교육과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성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성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인식,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자, 공동체와 개인 등 다양한 주체들을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아들아 콘돔 쓰렴을 통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의 만연한 문제의식과 어른들의 추태, 욕심이 부른 대가는 참혹한 수준입니다. 조기 교육의 중요성, 불필요한 외국어 공부나 자격증 취득보다, 성교육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입니다. 어른들의 달라지려는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아이들을 지킬 수 있고,더 건강한 사회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생각보다는 시도해보고 판단해보는 통찰력을 가졌으면 합니다. 워낙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인 만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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