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 - 콘텐츠 기획, 제작, 수익 모델, 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
김건우 지음 / 인포더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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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디어의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뉴스나 신문으로 정보를 받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판단해야 했습니다. 개인이 알 수 있는 정보의 경로가 협소했고, 권력의 정점에 있는 누군가는 정보를 조작하거나 독점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속기도 하며, 허탈감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했습니다.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한 만큼 거의 모든 면이 정상을 찾아가고 있고, 상식이 통하는 수준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는 경로가 다변화되었습니다. 획일화된 교육이나 지식에 대해서 사람들이 의심을 하기도 시작했고, 자신이 직접 찾아서 제대로 알아보겠다는 생각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도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개인방송과 미디어제작, 방송제작입니다. 수익을 낼 수도 있고, 굳이 수익이 없더라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도전, 꿈의 실현 등 다양한 긍정적인 요소를 낳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개인방송을 할 수 있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 관심 분야에 대해서 거리낌없이 의견을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나와 다른 생각의 공유나 소통을 할 수 있고, 부족한 점에 대한 인식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방송, 여전히 막연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더 강합니다. 완전한 주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고,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며, 개인이 할 수 없는 영역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것을 극복하고 대중들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은 어렵습니다.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는 만큼, 영상제작이나 개인방송, 팟캐스트, 방송제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쉽게 하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하지만 점점 좋아지는 환경과 조건,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 유망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이러한 부가가치나 콘텐츠의 열풍은 계속될 것입니다. 미래 지향적인 산업이며, 불변한 가치를 지니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본 것,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전달, 이는 부분적이며, 일단은 시장에 대한 분석과 할 수 있는 것, 못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설정과 계획이 중요합니다.


또한 너무 수익이나 인기에 매몰되지 않고, 꾸준하게 도전해야 합니다. 너무 완벽하려고도, 거창하려고도 하지 않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사명감과 열정이 중요합니다. 미디어라는 특성과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트렌드를 주시해야 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위해서도 이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또한 내가 하는 영역이 사람들에게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필요합니다. 내가 궁금했던 점을 또 다른 누군가도 궁금할 것이라는 확신과 실천을 바탕으로 접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분명 미래산업이며, 앞으로 더욱 발전가능성이 높지만, 너무 보여지는 결과나 수익을 쫓다가는 많은 것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개인방송,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통하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도전하고 있고, 1인 미디어가 주는 장점과 매력, 파급효과를 정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 분야 종사자나 희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관심이 없더라도 미디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인 미디어의 시대. 미래의 일이 아닌, 이미 진행되고 있는 변화의 모습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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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선대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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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누구나 힘든 세월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이상 발전에 대한 희망과 잘 살 수 있다는 꿈이 사라지는 시대, 모든 것이 한계에 직면했고, 내적인 요건, 외적인 요건 모두가 녹록지 않습니다. 청년 실업의 문제는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하였고, 한국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잣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호황과 성장의 중흥기였던 시절은 과거가 되어 버렸고, 모두가 대학을 가는 사회, 또한 2012년을 기점으로 사상 최대의 대졸 인구를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인력들이 취업시장으로 쏟아져 나오지만, 취업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출구와 그동안 외면했던 구조적인 문제나 제도의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산업 구조를 통해서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결과를 내놓아야 할 때입니다. 직업이나 일에 대한 관심은 어떤 특정 세대들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더이상 잘잘못이나 핑계나 변명, 외면으로 고통받지 않고, 모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도전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서 다가온 미래, 먼 미래까지 진단하면서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의 여파도 있지만, 한국사회만이 가진 문제, 우리의 한계, 인정해야 하는 부분과 우리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준으로 봐도 우리는 중간의 위치에 있고, 자칫 더 큰 불황과 재앙으로 빠질 수도 있지만, 이를 극복하면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 선진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근거없는 긍정이나 희망고문이 아닌, 이제는 제대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국가와 국민,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들이 있겠지만, 미래에 대한 대응이나 준비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좋아지는 부분도 있고, 사람들의 요구도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 새롭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영역이고,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누구나 경험하면서 삶이 힘들다는 기준은 아마도 경제와 일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제도의 마련과 보완이 시급합니다. 또한 기존의 것에 매몰되어서는 안됩니다. 당장 수치적으로 보이는 통계나 일자리를 위한 안목이 아닌, 근본적인 인재양성과 정부나 기업, 민간이 하나가 된 새로운 교육과 비전있는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보호도 필요해 보입니다. 공무원이 많은 나라가 도태되고 망국의 지름길로 가듯이, 조금더 큰 안목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요소도 봤지만, 의문이 들고 회의적인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우리사회가 경색되어 있고, 양극화의 심화, 세대갈등으로 불리는 현실을 보면서 왜 사람들이 희망과 꿈을 잃어가는지, 어쩌다 한국이 이렇게 되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직감했고, 그 중요성을 알았다면 지금이라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정말 이 부분은 개인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특정 집단이 선도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과 노력, 실행이 수반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나와 다름에 대한 인정과 존중, 독점과 독선이 아닌, 화합과 소통,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지나친 명분이나 의식에 사로잡힐 필요도 없고, 그동안의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4차 산업의 시대가 온 만큼, 정말 정신차리고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좁게 보면 우리만의 문제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전 세계가 변화에 직면했고, 이를 활용하는 태도에 따라서 앞으로 미래가 극명하게 갈릴 것입니다. 선진국들의 배울 점을 실용적,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저성장의 침체기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 우리라서 잘하는 영역이 있고, 한계도 있지만, 모든 이가 충족되는 사회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그려 본다면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냉정하고 정확한 진단이 돋보이는 책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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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1 : 질병원인 치유편 - 질병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남다른 예방법을 제시한다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1
마이클 그레거.진 스톤 지음, 홍영준.강태진 옮김 / 진성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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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시대, 먹거리가 넘쳐나는 세월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 한 끼 식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먹거리가 부족하여 나눠먹고, 아껴먹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뤘고,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주 극소수의 굶주림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자급자족이 가능하며, 끼니를 거르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장수에 대한 비결, 건강관리의 중요성, 이른 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늘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우리보다 발전한 사회, 국가의 세계적인 영양 의학 권위자들이 장수에 대한 비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은 우리에게 맞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수긍이 될 것이며, 일반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 몰랐던 정보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병을 치료하며 많은 영역에서 연구 개발에 매진하는 의료 관련 종사자들이 말하는 부분이라서 신뢰도가 높고, 새로운 관점이나 해석도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의사들은 항상 대중매체나 강연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관리 하는법, 습관으로 고칠 수 있는 병, 예방할 수 있는 병, 암이나 병에 걸렸을 때 회복하는 등의 다양한 설명을 가르쳐 줍니다. 확실히 관심 분야이며, 일반인들보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알고 있기에,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접해야 하는 책입니다. 물론 서양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은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한국인은 한국인만의 식습관이나 사회활동, 다양한 습관 등으로 암의 유형을 보더라도 차이가 납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 연령대별로 다르며, 사는 지역이나 문화, 기후적인 요소도 이런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예전과 많이 달라진 음식들의 유형, 음식 문화, 서구적인 식탁문화로의 변화로 건강이나 장수를 고려할 때, 맞는 음식과 식사패턴을 고려해야 합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 그리고 우리 한국인, 간단한 레시피를 통한 영양보충, 빠르게 해치우는 빨리 빨리 문화가 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른 차이와 성향, 하는 일에 대한 강도 등으로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래도 항상 규칙적인 영양과 적당한 운동, 자신의 생활패턴을 놓치지 않는 기본에 입각한 관리가 중요하며, 짜지않게 먹는 습관, 지금은 나와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부분이라도, 관심을 가지면서 정보를 습득하는 태도 등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어가고, 점점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어리고 건강할 때, 미리미리 대비하며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책에서 말하는 권위있는 분들의 말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발전한 사회, 더욱 진보할 미래를 고려한다면 건강 또한 지켜야 하는 부분입니다. 120세 시대, 이미 진행되고 있고, 자신에 대한 관리와 음식패턴 조절 등으로 많은 것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개척 분야가 많고, 항암에 있어서도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점점 이런 부족함도 채워질 것이며, 이를 위해서 개인이 노력과 관리를 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합니다. 또한 새롭게 등장하는 희귀병이나 생소한 질병에도 대응하려면 기본적인 의학 관련 지식이나 정보를 꾸준히 접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찾는 것도 중요할 것이며, 이 책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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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의 역설 - 비난의 순기능에 관한 대담한 통찰
스티븐 파인먼 지음, 김승진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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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은 시국에 어울리는 단어, 난무하는 단어, 무조건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되는 단어가 바로 비난입니다. 하지만 비난이라는 단어가 과연 나쁘기만 할까요? 우리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비판은 해도 비난은 안된다, 공인들이나 정치인들이 자주 쓰는 말입니다. 정치인과 정치가는 다르다와 의미가 비슷하기도 합니다. 우리 한글이 우수하며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게합니다. 비난, 그렇다면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일련의 사태를 돌아보면 비난이 난무할 만도 합니다. 국정농단과 권력의 최상위에서 벌어진 권력사유화, 국가기관의 몰락, 시스템의 사유화, 이를 두고 국민들이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아주 당연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이 할 수 있는 말은 하며, 명명백백 밝혀야 하는 문제입니다. 비난은 듣거나 보는 의미로는 아주 부정적인 단어입니다. 자신의 논리와 의견을 상대에게 관철시키기 위해서 공격하는 뉘앙스로 보일 수도 있고, 무조건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 말꼬리 잡기나 반박을 위해서도 흔히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이를 두고 인신공격이라고 저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비난의 역설이라는 제목처럼 순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 잘사는 나라일 수록 이런 점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권력이라는 예를 들어도 비슷합니다. 균형과 견제, 독주와 독재, 독점을 막고,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사회, 정의가 수호되는 세상,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되는 세상, 이를 위해서도 비난은 쓰임새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언론이나 매체에 홀린 것처럼, 무조건 나쁘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되려면 이런 편견이나 매몰된 관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물론 비난을 악용하여 자신의 사익이나 주장을 위해서 이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올바른 소리, 맞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민주사회에서 시민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들끼리 단체를 만들어서 불합리한 대우나 권한에 대해서 항거할 수도 있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개개인은 보잘 것 없지만, 모이면 그 힘은 위대합니다. 우리는 이미 경험하였고,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발언을 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무관심의 대가는 처절하며, 모두가 분노에 빠지게 됩니다. 때로는 합당한 주장과 논리, 결과에 따라서 대응할 줄도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비난도 적절할 때가 있습니다. 옹호하는 세력이나 이를 잘못된 민주주의, 혁명적인 모습이라고 비난하지만,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잘못된 것, 부정한 것에 대한 비난은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변화를 싫어하고 기존의 시스템과 제도를 수호하며 보호하려는 세력들은 말꼬리 잡기나 본질을 흐리는 방법으로 그들의 무언 가를 지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비난과 발언은 이들과 정면배치되지만, 조금씩 바꾸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막으려는 자, 변화를 주도하려는 자, 평화적인 방법,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점진적인 변화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상 이런 방법은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큰 사건이나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 개인간의 문제, 기업간의 문제, 집단과 단체의 갈등에서도 비난은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단어의 의미나 느낌으로 무조건 나쁘다는 재단보다는, 옳은 것에 대한 생각과 노력, 순기능을 기억해야 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아직 우리에게 멀게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 우리가 선진국에서 믿는 나라들도 이런 과도기를 거치면서 지금의 위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배울 것은 배우고, 시민의식과 수준을 끌어 올려서, 우리 수준에 맞는 정의와 정치, 권력, 인물을 뽑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 시국에 딱맞는 책으로 보이며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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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둑 (별책: 글도둑의 노트 포함) - 작가가 훔친 문장들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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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작가들이 각광받는 시대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처한 위기, 절망, 분노가 하나의 글이나 말로 표현되는 시국이라서 그렇고, 사람들의 심리적인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티비나 인터넷을 보더라도, 화제의 인물이나 공인들의 활동을 보면 작가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파급효과가 크며, 사람들의 가십거리나 때로는 무거운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작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취미활동이나 여가활동으로 독서나 글쓰기에 빠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람들의 수준이 그만큼 올랐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글쓰기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초보라도 배우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장 기초와 기본적인 것에 중점을 뒀고,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글쓰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과 시간투자를 제대로 한다면,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생각보다 글의 파급력이 크다고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만나서 대화를 하고, 소통, 공감, 감정의 교류를 하는 것도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일차원 적인 의미도 있지만, 나와 다른 생각, 내 생각에 대한 불안함 등 다양한 감정이 형성되면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적, 거리적인 제약이 장애물로 다가오며,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싶을 때, 활용하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나 SNS, 블로그 등이 그 방법입니다. 이런 활동을 할 때, 자신의 글쓰기 수준에 놀라거나,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대로 배우고 싶다, 명언이나 격언, 유명 인물이나 작가가 했던 말을 인용하면서 글쓰기 실력을 키워 나갑니다. 아주 기초적인 방법이지만, 중요합니다. 항상 창조는 모방을 통해서 탄생하며, 사람들의 손을 거치면서 점점 다듬어지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에 대한 단기적인 욕심보다는 꾸준함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이는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거창한 글쓰기를 위해서는 습관화가 중요합니다. 메모를 꾸준히 해보는 방법, 매일은 아니지만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글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아니면 책을 읽고 생각이나 느낀 점, 기록하고 싶은 문구를 적으면서 메모의 양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일정 양이 모였다 싶으면 정리를 하면서 글쓰기로 표현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고 싶다면 전문가나 글쓰기를 배운 사람에게 교정을 부탁하거나, 표현이나 문맥, 의미적인 모든 것을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글쓰기를 통해서 얻는 것이 명확하고, 도움이 되니까 나이를 불문하고 작가의 길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물론 작가라는 타이틀보다는 취미로 꾸준히 쓰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인생이라는 긴 터널을 마주할 때, 앞일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글쓰기가 직업이 될 수도 있고, 하나의 기록이나 과정, 결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 일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쉬운 것이 아니며, 이 분야에서 잘한다는 두각을 나타낸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때로는 말보다 강력한 글귀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듯, 글의 가치와 의미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입니다. 한 사람을 표현하는 잣대로 등장하기도 하며, 말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말실수로 인생이 꼬이듯, 잘못된 글쓰기도 그럴 수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꾸준함으로 승부본다면, 분명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며, 작가들이 얼마나 수고스럽고, 번거로운 작업, 고생과 고뇌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딱딱하게 혹은 만만하게 다가갈 필요도 없고, 즐긴다는 의미로 마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기초적인 틀과 기본적인 방법 등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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