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마이웨이 - 더 이상 남을 배려하느라 상처받지 않겠다
안드레아 오언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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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나라도 많이 변했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이제는 양성평등의 문화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교사상을 신봉했던 나라에서 빠르게 서구화된 선진국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존재하는 남녀차별이나 여성에 대한 편견과 강요로 사회적인 문제가 많지만, 남성들의 의식과 수준도 달라졌고, 여성을 동등한 객체로 보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더욱 발전하고 달라질 것으로 믿습니다. 같은 교육을 받고 배우면서 누구나 능력에 맞는 결과를 얻고, 성공할 수 있는 사회, 바로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자기계발, 특히 여성의 자기계발을 위한 요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성과는 다른 여성, 그들만의 조직문화나 인간관계, 새롭게 부각되는 문제나 여성의 심리나 사회적으로 바라보는 기준이나 관점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이 아니라도 여성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이나 실질적인 심리적 안정이나 자기계발 및 관리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정보와 교훈을 줄 것입니다. 또한 현실적인 부분도 다루고 있어서 유용합니다. 요즘에는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생활과 진출로 우리 사회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직업에의 도전, 여성이라는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그녀들의 노력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의 대상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압도하거나, 추월했고 이는 인구문제나 새로운 4차 산업의 시대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과 출산, 육아라는 장벽이 있고, 현실적인 남녀 임금격차 등이 남아있지만, 사회적, 구조적, 제도적 모순인 만큼 차차 극복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남성과는 다른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기도 하며,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책임감에 대해서도 극복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을 동등하게 여기며, 차별을 없애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을 거만함으로 보지 않고, 인정하는 문화도 필요합니다.


여전히 세대갈등이나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신여성의 등장을 달가워 하지 않지만, 자신의 딸이나 자녀라고 생각하면 입장변화가 생깁니다. 모두가 똑같은 내 자식, 딸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며, 존중의 문화가 필요합니다. 남녀를 따지지 않고 누구나 인생은 한 번입니다. 이왕이면 나를 지키고 계발하며 멋지게 사는 삶, 진정한 행복이며 꿈꾸는 삶의 모습입니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자신을 지키고 발전하는 우리의 여성들, 배울 점도 많고, 반대로 챙겨줘야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새로운 유형의 여성들을 다루고 있어서 그녀들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겉으로 보이는 그녀들의 단단함 뒤에 숨겨진 고충이나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있고, 나아가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나 힐링의 요소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사회적인 차별은 받는 여성들, 하지만 그녀들은 당당하며 우리나라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기존의 인식이나 차별이 아닌, 여성들을 새롭게 이해하고 인정하며,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어쟀거나 마이웨이, 제목은 쎄게 느껴지며, 거만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거만함과 자신감은 엄연히 다릅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이 극명하게 갈리지만, 너무 이런 것에 집착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을 삶에서 자신감이 당당함으로 표출되는 것,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즐기는 인생,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쓸데없는 감정소모나 논쟁, 타인에게 끌려가는 인간관계, 남에게 맞추느라 지친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나를 지키는 마음가짐이나 실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귀한 존재입니다. 또한 우리는 모두가 평등하며 각자의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더이상 나를 희생하며 의미없는 삶을 살기보다는 나를 지키고,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인생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마이웨이, 결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각자가 받아들이는 차이, 해석의 결과로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진정한 힐링과 자기계발 및 관리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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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재능을 이기는 좋은 노력
야마나시 히로카즈 지음, 이용택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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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 노력형 사람, 즐기는 사람, 평범한 사람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공간도 이런 사람들의 결과물이며, 인류의 문명이나 역사, 발전사에 있어서도 이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너무 거창하게 느껴지겠지만, 우리는 누구나 롤모델이나 선호하는 사람, 닮거나 배우고 싶은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게 위인이든, 주변 사람이든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즉 자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거나 마음을 울리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배우고 발전한다면 그게 더 의미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이긴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재능은 선천적, 후천적 노력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된 결과물입니다. 천재적인 사람도 있지만, 끝없는 노력으로 이뤄낸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중들은 선천적인 재능보다는 환경을 극복하고 후천적인 노력으로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을 선망합니다. 그렇다고 선천적인 재능으로 성공한 사람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노력했고, 자기계발과 관리를 위해서 달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의 관점에서 마음에 와닿는 경우는 후천적인 노력과 재능극복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재능이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빨리 발견하고 내 것으로 흡수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하고, 나만 잘난 것이 아닌 사람들과의 교류나 소통을 통해서 나를 보완하며 발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계발과 관리입니다. 잔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아주 기본적이며 보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보다 뛰어난 재능, 우수한 사람을 이기려면 상대방보다 더 큰 노력과 시간투자를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노력과 열정, 그리고 실천에서 비롯됩니다. 물론 운이 나쁘거나 노력을 해도 무조건 좋은 결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과정에서의 노력, 꾸준한 관리는 나를 돌아볼 때, 긍정적인 감정과 교훈을 남길 겁니다.

책에서 말하는 좋은 노력,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또 뻔한 소리한다, 그걸 몰라서 내가 이러고 있나 등 회의적인 생각도 들겠지만, 자신의 미래와 삶, 변화를 꿈꾼다면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자세로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늘 기초와 기본에서 모든 것은 시작됩니다. 우리가 처음 공부를 접했던 시기, 언어를 배웠던 시기, 다양한 과목을 처음 접했을 때, 우리는 알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억들은 성인이 되면서 희미해집니다. 아무래도 현실적인 생계나 시간부족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워낙 많은 것을 알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많아져서 그렇습니다. 이럴 수록 초심을 기억하며 자신을 성찰하고 변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생각없이 무조건 달리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진단하며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것도 좋지만, 그냥 감으로 달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시간을 잃거나 더 큰 후회나 않좋은 결과를 맞이할 것입니다. 이제는 보다 체계적인 자기관리와 시간관리, 새로운 대인관계를 꿈꾸면서 좋은 노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하나의 기준으로 삼고 달리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상대방을 인정하며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없는 사람, 하찮은 사람도 배울 것은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 대한 큰 생각과 관대함, 나를 낮추고 실행하려는 의지와 자세에서 모든 것은 시작됩니다.

또한 단기간의 성과나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인생이라는 긴 호흡을 통해서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쉽게 이룬 것은 금방 시들해집니다. 그게 자신의 의지든, 주변의 평가든 말입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노력하며 공들인 것은 기억에도 오래 남고, 남들도 더 큰 인정과 평가를 해줄 것입니다. 이는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고 경험하며 노력하는 이유, 그 본질을 알아야 자기계발과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나보다 뛰어난 재능과 앞서 있는 사람을 추월하거나 그에 맞게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아주 당연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기계발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만큼, 읽으면서 배울 것이 많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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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덕후, 처음 집을 짓다 - 자동차 덕후 아빠의 '거실에 주차하는' 집짓기 프로젝트
김준선 지음 / 앵글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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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차에 대한 로망은 큽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한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보여지는 재산이며, 남들에게 과시하는 욕구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싼 차가 아니라도, 생활의 편리함이나 기동력을 위해서도 좋은 차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만 갑니다. 요즘은 누구나 마이카를 소유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차와 집에 대한 개념을 다르게 생각한 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삶의 목적이 내집 마련과 좋은 차를 타고 살아가는 것, 공통적인 목표이며 삶에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집과 차의 만남이라서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고 살기 팍팍하다고 하지만, 집과 차에 대한 소유의식이나 목표의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경제적인 가성비나 효율를 따져서 보다 나은 삶, 근사한 집을 만들어 본다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질 것입니다. 특히 집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집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소유가 불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찾고 따져본다면 집과 차의 소유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이런 점을 뒷받침하고 있고,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아파트에서 살아가지만, 차에 대한 분쟁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문제 등으로 뭔가 답답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땅 값이 싼 곳에 집을 짓고 차를 주택에 소유하며 산다는 것은 비용의 측면에서 한계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나 거창한 계획보다는 제대로 알고, 공부하며 실용적, 실효성을 따지면서 준비한다면, 더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실질적인 나의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사는 나홀로족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집의 개념이나 주거의 환경이 달라졌습니다. 무작정 큰 집이나 역세권에 위치한 집에 매달리지 말고, 다른 시각과 생각으로 다가간다면 나만의 집, 그 속의 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며 실내에 위치하지만, 전혀 거부감이 없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만큼, 집의 디자인이나 크기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차와 집을 연구한 전문가가 소개하고 있는 만큼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진부한 것이 아닌, 신기하고 신선하다는 점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며, 자유로운 측면, 자연과의 조화 등 팍팍한 도시의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진정한 즐거움과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은 정원이 있어야 하고, 주택이라도 주차공간을 따로 만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 차를 관리했다면, 이제는 실내로 도입하여 보다 생활밀접형으로 바뀐 새로운 트렌드, 아직까지는 대중적이지 않지만 앞으로의 세상에는 대중들이 공감하며 유행처럼 번질 것입니다. 차에 대한 수요는 끊임없고, 그렇다면 자신의 수준이나 능력 등 현실적인 조건범위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남들이 하는 것이 아닌, 남들과는 차별성, 하지만 실속은 챙기고 집과 차의 만남으로 새로운 형태의 하우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주택이나 집에 대한 편견을 없앤, 창의성이 숨쉬는 작가의 설명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차와 집에 대한 연구로 인해서 실질적인 자기계발이나 공부도 할 수 있고,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과 판단력도 생길 것입니다.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 차에 대해 잘 모르는 분,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신선함으로 다가오며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존의 생각이나 편견에 매몰되지 말고, 지금이라도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를 이해하며, 적용해 본다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반적인 설명과 현실적인 조언과 비용의 문제, 집과 차에 대한 새로운 관점 등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차덕후의 스토리, 이 책을 통해서 직접 접하고 실질적인 판단과 실행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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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처음 타이완 여행 - KID'S TRAVEL GUIDE TAIWAN, 워크북(스티커.컬러링.만들기.게임판.여행일기장) Kid's Travel Guide
Dear Kids 지음 / 말랑(mal.lang)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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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감정을 줍니다. 행복과 기쁨, 반대로 회의와 절망 등 그래도 부정적인 느낌보다는 대체로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옵니다. 특히 요즘처럼 여행이 쉽고 간편한 시절도 없을 겁니다.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다양합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국가나 도시가 있고, 합리적인 기준과 판단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여행지는 대만입니다. 타이완으로도 불리며 우리에게 가까우면서도, 먼 느낌을 주는 국가입니다. 아무래도 교류가 활발했던 시기를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멀게 느껴지지만, 최근에는 다시 교류와 협력이 늘면서 대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책은 여행과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만의 지리나 역사, 문화, 과학적인 현상이나 지형, 대만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소소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 자체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있어서 어느 연령을 안가리고 누구나 볼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대만여행을 꿈꾸는 분들은 사전지식 공부나 정보를 위해서 접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겁니다. 특히 크지 않은 영토와 섬나라라는 특징에 맞게 신기한 유적지나 관광지가 많습니다. 일본과 비슷한 점도 많고, 확실한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대륙에 있는 중국과는 비슷한 문화나 정서를 공유하고 있지만, 자신들은 대만이라고 자부하는 국가,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요즘처럼 시끄러운 시기에 괜찮은 지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근현대로 넘어오며 부침을 많이 겪은 국가라서 역사나 자국 문화에 대한 홍보도가 높습니다. 이를 통해서 역사적으로 그들이 겪은 아픔, 하지만 우리와 다른 관점. 즉 일본을 대하는 대만민의 생각을 보면, 놀라운 점도 있습니다. 대만역사를 알면 알수록 쉽게 다가오지만, 어렵게 느끼는 부분도 바로 이런 점, 때문입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아주 쉽고, 구성도 좋아서 금방 읽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아이를 위한 역사교육이나 여행에 대한 의미, 주변국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싶다면 이 책의 활용도가 커질 것입니다. 몰랐던 국가에 대한 접근은 원래 쉬운 방법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유용할 것이며, 대만을 알고, 중국이나 일본과의 비교, 우리와의 교류나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통찰력있게 배울 것입니다. 또한 사실과 정보제공을 핵심으로 뒀지만,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어서 책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우리와는 멀어진 국가 대만, 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서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대만여행을 꿈꾸는 분, 대만을 알고 싶은 분, 대만이 궁금한 분 등 누구나 쉽게 보면서 알 수 있는 대만, 그리고 여행과의 만남, 직접 가보지 못해도 책을 통해서 국가를 알고 배우며, 나아가 여행으로 실천하게 됩니다. 무난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내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도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나의 처음 타이완 여행을 통해서 대만을 알고 역사와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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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 나도 몰랐던 진짜 나와 마주하는 자존감 회복 클래스
김권수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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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을 얼마나 알면서 살까요? 그리고 자신의 삶을 주인공으로 살아가는지, 이 책은 자기관리와 계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빠르게 변하는 세상, 나를 지키고 진정한 행복을 가지려면,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식이 달라진 만큼, 변화하는 트렌드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트렌드 외에도 변치않는 자신만의 자존감 높이기나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이런 가치혼돈을 막고, 복잡한 세상에서 나를 챙기며 살아가기.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이 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어른들이 한 말이 있습니다. 언제나 배려하고, 남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도 우리는 이렇게 교육받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본 세상은 많이 다릅니다. 사람들은 이기적이며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염증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각자가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무조건 맞춰주며, 나를 낮추는 방법에서 그냥 인연을 끊고 나를 살리는 방법, 적정선이 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적정선이라는 것이 워낙 주관적이며, 상대에 따라서 다른 반응으로 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일정한 법칙이 있습니다. 분명 호의를 베풀면 돌아오는 것이 인생이고, 돌아오지 않는다고 크게 낙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순응하듯 살아가지만, 실속을 챙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는 이론이나 생각에서 그치면 변하지 않습니다. 일단 자기 자신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이나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수용하려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귀나 명언이 가슴에 와닿듯, 사람들은 언제나 마음의 치유나 상처회복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현실과의 괴리나 자신의 생각만에 매몰되어 자신의 삶에 소홀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의 잘못보다는 접근의 문제나 방식의 문제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통제하기란 어렵습니다. 다만 나를 제대로 알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재정립한다면,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고, 몰랐던 방법이나 타인을 이해하면서도 나를 지키는 요령까지 터득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습니다. 무조건 따르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참고하며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적용해서 실천한다면, 분명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계속해서 변하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요즘 세상에는 변화의 속도가 엄청납니다. 하나에 집착하지 말고, 계속해서 발전하며 변하려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일정 수준에 올랐다면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아무 것도 없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면, 일단 자신부터 돌아보며 관리해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인정과 잘하는 것을 살리면서 나를 위주로 생활해야 합니다. 단 타인에게 불편을 준다는 느낌이 든다면 한 번 더 생각하며 고려하면 됩니다. 내 삶의 주인은 자신이지, 타인이 아닙니다. 다만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인 만큼, 우리는 조금 더 크게 생각하고 넓은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쓸데없는 감정이나 불안에 경계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방법, 삶은 연속이며 언제나 계속됩니다. 그 속에서 어느 한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중립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전부터 우리는 선택을 강요받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때에 따라서 판단하고, 상황에 맞는 언행을 한다면 많은 불화나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는 시간을 할애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싶은 것에 시간투자를 하면 됩니다. 분명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삶은 계속되고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내 삶을 주인으로 살며, 타인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 작은 생각의 변화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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