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2 : TAIPEI 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1
로우 프레스 편집부 지음 / 로우프레스(부엌매거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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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공간, 그리고 주택, 사람들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양식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형태의 주거공간이 있고, 도시나 시골, 지방도시 등 그 분류나 목적에 따라서 전혀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목적이나 원하는 방향성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는지, 도시인문학의 재정립이나 인문학적 가치, 그 존재로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닮아있는 국가, 바로 대만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중국, 자본주의 중국, 한 때는 잘나갔던 대만을 알 수 있고,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문화나 삶의 양식, 나아가 역사와 구성원들의 생각을 통해, 배울 점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로 가정이나 리빙, 도시재생이나 사업, 도시계획과 구조물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고, 그들만의 특수성을 비롯해 우리와 닮아있는 구조,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자리잡은 구조물은 특색있게 다가옵니다. 특히 지리적으로 섬나라이며, 지형적으로 지진이나 화산 등 자연재해와 쉽게 마주하는 환경적 요건은 튼튼한 구조물과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그들만의 사회적 인프라와 제도를 생각하게 합니다.


아무래도 좁은 국토를 반영해서 인지, 모든 공간이나 도시의 구조가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고, 사람들의 생활과 여가,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어떤 점을 장점으로 부각시킬 것인지,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동양문화권에 속해서 인지, 닮은 음식문화와 역사적인 잡음, 주변국과의 마찰이나 갈등의 요소, 특히 중국을 바라보는 대만인의 생각, 자신들만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도시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뛰어난 점도 많았고, 도시를 바라보는 능력, 관리의 중요성, 이를 통해 외부에 알리고 싶어하는 모습들까지, 나우매거진 대만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친환경에 대처하는 대만인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인프라로 보였고, 제한적인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자구책으로도 보였습니다. 자동차보다 많은 오토바이 대수와 이들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또한 모든 소비품이나 소모품을 대할 때, 환경적인 요소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는 점, 우리가 아는 또 하나의 중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자국 브랜드를 중요시 하지만, 합리적인 소비로 이어지는 해외제품에 대한 반응, 품질과 실용적인 측면의 강조는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있었습니다. 새로운 미래와 4차 산업에 있어서도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 어쩌면 우리가 몰랐던 대만의 새로운 모습이며, 이들을 통해,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가치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나우 매거진 대만을 통해, 현재의 대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분야에 활용도가 높아 보이며, 대만의 현재와 미래, 그들의 트렌드를 이해하는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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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 21세기 신기술이 변화시킬 직업의 미래
손을춘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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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시대, 일자리 문제는 가장 큰 이슈입니다. 정치인부터 기업인, 경영인, 일반인 등 모든 분야의 주체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영역입니다. 새로운 변화는 좋다, 그러나 대안은 있느냐, 해외의 사례는 이렇다, 우리보다 잘 나가는 국가는 이런 정책을 한다, 도입하자와 반대한다 등 아주 골치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그만큼 현실경제에서 생계에서 일자리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필요한 부분, 일을 하는 노동력,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지, 산업변화에 맞춰서 일자리 문제도 심도있게 진단하며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일자리를 위협하는 위험성, 즉 부정적인 측면과 기회적 요소가 될 수 있는 긍정의 요소를 모두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선택의 강요나 판단의 측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법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고, 그 방법을 고수한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망할 것이라는 지론, 이는 사업이나 창업을 고려하는 분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에는 소비자들의 수요나 트렌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사업 존패를 가늠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술발전을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갈수록 문제가 되는 양극화 이슈, 이는 한동안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자본주의 자체가 차별과 차이를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물론 인권이나 자유와는 별개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시대는 지났으나, 여전히 노력의 가치는 절대적인 기준, 가장 기본적인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부가가치나 성공에 대한 선택적 준비 혹은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유경제에 주목해야 합니다. 모든 정보의 개방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출, 결국에는 정보의 양과 질 만큼이나 활용도가 더 중요합니다. 사람과 벽을 쌓고 지내지 말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배워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일자리 제공자나 소속자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노력이나 수고를 덜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경제를 이해했다면 자기계발과 관리는 계속해야 합니다. 산업변화,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합니다. 즉 꾸준히 관리하는 능력에 따라서 인생의 굴곡선이 달라질 것입니다. 또한 가장 우려되는 자동화, 기계화, 무인화가 줄 일자리 감소,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최초의 관리나 시스템적 관리, 인프라 관리는 여전히 사람이 관리하고 있고, 여러 문제나 보안상의 이유로 사람이 대우받는 조건입니다.


기술이 모든 것을 대체할 것 같지만, 무조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사람이 중요하고, 사람이 모든 것을 제어하고 통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유동적인 경제현상이나 외부변수에 따라서 당장의 등락폭은 있겠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안책은 등장할 것이며, 일자리의 변화나 신직업의 등장은 긍정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무조건 산업변화를 위기나 위험으로 일반화하는 해석은 경계해야 하며,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너무 많은 생각보다는 작은 변화나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접근한다면 새로운 대안이 생각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나의 역량과 능력이 절대적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문제, 그리고 이어지는 사회변화와 문제, 사람들의 미래준비 등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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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 - 상위 1% 부자 3,000명에게 배운,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안혜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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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돈은 절대적인 기준이 됩니다. 돈이 많다는 것과 없다는 것은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킵니다. 사람들의 평가에도 극명한 온도차를 느낄 수 있고, 현실에서 오는 좌절이나 성공 등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심적 장애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성공할 것인지, 재테크를 하며 돈을 모으고 관리할 것인지, 무작정 안쓰고 모은다? 열심히 일하면 소득은 올라간다? 예전에는 통하던 가치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임금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이 무섭게 오르고 있고, 각종 세금이나 물가상승은 부자가 되는 방해적 역할로 보일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자산가들이나 부자들은 자본이나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나아가 그들이 관리하는 그들만의 비법과 관리론, 그리고 현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돈 관련 사건이나 이슈, 문제들을 볼 때, 생각하는 사고력이나 관점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절대 돈을 허투루 쓰지 않습니다. 필요한 곳에는 과감히 투자하지만, 불필요한 지출은 지양합니다. 그리고 각종 정보나 추세, 트렌드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합니다.


정보가 주는 격차의 존재, 정보 자체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뉴스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지만, 제대로 혹은 꼼꼼하게 체크하는 사람은 없는 그런 면과 닮아 있습니다. 모든 것은 노력이 중요하지만, 특히 돈관리나 부자되는 것에는 노력 만큼이나 제대로 알고 접근하는 전략이나 관리론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충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없고, 부자들의 습관을 통해서 간접경험 혹은 직접 습관화 시키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너무 뻔한 방법이다, 아는 방법이라고 할지라도, 실행은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배움의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관계나 일을 함에 있어서 효율성을 가장 우선시 합니다. 무작정 일하는 것이 아닌, 돈이 되는 수익방안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가까운 미래에서부터 먼 미래까지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며 노력합니다. 이는 행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닌, 인식의 발단 자체가 매우 큰 차이를 낳습니다. 사람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을 돈으로 티나게 보지 않고, 때로는 교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기도 하며, 관계의 파탄을 막기 위해, 타협적인 모습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즉 어떤 면에서는 자기감정 절제와 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쉽게 부자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들만의 습관과 관리론, 그게 상속이든 졸부가 되었든, 어떤 형태로든 노력이 수반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는 돈, 사람관계, 성공 등 모든 영역에 공통된 사실입니다. 부자들의 습관과 자산인식, 방법론을 참고하며 소소하게 시작하는 방법론도 괜찮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인내하는 마음관리도 중요합니다. 절대 하지 않는 것과 기회포착 능력과 방법론, 어떤 현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차이나 행동력 등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기계발이나 관리, 성공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며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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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종말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지음, 정미나 옮김, 이우일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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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도 힘든 사회입니다. 엄청난 노력과 시간적, 비용적 투자를 병행해야 가능한 영역입니다. 사회적인 성공이나 원하는 명예, 부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살기에도 시간이 빠듯한 시대, 4차 산업이라는 거대한 변화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에는 어떤 인재로 성장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자기계발, 관리법에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 책은 새로운 해석과 접근법, 시대와 사회를 읽는 통찰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 정도면 평균은 된다, 가만히 있어도 평균은 간다의 말입니다. 물론 어떤 상황이나 발언기회, 표현하는 정도에 따라서 유효한 가치입니다. 하지만 그저 그런 사람이나 무난한 혹은 평가절하 당할 수도 있는 만큼, 꿈이 크거나 원하는 목적이나 목표가 뚜렷하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누구나 한 번 뿐인 인생, 무조건 남들보다 뛰어나겠다는 의지, 혹은 욕심은 무리일 수 있으나, 적어도 시대변화를 읽는 눈, 트렌드를 파악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새로운 대안 혹은 능력이 될 것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평균주의, 그리고 이것의 종말, 정보격차는 심해질 것이며, 능동과 수동의 개념은 더욱 명확해 질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현대인들에게 또 다른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으나, 결국에는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는 분석, 어떤 방향성과 효율적인 노력이 더해져야 하는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멀게만 느껴지는 부분, 현실적으로 제약되는 부분, 이상에 그치지 않는다고 보겠지만, 변화의 시대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점, 외국기업이나 앞서가는 선진국의 사례, 주요 석학들의 분석인 만큼, 이들의 의견을 간과할 수 만은 없습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가 스스로를 너무 제한하거나 제약하는 것은 아닌지, 누구나 있는 자신만의 잠재력과 능력, 인간은 생각보다 엄청난 잠재력이 있고, 그 활용도에 따라서 개인간의 차이나 차별이 나타나는 법입니다. 무조건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시대도 아니며, 제법 전략적인 접근과 영리한 관리가 중요한 지금, 평균주의를 되돌아 보며, 더욱 벌어진 정보격차를 비롯한 다양한 격차의 현실성을 알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론과 롤모델을 위해서,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교육의 중요성, 공부나 업무, 일의 경험적 우위론을 바탕으로 앞설 수 있다는 지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성과 방법론은 무엇이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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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1 - 미래에서 온 살인자, 김영탁 장편소설
김영탁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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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늘 미래에 대한 환상, 혹은 궁금증이 대단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의 변화나 발전상을 미리 접하고 싶고, 이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나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생각하곤 합니다. 이 책은 2063년 황폐화된 부산을 설정하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쓰나미라는 거대한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도시는 황폐화되었고, 사람들이 겪는 고통, 그리고 보여지는 사회적 계층갈등, 양극화는 심화됩니다. 범죄는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무언가 터질 것 같은 아찔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도시소개나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고, 다양한 인물들의 대립과 갈등, 풀어가는 전개방식을 통해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이권이나 이익에 따라서 달라지는 인간의 심리표현, 우리가 생각하는 법과 질서, 정의가 무의미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드러나는 문제가 아닌, 지금도 어디선가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음모나 장난질, 사건의 발단이자 과정이며, 대중들이 느끼는 삶의 각박함,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추구하는 가치나 꿈, 그리는 미래가 있듯이 사람들은 제각각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떤 가치나 사건이 일어날 때, 반응하는 반응도는 다릅니다. 무관심이 주는 도시의 고요함, 이기심이 주는 대립과 반목, 누군가를 음해하거나 위협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까지, 인간의 내면 심리와 묘사가 인상깊었습니다.


왜 서로가 반목하며 갈등할 수 밖에 없는지, 절대적인 가치로 인정받는 자본주의와 돈이 주는 맹목적인 달콤함, 돈이 최고라는 현실에서 오는 씁쓸함, 돈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그래도 본연의 가치를 잃지 않고 지키려는 사람들, 세상이 흉흉해도 돌아가는 이유, 절망 속에서도 발전하고 희망적인 이유, 절대 다수의 착한 사람들, 공익을 지키고 추구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뤄짐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거대한 자연재해에서 인간은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 새삼 새롭게 느껴집니다. 부산이라는 공간적 설정, 충분히 가능한 쓰나미 여파, 그리고 겪는 도시의 이중성,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 소설 자체가 주는 의미가 제법 현실감있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상용화라고 표현하기 그렇지만, 보편화되는 범죄기술의 발전, 페이스오프나 순간이동, 레이저 총은 자칫 섬뜩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결국에는 덮으려는 자와 파헤치려는 사람들의 심리게임, 두뇌싸움으로 볼 수 있고, 이를 제한적이지만 크게 생각하게 하는 도시의 설정과 분위기 연출을 통해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사회와 도시, 도시인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두려움이 무엇이며, 무조건 지키려는 가치나 얻으려고 하는 물질적 수단과 방법론을 돌아보게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자본주의가 주는 무의미함, 인간이 어찌 할 수 없는 한계적 역량과 이를 이기고자 하는 인간만의 위대함 등 계속해서 변하는 모습을 화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곰탕, 저자가 말하는 미래의 모습, 현실감있게 느껴질 것이며 소설 그 이상의 무언 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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