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언력 - 한마디로 상황을 올 킬하는 7가지 말의 기술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안혜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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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현실에서 경쟁은 필수입니다. 남들과 같이해서는 능력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자신만의 재능으로 평가받기란 요원한 길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아는 차별성, 전략적 접근, 모든 것에 있어서 주도하는 화술과 협상능력, 설득할 수 있는 내공과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말하기와 글쓰기 등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 시대적인 변화와 트렌드적 요소를 적절하게 소개하며 개인의 입장에서는 자기계발과 관리, 커리어 관리나 도약하는 부분, 사회적 입장에서는 대중들이 선호하는 접근법과 방식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무언 가를 설명하거나 말할 때, 중요한 것은 많습니다. 듣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들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부분, 시간적 요소와 듣고싶어 하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고, 말을 잘하거나 글쓰기로 승화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입니다. 즉 긴 문장을 두고도 요약할 수 있는 요약력, 어려운 것을 쉽게 풀어내는 비유력과 설명력, 쉬운 단어를 구성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쉽게 전달하는 전달력 등 제법 세분화된 방법론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관찰된 사물이나 현상을 바로보며 자신만의 개성으로 이름짓거나 규정할 수 있는 명명력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쉬운 접근과 구성,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살면서 발표나 자기소개, 하고자 하는 업무의 방향성이나 성과를 말할 때, 말하기 능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누구나 알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타고나는 것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생각의 전환, 더불어서 자신이 직접 배우고 활용하며, 느끼게 되는 발전적인 모델이 될 것입니다.

모든 말하기에서 요구되는 것은 비슷합니다. 경청과 존중, 소통을 통해서 합의점을 좁히는 모습, 질문을 받으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과 내 생각이 무조건 맞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생각에서 나오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발상력은 과정상의 번거로움이나 시간상의 제약을 줄여줄 것입니다. 무조건 거창한 표현이 아닌, 단순한듯 핵심적인 부분을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 무리가 모였을 때, 내가 중심이 되는 화술과 말하기, 이는 개인의 가치를 빛나게 할 것이며, 리더에게 강조되는 가장 기본적인 리더십이 될 것입니다.

늘 결과와 단순명료를 강조하는 사회, 그렇다면 우리들도 변해야 합니다. 변화라는 것은 독단과 독재적 성향을 막을 수 있고, 합리적이며 융통성있다는 평가와 함께 나를 발전시키는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상황을 주도하는 힘, 이 책이 말하고 있고,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나 업무적 관계, 사회적 관계를 넘어서서 모든 사람관계에서 기본이 되는 것을 종합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최후의 목적이 성공이든, 미래에 이루려는 가치가 무엇이든, 말하기는 그 사람을 대변하는 결정적인 무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알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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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묘보설림 2
루네이 지음, 김택규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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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중국은 엄청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경제나 사회를 바라볼 때, 불안한 시선으로 보는 것도 사실이며, 그들이 갖고 있는 양극화나 사회주의식 경제성장에 대한 한계, 패권지향적인 행동과 국가중심의 시장경제 장악, 이로 인해 드러나는 그들을 민낯 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오늘 날의 중국과 한창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며, 개혁과 개방으로 이어졌던 일련의 과정들, 그 속에서 체험했던 중국인들의 비참한 모습, 희생해야 했던 가치, 인권이나 인간에 대한 존중보다는 결과를 위한 집단적 문화와 숨가쁘게 달려왔던 그들의 과정들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무한한 자원과 풍부한 노동력, 이는 국가경제가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미 중국은 이러한 자신들의 강점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급속적인 사회변화와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세계적인 기업의 등장, 소득이 높아진 중국인들의 소비습관, 세계를 무대로 누비는 다양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엄청난 노력을 했고, 그 전 세대가 이룬 희생과 노력을 바탕으로 자본주의의 가치, 돈이 주는 강력함을 느끼면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닌, 그들도 과정상에서 있었던 사실에 대한 돌아봄과 사람에 대한 가치평가, 중요성을 새롭게 재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각자가 입장차이는 있겠으나, 가족의 생계를 위한 결정, 모든 것을 책임지며 뛰어 들었던 산업현장, 하지만 사람에 대한 존중보다는 결과물 창출을 위한 획일화된 질서가 강조되었고, 과정의 비참함 속에서 오늘 날의 번영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60~70년대와 흡사하며, 경제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바라볼 때, 이런 국가의 개입이나 통치, 획일화된 사회모습, 민족주의 성향을 표출하며 발전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회의적인 감정도 생깁니다. 단기간에 많은 것을 이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나느 사회문제들, 양극화의 모순, 인간의 가치나 내면적인 요소가 무시당하며, 오직 보여지는 것들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현실, 이 책은 중국사회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등 우리가 합당하다고 여기는 가치에 대해서 돌아보게 합니다.

보여지는 것은 훌륭하나, 과연 개인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지, 이렇게 얻은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는 것은 아닌지, 권력에 의해서 대중들이 기만당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국가들이 획일화된 경제성장 모델,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서 모방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절대 다수의 보통 사람들, 그들이 처한 열악한 근로환경이나 생활상, 물론 모든 것을 충족시킨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성장이 우선이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분배가 우선이냐의 문제, 결코 쉬운 접근이 아니며, 명확한 해결책은 내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인간의 가치나 인권에 대한 관심, 노동문제로 촉발되는 환경에 대한 처우개선, 우리가 잊지말아야 하는 가치가 될 것입니다.

이념의 대립이나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 자유가 인정되어야 하는 부분, 현실에서 선택하게 되는 대중들의 심리나 속성, 본심은 아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부정적인 감정표현이 모습, 어쩌면 하나의 국가나 사회가 선진적으로 발전한다는 것은 굉장한 노력과 시일이 필요한 작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돈과 물질적인 가치가 인간의 심성이나 본성을 좌우할 수도 있고, 이용의 수단이 아닌, 존재 그 자체가 모든 것을 대변하는 오늘 날의 모습에서 완벽한 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저자가 그리는 중국사회와 중국인 모습, 이를 통한 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과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관심이나 반응도 등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어쩌면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다가옵니다. 현실을 바탕으로 소개되는 만큼.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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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 대한민국 No.1 부동산 전문가 26인의 냉철한 분석과 전망
조선일보 산업1부 부동산팀 엮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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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고, 올 한 해는 도약하며 구체적인 성공을 위한 노력, 개인이나 기업 등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연 초의 모습입니다. 항상 트렌드 책을 즐기는 입장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평가는 습관처럼 다가온 하나의 관례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부동산투자, 민감하게 작용하는 시장상황과 정부의 규제강화나 완화의 모습, 새롭게 부각되는 부동산 관련 뉴스와 정책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의 생계와도 직결되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의욕이나 하나의 목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새정부의 출범, 이를 통한 부동산 대책마련, 이미 예고된 부분이며 올 해부터 본격적인 정책가동과 다양한 결과물이 쏟아질 것입니다.


일단 실질적인 내집 마련을 위한 분들에게는 호기로 작용될 것입니다. 부동산에 쌓인 거품제거, 투기적 성향의 투자자들을 위한 대출규제나 실거주 위주로의 정책적 배려가 돋보입니다. 다가구 주택자에 대한 경고가 이미 시작되었고, 세금혜택적 요소와 양극화를 막기 위한 노력, 있는 자에게 세금을 내라고 압박하는 모양새, 이를 바라보는 시각차이는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반응이나 대중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제정책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민감한 영역입니다. 누군가의 이익은 또 다른 누군가의 손해를 말하는 것입니다. 경제현상을 양극과 음극의 관계로 바라본다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적절한 수요와 공급의 균형, 이로 인해 생기는 대출범위나 세금책정의 문제 등 따라오는 부가적인 요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투자지역이나 과열지구에 대한 정책, 새로운 주거환경이나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정보가 눈에 들어옵니다. 누구나 부동산 재테크를 꿈꾸지만, 쉬운 길이 아니며 이론적 지식과 더불어서 실무적 경험, 자신만의 투자감각과 때로는 과감성까지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전반적인 흐름이나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며, 이른 바 말하는 노른자 땅이나 앞으로 투자가 예상되는 지역,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현재의 정책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새로운 투자에 대한 범위, 구체적인 도시계획이나 지역개발 정책과 같은 정보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물건이나 상품별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이나 리스크를 점검하며, 비교를 통한 부동산 수익창출, 소액투자나 경매투자, 관련 펀드나 부가적인 이익을 거두기 위한 작은 영역 등도 활용해 본다면 부동산 투자나 수익형 부동산에 접근이 멀게만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무조건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이 맞는 것도 아니지만, 그들이 말하는 전망이나 일어날 변화에 대해서 참고하며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과 가용 가능한 범위에서의 자본투자, 자산을 고려하여 때로는 분산투자나 혹은 집중투자로 수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투기냐, 투자냐의 한 끗 차이입니다. 이는 접근하는 자세나 시간적 요소, 비용적 측면이 고려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권고해 드립니다. 이미 수도권 이탈화 현상, 지방으로의 투자확장, 가격거품에 대한 사람들의 집단적 반응이나 대응이 현실화 된 만큼, 예전과 같은 미친듯한 수익이나 가격폭등은 없겠지만,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많은 만큼 꼼꼼히 따지면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경제활동을 하는 이유, 경제현상에 반응할 수 밖에 없는 현실, 결국에는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 이는 현재를 살아가게 하는 아주 당연한 모습이며,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하나의 동력입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수익방안, 활용가이드, 정부정책과 규제 및 완화에 대한 개인의 입장정리가 중요하며, 부동산을 비롯한 경제현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지표들과 사실적 근거로 마련된 전문가의 조언 등 보다 종합적이며 구체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가 왔지만,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내집 마련을 위한 실거주적 요인, 노후준비나 수익을 위한 재테크적 접근, 명분과 이유는 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시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물건을 바라보며 해야 하는 가치판단,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유연성과 유동성이 더욱 중요함을 느기게 될 것입니다. 2018 부동산 트렌드를 통해서 일어날 변화나 예측을 미리 분석하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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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랑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11
윤이형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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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정의, 해답을 갈망합니다. 사람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숭고한 가치인 사랑, 그 대상이 누구이든 상관없습니다. 누군가를 위한 희생이나 배려, 사랑의 힘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현상들, 인간이 사랑을 통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도 하며, 사랑이라는 명분에 따라서 고난이나 역경을 극복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욕망의 표출, 자아실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이 무엇이며, 어떤 대상을 기본적으로 하는지, 나아가 남들과는 다른 사랑의 표현이나 대상을 설정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바라봐야 합니다. 획일화된 가치나 정답과 해답을 요구하는 사회, 하지만 자신의 입장으로 다가온다면 쉬운 결정과 판단을 할 수 있을지,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이성에 대한 사랑, 부모나 가족에 대한 사랑, 지인과 친구에 대한 사랑, 사랑의 정도나 깊이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지키고 싶다는 욕망이 더 강하게 작용합니다. 보편적인 가치질서, 사회적 반응과 사람들의 공감대 형성, 하지만 그 대상이 다소 엉뚱하거나 빗나간다면,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때로는 비이성적인 사랑, 세기의 사랑, 금단의 영역, 이룰 수 없는 사랑 등을 목격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대입시켜 흥분하기도 하며, 로맨스적 요소에 감동하기도 합니다. 더욱 어려운 것,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 현실을 정면으로 받아치는 모습에서 느끼는 짜릿함일 겁니다.

누구나 보편적인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고, 색다름에서 오는 거부감이나 현실도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모든 것을 하나의 가치나 집단적 정서, 획일화된 모습으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이 책은 굳이 육체적인 사랑이나 쾌락에만 초점을 맞출 것도 아니며, 자극적인 요소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가 아닌, 나와 다름에 대한 인정과 존중의 자세가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대상과는 관계없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의 온도차, 이를 바라보는 시각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감정이 다양하며, 때로는 복잡한 심경이 복합적으로 드러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로맨스라는 표현과 자신만의 순수함, 고귀함을 비롯해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확장적인 측면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나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 대상을 바라보며 느끼는 연민의 감정과 용기내지 못했던 지난 날, 현재를 살면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이 말하는 감정들, 내가 그 대상이 될 수도 있고, 획일화된 질서나 요구가 나의 창의성이나 개성을 죽이는 것은 아닌지, 비록 로맨스 소설에서 말하는 대상이며, 사랑이라는 본질에 대한 물음이지만, 이 책은 제법 현실적인 영역, 판타지적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서 경계가 심해지며,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지는 사회의 단면, 하지만 이런 가치들을 일 순간에 불식시키거나, 극복할 수 있는 힘, 바로 사랑이라는 감정과 그 자체적인 존재일 것입니다. 이룰 수 없는 관계, 대상, 이런 것들에 대한 추종이 아닌, 한 번 쯤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며 생각한다는 것, 이 자체 만으로도 이 책은 독자들의 관심과 새로운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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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일자리 전망 10년 후 시리즈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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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서 이미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거나,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산업이나 일자리가 아닌, 대체적인 요소와 부가되는 영역, 반면에 사람의 가치가 낮아지는 분야와 비용적 측면에서 사람보다는 기계를 이용한 시스템 무인화 등 사회 전반에서 볼 수 있는 변화입니다. 이를 두고 양질의 일자리가 존재할 것인지, 결국에는 개인의 생계와 사회적 분위기를 흔들 수 있는 만큼, 가장 심도있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특히 4차 산업으로의 이행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필수적인 요건으로 보이지만, 어두운 부분이나 정책적 결함,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항상 혁신과 대변혁의 사회적 변화가 풍요와 편리함만을 준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손해를 봤고, 사라지거나 피해를 본 분야도 많습니다. 다만 새롭게 등장하는 성장동력과 일자리의 등장은 대체적 요소로 자리잡았고, 우리가 생각하는 혁신과 획기적인 변화, 기존의 산업에서 응용되거나, 융합적인 형태로 나타난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강력한 제조업과 반도체 산업, 투자를 아끼지 않는 ICT 분야, 모든 기기의 스마트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고, 관련 인재양성이나 재정지원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다른 나라보다도 더욱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고, 실질적인 결과물이나 성과들도 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정부나 기업의 정책적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 동안은 사회적 명망을 얻었던 전문직이나 공공기관, 공무원 등의 직업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간과했던 부분에 대한 접근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농업이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높고, 농업의 혁신적인 변화는 우리 사회와 개인들이 준비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해 보입니다. 또한 모든 영역에서 기계화, 자동화의 열풍이 불고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이나 관리적 요소에서 여전히 사람의 가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변화나 교체를 지향하기 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판단이 요구되며, 변화의 속도는 빠르지만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력이 존재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전망대로 될 것이란 보장도 없고, 궁금하다면 10년 전의 모습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 폰이 보급되기 전의 시점, 그 시기에도 우리는 10년 후를 예측하며, 나름대로 준비했던 사람들은 성공을 거뒀고, 반면에 관망했던 사람들이나 배척했던 사람들도 무리없이 편승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변화나 산업의 변화, 무조건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도 아니며, 분명한 기회의 장이 연출될 것이며, 자신만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하나의 산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만 있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측면도 많을 겁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언급과 다양한 산업군의 변화, 이들이 준비하는 자세와 도전적인 요소, 과제로 남아있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 등 나름대로의 논리와 사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4차 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유연함과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며,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여 도전해서는 안됩니다. 삶의 질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이는 새로운 시대에도 부각될 것이며, 결국에는 나에 대한 가치, 나를 표현하는 개성, 자유로움에 바탕을 두지만 충분한 준비와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가치이자,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변화나 유행에 민감할 수록, 창의적인 부분과 혁신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질서를 구축할 수 있고, 시스템적 보완이나 인프라의 구축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 책은 경제현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자리에 대한 언급, 미래 일자리에 대한 분석, 이 자체 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며, 많은 분들이 접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충분히 도움될 것이며, 자신의 입장에서 정리하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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