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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커리어 - 업의 발견 업의 실행 업의 완성, 개정판
박상배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평점 :

10년 후의 내모습, 아주 멀게만 느껴지는 미래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시간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정리를 내리면서, 무조건 열심히 살고, 시간활용을 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진지한 고민과 선택에 대한 갈등을 겪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현실에 순응하거나, 현실에서 할 건 하면서, 남는 시간을 토대로 새로운 것의 구현이나 도전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제한적이며, 포기없는 대가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또한 아주 타이트하게 시간활용을 하더라도, 이게 꾸준히 이어질지, 이게 맞는 길인지, 지치거나 회의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장점이나 강점을 살리면서 제대로 미래를 구현하는 방법을 없을까? 또한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도, 나아가 이게 내 평생 업이 될 수 있을지, 진지하게 물어보며 고민해봐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자신을 대신해서 살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나의 선택과 행동에 있어서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선택과 판단,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재능이나 역량을 통해서 적절한 보상과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공부가 될 수도 있고, 하고싶었던 분야에 대한 과감한 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로 만들어 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의 평가가 두렵다면, 더욱 고민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며, 내면보다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으로 상대를 모두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절대적인 평가나 가치에도 흔들림없이 자존감을 지킬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빅커리어를 그렸지만, 뚜렷한 결과를 못냈거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중도포기나 남들의 평가에 쉽게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전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그리고 보여지는 결과물, 이는 현실과 이상의 갭을 줄이는 과정이며, 내가 잘하거나 꾸준히 할 수 있는 분야라면, 더욱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시대적인 트렌드, 사회적 요구와 사람들의 생각전환, 이를 모두 염두하며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나만 잘나서 되는 세상도 아니며, 전문적인 분야라고 하더라도, 기술의 발달과 정보의 공유성, 개방성이 활발해지면서 구축된 빅데이터, 이는 지식분야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술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에 순응할 것이 아닌, 어떻게 나만의 방법으로 이용하며 더욱 앞서 나갈 것인지, 보다 어려운 질문이지만, 나름대로의 답을 내리고, 고민없이 전진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재는 순간, 기회나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점, 미래를 그리는 고민과 행동력도 좋지만, 더욱 세분화, 명확화하면서 결과물로 만들려는 나만의 플랜이나 모델이 드러나야 합니다.
누구나 생각하지만, 꾸준히 병행하기 힘든 부분, 현실의 제약이나 많은 핑계를 대면서 미루지만, 더이상의 나태함이나 게으름으로 많은 것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세상을 바꾸거나 앞서가는 사람들은 절대 자신의 생각을 모두 표현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관망하거나, 누군가를 이용하고, 또한 활용하며 그들만의 계획, 절대적인 자기 중심적 사고로 세상과 마주하며 나아갑니다. 커리어라는 관점, 자기계발이나 관리, 미래를 향한 준비와 습관 등 이 책은 많은 부분에서 활용할 만한 정보가 많습니다. 시대를 읽으면서 낙오되지 않는 비법, 유연하게 대처하며 나의 그것과 접목시켜서 낼 수 있는 가치들까지, 접해 보시며 나만의 비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