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베트남어회화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회화
윤선애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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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도 그렇고, 우리와 비슷한 역사나 문화, 식문화, 볼거리, 국민정서 등 닮은 점이 많아서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실제로 국내의 경기불황이나 일자리 문제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베트남으로 진출하고 있고, 기업들도 새로운 투자처로 베트남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일시적으로 그칠 것 같진 않고, 꾸준한 관심과 교류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들도 우리말을 알듯, 우리도 저들의 언어를 구사하며, 더욱 친밀한 관계유지나, 관광, 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교류해야 합니다.


이 책은 베트남어 회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언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실제로 구사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회화능력입니다. 불필요한 표현이나 현지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문장은 생략하며, 가장 활발히 쓰이는 패턴회화, 이를 반복학습을 통해, 공부한다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베트남어는 낯설게 느껴지는 표현도 많고, 어설픈 공부로는 단기간에 성과를 볼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학습과 확실한 표현을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현지인과의 대화에서도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단순한 언어에 대한 소개와 표현에 대한 해석이 아닌, 관광용, 여행 가이드북으로 활용해도 될 만큼, 다양한 장소나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표현이 눈길을 끕니다. 아무래도 베트남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으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언어를 너무 딱딱하게 배운다면, 기억에도 오래가지 못하며, 효율성도 떨어집니다. 이 책은 이런 점을 착안해, 여행과 지역별 분류, 각 유형에 맞는 필수표현을 주로 소개하고 있어서, 의사소통에서 굉장히 효율적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소개되는 그림이나 이미지를 통해, 언어에 대한 공부를 비롯해, 여행 가이드북으로의 활용이 더 기대됩니다.


사람들이 잘 아는 관광명소나 지역 외에도, 덜 알려진 명소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사람들이 굉장히 착하고 친절한 느낌마저 받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입장에서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생각하거나, 진출을 고려한다면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베트남에 대한 비전이 좋고,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에 비해서, 실제로 잘 구사하는 능력자들이 적어, 미리 언어 경쟁력을 선점한다면,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며, 베트남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책, 50패턴 랜드마크 베트남어 회화를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베트남에 대한 핵심정보를 담고 있어서, 분명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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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모험 - 세상에서 가장 지적이고 우아한 하버드 경제 수업
미히르 데사이 지음, 김홍식 옮김 / 부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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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말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다양합니다. 어려운 용어나 시시각각 바뀌는 시장상황,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세부 영역에 대한 사전 정보나 지식이 필수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갖춰야 할 요건도 많고, 관련 법에 따라서 투자하는 방법이나 관리하는 유형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금융을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해야 하는지, 이 책은 대중의 눈높이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국가경제와 기업경제를 읽는 방법과 개인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가치투자나 핵심투자, 관련 평가까지 말입니다. 


모든 경제원리나 금융을 접할 때, 성공과 실패는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내부적인 상황이야 대비하며 막는다고 치더라도, 외부변수에 대해서 완벽하게 제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큰 거버넌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여기에 흔들리는 종목이나 상품에 대한 대응법, 원하는 투자방식은 또 무엇인지, 분산투자를 할 것인지, 옵션은 어떻게 작동시킬 것인지, 전문가조차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다만, 일련의 과정이나 흐름, 패턴분석을 통해, 최대한의 실패를 막을 수 있고, 사람들의 정보공유나 움직임, 동향에 따라서 반대투자나 지키는 현상유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도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실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누구나 투자수익과 성공투자 만을 생각하지만, 늘 우리 근처에 실패와 실수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통해 배울 점을 빨리 수용하며, 답습하는 행동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항상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너무 큰 좌절이나 부정적인 해석보다는, 잘못된 방법의 원인분석, 모니터링을 통해 저지른 실수에 대한 피드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융이라는 거창한 단어에 매몰되지 말고, 경제현상과 변화를 큰 틀에서 바라보길 주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황과 불황은 언제나 동시에 찾아오며, 대중들에게 기회적 요소로 부각될 수도 있습니다. 입장차이나 생각차이, 위치에 따라서 위기가 될 수도 있고, 완벽한 대안이나 정답은 없습니다. 어쩌면 경제와 금융시장이 주는 묘한 매력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모험과 도전을 주저하지 말라는 주문, 물론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야 하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의 투자로 이어져야 합니다. 확신이 섰다면 타이밍에 맞게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자 수완이 될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금융의 모험, 그리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수익창출과 성공투자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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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우에노 지즈코 지음, 박미옥 옮김 / 챕터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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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편견은 여전합니다. 사람들은 앞에서는 동정하거나 동의하는 척을 하지만, 각자의 입장이나 위치, 거부반응이 드는 순간, 전혀 반대적 행동이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여성들의 이러한 움직임을 달가워하는 부류도 있지만, 기존의 질서나 틀을 지키기 위해서 막는 부류도 있습니다. 늘 사회변화에 있어서 진보와 보수는 항상 균형과 견제, 대립적 형태로 존재해 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소모적인 대립이나 논쟁이 아닌,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며, 여성들이 집단적인 행동을 하느냐 입니다. 항상 본질을 망각해서는 안되며, 냉정하고 사실에 입각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페미니즘, 혹은 여성학, 젠더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가 관심을 갖고 이런 변화의 방향성이 무엇인지,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남녀차별은 존재했고, 지금도 유효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역할론, 학교에서의 선생님들의 평가나 기준, 남자라서 억울한 측면, 여자라서 과소평가 당한 측면, 어떠면 남녀 모두가 피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여성의 역할, 남성의 역할, 시대가 변한 만큼, 수정과 개정이 필요해 보이며, 이런 변화를 위해서라도, 양성 모두가 본질에 입각한 기준과 변화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일시적인 광풍이나 트렌드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받는 사람들을 대신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페미니즘이나 이런 변화운동에 거부감이 들지라도, 변화의 주요상이나 흐름을 알고, 냉정하게 분석할 가치가 있습니다. 늘 시대는 변하며 사회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외형가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데, 내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면이 많은 우리사회,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입장차이는 존재할 것이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대립과 갈등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다 긴 관점에서 바라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며, 이를 냉정하게 판단,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나와 무관한 사람이 아닌, 상대의 입장에 따라, 나와 관계된 지인이나 가족, 애인, 친구 등 다양한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하며, 너무 쉬운 판단이나 보여지는 것으로 모든 것을 일반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차별,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는 요즘, 단순한 잡음거리나 논란이 아닌, 변화를 원하는 그들의 목소리임을 참고하여,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페미니즘이 무엇이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게 과연 이권인지, 아주 일반적인 기준과 상식인지, 비교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순 없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소통을 할 순 있습니다. 여성학과 페미니즘에 대한 단상, 이 책을 통해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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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 - 이야기로 만나고 질문으로 생각하는 십 대의 일상 속 페미니즘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2
정수임 지음 / 서유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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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가 뜨겁습니다. 페미니즘 논쟁과 더불어서 남녀간의 성대결, 소모적인 논쟁이나 불필요한 대립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뉴스를 비롯해 매체에서는 사회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고, 그동안 참고 참았던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이를 받아들이는 입장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인들도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청소년들은 더 심각할 것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의 관점에서 페미니즘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어른들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아주 중요한 사회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이 겪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물론 양성평등의 원칙에 따라, 성별을 불문하고 공정한 처벌과 확실한 기준, 피해자 보호를 통해 사회를 보다 투명하고 건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일어난 범죄는 차치하더라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인식의 차이는 교육을 통해 충분히 알릴 수 있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쉬쉬해서도 안되며, 양지로 끌어내어 인식의 전환이나 판단의 기준, 피해자를 절대적으로 보호하는 규제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또한 무의식 중에 표현되고 있는 성차별의 언행, 나부터 관심을 갖고 이런 변화에 동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모든 분야와 성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실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청소녀들도 일정한 판단의 기준을 세울 수 있고, 그들도 생각의 주관이나 진취적인 면, 발전적인 요소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자연스럽게 사회에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사회문제를 보다 무겁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태도, 또한 성차별의 문제점을 통해, 남녀 모두가 원하는 양성평등과 발전적인 사회 구축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성차별을 비롯해, 진정한 의미의 페미니즘이 무엇이며, 청소녀들의 역할, 이를 이끌어 줄 어른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각자의 역할론과 개인과 집단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나 교육적 효과, 이를 통해 성인이 되었을 때,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 마련 등 사회학적인 접근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성문제나 성범죄에 관해서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그래도 숨기지 말고, 목소리를 내는 주체적인 태도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범죄나 부정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내고 싶어 하는 목소리와 주장, 논리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관심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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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밭에 서서 - 행복의 씨앗들을 마음에서 찾다 마인드북 시리즈 4
박옥수 지음 / 투머로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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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은 없습니다. 스스로 개척할 수 있고, 여건이나 환경, 주변의 사람관계에 의해서 잠재력을 배가 시킬 수 있거나, 반대의 경우로 타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환경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삶을 개척해야 하는지, 나만의 행복이나 만족감, 이로 인해 전이되는 주변 사람들에게의 선순환적 효과, 궁극적으로 나를 위한 관리법과 관계론, 심리학 등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일정한 방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록, 전혀 다른 형태의 범죄나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대부분이 생계형 범죄가 많고, 사람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대립, 이권다툼 등 돈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전하는 수준 만큼이나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론과 신념을 확고히 해야 하며, 때로는 나만의 기준이나 원칙이 맞을 때도 있습니다. 즉 상황에 맞는 유연성과 사회를 바라보는 태도, 모든 사람들이 약속해 놓은 기준이나 법의 규칙, 원칙은 무엇인지, 비교하며 세상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나이가 어릴 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될 확률이 높고, 교육을 통해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모르고 저지른 것은 선처가 되지만, 알고도 행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또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돈이나 사람관계에서의 처세, 나를 지키지만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나아가 피해까지 주지 않는 방법, 결국에는 자신만의 관리론에 집중하게 됩니다. 다양한 경험을 분석하며 참고할 수 있고,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습관론도 중요합니다.


이 책은 사회학적 관점에서 개인이 어떤 처세를 해야 하는지, 또한 특정 개인의 일탈이 주는 나비효과나 사람들에게 미치는 파급력, 사회 전체의 분위기나 질서 등 보다 큰 관점에서도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성공한 모든 이들,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나 습관을 파악할 수도 있고, 왜 그들이 그런 행동패턴이나 언행을 추구하는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관점에서 다소 철학적인 질문이 될 수도 있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개,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만을 위한 힐링, 혹은 마음관리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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