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블라디보스톡 PLUS 우수리스크 - 2019~2020년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강한나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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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은 아니지만, 주말여행이나 당일치기 코스 등 다양한 형태로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내여행도 좋지만, 가까운 주변국들을 여행하며 힐링을 느낄 수 있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일본이나 중국, 대만 등 가까운 나라부터 동남아 여행,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미국이나 유럽여행 등 선택지도 다양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입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며, 미래에는 육로로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러시아 여행에서 가장 부각되는 장소,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연해주 지역은 항일운동의 근거지가 되었고, 슬픔의 장소로 인식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러시아와의 교류, 소통, 러시아의 자체적 경제성장을 통해, 연해주 지방은 색다른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극동지역에 대한 개발을 강화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인종차별이나 관광객에 대한 위해가 적은 지역도 바로 연해주 지역입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가 블라디보스톡이며, 유럽양식과 먹거리, 다양한 식문화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보유한 나라답게, 매우 거대하게 다가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관광코스도 그렇고, 장거리 이동은 불가피하지만, 핵심적인 장소나 꼭 맛봐야 하는 먹거리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여행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와 준비물, 교통시설과 숙박시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나 관광에 특화된 지역은 어디인지, 도시 내부에서도 중요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언급하고 있고, 국내와의 거리도 짧아서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시대에 맞는 가이드북적 요소가 인상깊습니다. 모바일 지도나 휴대용 버스 노선도, 간단한 러시아어 회화카드까지, 물론 언어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겠으나, 관광지라서 그런지, 많이 배려한 느낌을 받았고, 러시아 여행을 하면서 여행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본다면, 매우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가장 가까운 유럽여행, 생각의 전환을 통해, 충분히 유럽의 멋을 느낄 수 있고, 자연 친화적인 모습도 갖추고 있어서, 국내여행이나 다른 국가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름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 여행, 가이드북으로 미리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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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토끼 - 1등 기업을 만드는 기계 뇌의 비밀
가토 에루테스 사토시 지음, 이인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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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대한 평가,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로봇의 대결구도로 보는 시각,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평가, 인간이 직접적으로 모든 로봇과 기계를 통제한다는 믿음 등 보는 관점과 기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 책은 기계 뇌에 대한 언급을 통해, 새로운 시대변화와 트렌드,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산업혁명에 비견되며,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 모두에게 변화는 위기와 기회의 공존의 장입니다.


기계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순간, 인간의 일자리와 생존권은 위협받게 됩니다. 하지만 더 나은 신직업의 등장이나 최종 관리자로서의 역할 등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4차 산업의 시대에서 인문학이 재조명받는 이유, 기업경영이나 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인재상에 아날로그적 방식이 통하는 이유, 결국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융합으로 볼 수 있는 시대변화, 그리고 드러나는 다양한 부가가치물과 결과들, 본질의 중요성, 기본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구현하는 사회, 트렌드를 읽고, 세상변화에 대한 통찰력과 기준점, 이 모든 것들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분야, 관심분야, 종사하는 업에 따라서 모든 것을 통계화, 빅데이터화를 통해 추출하며, 이를 통해 개인은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얻거나, 공유하게 됩니다. 플랫폼의 정렬화로 볼 수 있고, 이는 불필요한 시간낭비나 비용적 측면을 덜어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정권자의 역할, 선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윤이나 위험성, 실패의 확률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고, 기계가 단순한 혁신의 대상이나 의미만이 아닌, 전혀 다른 도우미 역할로 다가올 것입니다. 기계 뇌가 말하는 요소도 일맥상통하며, 개인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종류도 많고, 범위도 다양합니다.


수집과 실행, 모니터링 등 인간의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분야나 범위는 기계에게 위탁하고, 최종적인 선택과 관리, 새로운 활동의 첨가는 인간이 담당하는 영역, 철저한 분배효과나 자료분류, 이를 통한 최선의 통계치를 추정하며 결과까지 도출할 수 있는 시대, 이런 시대가 온 만큼, 기존의 방법에서 변형된 새로운 접근과 활용이 중요해 보입니다. 새로운 대안이나 전략이 될 수 있는 기계 뇌의 존재, 4차 산업시대의 본질과 변화상,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관점이나 일반인들의 눈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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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Live & Work 3 : 행복 - 출퇴근길에 잃어버린 소확행을 찾아서 How To Live & Work 3
제니퍼 모스 외 지음, 정영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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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출퇴근의 전쟁을 뚫고, 각자의 책임감이나 생계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치기도 하며, 자신에 대한 돌봄을 포기하는 사람들, 가족이나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과 압박감, 일만 하는 수동적인 삶이 될 수도 있는 현대인들의 깊은 고민, 바로 마음관리에 있습니다. 트렌드로 자리 잡은 소확행이나 욜로, 미니멀, 심플라이프 등 다양한 신조어들을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왜 힐링와 치유, 용서 등의 키워드에 열광하는지, 이 책을 통해 더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높은 만족감이나 행복도로 귀결되는 현대인들의 긍정적인 모습,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하며, 버티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행복에 대한 명확한 정리나 해답찾기는 무의미합니다. 자신이 만족하는 삶,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의해 조작되거나 만들어진 모습이 아닌, 내가 정말 원하는 가치가 무엇이며, 어떤 결과나 만족도를 느낄 것인지, 비교는 무의미하며, 불행하게 하는 모든 것을 긍정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면,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달라지며, 스스로 느끼는 자존감이나 행복감도 달라질 것입니다.


사람관계나 일, 돈이나 명예 등 각자가 추구하는 성공의 기준은 다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대한 비중을 가볍게 둘 순 없습니다. 절대적이며 거의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고, 미래에도 이런 가치는 변함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물질적인 가치가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으나, 마음과 내면에 대한 관리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타인들에게 인정받아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한 무리수나 무모한 야욕으로 실패나 실수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제어하고 좋은 방향으로 설계하기 위해선, 마음관리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이성과 감성의 조화, 감정관리, 사람관계에서 어떤 처세를 할 것이며, 냉정해야 하는 부분이나 나에게 집중하며 혼자있는 시간을 가치있게 보내는 방법, 스스로의 독립심이나 내공을 키울 수 있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삶의 연속성, 인생이라는 터널을 바라볼 때, 행복은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때로는 동기부여가 되거나, 현재를 즐기거나 몰입할 수 있는 힘도 제공하는 만큼, 저자가 말하는 행복이 무엇이며, 스스로에게 필요한 힐링과 마음관리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가볍게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에 대한 인상이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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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우주 - 우주과학의 역사가 세상의 모습을 바꿨다! 세상을 바꾼 과학
원정현 지음 / 리베르스쿨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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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시작된 우주에 대한 탐구와 연구, 인간이 문명사를 써내려 오면서, 많은 변혁과 발전이 이뤄졌습니다. 우리 역사를 보더라도, 조상들은 우주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자연과 하늘, 우주에 대한 기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때로는 인간에게 유익함을 제공하며, 존재 자체적인 상징성,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더욱 우주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본격화 되었고, 오늘 날의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기술자, 과학자, 관련 연구가들이 계속해서 탐험했고, 이를 체계화, 정립화 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런 과정들을 잘 소개하고 있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유한한 존재, 한계적인 측면을 기술로써 극복했고, 과학에 대한 연구는 시대를 불문하고 매우 핵심적인 가치로 통용되었습니다. 이는 지구에 대한 탐험과 도전, 관심, 자연이나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고를 바탕으로 공존해야 하는 대상으로 정립되었고, 문명의 발전 만큼이나 매우 유의미한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생각했을 법한 천문학에 대한 소개, 과학자가 되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 물론 현재의 바쁨이나 생계로 인해, 매우 거창하게 보이는 학문이지만, 소소함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도 쌓고, 배울 수 있는 만큼, 의미있는 분야입니다.


다양한 기술발전, 관련 기구들의 등장으로 우리는 손쉽게 우주를 관찰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를 통해 개인들의 삶도 윤택해졌습니다.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을 씻는 도구로 활용했고, 너무 경이롭게 보이는 변화를 보며,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접근이든 관계없이 우주는 항상 제자리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모습, 학문적인 관심이 최선은 아니며, 그저 볼 수 있다는 즐거움, 나름대로 분석하며 기록할 수 있다는 배움의 가치, 이 책이 말하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고, 국가나 지역의 정책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지구와 우주, 과학에는 한계가 없고, 새롭게 발견되는 자료나 등장하는 이론도 많은 만큼, 세상변화의 속도 만큼이나 그 발전상이 계속해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알았던 정보나 지식에 대한 간단 명료한 정리, 지구와 우주의 관계,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상관관계, 어떤 방법으로 풀어내며,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지, 배움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우주,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가치있는 우주과학 도서로 보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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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통령의 위트 - 조지 워싱턴에서 조지 W. 부시까지: 1789~2000, 미국 대통령들의 재기 넘치는 명코멘트와 일화
밥 돌 지음, 김병찬 옮김 / 아테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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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국가, 바로 미국입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근간이 되는 미국, 지금도 세계 최고의 패권국으로 군림하고 있고, 글로벌화나 지역권,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입니다. 이들의 역사는 짧지만, 매우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노선을 취하며, 오늘 날과 같은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이런 미국을 이끌었던 대통령의 역사, 지금의 트럼프도 임기 초반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도 많았지만, 매우 합리적인 노선을 선호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입장에선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우리나라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항상 불필요한 의식이나 행동을 버리며,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울 수 있다는 것, 힘이 있어야 가능하겠으나, 이런 지도자를 잘 뽑는다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자 역량입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만 봐도, 유능한 인물들이 많았고, 그들 개인의 능력도 좋았으나, 보좌하는 참모진이나 관련 인재들의 노력이 함께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낸 것입니다. 다양한 지역분쟁이나 전쟁위험, 경제위기와 불황, 엄청난 호황 등을 모두 경험한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내공을 쌓았고, 위기나 위험, 실패를 극복하는 면역력 또한 강해졌습니다. 또한 대통령이라고 해서 군림하는 리더가 아닌, 함께 하는 리더의 모습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말했던 정책이나 연설을 보더라도, 자유라는 가치를 매우 중요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우방국과 동맹국, 적대국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하는 노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여당과 야당이 존재하며, 기업인들과의 유착, 돈에 의해서 바뀌는 정책이나 인사들의 발언도 있으나, 항상 공정함과 선거를 통해, 최선의 선택을 내림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대통령들이 유연성을 보이고 있고, 항상 당장의 이익이나 중간투표를 의식하는 정책도 있으나, 미래나 후대를 기약하며 점진적으로 나아가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는 매우 결집하는 모습으로 힘을 표출하기도 하며, 그렇다고 힘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 시장경제나 합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들을 대하며, 스스로의 품격이나 국격에 맞는 이미지 정치를 매우 잘함을 알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위트, 매우 거창하고 보여지는 쇼가 아닌, 때로는 솔직하며, 정면돌파하는 유형, 당장의 문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호소, 대중들을 향한 외침이나 설들력, 우리 정치인들이 참고할 만한 점도 많았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을 통해 배우는 정치인에 대한 이미지, 우리 정치와 정치인들과의 비교, 그리고 우리가 수용하며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보다 큰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미국 정치와 대통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까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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