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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게 아니라 화가 났을 뿐 - 내 감정을 직시하고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심리 수업
알무트 슈말레-리델 지음, 이지혜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여성들이 볼 만한 책이다. 자신의 심리변화나 자기검진, 혹은 분석을 통해 내 상태를 직시하며, 이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표현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항상 사회성에 대한 지적이나 공동체적 인식, 성과 지향적인 모습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어디에 표현할 곳도 없는 개인들의 고민, 책 자체가 여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느낌이지만, 지금 당장의 일이나 사람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처하며 어떤 변화를 줘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우울하다는 느낌과 어떤 대상이나 일로 인해서 화가 나는 경우,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참아야 한다를 주문받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에 대해 명확히 말해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도 그렇게 조언을 받아왔고, 참는 것이 이긴다는 생각, 혹은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자라는 말처럼, 다양한 격언이나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뜬구름 잡는 조언에 매몰되어 있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상태와 심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일정 부분 표현하며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행위, 혹은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필요도 있는 것이다.
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사람들의 평가에 예민할 필요도 없고, 나의 만족도나 행복을 위해, 방해하는 대상이 있다면, 적절히 정리하는 관리론도 필요한 법이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너무 배려하거나 양보하는 순간, 착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때로는 영악해야 하기도, 적당한 가식이 요구되는 상황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늘 자기모순에 빠져, 나에게는 관대하게, 타인에게는 매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치열한 경쟁상황이 이를 더 증폭시키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마음관리나 감정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며, 중의적 접근으로 해소와 인내를 병행한다면, 지금보다 유연한 처세를 배울 수 있고, 사람이나 상황에 맞는 대응력도 생기는 것이다. 경험하지 못하면 할 수 없듯이, 관심을 갖고,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방법도 시도하며, 스스로에 대한 발전을 도모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이겨낼 수 있고, 나를 지키는 높은 수준의 자존감이나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인함까지 얻게 될 것이다. 어떤 감정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 되는 만큼, 너무 깊은 생각보다는 변화를 통해 실천하는 행동력이 더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마음관리가 무엇인지 배우며 알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