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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을 기획하라 - 지역을 살리는 기적같은 변화의 시작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3월
평점 :


요즘 우리 사회를 강타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나 불안적 요소가 많다는 점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럼에도 올바른 방향성과 기획, 구체적인 지원 등을 통해 이를 돌파하고자 하지만, 현실과 이론은 다르게 나타나며 서로 다른 이해관계의 주체들의 갈등적 요인으로 인해 지방 및 지역의 경우에는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늦어지고 있어서 제법 답답한 감정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로컬 및 지역 문화와 콘텐츠, 기획 등이 갖는 특장점과 미래가치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고, 어쩌면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의가 요구 되는 부분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현실적으로 체감 되는 부분일 것이다.
<로컬을 기획하라>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경우 아쉽다고 말하는 공통적 요인이 존재한다. 바로 지역마다 너무 비슷한 느낌이 강하며 자체적인 개성이나 차별화가 부족하다고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물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만족하면 그만이지만 그럼에도 외부의 시선과 평가에 대해 냉정한 가치 판단을 해볼 필요가 있으며, 이는 단순히 여행자나 관광객을 위한 형태가 아닌, 결국 변화와 상생의 가치가 불가피 하다면 새로운 형태의 도전과 접근을 통해 판단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로컬 및 지역 문화의 현황과 현실, 그리고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조언하고 있으며 특히 콘텐츠 및 기획 분야를 어떤 형태로 실무적으로도 사용하며 더 나은 미래가치를 그려야 하는지도 읽으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로컬을 기획하라> 당장의 엄청난 변화나 성과를 바라는 행위보다는 각 지역이나 지방에 맞는 특색을 살리면서도 사람들이 가보고자, 혹은 머물고자 하는 공간과 장소 등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할 것이다. 책에서도 사회적, 문화적인 부분을 통해 로컬 및 지역 문화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느껴질 것이다.
<로컬을 기획하라> 인구 소멸로 인해 지방 행정 자체가 유지 되지 못하는 지역도 많은 현실에서 외국인을 통해 그 자리를 채우는 행위의 경우 일시적인 미봉책일 것이며 결국 사람들이 공감하며 머물 만한 지역과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제법 진지한 자세로 마주하며 판단해 봐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어떤 형태로 로컬 및 지역 문화, 그리고 콘텐츠 및 비즈니스 기법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참고했으면 하며 생각보다 작은 단위에서의 변화와 수정 전략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