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무기 - 무한경쟁시대에 차별화되는 19가지 전략
장옌 지음, 이지수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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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요즘 날이 갈수록 경쟁은 심해지고 어딜가나 경쟁, 경쟁, 경쟁의 반복입니다. 사람들의 기대치는 높아지고 거기에 충족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은 필수적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도 운이 나쁘면 살아남지 못하고 쓴 잔을 마시기도 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반성과 더불어 어떻게 앞날에 대한 준비를 해야할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얻은 교훈도 많았습니다. 누구나 알 수있는 말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빨리 읽히는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혹은 진지하게 보더라도 이해가 잘 되어서 자극도 받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6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2장은 경쟁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법, 3장은 인생의 고비를 넘기는 비밀무기, 4장은 조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법, 5장은 인맥을 넓히는 전략, 마지막으로 당신의 운명은 바뀔 수 있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인생의 고비를 넘기는 비밀무기가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많은 장애물을 만나고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슬럼프가 와서 원하는 목표를 조기에 접는 경우도 있고 주변의 우려와 걱정 속에서 방향을 선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언은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일이든, 자신에게 부적합하면 의미가 없고 쉽게 포기하고 지친다고 조언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주변의 기대가 높고 크며 답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의 의지가 약하거나 힘들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힘든 상황을 맞이할수록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와 생각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공감갔습니다. 하나에 매진하여 성과를 내야하는 경우 더욱 힘든 선택이 되겠지만 우회해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은 더디더라도 목표에 가기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을 길게보며 호흡을 가다듬는다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조언과 현실에 부합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나만의 무기가 없어서 고민되거나 장점이나 진로 등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도서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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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세기의 지성인! 도도 휴먼 사이언스
다니엘 스미스 지음, 허수빈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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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과학자 ! 정말 유명한 인물이라서 어떤 행적을 했는지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 아인슈타인에 대한 면모나 이 분이 정말 추구했던 가치관이나 생각을 알고싶었고 마침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군사학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아인슈타인은 원자폭탄을 발명한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평가는 나뉘고 아인슈타인을 바라보는 관점도 긍정적과 부정적으로 양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지성인이 맞고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는 것 또한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상적으로 자신과 맞지 않다고 무작정 폄하하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저는 위인으로 아인슈타인을 대했고 책을 읽으면서도 인간적인 면도 많이 발견했고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흔히들 천재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와 생각은 극과극입니다. 

천재는 선천적이다와 후천적이다 뭐, 이런 의견대립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저는 후자에 입장에 가깝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하루를 살아도 정말 가치있고 자신이 잘하면서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여 성과를 내었고 성과를 쫓으면서 살아간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서 성과가 뒤따라 온 경우입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평가할 때 성과만을 보면서 천재라는 호칭을 쉽게 붙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의 진정한 노력은 배제하고 말이죠. 그렇다고 아인슈타인을 깍아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분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고 문제를 대면함에 있어서 정말 냉정하게 판단하고 미래에 어떠한 가치를 뿜어낼까하는 문제에 몰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발명한 것들에 대해, 정말 옳은 쪽으로만 쓰이길 원했고 그 또한 수많은 인간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우리 배울 점은 여기서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똑같은 하루와 시간을 살더라도 절실함의 차이와 진지함의 차이라는 것을, 시대적인 흐름상 산업화 이후, 격변하던 세월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시대에 맞춰서 자신의 역량을 펼쳤고 국가의 이익에 큰 도움이 된 학자입니다. 지금도 예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고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는 분야에서 정말 절실하게 노력한다면 아인슈타인은 아니더라도 근사치는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위인전과는 다르게 인간 아인슈타인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신선하였고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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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데이즈 in 코펜하겐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모리 유리코 글.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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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의 정보가 가득한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유럽의 선진국 덴마크 !

그 중에서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여행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북유럽에서 가장 트렌드한 도시로 유명하죠. 덴마크는 영토가 크지는 않지만 전략적으로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유럽과 북유럽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고 바다를 통한 해상로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인구는 많지 않지만 높은 소득수준과 교육, 복지까지 살고싶은 나라, 가보고 싶은 나라에 이름을 자주 올립니다.

저도 코펜하겐에 대한 정보는 잘 몰라서 이 책을 보게되었고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일상에서 경쟁에 지치고 쩔어서 사는 사람들이 희망하는 곳입니다. 도시 전체의 분위기는 여유가 넘치며 삶에 대한 태도도 우리보다 훨씬 여유롭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과는 다르게 중립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예술과 문화의 발달로 관광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마치 스위스, 네덜란드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고 핀란드나 노르웨이 같은 정말 한적한 느낌도 동시에 받았습니다.

도시 전체에 대한 소개와 유명 건축물과 먹거리, 대중교통 이용법과 사람들의 성향까지 자세하게 담아내고 있고 여행시, 포켓에 들고 다니면서 보기 좋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얇지만 속이 꽉 찬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3일이라는 시간동안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많은 곳들을 담아내고 있어서 정보가 부족하거나 막연한 답답함이 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입니다.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는 역시나 부유한 유럽의 선진국이라는 느낌을 또 다시 받았고,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여행 가이드북인 만큼 디자인과 시각적인 요소가 잘 반영되어 있어서 여행을 계획중인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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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 이야기 영어리딩훈련 고대 1 (읽기용 원문 + 해설 + 오리지널 음원) 처음 만나는 인문학 영어 수업
수잔 와이즈 바우어.지소철.심금숙 지음 / 윌북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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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역사의 만남이라 흥미진진했습니다. 오랜만에 읽은 세계사. 그 중에서도 고대 부분은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정말 유용한 점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리지 않고 누구나 읽으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저도 이 책을 보는 순간 처음에는 아 막막하구나 하는 생각이 더 앞섰지만 역사적 내용이라는 생각에 읽어나가며 보았습니다. 어느 덧 해석도 하게 되고 흥미가 붙는 것이 조금 놀랐습니다. 혹시나 해석상의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CD를 부록에 넣어서 같이 들으면서 공부하면 능률이 배가 되는 효과도 경험했습니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고 역사적인 내용을 지문으로 공부하니 단어 암기나 문법적인 오류도 찾아서 보게되고 좋았습니다.

특히 이집트에 대한 얘기가 인상에 남는 데 , 지금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피라미드나 유물에 대한 얘기는 흥미로웠습니다. 평소에는 잘 접하지 않는 단어들의 등장으로 난감도 하지만 의지가 생겨서 해석하게 되니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역사와 영어의 결합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으며 이러한 유형의 책들이 앞으로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은 의지가 있어야 완독이 가능하겠지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자기계발을 위한 도서로는 안성맞춤입니다.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를 공부하면서 정말 화려했던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많은 문화유산을 보면서 지금의 두 국가들이 느끼는 감정도 묘할 것이라는 생각도 교차했습니다. 역사를 보면서 영원히 찬란한 국가도 없고 국민들의 변화 속, 흥망성쇠를 느껴서 많은 교훈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인문학과 영어의 만남이라 기대했던 만큼 기대는 배가되고 다음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한 번 읽어 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영어가 글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해석과 번역위주라서 글로 표현보다는 직접 읽으면서 공부하신다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연상효과를 위한 적절한 그림과 단어들의 조합도 있으며 쉬어가는 코너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연들도 있습니다. 즐기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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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피터 드러커 라이브러리 6
피터 드러커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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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책을 읽으면서 역시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일류 국가들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에 대한 신선한 평가도 있었습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입장과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적혀있습니다. 저는 내용 중에서 인상 깊은 내용이 두 군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국에 대한 평가입니다. 지금도 천조국으로 불리며 세계의 경찰,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강대국이라는 평가에 이의는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이들은 짧은 역사와 시간에서 발전하였고 미국의 장점이 무엇인지 평가하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미국의 힘은 바로 정치력에 있다는 점과 다원주의로 이룩한 국가라서 개방적이면서도 단합하는 힘과 자존심, 애국심이 뛰어나다는 평가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미국은 자국민에 대한 보호에 엄청난 힘을 쓰고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그들의 정치인은 자국의 국익에 관해서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최우선의 원칙으로 정책을 추진합니다. 개방사회는 곧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와도 어울려서 엄청난 성과물을 낳았습니다. 중국이 아무리 치고 올라온다고 하지만 내부적인 문제와 위험요소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이상 미국이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강대국일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일본에 대한 냉정하면서도 정말 의미있는 평가입니다. 우리는 일본을 유일하게 무시하고 깔보며 싫어하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들은 일본의 힘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피터 드러커 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세계전쟁으로 홍역을 치른 후 일본은 좌절했지만 그들만의 힘과 단합으로 지금의 경제대국의 위치까지 성장하였습니다. 각 분야별로 전문화, 세분화가 잘 되어 있고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장인정신도 뛰어나서 몇 대에 걸쳐서 하나의 분야에 종사하며 모든 산업분야에서 역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20년을 겪으며 최근, 아베노믹스와 더불어 엔저를 이용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해타산적일 정도로 철저하게 분석하며 침착하고 냉정한 대응으로 세계 정세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공통점이 많았으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의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세계의 경제와 국가들간의 경쟁에 대한 분석에서 급변하는 변화의 시기보다는 지금과 같이 현상유지에 가까운 일이 더 많을 것이라며 신흥국들의 한계를 지적하였고 기존 강대국과 선진국들의 재도약에 주목하였습니다. 이 책은 뜬 구름 잡는 얘기보다 현실적인 얘기가 주로 서술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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