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 금수저 없는 당신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법
크리스 길아보 지음, 강혜구.김희정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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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보면 무슨 소리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창업에 대한 얘기입니다. 100달러로 가능할까?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맞지 않을 것이다. 등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주장은 다가오는 미래에는 실현 가능한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라고 예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과 저성장의 시대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을까? 혹은, 그동안 내가 알던 방법과는 많이 달라서 혼돈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전달하는 요지는 결국 인생에 대한 물음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인생은 조직에서도 그렇고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준비하고 생각하며 실행해야 합니다.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겠지만 많은 구조적인 문제들과 현실적인 여건 등 많은 제약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라도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대처를 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학연과 지연, 모든 사회적인 문제를 초월해서 오직 자신의 실력과 기회포착으로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런 소수의 사람들 철학과 준비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수저가 아닌 사람이 대부분이며 치열한 경쟁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빈손이라고 포기할 것인가? 포기를 하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미래에 분명 오늘을 생각하며 후회 할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그 무엇을 빨리 찾고, 찾으면 바로 실행해야 합니다. 

남들과의 비교는 무의미하며 돌아가더라도 방향이 옳아야 합니다. 조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여유를 부리기에도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부를 축적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부가 모든 것은 대변하는가? 라는 물음에는 정확히 말하기 모호합니다. 하지만 여유로운 삶과 베푸는 삶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여가의 중요성을 살리는 점입니다. 부와 자유를 정확하게 같이 누리면서 삶의 질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남이 원하거나 기대치에 의존하는 직업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꾸준히 지치지 않고 오랜 시간에도 재미와 관심을 가지면서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창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없다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지 혹은, 시장 조사 등 부수적인 정보나 기회포착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구조와 지원의 미비 등 사회적인 문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좋아지는 이런 구조들과 빠르게 변하며 다가오는 미래를 대처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합니다.


작가는 경험의 부족은 하나의 이유로 생각하며 전 세계를 연구하고 조사하며 돈의 가치와 기회를 포착하였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직무와 가치관 모든 것을 초월하여 객관적인 생각과 정리를 수행하며 자신들에게 맞는 그 무엇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에 대한 인식도 중요하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이 책과 함께 창업에 대한 생각 전환과 가치 창출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전달해 줄 것이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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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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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산과 재산을 지키면서도 꾸준히 모아 갈 것인가? 

정보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누구도 쉽게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령, 정답이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마다 환경이나 직업, 다양한 가치관의 차이로 그것이 완벽한 가이드라인이 되지 못합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워주고 결혼을 하고 어떻게 부를 모으고 관리해야 하는지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혼한 여자라는 특정 대상이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 볼만 한 가치가 있습니다.

재테크의 기본적인 요소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부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 책에서 초반에 말하는 문구가 인상깊었습니다.

돈을 모으지 못하거나 없는 것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 준비를 안하고 시작을 하지 않은 것이 불행한 것이다. 명언입니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물음에 확신이 없다면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특이한 점은 은행만 활용해서 13억을 모았다는 정말 괄목 할 만한 성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저금리 시대에 살면서 세분화된 관리를 하더라도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자산에 대한 관심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택하면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단, 관련 지식과 정보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이라는 말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언급도 인상적입니다. 부동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나름대로 논리적인 설명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투기적인 목적으로 할 것인가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부동산 자체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게 하며 나아가, 노후자산에 대한 준비와 부를 지키고 쌓기 위한 습관이나 자녀의 교육방식과 부를 가진 부모가 공통적으로 하는 특징까지 자세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재테크라는 틀에 갇혀서 위험성이 높은 주장이나 인식보다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내용을 기술해서 좋았습니다.


어려웠던 부분은 펀드를 활용하는 방법이였습니다. 펀드는 일반인들에게 낯설고 따로 공부를 해도 정말 맞춰나가기 난해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작가는 이해하기 쉽게 기술하고 있지만 바로 이해가 가는 부분은 아니였습니다.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아서 그런 것도 같습니다.


재테크. 잘 활용하면 정말 유용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만 나쁜습관과 잘못된 정보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과 불행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 책과 함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능동적, 합리적으로 대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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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의 모든 것 - 99%의 희망을 위한 8시간 37분의 명연설과 철학.공약.정책
버니 샌더스 지음, 이영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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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미국 대선의 핵으로 등장한 인물입니다. 그동안의 미국의 정치인들과는 다른 형태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진보적인 면을, 또 어떤 면에서는 보수적인 면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실용과 현실적인 측면을 많이 강조하는 인물입니다.


미국의 정치는 우리와도 연관이 많아서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다가온 미국대선의 흐름을 주목 할 필요가 있고 버디 샌더스라는 인물을 한 번 살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미국의 겪고 있는 혹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전망하면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개혁과 혁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는 아메리카. 하지만 그 속의 국민들은 여러가지 사회문제에 직면하여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변하는 아무래도 경제와 민생에 기반한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및 삶의 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겪겠지만 미국도 정치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외부적인 세력이나 집단에 대해서는 최고의 패권국가답게 단합된 힘을 발휘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도 엇갈리고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글로벌 저성장 경기에서 미국도 많은 경제정책과 환율, 무역정책을 시행하면서 위기를 돌파하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으며 아직까지 성과도 미비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트럼프와 같은 인물이 득세를 하며 이상한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샌더스는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들을 축소하며 재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비대해지고 부폐의 눈초리를 받는 금융기관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자랑하는 제조업을 해외시장의 개척보다는 국내시장으로의 재투자와 창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리쇼어링을 지지하는 모양입니다.

보수적인 행보를 걷고 있지만 그는 그만의 철학과 확고한 정치신념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지지자들을 얻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샌더스의 대선 공약중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종차별 문제를 개선시키며, 여성의 권리 신장, 양극화 조정, 전쟁없는 평화기반 마련, 사회보장제도 강화 및 이란 핵 협상 지지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전반적으로 꾸준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들입니다.


포퓰리즘적인 무차별 복지나 터무니 없는 공약은 배제하며 자신이 꼭 실행해야겠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짚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정치인들도 거울로 삼을 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민족 국가 미국이라는 특수성이 작용되기는 했지만 항상 정치나 모든 분야에서 선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에 우리는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샌더스는 명강의와 연설로 대중과 청중들을 사로잡은 정치인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의 정치신념과 철학을 확실하게 알 수 있으며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그동안의 미국과 앞으로의 미국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고 배울 점은 확실히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시처럼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6년이 밝았습니다. 올 해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도 중요한 시기로 풀이됩니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4년차에 접어 들었고 다사다난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우방 미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인물에 대해 알아보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아주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 샌더스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정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비교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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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DNA 비밀 - 실패퇴치 Knowhow 비법노트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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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의 의미는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공을 원하지, 실패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패를 알 수도 없으며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다만, 나쁜습관이나 버릇이 누적되면 결과가 실패로 될 확률이 높다는 것만 추측할 뿐입니다. 이 책은 여러 위인들과 기업들, 그리고 정치인들까지 생애와 삶을 언습하며 성공신화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흔히, 잘 알 수도 있겠지만 생소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아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정치인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우리나라 역대대통령을 언급한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대선에서 성공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한 표가 있었는데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저의 생각과 비슷하여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많은 인물들이 있었고 정치경력으로 봤을 때도 실패를 거듭한 인물도 있었고 운이 좋든, 실력이든 승승장구한 인물도 있었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정말 한 끗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준비를 하며 기회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럴려면 운을 바라거나 요행보다는 착실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실력을 쌓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말처럼 쉽게 행동으로 이어지며 누구나 성공의 단 맛을 맛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하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자신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성공의 길로 가기 위해 노력을 한다면 결국에는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사가 재밌는 부분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실패를 거울로 삼고 수정이 중요합니다. 실패를 인지하면서도 습관이나 집착으로 미련을 갖고 버리지 못한다면 시간만 버리고 세월만 낭비할 뿐입니다.


이 책은 실패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성공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의 전환적 사고를 하게 해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누구나 실패에 대한 강박관념이나 압박으로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면서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나아닌 타인에게는 함부로 하는 등의 윤리의식의 타락 등으로 많은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 오늘 날, 우리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실패를 성공으로 가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노력을 하거나 시도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많아서 읽기 좋았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실수를 하고 반성도 하며 자신을 이끌어 줄 인물에게 동기부여도 얻고 자극을 받으면서 그렇게 인생을 살아갑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이 책을 통해, 또다른 관점으로 접근해보며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같습니다.

한 번 가볍게 읽어 보면서 좋은 생각의 결과와 정답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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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쟁 - 대한민국 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
최용식 지음 / 강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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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항상 중요한 화두인 것 같습니다. 뉴스를 봐도 그렇고 어딜가나 경제에 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책도 우리가 당면한 경제문제와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에 대한 냉정한 조언과 전망, 작가의 구체적인 계획과 자료까지 있어서 아주 볼 만 했습니다.


전문적일 수 있는 경제정책의 종류와 우리 경제를 살려낼 10가지 방법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고 많은 경제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책입니다. 경제에 대해서는 범위가 방대하고 보는 관점에 따라서 그 내용이 너무나도 상이하기 때문에 어렵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현안들을 중심으로 적고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고용과 취업, 양극화 문제가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기업에 대한 보호와 중소기업의 대기업 하청화, 노사간의 갈등, 임금문제로 인한 비정규직 양산 등 정말 현실적인 노동개혁 문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부는 5년마다 정권이 교체할 때, 다양한 경제와 일자리 정책을 내세우지만 지속성이 떨어지고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순간의 당선과 인기를 위해서 무리한 정책과 공약을 내세우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는 침체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데 안타까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지표나 지수는 상승하고 성장을 하고 있을 지 모르지만 내수경제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직면하고 있습니다.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기업들의 단가후려치기 등 포악한 경영도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임금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이 상승하니 국민들의 삶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해결을 할 것인가? 솔직히 말하면 너무나 많은 난제들이 펼쳐져있어서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여기서 작가는 여러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방법이 경제의 체질개선과 공공부문에 대한 억제정책입니다.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직면하고 지금이라도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규제를 통한 방법도 있을 수 있겠고 적잘한 타협으로 갈등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예산낭비를 줄여야 합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거 은퇴로 국고가 바닥을 향해 가고 있는데 세금부족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세수확보가 어렵다면 지하경제의 양성화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쉬쉬하던 문제를 수면위로 과감하게 드러내어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합법적으로 돌려내야 합니다. 말로만 선진국반열에 올랐다는 자화자찬보다는 문제를 확실히 인정하고 방법과 행동을 병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경제의 역사를 답습하기 싫다면 빨리 선회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경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다른나라의 사례를 통계로 비교하며 우리가 가진 문제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경제를 주로 말하지만 우리가 가진 사회문제나 언론, 고용과 취업, 대외무역까지 종합적으로 설명한 책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국제경제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부분까지 간략하지만 핵심적으로 말하고 있고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작가의 생각이니 굳이,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의 색깔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에 근거한 내용상의 분석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알지 못한 경제의 상식을 알 수 있기에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책으로 보입니다. 한 번 읽어 보시고 판단해 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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