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슈 & 상식 2016년 3월호 - 무료 동영상 제공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1달이 금방 지나, 최신 이슈&상식 3월호가 나왔네요.

지난 달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했던 이슈는 아무래도 안보와 관련된 북한 핵발사 뉴스가 가장 이목을 끕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본격적인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엔안보리 차원에서 강경한 제재를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도 확실하게 제재에 동참하면서 북한을 둘러싼 동북아의 국제질서가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은 도발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미사일을 발사하고 인민들을 압박하면서 더욱 폐쇄적이고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남도발도 더욱 강화하여 사이버테러와 우리의 고위 인사 납치와 암살 등 한반도를 전쟁의 긴장속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의 입장은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여야 간의 입장 차이로 많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안보에는 좌우가 없듯, 확실한 법안 통과와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테러방지법의 통과, 북한의 대남정책에 대한 만반의 대응을 하면서 결집되는 모습은 아주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일부, 불순한 의도 및 관심을 받으려고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는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들이 그 동안의 면역과 안보에 대한 인식의 개선으로 급박하게 우려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북한의 핵과 관련한 소식을 수시로 접하면서 관심을 계속해서 가지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핵이라는 엄청난 무기가 주는 위압감이나 공포는 누구나 잘 알 것입니다. 재래식 형태의 국지전이 아닌 전면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한반도 공멸을 초래할 위험이 아주 높은 비대칭 전력입니다. 여전히 전근대적인 왕조국가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독재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괴리집단이 우리의 한민족이라는 사실이 개탄스럽지만 확실한 대비와 준비는 필요해 보입니다. 정치와 경제의 분리를 주장하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주장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확실한 경제적 제재만이 북한의 도발과 무기개발을 막고 개방과 자유의 경제로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허무맹랑한 적화통일의 야욕을 꺾고 인민들의 삶과 인권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경계해야 하는 것은 정치인과 정당이 북한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북풍이나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종북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알며, 무엇이 옳고 맞는가에 대한 생각은 계속해야 합니다. 


최신 이슈&상식. 총선을 앞둔 국내 정치권 뉴스와 문화, 국제적 이슈, 과학 등 많은 분야의 정보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과월호라는 장점에 맞게 트렌드를 짚고 공부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이슈와 상식까지 많은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알 수 있고 책을 만든 필진의 노력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지금과 같은 구성과 내용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신 이슈&상식 3월호 많은 분들이 접하고 생각하게 되길 바랍니다.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윤동주를 쓰다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윤동주 필사 시집 윤동주를 쓰다
윤동주 지음 / 북에다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필사시집을 처음 접했습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시집은 어렵고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민족시인으로 추앙받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이라 다가오는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윤동주라는 시인으로서 생각과 인간 윤동주가 겪은 삶과 그가 꿈꾸고 그린 철학까지 작은 시집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윤동주에 대한 평가는 상이하게 다르지만 어려웠던 시대상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필사시집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수도없이 많지만 60편을 엄선해서 독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읽는 글에서 나아가 직접 적으면서 고인의 시를 낭독하며 음미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직접 적는 부분도 좋았지만 앞편에 짤막하게 소개된 그가 걸어온 길과 생애의 사진들, 생가를 보면서 시대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국이 식민지배의 고초를 겪고 있던 특수한 시기에 그는 많은 고뇌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자로서의 면모도 보였고, 학자적인 지식과 시인으로서의 영감까지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 많은 시인들과 문학가, 철학자, 교육자들이 있었지만 윤동주가 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교육으로 전파되고 있는지 그의 시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조국의 해방은 눈에 보이지 않고 민중들은 지배에 길들여져 안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흐름에서 윤동주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시와 돌려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가 많았습니다. 


오늘 날의 관점에서 봐도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는 분입니다. 어두운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뜻을 알리고 이상향을 확실하게 정하고 길을 걷는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통제와 단속이 심했던 시대상을 고려하면 그만의 강단은 많은 대중들에게 의미있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학창시절, 의미없이 그저 암기와 시험의 도구로써 그의 시인을 처음 접했지만 성인이 되어 다시 접해본 느낌은 많은 것이 달랐습니다. 


대중매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오늘 날, 영화를 통해 윤동주 시인이 다시 재조명 받지만 이런 시도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시를 직접 적으면서 시 자체가 주는 느낌에도 몰입이 되지만 시인이 어떤 감정으로 적었고 무엇을 알리려고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생깁니다. 모든 것을 한 꺼번에 알 수는 없지만 꾸준히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떠오르는 아시아에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
모신 하미드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부를 갈망하는 인간의 욕구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보다 좋은 것을 원하고 발전하고 삶이 좋아지길 바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발전한 서방 선진국에 비해 발전했거나 개도국이 많은 아시아에서 어떻게 부를 쌓는 것이 좋을까하는 관점에서 적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동양과 서양은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과 자유가 많이 보장된 서양에 비해 우리가 사는 동양권은 개인의 희생을 받아들이고 소수의 발언보다는 다수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지는 것을 강요받으며 발전해왔습니다. 


혁신과 기술 등 혁명의 발상지가 아닌 받아들이는 이방의 입장에서 감내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자유와 자본주의의 중심인 미국에서 공부를 하였고 자신이 쌓은 학식을 통해 바라보는 관점과 사고를 키워왔습니다. 아시아에 대한 애틋한 걱정도 있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장기 침체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선진국들도 자국 경제의 보호와 성장을 위해 규제와 제재를 동반하며 정책을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도국이 많은 아시아권 나라들은 불만의 소리를 높이고 있고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 전에 우리가 사는 아시아가 어떻게 다르며 문제점과 한계점은 무엇인지, 왜 졸부의 탄생이 많고 양극화는 심하며 부의 독점 현상이 나타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작가의 주장 가운데 여러가지를 공감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관료주의에 대한 생각입니다.

역사적으로 관료주의가 성숙하게 정착한 서양과 달리 아시아권은 독재를 겪은 나라들이 많이 존재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과도기를 겪거나 성숙하게 자리잡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이는 권력의 중심에 있는 소수가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되었고 여기에 반대하면 살지 못하고 결탁하면 엄청난 부를 얻는다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사업을 하든 교류를 하든 관료주의와 친하게 지내면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이 팽배해졌습니다. 이는 아시아와 교류를 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인식이 짙게 깔려, 많은 문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서양에서는 불법이지만 이 곳에서는 편법으로 치부되어 버리고 개인의 권리나 보호보다는 다수의 이익과 오직 이윤만을 위한 추구하는 기업의 모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사회적 모순은 갈등을 낳았고 문제점을 양산했습니다. 목소리가 크면 이기고 소수의 목소리는 힘으로 덮어도 된다는 식의 인식, 교육은 필수적이지만 다가 아니며 권력에 기대어야 한다는 부정적인 모습으로도 표출되었습니다. 또한 선진의식이 결여되고 익숙하지 못한 나라들이 많다는 것은 모든 것이 불안정하고 위험이 곳곳에 있다는 결과로 나왔고 이는 갈등과 내전 등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키웠습니다. 


결국 정의를 주장하고 올바른 것을 추구하는 것보다 편법을 이용하고 힘에 의존해야 부를 쌓을 수 있고 어느정도는 나쁜 짓을 해도 이해를 받거나 처벌을 피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런 문제들이 크게는 해당 국가의 신용으로 이어지고 무역 장벽이나 교류를 막거나 저해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감성과 창조, 이상은 허용되지 않고 오직 현실적인 문제나 이성적인 판단만이 모든 것을 좌우하게 되었고 치열한 경쟁과 소모적인 안건 협의 문제 등으로 번져나갔습니다. 


왜 서구 선진국들을 따라 갈 수 없는지, 부족한지, 작가는 아시아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며 책을 적고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 없다면 절대 고칠 수도 없고, 곪아만 갈 문제점들이라 공감도 많이 되었고 해결책이 시급해 보였습니다. 부에 대한 욕심이 타인에게 해를 가한 것은 아닌지, 윤리의식이 없는 목적지향적인 모습만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아시아에서 더럽게 부자되는 법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이 책은 사회가 겪는 국가가 겪는 문제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반어법에 가까운 표현들이 많고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부정적이고 문제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양권이 가지는 장점과 강점, 특수한 문화는 서양이 없는 것들이 많고 사상이나 문화, 등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부에 관한 얘기를 할 때는 부족하거나 모순적인 부분이 너무 많고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수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에 대한 방법론과 미래에 대한 전망, 현재의 문제 등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실하게 비교하며 공부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속한 아시아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자연과 컬러풀한 거리, 아이슬란드 - 현지인이 소개하는 가장 정확하고 가장 디테일한 아이슬란드 여행 가이드북
다이마루 도모코 지음, 김나랑 옮김 / 비타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 전부터 아이슬란드가 각광받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보면서 대중매체의 힘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우리에게 미지의 국가나 다름없던 아이슬란드지만 최근에는 많은 정보와 관심으로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세계적인 유명 영화를 보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그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 곳이 바로 아이슬란드였습니다. 큰 영토는 아니지만 적은 인구와 적절한 기후 조건으로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 아이슬란드입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자연 경관이고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수도 레이캬비크가 유명하지만 이 책에서는 현지인이 다 된 작가가 추천하는 새로운 명소도 많이 등장합니다. 작가의 소개도 아주 훌륭했지만 작가를 보면서 사람의 앞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국가에서 일을 하였고 정착하여 현지인과 결혼을 하고 지금까지 살고있는 모습에서 부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장소가 아닌 그가 직접 생활하면서 맛보고 즐긴 곳, 최적의 장소를 이 책에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에는 많은 선진국이 있지만 아이슬란드는 여타 다른 국가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발전을 지향하고 추구하는 나라의 모습이 아닌 자연을 존중하고 사람들에게 적절한 휴식과 삶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하는 공간들을 만들면서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규모가 큰 나라가 아니라서 가능하다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느낌에서 많이 앞서간다는 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명분이나 허례의식이 아닌 실용성을 강조하고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지키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에게는 필수 가이드북이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경로와 연락망, 경비와 가야 할 곳과 시간과 숙박업소 위치 등 상세한 정보가 담겨져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유럽이나 남유럽, 북유럽과는 다른 독특하고 개성있는 모습을 아이슬란드에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오로라나 신기한 호수와 산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자연을 왜 지키고 우러러보는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음식의 대한 소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겠지만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양식과 재료들의 소개도 적혀있습니다. 저는 빵을 좋아해서 한참동안 보면서 눈으로 즐겼습니다. 이외에도 온천을 보면서 관광지로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나 현실적인 제약으로 갈 수 없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작가의 꼼꼼함이 묻어나는 책이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여행을 도와 줄 것입니다.

자연이 살아있는 아이슬란드. 가볍게 읽으면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틀어 글쓰기 - 시선을 사로잡는 한 문장 만들기
김건호 지음, 전진우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보다 유연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우리는 글쓰기를 잘하려고 노력을 하고 어떤 방법이 있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원합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주로 읽는 작가의 필력에 따라가기 마련이고 그들의 필력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글쓰기의 방법이나 핵심적인 부분의 강조 등 다양한 부분을 보면서 신기한 마음도 생깁니다. 이 책이 전달하는 의미는 많은 대중들이 보다 쉽게 글쓰기에 흥미를 가지고 즐기면서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많은 문구의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광고물이나 홍보물 등 전단지부터 간판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실생활에서 많은 글들을 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무난한 문구는 그냥 지나치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문구는 다시 보거나 피식거리는 등 다양한 반응으로 표출됩니다. 글쓰기도 비슷합니다. 사람들에게 짧은 시간 내에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면서 확실하게 기억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그렇듯, 글쓰기도 비슷한 유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한글은 한 글자 차이로 의미상의 전달이 완전 달라질 수도 있고 오해를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언어자체에 대한 노력도 뒷받침되어야 하고 글쓰기에 대한 연습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센스있게 작명하거나 잘 만드는 글을 보면 노력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재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같은 아이디어라도 어떤 사람은 즉흥적으로 잘 만들어내지만 어떤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제자리걸음입니다. 


때로는 즉흥적인 글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하며 반대로 시간을 두고 공을 들인 글이 건조하게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이처럼 글쓰기에는 완벽한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규격과도 같은 틀은 존재하며 결과를 빛나게 하기 위한 방법은 있습니다. 작가가 의도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연상하는 내용을 적을 수도 있고 생각했던 내용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 보는 사소한 것이라도 주의깊게 관찰하고 메모하며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사람의 능력은 한계에 있고 기억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글을 위해서는 메모를 하면서 글을 조화시키거나 정리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스치는 문구나 잠깐 떠올랐던 생각을 오래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메모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쉽게 보도록 만들어졌고 우리의 글에 대한 관심을 같이 높이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글쓰기의 기본은 많은 연습과 관심이며 독서는 이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일을 합니다.

글쓰기는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서서 우리 생활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편안함과 윤택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누를 범하지 말고 느리지만 확실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해 보입니다.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이나 막힘을 덜어주고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생각과 사고를 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배려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이 주는 최고의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책의 구성도 좋고 사이사이에 들어간 인용된 문구나 활용되는 문구에 대한 정보도 같이 담아내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핵심적, 함축적 전달은 필수적입니다. 이 책과 함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