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제국 -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
문동현.이재구.안지은 지음 / 생각의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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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건강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읽어 보게 된 책입니다. EBS에서 다큐로 방영되었던 내용이며 책으로 새롭게 발간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몸에 대한 신기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감각이 우리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전문가들이 상세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체에는 다양한 감각기관들이 존재하지만 아픔과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 가장 잘 와닿았습니다.


아픔을 느끼면서 사물에 대한 인지와 이해를 할 수 있고 인간의 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각은 미리 알려주는 기능도 하였고 피할 수 있는 신호나 통증으로 알려주는 역할까지 했습니다.

인간의 감각은 동물의 감각과는 또 달라서 인격체로서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고 생활하는데 많은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감각이 없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뇌의 기능은 정말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인간의 뇌는 모든 것을 지배하고 생각하게 하며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다르게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우리는 뇌를 통해 모든 감각을 통제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도 있고 사고를 넓히며 자신의 결정권이나 의사전달 등 다양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왜 다르며 행동으로 나오는 과정이나 성격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뇌를 다치거나 손상을 입으면 치명적인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뇌의 성장에도 골든타임이 있었고 아기의 뇌성장 시기, 발전과정에서 몰랐던 지식을 알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뇌가 가지는 의미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며 감각들과 어울려 우리 몸에 필요한 많은 것을 전달받으며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실험과 사람들의 생각들도 같이 볼 수 있었고 실험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뇌가 어떤 기능을 하고 관리와 발전을 위해서 어떤 방법이 좋은지, 시기적으로 때가 있는지 등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생명의 역사나 평소에 잘 접할 수 없는 내용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보다 쉽게 전달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인류의 진화의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인간이 왜 최고의 가치가 되었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얼굴의 표정이나 습관 등 일상에서 우리가 무심코하는 행동조차 이런 것들에 영향을 받으며 하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능력이나 공감하는 능력 등 인간만이 가지는 절대가치의 모든 것이 감각과 관련되었고 살아있는 감각들 위에 많은 것들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관리와 생활을 위한 조언도 많으며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은지 등 과학적인 분석과 결과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무관심했던 우리 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BS에서 만든 책이라 더욱 흥미롭게 읽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 번 접해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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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제대기획 부국의 조건 -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행복을 결정하는 제도의 힘
KBS <부국의 조건> 제작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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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행이지만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요즘 그렇게 살기 힘든가? 라는 물음에 대다수가 그렇다고 수긍할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이고 직면한 과제입니다. 더이상 외면했다가는 더 큰 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중요한 시기에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에 대한 얘기를 하면 사람들을 자신과 상관없다고 치부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좁은 시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우리가 몸소 느끼는 삶이 어렵다는 것은 현실경제의 위축을 의미합니다. 저출산, 취업대란, 청년실업, 노후빈곤, 비정규직 양산 등 우리 사회는 정말 너무 많은 문제들을 산적해놓고 있습니다.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적절한 타협점이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가 부국의 조건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과연 부국인가? 라는 물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국의 조건으로 성공한 나라들을 떠올릴 수 있고 우리는 어떤 점을 배워야 하는가 관심이 생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선진국들이 바로 그렇습니다. 물론 선진국들도 선진국 나름이지만 말입니다.

재벌과 소수의 권력가들이 모든 것을 독점하며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요한 생각의 전환과 더불어 용기있는 결단이 필요할 때입니다. 앞으로 더 우울한 미래를 피하려면 필수적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나라의 사례를 주의깊게 봤습니다. 선진적 모델을 잘 수행하는 나라로 독일을 대표적으로 거론하고 싶습니다. 자본의 독점을 막기위해 중소기업을 지키고 키우면서 수많은 히든챔피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미 1970년대부터 청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 경제위기에도 오히려 힘을 내었고 지금은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이 몰락한 것과는 정말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도를 정착화 시키고 기회를 보장한 미국도 인상적입니다. 우리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패권국이지만 국민들의 생활향상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서 부러운 면도 많았습니다. 민주주의의 대표국답게 항상 평등과 자유 등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원칙을 위해 노력하는 면은 경의롭기까지 했습니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와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독점으로 이미 모든 것이 무너지고 국민은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멕시코는 정말 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법을 엄격하게 여기면서 자국의 발전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싱가포르, 이미 선진국이라 여기는 북유럽의 국가들도 교육과 복지,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가깝게는 일본을 유심히 바라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한 일본은 그들의 실패를 인정하고 빨르게 교정하려고 하지만 이미 너무 곪아버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아베노믹스라는 자구책으로 큰 위기를 넘긴듯한 모양세이지만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일입니다.


이런 많은 나라들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이며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답은 명쾌하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단기간의 성장에만 집착해 빠른 성장을 이뤘지만 미래를 생각하는 모습이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이로 인한 사회계층의 고착화, 계층갈등, 가진 자의 미친 갑질과 없는 자의 서러움까지 더해져 최악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북한의 존재로 외부 정세는 항상 불안하고 내부로는 단합이 되지 않아 정체에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위기를 돌파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고 서로가 배려하고 양보하며 타협하는 모습 말입니다. 역사가 말하듯 모든 개혁은 위에서부터 개혁이 정답입니다. 자신들은 변하지 않으면서 아래 사람들만 강요하는 것은 모순에 불과합니다. 시대적으로도 수많은 위정자들이 조언했던 말이고 맞는 말입니다. 지금의 위정자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지녔는지 모르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달라져야 합니다.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 있는 위치에서 외적성장에만 몰두한 나머지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역사가 주는 교훈, 주변의 사례와 다양한 성공모델들이 주는 교훈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정말 지금이라도 개혁은 필요합니다. 소수를 위한 정책은 무의미합니다. 다수가 국가에 만족하도록 국민을 위한 통 큰 결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만큼 전 계층이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의식이 큰 문제이기 때문에 가능할 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항상 위기에만 반짝였다가 냄비처럼 식는 그런 열정은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는 체계적인 정책과 관리, 관심, 타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군림하려 들지도 하지도 말고 현실을 직시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선진국들의 움직임을 우리만의 것으로 녹여내 발전시키는 일이 시급해 보입니다. 의미없는 명분과 관습은 발전에 저해가 되며 꿈과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는 많은 젊은 이들에게 좌절을 안길 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고, 한편으로는 왜 헬조선인지 알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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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풀어쓴 논어 - 현대인이 읽어야 할 최고의 인간학 교과서
공자 지음, 전재동 엮음 / 북허브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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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사상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공자입니다. 그 중에서도 논어는 대표적인 저서입니다.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책이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어렵게 느끼는 많은 분들을 위해 시의 형식을 빌여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오고 공자가 주는 교훈과 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희노애락을 겪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경쟁을 하며 자신의 행복과 가치를 지키거나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순리대로 풀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불행을 겪기도 하고 뜻하지 않은 일들로 불행을 겪기도 합니다. 지친 사람들을 위해 어떤 마음과 철학으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많은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오래된 책이라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놀랍게도 공자는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에 대한 의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좋아지고 기술이 발전하여 인간의 삶이 윤택해지더라도 그 속에 살아가는 인간 자체가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삶. 살아가야 하는 삶. 어떤 삶이 진정한 의미의 삶인가, 인간이라면 어떤 덕목을 지키고 베풀며 후대의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넘겨줘야 하는가 등 많은 생각이 생깁니다.


공자의 논어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아주 간단하지만 핵심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는 자세,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언행, 지인과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 나를 어떻게 사랑하고 가꿀 것인가, 인생의 무의미함 등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기 싫거나 힘든 부분을 아주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태어나 한 번 뿐인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가하는 생각을 저도 하게 되었습니다.


유교적인 내용도 많지만 고대의 사회가 그랬고 불과 얼마 전까지 뿌리깊게 박혀있는 동양 문화입니다.

우리나라도 아직까지 유교문화와 서양문화의 갈등으로 세대갈등, 남녀갈등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홍역을 치룬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사회 곳곳에서 이런 문제들이 나오고 있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이나 사고들을 보더라도 윤리와 도덕이 왜 중요하며 왜 인간이 하면 안되는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게 됩니다. 


군자의 길은 어려운가? 나에게는 맞지 않는가? 다양한 생각을 할 수도 있고, 고민도 생기게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생각 자체를 하고 고민한다는 것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지 알게 해주는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자는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하게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에 대한 그의 열망은 대단합니다. 배움에 대한 독설과 직언직설, 인간이 교육을 통해 어떤 것을 느끼고 알 수 있으며 참인간이 되는지까지 구구절절 감탄의 연속입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가 자리잡은 오늘 날에 맞지 않다고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놀랍게도 선진국이나 많은 국가들이 새롭게 공자의 사상을 연구하며 배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자의 사상과 생각이 배울 점이 많고 현대 사회에도 적용, 가능하고 도움이 된다는 반증입니다. 대표 저서인 논어를 시로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자의 저서인 논어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철학, 앞으로의 미래까지 준비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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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지도 - 다시 쓰는 택리지
김학렬 지음 / 베리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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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나 지금이나 입지조건, 지형, 위치 등에 관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같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비슷하고 부와 직결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현대의 부동산 시장 개념을 역사의 관점과 융합시켜 제작된 책이라서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의 주요 지역과 위성도시 몇 곳을 설명하면서 최적의 위치와 앞으로 각광받을 곳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고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서초구와 강동구, 영등포구, 노원구, 성북구, 마포구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핫하고 관심이 많은 지역은 서초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사회인프라와 편의시설이 즐비하고 앞으로도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이 곳에서 산다고 하면 어느정도 부를 가졌다고 인정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무조건은 아닙니다.


그리고 강남과 인접하며 교통이 편리한 강동구와 원조 강남으로 불리며 주요 기간 시설이 많이 몰려있는 영등포구, 대한민국 최고의 인구가 밀집해 있는 노원구까지 기억에 남았습니다. 서울은 이미 거의 모든 땅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값이 비싸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지역들인 것 같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교통과 생활시설, 편의시설, 공공기관 등 살아가면서 필수적인 모든 요소들이 잘 갖춰져 있고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많이 확보되어 있는 곳입니다.


위성도시로는 의정부가 인상에 깊었습니다. 북방에 있는 도시답게 역사적인 설명도 좋았고 군사도시라는 이미지에 맞게 묘한 대칭을 이루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사람들의 복지나 편의도 많이 발전되었고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또한 서울의 위쪽에 위치하면서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필수적인 곳이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비싼 집 값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울 근교나 인근의 위성도시로 눈을 돌렸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전하여 신도시를 이루고 거주지로써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있는 현실에서 이들의 수요를 채워주고 사회간접자본이나 시설을 골고루 누르게 하면서 안정된 생활과 편안한 삶을 위한 신경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동향이 왜 중요한지 이 책을 보면서 보다 확연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 비해 확실히 시시각각으로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나 조절도 필요해 보였습니다. 


낙후된 곳을 살리는 현명한 재개발과 붐비는 곳을 분산시키는 유동적인 움직임. 그 사이에서 입지조건을 따지는 많은 사람들이 움직일 것이며 부동산 시장에도 유동성을 공급하여 많은 것을 활발하게 할 것입니다. 문제점과 한계도 많겠지만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책은 부동산의 입지조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많은 독자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많은 사진을 첨부하여 시각적 효과를 잘 살렸고 지역의 특징도 잘 잡았습니다.


그 지역의 현재와 과거, 전망 가능한 미래와 의미하고 있는 역사와 정의, 자연경관까지 아주 다양한 요소들을 한 권의 책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 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양적수요가 충족되면 질적수요에 몰리게 되는 모습, 전세, 월세, 자가든 왜 내가 사는 지역이 비싼 지, 싼 지 생각하게 하고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거나 기초적인 부분을 간과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이러한 점들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동향과 정보를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신의 트렌드나 뉴스 정보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인 차원의 접근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나 선호하는 최적의 입지조건과 그 방법,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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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버릴 것인가 - 위기의 시대를 이기는 단 하나의 질문
유필화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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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해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도 듭니다. 풍족하면 안주하게 되고 도전이나 모험을 멀리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이 책은 리더쉽과 경영, 인간관계, 인문학, 역사, 기업정신 등 많은 분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핵심적인 요점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것을 전달하고자 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는 버릴 것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고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3가지 핵심적인 키워드를 배웠습니다. 목차에도 언급되지만 인간과 혁신, 이익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때로는 집중하는 힘을 잃게하며 쓸데없는 분산만 야기 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스스로 매기면서 정리의 습관과 버릴 것에 대한 순위를 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책에서 주는 것처럼 인간, 혁신, 이익 어느 것도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라고 봅니다. 국가마다 인종이 다르고 문화나 특색 등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바로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익광고나 기업광고를 보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사람을 소모품 취급하는 기업문화와 행정에서 욕이 나옵니다. 그만큼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나라가 확연하게 양극화가 심하고 부족한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절실하게 바껴야 합니다. 사람을 중요시 생각하는 문화와 존중. 군림하려는 습관과 모순을 버리지 못하면 지금의 정체가 더 큰 위기로 다가 올 것입니다. 외적성장의 한계는 반드시 터지기 마련이니까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인간은 절대 혼자 살아 갈 수 없으며

사회적 동물입니다. 버릴 것에서 첫 번째로 빼야 하는 것이 바로 사람입니다.


그리고 혁신과 이익에 대한 관점은 개인의 관점이냐 기업의 관점이냐 조직의 관점이냐 등 다양한 관점의 시각차이에서 상이하게 나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화하면서 정의 내리기가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각자의 입장 차이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그들의 입장을 다 고려하다 보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상생을 도모하려는 협력의 의지입니다. 소통이 강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뉴스를 보면서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돌아선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적지만 공부를 해도 그런 모습이 맞다고만 나오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기업에 대한 전망과 긍정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지만 읽으면서 느낀 생각은 과연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먼저 생겼습니다. 사람에 대한 가치도 무시하는데 어떤 것이 가능할까? 하는 그런 생각 말입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기회를 잡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버릴 것도 확실하게 알고 스스로가 분간하는 힘도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일에는 그것이 어느정도 맞겠지만 큰 일에서는 현실적용에 많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더 큽니다. 독일이나 중국의 사례를 보면서 분명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명백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기득권의 고집과 가진 자의 착취, 탈세, 사람위에 군림하려는 심리 등 다양한 사이코패스적인 사회문제들이 해결되고 인식의 대전환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현실에 씁쓸한 감정을 더 많이 느꼈습니다. 노력을 해도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기회의 균등이 보장되지 않으며 공정한 평가가 없고 학연, 지연, 등 다양한 조직망으로 사람을 걸러내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인상은 짙고, 여러가지 면에서 암담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사례나 혁신과 이익으로 대변되는 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가치와 미래의 시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왜 버릴 것은 버려야 하며 그것은 무엇인가는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의 끈이 깊고 단단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뢰를 기본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들어주는 진정한 의미의 소통, 이 책을 한 번 읽으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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