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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철학자들 - 자연에서 배운 12가지 인생 수업
신동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1월
평점 :



아무리 우리 인간이 위대한 존재하고 자평하더라도 결국 자연 앞에서는 무기력한 존재라는 점을 체감하기 마련이다. 이는 환경적인 영역에서만 통용되는 부분은 아닐 것이며 때로는 자연의 느리지만 확실한 변화상이나 이런 변화에서 배우거나 얻게 되는 삶의 교훈, 자세 등은 무엇인지, 이에 대해 몰입의 시간과 과정을 갖는다면 책에서 저자가 표현하는 인생 수업과 조언이 무엇인지도 더 쉽게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다양한 관점론을 소개하지만 기본적인 구성을 본다면 에세이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체감되는 책일 것이다.
<야생의 철학자들> 주로 자연이라는 절대적인 키워드를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진부할 수도 있는 조언이나 삶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현실에서 공감 가능한 형태로의 해석이나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나 요즘처럼 모든 영역에서의 어려움이나 체증적 현상이 많은 현실에서 우리들은 어떤 형태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거나 사회와 사람에 대한 이해도를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휴식과 힐링, 재충전과 회복 등의 의미로 해당 도서를 선택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만큼 자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더 나은 삶을 그리고자 하며 자신이 원하는 인생 설계나 행복, 긍정과 성공의 결과물을 찾고자 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도 체감하게 될 것이며 책의 저자도 이런 현실에 대해 공감하며 12가지 키워드를 통해 삶과 인생에 대해 함께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야생의 철학자들> 인위적인 변화나 맹목적인 추종, 받아들임의 과정이 아닌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삶의 의미에 대해서도 인정하지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유용한 12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삶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책이 갖는 상징성이나 교훈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쉽게 접하며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야생의 철학자들> 삶의 속도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한 그리고 필요한 요즘 현실에서 긍정보다는 부정의 요소가 더 많고 찰나의 행복을 찾기 위해 모든 불행의 요소를 감내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들은 어떤 형태로 삶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어려운 의미보다는 적절한 비유와 예시, 이야기 중심의 가이드라인이 돋보이는 책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며 하며, 누구나 가볍게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장점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어떤 형태로 삶에 대해 생각, 판단,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