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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공영방송 - 국민과 함께 공영방송 새롭게 정립하기
박종원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개인마다 선호하는 정치적 성향이나 언론, 미디어 매체 등도 다를 것이며 이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도 매우 예민한 주제, 혹은 남들에게 언급하기 어려운 그런 분야라는 점에서도 이 책은 해당 영역에 대해 용기 있는 목소리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될 것이며 이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현실적인 가치 판단과 이해의 과정, 시간 등을 함께 해야 하는지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와 공영방송>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KBS 수신료 문제와 함께 언론이나 미디어 등이 자유로운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현실일 것이다.
이에 바라보는 관점이나 평가, 반응도 다르며 서로 선호하는 형태를 통해 유불리를 따지거나 일정한 정치적 해석을 더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도 어떤 형태로 배우거나 공감해야 하는지, 제법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다가오는 부분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최대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언론의 자유와 방송의 자유, 그리고 형태나 플랫폼이 갖는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고 있으며 물론 긍정과 부정의 반응과 평가가 공존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읽으면 더 쉽게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예전과 달라진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나 정치적 표현, 그리고 갈수록 정치적 양극화와 대립이 극심한 현실에서 이를 하나의 극단적 사고나 평가의 기준을 통해 해석하기에도 무리수가 따를 것이며 결국에는 언론이나 미디어의 독립성 보장이나 정치적 중립성, 그러면서도 자유로운 의사 발언과 보도 등을 해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새삼 읽으며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정치와 공영방송> 바뀌는 정권에 따라서 언론의 성향이나 색깔도 달라지는 현실에서 과연 절대적인 선이나 악이 있는지, 이에 대한 가치 판단도 해보게 되는 책이며 개인마다 존중과 배려, 공감의 이해의 과정이 왜 필요한지도 새삼 느끼게 되는 책일 것이다.
<정치와 공영방송>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공영방송의 존재로 인해 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도 적지 않고 이를 저지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인해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는 이들도 공존하는 현실에서 제법 어렵고 어질어질한 영역의 문제에 대해 소개하는 책으로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언론학 및 사회학, 정치학 분야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배울 점도 많은 책이다. 어떤 형태로 정치와 공영방송, 언론 등에 대해 함께 소개하며 일정한 가이드라인과 조언 등을 더하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