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매일 전하는 따뜻한 글
신문섭 지음 / 와일드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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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대에 이미 컴퓨터 관련 책을 10권 집필했던 일은 ‘삶에 안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체감하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지금 힘든 당신에게 삶에 도움이 되는 공감과 힐링, 위로가 되어줄 책!! 긍정적인 생각을 할수록 나의 삶도 내가 주인공으로 더욱 밝아질 수 있음을 체험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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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피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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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지음)/ 비채(펴냄)













무라카미 하루키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설명이 가능하기나 한가!!

주류의 글쓰기가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주류 보다 더 주류가 된 작가!!!


노벨 문학상 후보에 매번 거론되는 무라카미 하루키, 그 자신이 최고로 손꼽은 단편 소설 모음집을 읽었다. 읽는다기 보다 느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소설!! '하루키는 하나의 장르다, 하나의 신화다 등의 식상한 표현은 안 어울린다. 이것은 오직 하루키만이 쓸 수 있는 소설'이다. 정말 의미 있지 않을까? 그 어딘가에도 없는 소설, 그 누구도 쓰지 못하는 오직 하루키 그만이 쓸 수 있는 소설이라니!!!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소설을 좋아하고 맥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 주인공, 그의 평온한 일상에 불쑥 들어온 사람들이 있었다. TV 피플 그들은 마치 주인공이 없다는 듯이 그의 집에 들어와서는 마음대로 행동했다.... 독자는 의심하게 된다. 이 존재들이 실존하는 존재인지 주인공의 상상인지 의심이 되고 현실과 꿈이 뒤섞여있었다. 그러나 TV 피플이 전하는 메시지는 강렬했다. 태엽 감는 새의 오카다가 떠올랐다.







이 소설에서 가노 크레타, 가노 마르타 자매를 또 만나게 될 줄은!! #태엽감는새 도둑 까치 편에서 만난 등장인물들. 그 독특하고 신비한 여자들, 이번 단편에서도 정말 독특한 설정으로 만나게 되었다. 소설에서 가노 크레타는 수없이 강간을 당한다. 선생님, 동급생, 가정교사, 외삼촌, 가스 검침원, 소방대원 등등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범하려던 경찰을 죽이는데...






하루키의 소설을 줄거리 그대로 읽으면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루키 소설은 서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전작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너무나 극사실적인 것 같으면서도 모든 인물들이 기이하게 비틀어져 있는 경험을 한다. 비틀러진 성욕과 순결에 대한 묘사도 서슴지 않는 하루키 작품이다.






유부녀를 사랑하는 스무 살 남자.....

하루키 소설 #IQ84 등 전작들을 리뷰 했을 때도 느꼈지만 이런 불편함 들, 하루키는 유독 남성 독자들이 많은 것 같다. 남성들은 하루키의 성애 묘사에서 어떤 섹시함을 느끼는 걸까? 이번 책에서 단편 《비행기》에서 주인공 남자는 여자가 울고 나면 섹스를 하는데, 하루키 소설에서 만나는 성애 장면에서 늘 강한 허무주의를 느낀다. 하나의 의례? 의식 같기도 하다. 매번 다른 등장인물들이 각기 다른 성애 장면을 보여주는데 마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환영... 나는 문학적 아름다움이나 예술이 뭔지는 모른다. 매번 보기 좋고 고운 것만 예술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 다소 불편한 것도 예술이 된다는 것을 하루키를 통해 느낀다. 하루키 소설에서 자주 언급되는 달의 뒷면, 개구리울음소리, 우물은 성적 갈망이라기보다는 없는 것에 대한 소유욕이자 갈증 같아서... 누구나 가지지 못한 것 혹은 가질 수 없는 것을 동경하지 않는가!!! 이렇게 쓰고 나니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가..... 다시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중인데 역시 연장선처럼 깊은 허무감을 느낀다. 깊은 허무감에 빠진 나를 걱정하는 눈들. 그러나 저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다시 치고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바닥까지 내려가 본 사람만 안다 ㅠㅠ





그런 것은 실존주의, 과학으로 중 무장된 한국 사회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묘사하는 하루키 문학이 인기인 것도 어떤 점에서는 의외다. 이 책을 먼저 읽고 태엽 감는 새를 만나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 '사실 일상에서 나도 가끔 TV 피플들을 만난다'라고 말하면 나 돌아이되는건가ㅋㅋㅋㅋㅋ?!!!!!!!!!!!

그들은 종종 나를 찾아온다. 무방비 상태로 그들을 맞이하는데, 이제는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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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아이들 꿈꾸는돌 39
정수윤 지음 / 돌베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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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윤 장편소설/ 돌베개(펴냄)








너무 가깝고 먼 우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과 남한, 같은 모습의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유일한 분단국가...


하! 김일성 일가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것 같은 증오심 ㅠㅠ 김정은은 자신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정말 안간힘을 넘어 죽을힘 다해서 반인륜적인 행위, 불법적인 행위로 결국은 제 배 채우기 바쁜 짓을 서슴지 않는다. 몇 년 전 뮤지컬 55일을 관람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ㅠㅠ 우리 지역에서 있었던 전쟁, 마지막 방어선인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졌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다.






그러나 너무 빨리 사람들은 잊어버렸다. 그 많은 죽음을.... 대구 경북의 그 어린 학생들이 그야말로 막말로 (개죽음 당한) 일을....

왜 보수인가? 사람들은 보수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 채 보수수구꼴통이라 말한다. 부산항을 통해 쳐들어오는 왜구, 왜놈을 막아내는 일에 이력이 나서, 이 지역은 외부에서 무엇이 오면 두렵고 무섭고 방어해야 하는 존재로 먼저 인식을 해서인지 어떤 문화가 새로 들어오는데도 가장 느리다. 그러나 한 번 들어온 문화, 받아들인 문화에 대한 신뢰는 오래 지속되는 편이다. 이 지역의 그 많은 진보인사들은 어디로 갔는가? 박 정권은 자신의 본거지에서 진보세력을 인정할 수 없었다. 보이는 대로 죽이고 협박하고 씨를 말려버렸고 진보 인사들은 죽임당하거나 떠나야 했다 ㅠㅠ 몇 년 전 읽은 #민청학련 에 보면 이런 자세한 일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왜 이 지역의 진보인사들이 사라졌는지에 대해 ㅠㅠ 뭐 어쨌거나 이 지역에 대한 애증은 깊다.






빨갱이니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를 일일이 적기도 힘들 만큼 ...

파면 팔수록 몰랐던 과거의 죽음들이 이슈화된다. 지역의 코발트 광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빨갱이로 몰려서 죽었고 오랜 시간 동안 그 죽음은 묻혀있었다. 분단의 아픔이다. 천수만수 누리고 간 김일성, 김정일 전범 부자가 갚아야 할 빚이다.


소설 파도의 아이들, 탈북 청소년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미처 생각지도 못한 삶이다. 우리의 청소년들과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다. 우리의 학생들은 과도한 교육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반면 북한의 청소년들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친다. 몸부림이라는 단어 그 이상의 어떤 단어가 필요한데 지금 딱히 떠오르지 않아 안타깝다... 학생 자살률 1위 ㅠㅠ 하! 정말 마음이 아파서 글을 이어나갈 수가 없을 만큼 ㅠㅠ


기성세대로서 나는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면 나 또한 그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기이 느낀다. 통일이 되면 당장 수년간 힘들지라도 먼 미래에는 반드시 희망이 있다. 통일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은 요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열여섯 살 광민, 여름, 설...





오늘날에도 국경을 넘는 아이들!! 실제로 탈북 아이들 100명을 만나고 쓴 소설!! 물론 자연스럽게 각색되었지만 생생한 탈북청소년들의 현장... 그 목격담이다





세 사람이 보여주는 다른 빛깔의 몸부림, 발버둥,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들이 너무 극명하게 와닿는 소설이다. 줄거리를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사랑하는 가족을 북에 두고 온 실향민, 반대로 남한에 가족을 두고 월북한 사람들 모두 절반의 디아스포라 마음의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대한민국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이야기가 아닌! 여전히 지속되는 고통의 오늘이다. 분단의 고통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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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 불안과 욕심으로 소모되지 않는 건강한 인생 수업
조승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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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건강할 때 지키자!!!!






조승우 (옮김)/ RHK(펴냄)







불안과 욕심으로 소모되지 않는 건강한 인생수업이라는 책의 부제가 먼저 와닿는 이 책은... 경영학 전공에 은행이라는 직장을 다니던 저자가 비만으로 시달리게 되었고 건강에 대한 염려와 공포를 느끼며 약대 한약학과를 진학한 후 몸과 질병에 대해 공부를 했다. 이후 저자의 인생은 많이 달라졌다. 어떤 음식이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지 몸으로 체험하고 공부한 것이다. 커피와 달달한 과자를 달고 살면서 나도 몸이 많이 아팠는데 이 책의 건강법 정말 와닿았다. 운동도 해보고 남들 따라 미라클 모닝도 해보았지만 내게 맞지 않았다. 난 오히려 밤 시간, 늦은 새벽시간을 좋아하는 편.. SNS 대세 시대 보여주기식 삶을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일상은 정말 빡빡하다. 저자는 어떻게 내공을 가득 채우는 삶을 살아간 걸까 궁금해서 펼친 책이다.







가치 있는 소비란 결국 내 인생에, 내 일상에 적절한 보상과 즐거움을 찾아주는 일이고, 그렇게 좋은 것들에 집중할 때 돈이 당신을 옭아매지 않게 된다 P31





직접 자신이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저자이기에 그 전하는 메시지가 사뭇 진지하게 다가온다. 진실이 외면당하는 이유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문장에 공감한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 믿는 사람들 ㅠㅠ 오히려 의사의 말도 의심해 보고 마냥 내 건강을 병원에만 맡기지 말라고 말하는 저자. 내 몸은 나만이 살릴 수 있다는 문장의 의미를 잘 알기에 더 공감이 된다. 모든 의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늙으신 내 이웃의 부모들은 병원에서 하는 말을 다 믿고 정말 엉뚱한 돈을 병원에 많이도 갖다주시는 것을 보았다. 내 지인 부모님이 겪으신 일인데 자기 병원에서 한 임플란트인 줄도 확인 안 하고 또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받는 몰상식한 치과도 봤다. 치과뿐만이 아니라 정형외과의 경우 수술해야 하는 무릎 통증을 계속 그냥 자기네 개인병원에 와서 진료받게 했는데 알고 보니 큰 병원에 가서 수술해야 하는 상황인 경우도 봤다. 물론 종말 극소수임을 밝힌다. 늙고 연로하신 환자를 호구로 보는 상황에 웃픈 마음이다 ㅠㅠ 병원만 그럴까, 사회 곳곳이 썩은 내로 진동하다 보니 보이스피싱도 그렇고 정보에 어두운 우리의 할아버님 할머님들이 타깃이 되는 경우가 많은 요즘이다. 뭐 나이 드신 분들만의 피해도 아니다. 젊은 사람도 마찬가지 ㅠㅠ





저자가 전적으로 대체의학을 믿으라는 얘기도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내 몸 건강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는 것은 결국 자신이며 의사와 병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의지 나아가 의학에 대한 공부, 지식,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으로 보인다. 건강을 설정하는 조건들을 우리는 어쩌면 이미 알고 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기..... 살아있는 음식 먹기, 하루 12시간 공복 유지, 약보다 강력한 것은 마음의 영향력임을!!!

이를 실천하느냐 아니냐는 의사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다. 건강은 가장 큰 자산이다!! 나도 그렇지만 건강을 잃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 건강의 중요성이기도 하다 ㅠㅠ 저자는 육체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 마음에 대한 건강도 강조한다. 감정도 습관이라는데 어떻게 하면 화를 잘 다스리는 건강한 마음자세로 살아갈 수 있을까... 더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만나보시고 도움받으시길!!!

지금 건강이 염려되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나를살리는습관죽이는습관, #조승우지음,

#RHK, #건강관리, #건강의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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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아이가 키가 컸으면 좋겠습니다 - 10년 먼저 알면 10cm 더 키운다
하성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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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미 (지음)/ 두드림미디어(펴냄)









한의원 발신인으로 택배 알림이 와서 놀랐는데 바로 이 책이었다. 부모님이라면 누구든 아이 키와 외모에 대해 고민하실 것이다. 물론 있는 그 자체로 아이는 예쁘지만 이왕이면 남들처럼 크고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 10년 먼저 알면 10cm가 더 큰다는 책 소개 글이 매력적인 책~~ 저자는 17년 차 한방 성장 전문 한의사이신 하성미 님이다. 현재까지 누적 고객 무려 3만 명이라고 하며, 특히 성조숙증을 지연하는 한약 추출물 농축액으로 국가 인증 특허를 취득하신 분이다.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전자 변이 조작된 농산물, 비만으로 인한 성조숙증, 유해 호르몬 등 환경에 노출된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





우리 아이만 작다면? 쌍둥이인 경우에도 한 명은 크고 한 명은 작은 케이스, 부모의 키로 예상 키를 추측할 수 있는데 이보다 훨씬 크게 자란 경우 등 다양한 사례를 보면 과연 키를 크는데 후천적인 영향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후천적 요인에는 영양, 건강, 생활 습관, 적절한 운동이 변수다.





게다가 과유불급이라는 단어 명심해야 한다. 많이 먹을수록 좋다? 노노~~~~

모든 것은 적당히.. 근데 그 정당히가 참 어렵다...






저자는 실제 임상에서 다양한 아동을 만났다. 그 사례들을 쉽고 재밌게 읽으며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의원에서 약만 처방해 주는 줄 알았는데 생활습관부터 교정, 식습관과 수면패턴, 아토피와 알레르기 질환, 타고난 소화 기능의 약화, 아이의 성향과 기질 등 아동기 삶의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다. 게다가 폭풍 성장기가 한 번쯤 찾아오는데 그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이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는 것이다. 또래보다 작을 경우 아이 스스로 위축감과 자신감 결여는 흔히 부모라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운동, 명상, 독서, 자연 속에서 쉬기 등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책에서 만나보시길.







최근에 부모들을 보면 정말 다들 똑똑하다. 반면 조금이라도 자신의 아이에게 해를 끼치면 난리다. 상대방 아이 입장은커녕 왜 그랬는지 한 번 들어볼 겨를도 없이 바로 자기 아이 방어에만 급급한 모습을 몇 번이나 보면서 씁쓸한 마음, 도대체 저 아이들이 성인이 된 수년 후에 한국은 어떤 사회가 될까? 너무나 귀하디 귀하게 자란 아이들은 그 부모들에게 그대로 돌려준다. 안하무인의 태도를 부모에게 똑같이 대하는 모습을 나도 학생들을 통해 몇 번이나 보았다. 말해줘도 아무 소용 없다. 이 책은 아이 키에만 국한된 책이 아니다. 아이의 기질과 마음까지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런 부모의 관심과 태도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요즘 부모 참 알아야 할 것도 많다. 조부모와 같이 살거나 주위 어른들의 지혜를 빌리던 옛날과 많이 다르다. 그렇다고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지만 부모 자신이 먼저 거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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