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 혼자서도 영어책 술술 읽는 아이로 키우기
미쉘 지음 / 넥서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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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인 우리집 아이들에게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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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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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다'는 말에 대해 엘리스가 알려주었던 게 생각났다.

엘리스는 물건 훔치는 걸 이런식으로 표현한다고 말해주었었다.

도둑질은 나쁜 사람들이 하는 짓이지만 

하피스는 나쁜 얘들이 아니니까.

본문중에서 P150

올리비아에 이어 동창생 데스티니도 죽었다는 소식을 에밀니는 엄마로부터 전해 들었다. 두번째 죽음이었다.

에밀리는 코트니와 레즈비언이었던 데스트니 와이프로부터 그녀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한편 에밀리는 코트니 딸 테리가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코트니에게 이야기 해 주었지만 뜻밖에도 코트니는 이 사실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친구들의 죽음앞에 자신들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하피스 멤버들.

올리비아의죽음을 알아내기 위해 올리비아 남자친구 필립을 찾고 

데스티니늬 죽음을 알아내기 위해 데스티니의 와이프를 찾아가고...

과연 이들앞에 어떤 일들이 더 벌어지게 될까? 그년들은 왜 친구들의 죽음에 자신들의 연관성을 개연시키는 것일까

그녀들도 알고 있는거겠지? 친구들의 죽음처럼 자신들에게도 닥쳐올 일들이 그저 두려워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을.



이 소설은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마음이 아프고 때론 그 분노감을 나조차도 억누르지 못하게 될때가 있다.

자신들이 한 행동에 책임은 지지 못할 망정 그저 모든게 장난이었다는 하피스 멤버들

그 중에서도 너무 화가 났던건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속감이 대체 무엇인지 

서열따위가 무엇이길래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나쁜일에 몰두하고 서로 방관하고 오히려 그런 짓에 동요되어가는지...정말 이해 할수 없었지만 더 섬뜩한건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도 가능한 일들이라 생각하니 더 소름이 돋았다.

보통 요즘은 중2병이라고 해서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중학교 2학년이 되면 자신들만의 주장을 내세우며 점점 갈수록 원래의 모습과 행동 성격들이 주위 환경에 많이 변하게 되고 부모가 알던 아이가 아니게 되어버리는 순간들이 찾아오는 시점이다. 그 시기를 잘 넘겨야만 아이들은 더 긍정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그릇된 생각과 행동으로 그 시기를 망쳐버리고 친구들에거 휘둘려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행동하게 될때가 있을 것이다. 에밀리에게 내가 더욱더 화가 나는 것은 본인도 하피스 멤버로서 어쩌면 가해자에 해당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지금 현재 자신의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정신 치료사... 놀랄 놀자다.

누가 누구를 치료해준다는 거지?..친구들의죽음에 연관된 모든 아이들이 제발 제대로된 벌을 받기를 ...

<네이버 독서까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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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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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이 저 사람들을 신상 앞으로 내모는 것일까?

어째서 저들은 돌무더기에 지나지 않는 저 석상에 집착하는 것일까?

석상 따위가 정말로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까?

-본문중에서 P177-

사원안에서 많은 신상들이 나오는 것을 보며 메이는 놀라워 했다. 

과연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신상앞으로 내모는 것인지 메이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만을 찾던 옛 남자친구 요한을 떠올리며 메이는 신사앞에 엎드린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없게 하는데...



신은 존재할까?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하나씩 종교를 가지고 있다.

물론 나처럼 무교인 사람도 있겠지...

아무것도 할수 없고 더이상 기댈수 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신은 그야말로 위대한 것이 아닐까.

그런 그들을 탓할 이유 또한 없는것이다.

다만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믿음으로 살지 않고 그릇된 믿음 하나로 자신조차

신에게 맡겨버리진 말아야 겠다.

<네이버 독서까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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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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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우리의 윤리적 민감성에 본질적인 요소이다.

우리는 사악한 사람에게 화를 낼 필요가 있으며, 

더 나아가 화났다고 말해야 할 필요가 있을수도 있다.

본문중에서 p166

철학자들마다 각자 생각하고 있는 분노가 달랐다.



 홉스는 분노를 하찮게 여겼고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시작된 길고도 풍요로운 전통을 거부하기도 했다. 

그리티우스와 홉스 둘다 도덕적으로 살면 이득이 있을것이라는 법을 가르쳐준다 보았다. 



이렇듯 철학자들마다 생각하는 분노는 꽤 다양했다. 

분노 자체가 도덕성의잣대가 되어 사람들을 평가하는기준이 되어버린 것을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의 본성 자체가 하나의 인상에서 다른 인상으로 변덕스럽게 이동하는 것처럼 제각기 살아온 삶이 얼굴에 묻어나 그 사람의 인상까지 좌우하게 되는 것은 아닐런지... 



나는 어느 순간 이 책을 통하여 철학자들의 분노에 대한 생각들을 다양하게 접해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꿈틀거리고 있었다.

분노가 나쁜것만은 아닐꺼야...라고...

<네이버 독서까페 리딩투데이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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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의 혼잣말 -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낸 일상의 예쁨들,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
조선진 지음 / 니들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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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릇들을 보면 할머니와의 그 추억이 떠오른다.

(중략)

나의그릇에 꽃이 피었다면

할머니의 다정한 말에 담긴 이야기처럼,

나만의 무늬와 모양을 가진 쓰임새 있는 예쁜 그릇이 되어 

오롯이 나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

본문p112

할머니와늬 추억은 한번쯤 있지 않을까? 나역시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있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세글자.



할머니...



우리짐에 오실때면 당신의 딸보다 나를 제일 먼저 챙겨주고 웃음 지어주시며 나랑 얘기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셨던 할머니가 오늘따라 더 그립다. 그런 추억이 있기에 잊지않고 더 그리워 할 수 있는거겠지.



작가님의 할머니는 작가에게 그리 말씀하셨던 것 같다 .

너만의 인생을 너가 가꾸고 너가 만들며 살으라고..

그렇게 예쁘게 살으라고...

그런 할머니의 말뜻을 어렸을때는 미쳐 몰랐을 것이다.



살면서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때 그런 마음으로 나에게 이야기 했던 모든것들을  이제는 조금씩 알것만 같다.

<네이버 독서까페 리딩까페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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